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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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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를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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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트위터 로고 아직 안 바뀐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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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이사업체에서 이렇게 해주고 가신 거 이제 발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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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오늘 세스코 다녀가셨는데, 너무 멋진 발언을 하시는거다. “바퀴벌레가 밖에서 들어와서 보이더라도, 어차피 이 집에서 번식은 못하니까요.” 나는 순간 왜요? 하고 물었는데, “세스코를 부르셨으니까요.”라고 하셨다. 멋져서 순간 소름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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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근데 효과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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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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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이상하게 배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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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근데 디자인 상당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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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나에게 일어난 일: 1. 6월 초: 회사 짤림 2. 6월 중순: 현타와서 제주 여행 열흘 옴 3. 6월 말: 여행 마지막날에 한달살이집 구함 4. 7월 초: 한달살이 살면서 일년살이집 구하는 중 5. 일년살이집 살면서 알아보고 집 사서 고치겠다는 생각중 6. 인생 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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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밖에 나가서 뭐 사먹고 싶을 때 서울에서: 카카오맵 켜서 ‘맛집’ 누르고 ‘정확도순’ 정렬 제주에서: 카카오맵 켜서 ‘식당’ 누르고 ‘거리순’ 정렬 후 전화해서 영업하시는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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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푸바오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나는 매번 베를린 동물원에 살았던 크누트(Knut) 생각이 난다. 독일에서 크누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한국의 푸바오 못지 않았다. (사진은 크누트 아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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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어제부터 체해서 아픈데 고양이가 몰라주는 것 같아서 고양이 토하는 시늉했더니 대충 알아들은 것 같다. 고양이 눈 완전 커지고 내가 토한 척 한 자리에서 냄새 나는지 맡느라 코는 벌렁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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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4 months
읍내 치킨집 배달되나 알아보다가 이거 발견하고 시동 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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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와이프랑 만나고 며칠 안된 극초기에, 나는 너무 고민돼서 심지어 회사가서 동료에게 고민상담을 함. “사실 제가 썸타기 시작한 분이 있는데, 매일 아침 딱 8시 34분에 카톡이 와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동료가 듣더니, “그 분 출근하시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오리 님 생각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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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진짜 충격적인 거: 한국에 이거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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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영어 문제 풀고 있는데 너무 웃긴 거 발견: Q. 당신은 도시에 살고 싶지만 돈이 많이 없어요. 다음 중 어디에 살면 될까요? 정답: An apartment 한국인은 이 정답을 맞출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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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그동안 와이프한테 한 천 번쯤 사랑에 빠졌는데, 그 중 하나가 연애 초기에 갑자기 급한 마감이 생겨서 데이트 하다가 영상에 자막 달러 간 나를 따라와서 나 일하는 걸 차분히 보더니, 맞춤법 틀린 자막을 조용하게 짚어줬다.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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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후기를 1645자 적었다. 그 놈의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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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최근 가장 궁금했던 소식 등장.
@mafusiaof
식민지여성
8 months
이탈리아산 블루크랩으로 만든 간장게장을 먹어보았습니다. 게장으로 담그니까 전혀 파랗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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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제가 그랬었어요. 독일에서 결혼하고 한국오니 남남되고, 와이프 아파서 응급실 데려갔는데 따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저희 결혼사실 모르는 와이프 가족분이 고맙다고 택시비 챙겨주시길래 혼자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당.
@ma_way_dun_giva
물짱
9 months
나도 예전부터 이게 넘 궁금햇는데 그럼 동성혼가능국가에서 한국넘어오면 갑자기 부부가 남남이됨? 막 병원에서 아플때 보호자 사인이 안되고? 기타등등 그렇게 되나? 걍 결혼하면 다 부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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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내년에 3톤미만 굴삭기 면허 딸 거라고 했더니 도로건설현장에서 오신 분이 눈이 막 반짝반짝 하면서 3톤 이상 자격증으류 따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리고 건설에 관련한 수많은 직업군들을 새로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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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6 months
당근온도 84.2도인 분이랑 얘기하고 있는데 너무 힐링돼서 물건을 팔고 싶지가 않다. 계속 이렇게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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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함께주택 5호 구산동 공고 뜸. 3호 살아본 사람으로서 장단점: 1. 집주인이 없고 내가 집주인(?) 2. 전반적으로 다양성에 열린 분위기 3. 집세도 안 오르고 10년간 살 수 있었음 4. 매달 거주자 회의 있음 5. 살다보면 조합 이사회 활동을 해야 할 수도 있음 6. 위치 대비 시세 대비 집 상태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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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6천원 백반집 사장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갔다. 선결제를 해뒀었는데, 얼마 남았냐고 여쭤봤더니 7만원이나 남았단다. 돈으로 돌려 주신다는 걸 그러지 마시라고 했다. 메뉴판을 보니 그 집에서 제일 비싼 메뉴가 닭볶음탕(대) 35,000원. 두 개 해달라고 했다. 특대 닭볶음탕 두 개를 양손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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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어릴 때 경상도 살다가 서울로 전학왔는데, 우리반에 (이름도 기억난다 ㅎㅁ이) 나름 노는 애인 남자애가 내 짝이 됐다. ㅎㅁ이가 기선을 제압하려 했는지 사소한 걸로 트집잡고 한국남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욕 SBN아 그걸 했는데, 억양이 너무 귀여워서 그만 웃어버렸다. “니 진짜 귀엽네?”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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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4 months
‘좁은 공간에 대한 트라우마’라는 말을 보고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
@soothewriter
soorisoori
4 months
쓰러진 가족들, 바리케이드로 가둔 경찰   “오지 마세요... 제발! 우리 좁은 공간에 트라우마 있는 사람들이라고요!” 세상에 이렇게 비정한 장면이 또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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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귀여워서 찍었는데 독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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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하이 뱀. 우리집 마당에 같이 사는(?) 동물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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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50명 이상을 하루에 만날 수 있다고 고백하는 외향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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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엄마가 장마철에 아플 땐 뜨끈하게 보일러 틀어놓고 에어컨도 살짝 켜둔 후 바닥에 등을 지지면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했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에너지 낭비인가 싶어서 안했었다. 근데 오늘 해보니까 습도도 잡히고 실내 온도도 적절해지고, 그래서 몸에 면역력도 올라가서 기분이 훨씬 나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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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최근 오랜만에 재회한 대학 선배가 나더러 “오리는 말을 참 예쁘게 해.”라고 했다. 그 선배가 다음 번엔 다른 선배를 데려왔는데, “네가 왜 오리랑 있으면 좋다고 하는지 알겠다. 말을 예쁘게 하네.” 라고 했다. 나는 선배들이 말한 ‘말을 예쁘게 한다’에 담긴 의미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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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아침에 삼촌이랑 공항에서 아침 먹다가 왜 베를린 가고 싶냐고 묻길래, “소비하지 않는 사람이 거기선 덜 초라해.” 라고 말했다. 베를린은 아마도, 벌어서 반은 세금으로 내고, 남는 돈의 1/3 정도는 월세로 내면서 사는 사람들이 다수인 세상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ok_nina
은성
9 months
한국 도시에는 공원과 벤치가 적다. 있다 해도 멀다. 사람들이 도시락을 꺼내 먹거나 하늘을 보며 숨을 돌리기 위해 앉을 곳이 마땅치 않다. 소비하지 않는 인간은 쉽사리 초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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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몇 년 전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홍해바다 처럼 갈라졌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것은 ‘가난한 그들’을 다룬 영화로 본 사람들과 ‘가난한 우리’를 다룬 영화로 본 사람들의 시각 차이였으며,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강한 충격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불쾌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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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오늘 에어컨 청소하신 분께 그동안 청소하신 것 중 제일 더러운 게 뭐였냐고 여쭤봤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신듯, “그건 고깃집 에어컨이었어요.”라고 운을 띄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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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내가 사과받던 순간에 우리 감독은 옆에 서서 그랬다. “오리가 들었잖아! 그게 제일 중요한거야!” 우리 못나고 약하고 여리고 착하고 용기있고 책임감 있던 감독이 문득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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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근데 달걀 진짜 잘 부쳤다. 서울시에서 홍보물로 사가야 할 것 같아.
@entusojos__
Ɉøħn Smɨŧ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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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엄마 친구분이 이렇게 살고 계심. 아버님이 서울에서 농사 크게 짓던 분인데, 그 땅이 올라서 엄청난 부자가 됐고, 사업에는 뜻이 없으셔서 부부가 평생 직장을 가져본 적 없는 채로 여행하고 운동하고 봉사활동하고 기부하고 남들에게 줄 선물 만들면서 산다고. 그 집 아이들도 비슷한 삶.
@sukosibaka1224
𝚜 𝚘 𝚗 𝚐 𝟸 🍑
10 months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삶이 유지되는 기분이 어떤건지 너무 궁금하다 누군가 만나고 싶을 때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휴가 걱정없이 여행일정을 잡을 수 있는 삶도 존재 한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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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아빠도 나 시집 안간다고 울었다. 나는 진심으로 말했다. “아빠, 나 새엄마 처럼 살라고?” 그 말을 듣던 아빠가 깜짝 놀라서, “안되지, 내 딸은 애들 엄마처럼 살면 안되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은 대화였다.
@go__owr
오르
7 months
엄마들 딸에게 결혼생활의 가장 힘든 점 가장 어두운 점 끊임없이 세뇌하듯 토로하고 감정적 정서적 동의 및 위로 요구해놓고 정작 딸이 결혼 절대 안 하겠다 선언하면 충격받는 거 너무 앞뒤가 안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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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4 months
[오늘의 리빙팁] 여자보다 노트북이 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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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ransborder
에스텔 뉴스계정
1 year
'여성 혼자 여행' 안전한 나라 5개국...르완다 포함, 한국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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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6 days
아빠는 내가 레즈비언인 걸 끝까지 몰랐다가 어느날 마치 관세음보살 같은 후광을 달고 자비로운 미소를 띄며 말했다. “아빠는 이제 코쟁이 사위라도 괜찮다.” 그래서 여자랑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후광 사라지고 사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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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아마 4년 전이었나. 집 근처에 고시원이 있었는데, 거기서 누가 쫓겨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대충 비닐봉지에 고시원 주인이 싸서 길밖에 내놓은 짐을 바라보는 한 여성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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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독일에서 영주권 받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체류허가 연장할 때 일이었다. 외국인청 담당자가 2002년 부터 내가 연장할 때 마다 제출한 증명사진들을 보여주며 이런 말을 했다. “얼굴 좋아진 거 보세요. 저는 외국인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아시아인들이 독일와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 게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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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독일에서 학교 다닐 때 돈이 되게 없던 시기가 있었다. 월세와 공과금 등 꼭 내야하는 비용을 제하면 매달 50유로를 쓸 수 있었다. 오리부인이 그 때 어떻게 먹었냐고 해서 줄줄줄 설명했다. "일단 감자랑 양파가 되게 싸." 나는 요리를 잘해서 그 시기를 잘 넘겼는데, 하루는 버거킹이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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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독일의 한 영화 현장에서 일할 때였다. 그때는 전화를 안 받으면 ‘음성사서함’에 삐 소리 후 메시지를 남기곤 했다. 제작사에서 유선전화로 나에게 전화를 했다가, 수화기를 제대로 놓지 않은 모양이었다. 아시아 여성인 나에 대한 성적 농담과 욕설이 녹음되어 있었다. 내 파트의 감독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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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홈택스 들어갔더니 세금을 n백만원 내라는 계산이 나와서 종소세 신고를 세무사에게 맡겼다. 오늘 연락 왔는데 15만원 가량 돌려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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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오늘 오랜만에 주유소 갔었다. “채워주세요~” 했더니 젊은 분이 명랑한 목소리로 “가득이요오~” 하시고, 세차 하고 싶다고 했더니 연세 든 분이 세차장 입구를 안내해주셨다. 세차 끝나고 나오는데, 사이드미러에 그 두 분이 서로 걸레 던지면서 웃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보고만 갈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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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정서적 독립은 부모에게 친밀감을 덜 느끼거나 의지하지 않게 된다거나 관계가 소원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인정이 내 감정과 결정을 좌지우지 하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 같아요. 매사에 부모님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혹은 칭찬하는지가 중요한 시기가 바로 어린 시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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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부모자식 관계가 역전되는 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역전되기 전에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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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새엄마가 낳은 내 동생이 예전에 싸이월드 쪽지 보냈던 거 생각난다… “누나는 건강한 20대 아빠의 정자로 만들어져서 공부를 잘할 수 있었지만, 나는 술과 담배에 찌든 늙은 정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공부를 못할 수 밖에 없다!”
@muduhn
디지털예스마드(서울 편)
8 months
엥? 35살 이상 산모들한테 20살 남자 정자줘봐여 어떻게되는지 보게... 산모 나이가 많다 = 주로 정자 제공자 나이가 더 좃나많으니까 문제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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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제주도 올 때 고양이 짐 다 싸들고 오느라 우리 짐은 무슨 유학가는 사람들 짐이고 고양이 이동장까지 있어서 이미 흠뻑 땀에 젖었었다. 택시기사님이 공항에서 차 세우고 후다닥 우리 짐 내리는 걸 도와주시길래 3천원 드렸는데, 순간 눈빛이 그렁그렁 하시더니 아니라고 택시비만 받겠다 하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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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나에게도 비슷한 말을 한 중년 남성이 있었는데, 순간 어디서 배운 것 처럼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선생님의 업소 경험에 대해 저에게 말씀해주시는 것은 선생님께 부끄러운 일인 것 같아 저는 못 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나는 좀 슬퍼졌었다. 존경이 거기서 끝나서.
@fntxygrl
판타지
1 year
나는 아빠가 모든 사람들한테 사장님 내지는 선생님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중년 남성들이 업소경험있는 애처럼 보인다고,,,,, ㅋ꙼̈,,, 그담부터는 어르신이라함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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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흔한 렌트카 취소사유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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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5 months
스페인은 코로나/독감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테스터 쓴다고.
@DeusExCinema
David Neary
5 months
A friend in Spain was feeling unwell and took a covid test. The good news is it’s not covid. The bad news it is the flu. The astonishing news is Spanish covid tests are dual-Covid/flu tests and why in the hell are these not available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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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고등학교 때 저 말을 동네 아저씨한테 들었다. 아저씨가 일단 책상 밑에 담배 몇 개피 실수인 척 떨어트려 놓으면 평생이 편하다고 알려줘서 그렇게 했는데…
@beyondmydear
콜라새
9 months
되도록 어린 나이에 일찍 부모님을 실망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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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이 분 위스키를 K-안주로 찢으시네
@kyugenius
규지니어스
8 months
아무도 나를 막을 순 없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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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와상 장애인이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면 좌석 6개를 구매하고 사설 구급차도 불러야 하는 등 비용이 파리행 항공권 정도 든다는 뉴스를 봤다. ‘아, 정말 그렇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댓글창이 너무 더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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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신도시에 들어와서 살아보니, 아파트를 짓고, 신혼부부들이 분양받기 쉽게 하고, 직장이 들어올 수도 있는 지식산업센터도 짓고, 아이들 다닐 학교도 짓고, 그러면 아이들이 많이 태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만은, 낮은 출생률이 마치 먼나라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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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부모자식 관계가 역전되는 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역전되기 전에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sos0909k
래쪼
1 year
서른살이 되면... 부모님이 늙습니다 몸도 자주 아프십니다 학습력도 떨어지셔서 폰 어플 가입 같은것도 자녀가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반대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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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헉 이거 제가 쓰는 제품! 브라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갑갑하지도 않은 티셔츠예요. 처음 펀딩할 때 부터 사입었는데, 요즘은 디자인이랑 재질이 더 발전해서 핏도 예쁨. 사장님이 어떻게건 미세플라스틱 안 나오는 재료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분인 걸로 알고 있어요. 또 좋은 일 하셨길래 공유해요.
@thehazelle
미분의d
1 year
주말동안 150벌의 일상기술연구소 노브라티가 튀르키예 기증 목적에 맞추어 다시 포장되었습니다. 저희 제품은 국내 고객들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하신다는 가정 하에 포장되기 때문에, 튀르키예의 이재민들은 무슨 옷인지 모르고 받으실 확률이 99%쯤 되리라고 판단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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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진짜 고전 개그인데 실화. 그러니까 라떼, ‘했읍니다’가 ‘했습니다’로 바뀐 국어 문법의 대사건이 있었다. 나는 그 때 읍 단위가 있는 시골에 살았는데, 사촌언니가 ‘읍사무소’ 다녀온다고 한 모양이다. 그 말을 들은 언니 친구 왈, “야, 그거 습사무소로 바뀐 거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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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우리 농장은 아버지 의지에 따라 제초제를 안 쓴다. 그거 안 쓴다고 유기농 인증되는 것도 아님. 그냥 아버지 고집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폭우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졌는데 우리 농장만 나무 안 넘어졌다고. 잡초의 힘은 그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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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month
독일에서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 친구는 일본에서 저널리스트였다고 했다. 그러다 어느날 일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 친구는 독일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내가 왜 가냐고 물었더니, “일본은 사회 문제가 심각해. 심각하게 우경화되고 있어. 나는 거기 가서 기여하고 싶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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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친구가 유당불내증으로 고생한다길래 찾아보다가 이런 걸 발견함. 원래 어른되면 우유 소화 못하고 나이 들면 들 수록 더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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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스벅에서 계산하는데 “혹시 존함이 ㅇㅇ아니세요?” 라고 물으셔서 아니라고 왜 그렇게 물어보셨냐고 했더니 어릴 때 친구랑 내가 완전 닮았다고 하셨다. 내가 “저 흔하게 생겨서 그래요.” 했더니 스벅 파트너님, “친구 완전 예쁜 친구예요” 하심. 예쁜 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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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이상하게 저렴했던 대형 훈제연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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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큰엄마 미역국은 정말 맛있었다. 뭐 먹고 싶냐고 하면 나는 늘 미역국이라고 말할 정도였는데, 큰엄마가 하루는 눈물을 닦는 거다. “가스나 저거 미역국만 끓이줘도 맛있다 카고 착해 가지고.” 어렸던 나는 착하다니까 칭찬인가보다 하고 좋아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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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부엌에서 사부작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 와이프가 호박꽃 튀김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보 나 이거 진짜 좋아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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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중학교 때 펜팔하던 친구가 있었다. 나랑 다른 도시 살던 여자아이였는데, 펜팔하면서 우정을 쌓아서 실제로 만나기까지 했다. 우리는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 친구라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용기내서 편지에 구구절절 썼다. “나 레즈비언이야.” 그런데 한참 있다 답장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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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아주 예전 일. 친한 친구가 갑자기 암으로 죽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내가 진지하게 친구 따라갈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학교 응급심리상담실을 찾아갔다. 응급상담의는 나를 병원에 넣을지 상담치료를 받게 할 지 고민하다, 후자를 선택했다. 독일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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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나는 기계공학과였고, 구조역학 팀플의 조장이었다. 하중을 자중으로 나눠서 높은 숫자가 나오는 순서대로 점수를 주는 강의였고, 매주 100개의 퀴즈를 풀어가야 했다. 근데, 우리팀 애들이 자꾸 문제를 안 풀어왔다. 하루는, “너네 나 없으면 학점 어쩌려고?” 했더니, “너가 있잖아~”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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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진짜 이상하지 않아? 어떤 건물주는 은행에서 대출 받아서 집을 짓고, 은행은 건물주가 집을 다 지으면 세입자들이 막대한 보증금을 낼거라는 기대로 대출을 해주는 거. 결국 세입자들의 보증금 없이 성립되지 않는 거래. 그런데도 세입자들의 권리는 너무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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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나 어릴 때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고을 사또였대. 우리 할머니 근데 성이 변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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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집계약하러 갔더니, 집주인 분이 금귤로 만든 정과를 내오셨다. 너무 예쁘고 향기롭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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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6 months
친한 친구와 쾰른 거리를 걸었던 날이었다. 내 친구는 ‘백인 독일인’이다. 친구가 잠시 어머님과 통화하느라 내 뒤에서 따라 걸었던 잠깐의 순간, 나는 길에서 플러팅과 동시에 아시아인에 대한 조롱을 당하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본 친구는 너무 놀라서 눈물마저 글썽였다. 나더러 괜찮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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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이웃들이 뭘 자꾸 주시는데, 멘트들이 비슷하다. “키웠는데 많이 열려서” “요즘 호박이 싸서” “마트 갔더니 생선이 너무 싸서”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우리애들은 갖다줘도 안 해먹어서” “아가씨들 둘이 집에서 해먹고 사는 게 보기 좋아서” “우리 먹으려고 했는데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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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0 days
대통령 부부 이슈에 말 얹는 게 너무 피곤해서 그동안 언급한 적이 없는데, 기사 이 부분 읽다가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서 다리에 힘이 풀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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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_news
JTBC 뉴스
20 days
'예비비' 급할 때 써야 하는데…대통령 해외순방에 500억 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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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2 days
노동절이냐 근로자의 날이냐, 뭐라고 부르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이슈지만, 그럼 왜 ‘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르는가가 더 중요하다.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 사람만 ‘근로자’라고 부르기 때문. 공무원도, 특수고용직도, ‘원천세 3.3퍼 떼고’ 고용된 직원도 모두 근로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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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몽골 사람들이 한국을 좋아한다는 소문에 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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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2002년에 인천 연희동 일대가 침수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엄마와 빌라 반지하에서 살고 있었다. IMF를 겨우 버텨낸 엄마가 나랑 같이 살려고 산 집이었다. 자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깼는데, 침대 주변에 뭐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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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올해 이상하게 무화과, 감, 사과 같은 과일이 맛이 없고 농사가 잘 안됐대요. 어제 무화과 키우시는 분께 들었어요. 🥹
@_travelkim
김여행
7 months
맛없는 무화과 쓸거면 그냥 무화과 디저트 건너 뛰고 밤이랑 사과 디저트를 해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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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결국 친절이나 염려라는 구실을 내세워 이런저런 간섭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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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여기 자주 가는데 떡볶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6chrc
잠(沈夢)
1 year
나 오늘 차별도 아주 담대한 차별을 겪었네.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 성산점 장사 아주 오묘하게 하시네. 나랑 애랑 둘이 들어갈 때 바로 뒤에 붙어 남자 셋 들어왔고 먼저 있던 손님은 남자 넷이 한 팀, 여자 한 명이 있었고 여자분 테이블 앞에 우리가 앉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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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우리 니모도 탑승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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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나 지금 울어. 모르는 사람이 임신했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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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와이프랑 (진짜 맘에 드는) 책방 갔다가 배고파서 맞은편 김밥집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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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7 months
나, 내 촉이라 말 안했었어. 편의점 알바할 때 나한테 봉지던졌다는 20대 남자, 내 머리가 짧은 게 불쾌했다는 거 사실 나 느끼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더 크게 화내면서 나가라고 쫓아낸거야. 나 편의점에선 짤렸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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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6 months
이거 한국에선 34살 한테도 적응 가능
@mood_swiing
𝑺𝑾𝑰𝑰𝑵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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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가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를 땐, 비행기에서 먼저 내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후 어린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라는 안내를 생각하곤 한다. 그래야 모두가 산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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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친구가 고민상담 요청했을 때 꽤 자주 하게 되는 말이 “그건 그때가서 결정해. 지금까지의 경험만 있는 너보단 미래의 너가 더 똑똑할거잖아. 지금은 대략 가이던스만 그어놔.” 이거. 난 지금 이 말을 나한테도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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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엄마가 나 본가가면 지내라고 우리 시골에 작은 집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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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9 months
베를린에서 직장 다닐 땐 내가 외국인임을 자각하게 되는 일들이 일상이었다. 나는 웃으며 버텼다. 결국에는 독일사회에 잘 진입한 케이스가 됐지만, 어떤 ‘유리천장’을 느끼고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내가 여성임을 자각하게 되는 일들이 일상이 되었다. 더는 웃지 않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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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2 days
백반 혼자 먹으러 왔더니 사장님이 “짝꿍은 어디 두구 혼자 왔어요?” 하셨다. 친구도 동생도 아닌 짝꿍이라니. 한국어 넘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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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음식 냄새는 말할 것도 없고, 내 본명이 Nari Kim 인데 ‘으아으아 역시 아시아 이름이라서 받아적기 너무 어렵다’는 경우가 꽤 있었다. 처음엔 내 발음이나 억양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오래 살고 모국어 다음의 제2언어가 되고 난 후에도 그러더라. 낯선 것에 대한 불안, 공포, 혐오까지.
@placid_blues
Summerlit
1 year
호주 백인 집주인… 이틀전 내가 김치전 만들고 남은 냄새 때문에 집 문 다 열어놓고 잠을 못잤대. 집에 부처상이 가득하고 새로운 음식 시도하는거 좋아한다 어쩐다더니… 한국음식 이런게 센줄 몰랐다고 합의가 필요할것 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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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나는 종종 기절하곤 했는데, 독일에서 병원에 갔더니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했다. 잘 쉬면 좋아진다길래 그러려니 하고 계속 기절하면서 살았다. 그러다 어느날 한국왔다가,어릴 때 부터 친했고 어른돼서 의사가 된 친구 병원에 갔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다. “너 공황장애잖아. 병원에서 말 안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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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우리는 불법이 아니다. 불법사회에 저항하고 있는 거다” 큰 울림이 있는 말이다.
@_BeMinor
비마이너
1 year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오늘 오전 11시 46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직전 박 대표는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불법이 아니다. 불법사회에 저항하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 📣 비마이너 취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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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6 months
그럴리가 없다고 온 몸으로 부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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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저는 이 댓글을 캡쳐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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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1 months
아이폰으로 찍은 수백장의 사진이 HEIC 형식이라 구글문서에서 지원하지 않길래 한꺼번에 jpg로 변환하는 방법을 찾아봤다. Automator 처음 써보는데 진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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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4 months
군대내 남성간의 성폭력은 동성애가 아닙니다
@yurimsoop
𝔂𝓾𝓻𝓲𝓶𝓼𝓸𝓸𝓹
4 months
군대내에서의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말한걸 가지고 문재인은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프레임 씌워서 성소수자들이 행사장에 난입까지해서 방해했었죠. 군대는 동성간 집단생활을 하니 허용하면 부작용이 생길수있다. 상급자에게 위계에 의한 성폭행(성희롱, 성추행)으로 변질될 우려도 있어서라고 해명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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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month
우리 회사는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연대했었다. 별 건 없고 전장연 시위 여파로 지각을 하는 건 업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거였고, 다른 회사들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같이 하자는 글도 올렸다. 별 건 없고 그러면 직원들도 좋고 나도 좋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지각으로 연대’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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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8 months
어제 친구랑 이 주제로 이야기 했었다. 우리가 꼽은, 회사 망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 1위: “들어오는 이력서 수준이 처참할 때”
@outstandcrew
아웃스탠딩
9 months
(인기기사 리마인드 2023/1/2) 2022년 하반기 스타트업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이 스타트업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망하고 있다는 걸 느낀 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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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내가 아는 유럽인들 다수는 한국이 불교국가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내게 합장해서 인사하는 게 예의라고 까지 여겼다. (차별적으로 놀리려 한 경우는 제외) 내가 실제 한국에서 가장 신자가 많은 종교는 그리스도교이며 2위가 불교, 그리고 인구의 절반은 종교가 없다고 말했더니 다들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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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0 months
30평 이상의 아파트, 2000cc 이상의 차, 월 500 이상의 수입. 정량화된 (수도권) 중산층의 삶의 지표. 나는 이 숫자에 도달했을 때 얻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인간으로 존중받고 살 수 있는 상태’ 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저 숫자로 들어가면 분노할 일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없다고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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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서울에 성소수자 공동주택이 있다는 거,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다. 망원동에 ‘무지개집’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면 한국에도 그런 게 있었냐는 말을 성소수자 당사자들에게도 많이 들었다. 무튼 나도 들어갈까 고민했는데, 뭔가 거긴 싱글들이 모여 사는 느낌이라 나는 다른 조합의 주택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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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오리™ 김나리
1 month
우리 할머니는 평생 저속노화 식단을 유지하셨다. 마지막 몇 년은 치매에 걸려 끝에는 나도 알아보지 못하시다가, 돌아가시던 날 온전한 정신이 되어 깨끗하게 씻으시고 자식들을 불러 모아 덕담을 하시고 졸리다며 누우신 후 돌아가셨다. 급속사망이라는 말이 유행인 것을 보니 할머니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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