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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

@go__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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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od. 중년퀴어. 배우자 K( @Wasitallthatbad )와 17년차. 글을 씁니다. | 헤더 : Anne ten Donkelaar. (Dutch, 1979~)

Joined Octo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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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months
'오직 사랑을 주제로 서신을 교환해봅시다.' 그 제안을 기쁜 마음으로 승낙한 건 아무래도 사랑에 대하여 과할 정도로 깊고 진지하고 고민하고 기록하기에 진심인, 이 분이 상대이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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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또 꽃구경하고 다니다가 이 영상에서 못 나오고 있음. 커다란 목련의 흔들림과 물결의 흐름과 빛의 반짝임이 너무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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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2 months
코모레비(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라는 일본어 단어를 무척 좋아하는데 한국어로는 뭘로 대체해서 써야 하는지 몰랐어요. 이렇게 예쁜 단어가 있다니ㅠㅠ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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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ual_wright
유주얼
2 months
볕뉘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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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1 months
난 누가 나를 왜 싫어하는지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나를 좋아한다면 왜 좋아하는지는 항상 궁금하다. 가능하면 매우 자세히 알고싶다. 왜냐하면 영원히 기억하면서 도토리 숨겨놓은 다람쥐 마냥 힘들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까먹으면 맛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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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5 days
정말 열심히 했던 마음수련 중 몇개는 1) 속이 배배 꼬여도 혼자 알아서 풀기 2) 열등감 느껴도 티내지 않기 3) 화가나면 즉시 한걸음 떨어져서 타당한지 검토하기 4) 짜증났을 때 예민하게 굴지 않기 이 정도였던 것 같다. 하다 보면 되더라. 근데 되다가도 잘 안 되는 것들이라 그냥 평생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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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나 오늘 또 신기한 꽃 알게 됐는데, '푸크시아(Fuchsia)'라는 꽃이다. 드레스 입고 춤추는 발레리나 같다... 세상엔 정말 내가 모르는 아름다운 것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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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Mark Adams. (American, 1925~2006) 마크 아담스, 미국 출신의 수채화가. 공기마저 고요히 멈춘 물빛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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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1 months
오늘도 하루가 시작됐고 벌써 이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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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5 months
입춘이 왜 좋냐면 봄이 시작됐다는데 겉으로 보기엔 아직 겨울의 한가운데이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도 '이미 시작되었다'는 선포가 마치 자기 실현적 예언으로 느껴지고 그리고 정말로 봄은 올 것이기 때문에. 봄은 이제 걸음을 뗐다. 그래서 나도 뭔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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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누가 나에게 오해를 확인하러 온다는 건 꽤 큰 애정이다. 오해를 풀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건 관계가 어그러질 수도 있을 리스크를 모른척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확인과 대화하는 절차에 동반될 다소간의 껄끄러움과 스트레스도 감당하겠다고 결심한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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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2 months
이것도 너무 맞는 말씀인데 솔직히 너무 지루한데 이 지루한 얘기를 저렇게 열심히 하다니 정말 너무 귀엽다 = 이쯤 되면 답이 없음
@dearchic
A n n a
2 months
누군가의 티엠아이를 듣는 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다면 =그 사람이 좋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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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Bato Dugarzhapov. (Russian, 1966~) 빛의 화가, 러시아 출신의 화가 바토 두가르차포프. 쏟아지고 부서지고 반사하는 빛의 잔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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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months
나도 이거 너무너무 싫어해서 ↓반드시 지키려고함 지금 시간 돼? 5분/10분/1시간 정도 : 예상 시간 제시 할 말이 있는데, 뭐뭐 때문에 : 주제 제시 심각한 거 아니야/중요한 일이라/그냥 궁금해서/뭐라 하려고 부르는 거 아니야 오해 말고/칭찬하려고/등 : 사안의 경중과 의도 제시
@Freeblue7
블루씨
9 months
누가 뜬금없이 ”지금 시간 돼?“ ”할 말이 있는데“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이러면 너무 긴장됨 없던 죄가 자연발생하는 것 같음 이러고 바로 말 안 하고 따로 시간내서 하자 하면 더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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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month
꾸준한 다정함은 정말 체력과 정신력이다. 체력 만으로도 안 되고 정신력 만으로도 안 돼. 꾸준하게 다정한 사람은 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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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1 months
아 어떡하지 너무 귀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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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너무 심하게 귀여운걸 보면 괴롭기까지 한데 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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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days
자신감이 완전히 딱 꺼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땐 정말 말 그대로 꿈에서 딱 깬 것만 같다. 마치 번쩍하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처럼. 마치 그 상태가 오로지 '진실'인 것처럼.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순간. 자기비하가 무서운 게 이런 거다. 그 때에야 말로 가장 진실된 순간 같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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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Eizin Suzuki. (鈴木英人. Japanese, 1948~) 에이진 스즈키, 일본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강렬한 팝아트적 컬러가 선사하는 짙푸른 청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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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이런 빅토리아 스타일 테라리움 너무 좋아서 기절한다. 볕 잘드는 창가 멋진 테이블 위에 장식하고 싶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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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2 months
심지어 성중립적 단어😌
@mediaorikim
믿어오리™ 김나리
2 months
백반 혼자 먹으러 왔더니 사장님이 “짝꿍은 어디 두구 혼자 왔어요?” 하셨다. 친구도 동���도 아닌 짝꿍이라니. 한국어 넘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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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올해 최고의 스포상 드리고 싶음 이제 마음 편히 볼 수 있다
@verygodanhada
대마초김치
4 months
파묘 스포 진돗개 하나 나오는데 안 죽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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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years
웰시코시를 접어보자. 웰시코기 접기>> http://t.co/C8qMDbNDCI http://t.co/YBzMdmFh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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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5 months
와... 수묵화는 이제보니 극사실주의였네
@blaushut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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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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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Leah Gardner. (American) 리아 가드너, 미국 출신의 화가. 월요일 아침에 전하는 캔디같은 정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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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Bato Dugarzhapov. (Russian, 1966~) 바토 두가르차포프, 러시아 출신의 화가. 그의 그림 속 푸르게 쏟아지는 광도光度. 이맘 때 쯤 빛은 파랗게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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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푸른색 양귀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히말라야에서만 자생한다고. 얼음으로 빚은 꽃 같다. 해가 뜨면 녹아 사라질 것처럼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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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Cara Brown. (American) 카라 브라운, 미국 출신의 수채화가. 한여름 뜨거운 빛이 키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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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
3 months
십새가 진짜 하루도 안 열받게 하는 날이 없네
@President___1
뭉게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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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찾은 尹 대통령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 | 언론사 뷰 "국민 걱정 않게 물가 잘 챙기겠다"…흠집 사과도 구매  "정부 지원 통해 판매가격 낮출 수 있어" 875원~?? 어디서 사기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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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3 months
말 한마디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정말 크다. 얼마전에 어떤 분이 인알로 나 천혜향 예쁘게 잘 깠다고 하셨는데 그 후로 천혜향 깔 때 마다 '훗... 후후.. 나는 천혜향을 잘 까는 사람'이러면서 좋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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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9 days
이래도 탄핵 안 함? 이래도 탄핵 안 함? 이래도? 이래도? 라는 듯한 뉴스를 매일 보는 게 너무 괴롭다. 이래도? 라고 하다가 임기 다 채울까봐 그것도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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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이 말씀 굉장히 공감된다. 20대 때는 세상과 싸우며 나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기라면 30대부터는 내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나와 싸워야 했다. 나의 완고함, 나의 편견, 나의 비겁함, 내가 되고싶은 나를 위해 싸워야 하는 건 그런 것들이었다.
@Koma12EE
우롱차요정
1 year
20대 후반쯤부터는 정신 단단히 차려야해. 아니면 정말 재미없는 어른, 속물인 어른, 냉소적인 어른, 이기적인 어른으로 성장하는 한걸음을 내딛게 될 지도 몰라. 어떤 어른이 되고싶은지 잘 생각해보고 방향을 잡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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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5 months
여러분의 슬픔은 지나갈 거에요. 힘든 걸 지나서 좋은 날이 오는 게 아니라 힘들어도 좋은 날이 몇번이나 몇번이나 선물처럼 올거에요. 정확한 다정함으로 위로 받을거에요. 원하는 형태의 사랑을 만날거에요. 너무 아름다워서 이 날 속에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 날을 만날거에요. 꼭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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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month
긍까 피식대학 보고 웃는 그런 사람과 어케 친구할 수 있겠냐고 (자매품 : 빵빵이...)
@go__owr
오르
7 years
개그 코드가 맞으려면 1. 지적 수준이 비슷해야 하고 2. 관심분야와 각 분야의 이해도가 비슷해야 하며 3.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관이 큰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사실상 매우 하드한 기준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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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2 days
난 사회적으로 합의된 수준의 약속을 어느 정도는 지켜주는 사람이 좋다. 가령 인사를 받으면 답인사를 한다던가 미안하면 사과를 한다던가 그런 수준의. 예의의 범주일 수도 있는데 예의까지 안 가도 되는 수준도 있단 말이지. 근데 그걸 안 지키는걸 개개인의 특성으로 변명하면 나는 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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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8 years
Arsenixc. (Japanese) 아루스, 일본 출신의 애니메이터. 정교하고 아름다운 배경 아트웍 몇 점.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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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아아 얘 어쩌면 좋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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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8 months
엄마들 딸에게 결혼생활의 가장 힘든 점 가장 어두운 점 끊임없이 세뇌하듯 토로하고 감정적 정서적 동의 및 위로 요구해놓고 정작 딸이 결혼 절대 안 하겠다 선언하면 충격받는 거 너무 앞뒤가 안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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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개그 코드가 맞으려면 1. 지적 수준이 비슷해야 하고 2. 관심분야와 각 분야의 이해도가 비슷해야 하며 3.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관이 큰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사실상 매우 하드한 기준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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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2 months
나는 우유를 먹으면 바로 탈이 난다. 4n년 동안 그랬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우유를 먹어도 탈이 나지 않게 되었다. 너무 이상해서 앉은 자리에서 찬 우유 1리터를 마셔봤는데도 탈이 나지 않았다. 인생에 이런 우유같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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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years
帝国少年 (Imperial Boy / Teikoku Shounen. Japanese) 제국소년, 일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컨셉 아티스트. 말이 필요없는 배경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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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
4 months
이거 쓴 날 나는 통곡을 하며 울고 있었다.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울면서 적었어, 사실은. 한 줄 쓰고 울고 다시 한 줄을 쓰고 울었다. 내가 나를 못 살린다면 다른 누구라도 살리고 싶었다. 이 마음이 어딘가에 조금은 닿은 것 같아.
@go__owr
오르
5 months
여러분의 슬픔은 지나갈 거에요. 힘든 걸 지나서 좋은 날이 오는 게 아니라 힘들어도 좋은 날이 몇번이나 몇번이나 선물처럼 올거에요. 정확한 다정함으로 위로 받을거에요. 원하는 형태의 사랑을 만날거에요. 너무 아름다워서 이 날 속에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 날을 만날거에요. 꼭 그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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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1 months
폭우가 내리는 밤 택시를 겨우 잡아타고 "운행해 주신 덕분에 편하게 가네요. 감사합니다." 라고 굳이 인사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과 '각자의 필요로 누군가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누군가는 돈을 지불하는 관계에 감사함이 끼어들 필요는 없는듯'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는 건너기 힘든 강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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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마음껏 사랑해도 위험하지 않은 사람. 곁에 두고싶은 사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나에겐 결국 늘 이 표현 하나로 충분했다. 나에겐 부모가 그렇지 않았고 친구도 그렇지 않을 때가 많았다. 사랑하는 마음에 스스로 제한을 걸지 않아도 되는 사람. 내 평생은 늘 그런 사람을 만나려고 걷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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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months
적당히 청결한 집, 제자리에 있는 물건, 영양균형을 고려한 식재료와 식단, 적당한 종류와 양의 식기 및 조리도구, 더러워지기 전에 세탁이 된 옷, 넘치기 전에 처리된 쓰레기, 떨어지기 전에 채워진 생필품. 사람이 살기 위해 필요한 이런 집안일을 경시하는 자는 영원히 겸상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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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예민한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 라는 말이 있다. 일리가 있는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편 무던한 사람은 세상이 유지되도록 지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민한 사람은 세상을 바꾸고 무던한 사람은 세상을 지키고. 꽤 멋진 조화다. 우리가 다 달라서 세상이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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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Julian Meagher. (Au, 1978~) 쥴리안 미거, 호주 출신의 화가. 네온컬러의 핑크색 그림자와 몇가지 포인트 컬러만을 과감하게 강조하는 스타일이 놀랍도록 청량한 시각적 쾌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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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years
불꽃놀이 움짤 중에 좋아하는 거. 무인 드론이 촬영한 불꽃놀이 장면. http://t.co/rM6kWdis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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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난 왜 이렇게까지 '은근한 어필'이 싫을까. 언제나 '직진하는 분명한 마음'만이 나를 움직여. 사랑을 달라고 확실히 말하는 쪽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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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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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몇년 전에 어디서 그런 말을 본 적이 있다. 나쁜말 하나를 없애기 위해서는 좋은말 99개가 필요하다고. 나쁜말 하나가 그 정도로 해롭다고.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좋은 걸 발견하면 좋은말을 꼭 해준다. 나쁜말 사라져라 사라져라 하면서.
@go__owr
오르
1 month
한 사람의 말 하나가 참 무섭다. 내가 책 쓴다고 했을 때 엄마는 니가 무슨 책이냐 그건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다 한심하다 돈이나 벌어라 라고 했다. 이런 말은 마음이 단단할 땐 무시할 수 있지만 마음이 무너져있을 땐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야 여길 봐'하고 씨익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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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6 years
점프하는 고양이들 모든 면에서 정말 완뱍하게 귀엽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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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과거는 서문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읽자마자 한 1분 동안 입을 떡 벌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위대한 한마디를 할 수 있단 말이지. 모든 오늘은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뜻을 어떻게 이런 한 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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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사람마다 인생이 몇달 쯤, 혹은 몇년 쯤 멈출 때가 있다. 하루의 숨을 매일 이어붙이는 것만으로도 최선인 그런 나날. 그러다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할 때 그 몇달 쯤 혹은 몇년을 훌쩍 앞서 가버린 사람들의 등을 보며 말 할 수 없이 초조해진다. 하지만 나는 다시 내 시간을 이어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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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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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근데 내 우물 너무 좋음. 솔직히 여기서 나가고 싶지 않음.
@go__owr
오르
4 months
우물 밖의 세상을 알기도 해야하고 우물 안에서만 있으면 안 되지만 아무래도 동시에 사람에게 우물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상처받을 확률이 현저히 낮은 안전하고 안락한 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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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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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시에서 주최하는 그림대회를 나갔었는데 그날 따라 아무것도 그리고 싶은게 없어서 그냥 도시락이랑 간식 까먹으며 열중하고 있는 다른 참가자들을 가만히 구경했다. 트랙에서 벗어난 위치의 일정부분 무책임함과 자유로움의 즐거움을 그때도 느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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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급하게 나간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엄청 매너있는 분이셨다. 전화가 울리자 손님 전화를 좀 받아도 되겠습니까? 하고 양해를 구하는 기사님은 내 4n 평생 처음이었다. 전화를 한 분은 며느님이신 것 같았다. 태풍이 오는데 시아버님이 택시 운행 한다고 걱정되어 안부 전화를 하신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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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전에 우리집 강쥐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환청과 환시에 시달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마침 올라온 알바 공고를 보고 동물병원 알바를 했었다. 그 병원에는 세나라는 이름의 리트리버 단골이 주 1회 목욕을 왔었다. 근처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인은 맡겨놓고 몇시간 뒤에 데리러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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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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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를 알아주는 사람 앞에선 순해진다. 독하게 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독함은 대개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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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3 months
10년째 이러고 있는데 1) 봄잠바를 검색해서 장바구니에 넣음 2) 갑자기 너무 추움 → 아직 사지 말자 3) 갑자기 너무 더움 → 살 필요에 회의를 느낌 4) 날씨가 적당함 → 지금 사도 한 달도 못 입겠네 5) 여름이 와버림 6) 이걸 영원히 반복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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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퀴어들에게 이성혼 찬반 투표도 시켜라
@museun_happen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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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동성혼 여론조사 현황 반대 51% 찬성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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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사랑할수록 칭찬을 자주 해주자. 실은 대단한 것도 멋진 것도 오래 보면 좀 적응을 해버린다. 혹은 그저께도 어제도 멋지다고 했으니�� 점차 말 안해도 알겠거니 하게 되고 그게 습관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니까 사랑하면 내가 감탄 할 때마다 상대가 알게 해주자. 말해주면 '정확히' 알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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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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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 이상한 구석이 있는데 사랑은 서로의 이상한 구석을 귀여워하거나 안쓰러워하거나 멋지다고 생각하며 서로의 이상함을 서로가 용납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굉장한 점 같다. 나의 이상함을 좋아해주는 배우자와 친구가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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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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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Laurent Parcelier. (French, 1962~) 빛과 그림자의 ��법사 로랑 파르셀리에, 프랑스 출신의 화가. 눈부시게 쏟아지는 빛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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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Lauren Knode. (American, 1946~) 로렌 노드, 미국 출신의 화가. 로렌이 어릴적 어머니는 평소 당신 오빠의 말을 자주 언급했다고 한다. "색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 말이 로렌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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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months
우리집에서 제일 중요하게 지키는 규칙은 '짜증 내지 않기'다. 짜증이 나서 분위기로 혹은 행동 언어나 말투에 묻어날 때 상대는 그 즉시 불편함과 긴장에 휩싸이게 되는데 내가 주체 못한 감정으로 상대를 예측하기 어려웅 긴장 상태로 넣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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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6 days
유성애자인 저는 무성애자인 파트너와 1n년 동안 성적인 관계 없이 매일 깨를 볶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건 희생도 아니고 인내도 아니고 그저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가지 중 한 부분일 뿐입니다. 무성애자 후려치지 말고 유성애자 올려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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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David Hettinger. (American, 1946~) 데이비드 헤팅어, 미국 출신의 화가. 주말 오후에 전하는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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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K와 내가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서로 말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아니 어떻게 그런 말을?!" 하고 외치고는 빈 바닥에서 줍는 시늉을 해 입에 마구 넣어주며 "빨리 다시 주워먹어 빨리" 라고 하면 말실수를 한 쪽은 허겁지겁 먹는 시늉을 하고 바로 "미안해, 내가 말실수를 했어" 하고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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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8 months
농담이 서로를 해치지 않으면서 열번 던지면 아홉번 정도 성공하는 사이란 너무너무너무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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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예전에 핸드폰 하러 갔더니 젊은 직원이 어머님 이러길래 어머님 아니에요 했더니 싹 정색하고(아니 지가 왜??) 그럼 뭐라 불러야 되는데요? 하고 띠껍게 되묻길래 그냥 손님이라고 하시면 되지 않아요? 했더니 내내 얼굴 썩어서 틱틱 대길래 대충 알아보고 그냥 나옴.
@about_424
어바웃
1 year
이거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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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20대 때는 술자리를 무척 좋아했고 (왜냐면 술자리가 아니면 벽을 허물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 30대부터는 술자리가 아니면 벽을 허물지 않는 문화(같은 것)가 싫어서 술자리도 싫었다. 나는 사실 언제나 맨정신에도 또라이인 사람을 좋아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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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예전에도 소개한 적 있지만 가장 유명한 건 이 작품일텐데 빛을 담아낸 이 모든 것이 정말 믿을 수 없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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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Margarethe Vanderpas. (Dutch) 마르가레테 반더파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빛과 물이 만나 그리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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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2 months
립밤투덜이에게 추천해주신 내추럴샤인 립밤 리뷰 드립니다. 결과는 충격 그 자체. 평생 립스틱도 틴트도 립글로즈도 못 바르던 10초각질 입술에 1) 자연스러운 발색 2) 제품 단독으로 발라도 각질 안 일어남 3) 금방 다 닦아먹어도 입술색 80% 유지 4) 컵에 거의 안 묻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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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louisriri
초등샘Z
2 months
@go__owr 제가 항상 주위에 영업하지만.... 내추럴샤인 립밤요.. 발색 좋고 성분 좋고... 이거 바르고 입술 찢어질 듯한 고질적인 입술건조에서 탈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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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Mark Adams. (American, 1925~2006) 마크 아담스, 미국 출신의 수채화가. 친숙한 소재, 낯설게 멈춘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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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20~30대 친구들에게 조금도 늦지 않았다고 아직 인생이 길다고 말하고 싶어도 그게 정말 사실이라도 늘 입이 떨어지지 않는 건 나라도 그 나이대에 그 말을 못 믿었기 때문이겠지. 그저 조용히 응원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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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0 months
큰 일이 닥치면 너무 의연한 사람들이 있다. 감정의 동요도 행동의 동요도 없이 침착하게 처리하는 사람들. 그들 중에는 그것 자체가 방어기제인 사람들이 있다. 해결을 위해서는 혹은 해결하기 전에는 무언가를 느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삶으로 학습한 경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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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David Gallup. (American) 데이비드 갤럽, 바다를 사랑한 미국 출신의 모험가이자 화가. 해수면에 부딪히고 반사하고 침투하는 빛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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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month
난 이제 재벌 나오고 이런 건 못보겠다. 고압적인 태도도 보기 싫고 그 앞에 조아리는 사람도 보기 싫다. 그 앞에서 '당돌한' 태도를 보이며 일으키려는 긴장감도 싫고 '현명한 처세'로 호감을 사는 것도 보기 싫다. 그냥 평범하게 사람 사는 얘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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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Abe Toshiyuki. (阿部 智幸. Japanese, 1959~) 일본 수채화의 거장 아베 토시유키. 투명해져 가는 여름의 눈부신 빛, 그리고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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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John Register. (American, 1939~1996) 존 리지스터, 미국 출신의 화가. 일요일처럼 사물을 덮는 빛의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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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years
민들레로 꽃목걸이 엮는 법. 오.. 이렇게 하는 것이었군. 이 그림을 올려주신 분은 목걸이를 만들어 개에게 걸어주었다. 귀여워.. ㅜ_ㅜ 출처 >> http://t.co/KQI3pdMTSq http://t.co/UGMHh17Y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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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month
한 사람의 말 하나가 참 무섭다. 내가 책 쓴다고 했을 때 엄마는 니가 무슨 책이냐 그건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다 한심하다 돈이나 벌어라 라고 했다. 이런 말은 마음이 단단할 땐 무시할 수 있지만 마음이 무너져있을 땐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야 여길 봐'하고 씨익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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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Alice Dalton Brown. (American, 1939~) 앨리스 달튼 브라운, 미국 출신의 화가. 빛과 바람. 크게 숨을 쉬게 만드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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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와... 마그리트의 <Empire of Light>가 생각나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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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kyeong
송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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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녹음은 낮에만 존재하는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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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years
Laurent Parcelier. (French, 1962~) 로랑 파르셀리에, 프랑스 출신의 화가. 빛과 테이블. http://t.co/daG84chi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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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4 months
예전에 '내가 이 가난으로 죽는다면 손 안에 고작 몇만원이 없어서 죽겠구나' 싶었던 적이 있다. 목숨이 너무너무 비싼데 죽기에는 너무 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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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months
나 이거에 있어서 나만의 이론이 있는데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은 매우 비슷하되 서로의 가치관을 침범하지 않는 범주에서 내가 예상치 못한 완전히 다른 부분을 발견하면(표현하자면 반대 성향) 큰 매력으로 느끼는 게 아닌가 싶다.
@kchae
케이채 (K. CHAE)
9 months
연인을 만날 때 흔히 ‘반대 성향의 사람에게 끌린다’고, the opposite attracts’라고 하는데 사실 대부분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는 연구가 나왔네요. 종교, 정치적 관점등 대부분 커플들은 애초에 비슷한 점이 더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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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Gustaf Fjaestad. (Swedish, 1868~1948)  설경을 사랑한 화가, 스웨덴 출신의 화가 구스타프 피에스타드. 자연이 만든 신비롭고 화려한 눈의 풍경. 이제 곧 작별을 고할 겨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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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9 days
돈이 들어서 친구를 못 사귈 때가 있었는데 커피 한 잔을 사먹기도 차비도 부담되던 시절이 있었기도 하지만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비를 갖춰둘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가난의 그늘엔 이런 것도 있었어. 너무 남루해서 잘 발화되지 않는 거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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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Gif by Carl Burton. 미국 출신의 애니메이터 칼 버튼의 Gif 애니메이션 몇 편. 고요하고도 간결한 움직임과 아름다운 빛이 호흡을 가다듬게 한다.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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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2 months
내 건강상태를 지키는 것도 상대에 대한 사랑이다. 진짜 ㄹㅇ임. 자신을 방임/유기 하면서 너에겐 뭐든 다 해 줄 거야 하는 게 일단 모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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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month
내가 사랑하는 것을 우습게 여기지 않는 사람 옆에 있어야 해. 그런 작은 것들이 사람을 쓸쓸하게 하는 법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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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3 months
우리는 나이도 모르��� 얼��도 모르고(오래 돼서 대강 아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일상을 공유하면서 친구가 된 거잖아요. 기쁜 일 있으면 축하하고 힘들다 하면 위로하고 뭘 먹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러니까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존재하는 관계가 세상에는 거의 없고 그래서 늘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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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1 year
Olga Kvasha. (Ukrainian, 1976~) 올가 크바샤, 우크라이나 출신의 화가. 너의 그늘, 혹은 그림자는 나에게 이토록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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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months
'내 무해한 충동성을 귀여워해주는 사람' 이 표현이 너무 좋다. 거기에 더해 나의/상대의 가볍게 들뜬 마음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사람. 뭔가에 신난 눈동자는 그 자체로 사랑스럽잖아. 피로한 매일 속에서 신이 날 일이 자주 있지도 않은데.
@camilletoday
개미루🏳️‍🌈
9 months
그러니까… 난 이런 상처가 오래가니까… 바라건대 내 무해한 충동성을 귀여워해주는 사람이 좋아… 곧 해 짧아지니까 산책 많이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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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9 years
돌고래를 접어보자. http://t.co/bpydvwi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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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7 years
나는 미니어처가 정말 너무 좋은 새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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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8 years
Alexandre Louis Jacob. (French, 1876~1972) 알렉산드레 제이콥, 프랑스 출신의 화가. 맑고 차갑고 분명하게 깨어나는 겨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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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__owr
오르
3 months
내가 원래 운동신경이 좋은데 수영 처음 배울 때 자유형 어느 정도 익히고는 레일 한바퀴 도는 걸 배웠단 말임. 나는 그냥 딱히 애쓰지 않고 한바퀴 돌고 왔는데 남자 강사가 약간 코웃음 치면서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요' 라고 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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