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짜증났던 게 이거다. 선생님이 2주간 학교에 못나왔던 이유에 대해서 반 전체에 '교원평가에서 누군가 선생님한테 성적인 말을 쓴 사건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거기에 큰 충격과 상처와 불쾌감을 느꼈다. 익명으로 이런 걸 쓰면 안된다, 범죄다.' 라고 간단히 10분 정도 교육하는 것도 못하게함.
제안을 ‘새로운 가해가 생길 수 있다’/‘학생들 사이에 말이 퍼질 수 있다’/’가해 학생이 토끼몰이(?)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공론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교원이 정신적으로 망가지고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은 들지 않나 봅니다.
헬렌켈러가 왜 시청각언어장애를 가지게 됐는데ㅠㅠ 고열로 인한 뇌손상 때문이잖아ㅠㅠ
애가 제대로된 처치 못받아서 뇌신경이 손상된 게 명백히 보일 정도인데, 면역반응이니 자가치유되게 그냥 두자니, 애엄마가 저러면 애아빠가 말려야지 왜 애아빠도 동조를 해? 아무리 끼리끼리라지만 너무하잖아
몇 년 전 6학년 담임인 내 친구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만족도조사 서술식응답에 "아이들이 성욕을 풀수있게끔 애들 ㄲㅊ 좀 잡아줘요 ㅅㄲㅅ도 좋고", "ㅇㅇ가 그러는데 ㅁㅁ랑 섹스 좀 해주세요"라고 적혀있었음.
교육부와 경찰에 신고했으나 익명시스템이란 이유로 아무것도 할 수
#교원평가성희롱공론화
세종시 ㄷ고에서 일어난 교원 성희롱 피해를 공론화합니다. 학생,학부모가 익명으로 교사에게 점수를 매기고 서술형항목을 작성하는 교원평가에서 교사를 향해 이름,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찌찌 크더라 짜면 모유 나오는 부분이냐?”라는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을 한 학생을
6학년 담임인 내 친구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중 만족도 서술식 응답에 "아이들이 성욕을 풀수있게끔 애들 ㄲㅊ 좀 잡아줘요 ㅅㄲㅅ도 좋고", "ㅇㅇ가 그러는데 ㅁㅁ랑 섹스 좀 해주세요"라고 적혀있었음.
교육부와 경찰에 신고했으나 익명시스템이란 이유로 아무것도
서울시교육청과 해당 교육지원청은 정녕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제대로 할 의지가 있긴 한건가 싶었다.
내 친구가 학생들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예 교원평가 결과를 안 본 척, 혹시 봤다해도 그정도 말에는 아무 타격도 입지 않은 척이 다였음.
이때 언론에까지 제보했다면 대처가 달라졌을까.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모였네요.
화면에 담기지 않은 꺾인 곳(4구역)에도 참가자가 많이 있었어요. 위치상 무대도 스피커도 없고 데이터까지 안터져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들렸지만 누군가의 선창에 맞춰 열심히 구호 외치고 왔습니다.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어요. 교육에 희망이 있기를.
저 인스타 툰 봤는데 너무 유해하다. 엄마인 내 자존심이 우선이라는 말들이 곳곳에 숨겨져있음.
'어린 여선생'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도 아닌 내가 소아정신과에', '애가 부모 개망신 시키는 건 절대 용서못해', '약 덕분에 내 체면은 좀 살았는데', '남편은 잡았는데 애는 왜 안잡히지' 등등
교감이 얘기한 옷차림 어쩌고에 혹시나 싶어 덧붙이자면, 이 친구 옷차림 단정+편안 그 자체임. 늘씬한 글래머 체형도 아니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도 아님. 학생들에게 만만해 보이는 성격도 아님.
한 마디로, 피해자 문제가 아니라 가해학생이 담임교사를 그저 성권력의 희생자로 삼은 거임.
할 수 없었다.
처음엔 교장이 '미친놈한테 걸렸다 생각하고 넘겨라', 교감은 '젊은 교사라 예민하다, (교무회의에서)고학년 담임은 옷차림 조심하라'고 했다가 교사들이 항의해서 교장교감 사과하고 사안처리에 협조하기로 함. 그래서 교내교권보호위원회 열긴 열었는데 특별병가 2주 받은 게 전부.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으로 드림아트센터 내부 균열, 누수로 안전진단 필요해보인다고 신고했더니 종로구청에서 전화왔습니다.
일요일 밤이라 구청 당직실 선에서 바로 처리는 어렵지만 내일 아침 해당과로 이첩해서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처리하면 결과 연락오니까 그때 또 타래 이을게요.
할 수 없었다.
처음엔 교장이 '미친놈한테 걸렸다 생각하고 넘겨라', 교감은 '젊은 교사라 예민하다, (교무회의에서)고학년 담임은 옷차림 조심하라'고 했다가 교사들이 항의해서 교장교감 사과하고 사안처리에 협조하기로 함. 그래서 교내교권보호위원회 열긴 열었는데 특별병가 2주 받은 게 전부.
6학년 담임인 내 친구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중 만족도 서술식 응답에 "아이들이 성욕을 풀수있게끔 애들 ㄲㅊ 좀 잡아줘요 ㅅㄲㅅ도 좋고", "ㅇㅇ가 그러는데 ㅁㅁ랑 섹스 좀 해주세요"라고 적혀있었음.
교육부와 경찰에 신고했으나 익명시스템이란 이유로 아무것도
@evrthngisREAL
초멘 실례)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만, 스페인하숙은 컨셉이 좀 다릅니다. 간판도 한글로 달고, 시작할 때도 점점 늘어나는 한국인 순례자들에게 그리웠던 한식과 깨끗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어요. 초반이라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pd수첩 보다가 울었음 아동학대로 고발당해서 자살하신 선생님은 학교가 아니라 집에서 자살한거라고 순직처리도 안되셨대. 이걸 보고 무슨생각했는지 아냐고 아 나는 고발당하면 학교에서 자살해야겠다 이 생각했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꼬투리가 될 수 있으니까 고발은 못피할테니
네. 선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고 3월 첫날부터 학생기초조사자료 받고, 교육복지 대상자 명단도 받고, 보호자상담 집중주간도 운영하고, 그외에도 수시 상담하고, 학생과 대화를 통해서나, 언행과 용모 등으로도 짐작 및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인교사에겐 객관적, 주관적 데이터가 아주 많아요.
@_chaeyeop_
그보다는 2시간 21~30분(59,800원)짜리 KTX가 1일 7회 있으니 이걸 타거나,
2시간 10분(52,700원) 또는 2시간 18~30분(약 52,400원)짜리 수서-부산 SRT를 타거나,
2시간 20~40분(비행 60분+각 공항까지 이동시간+탑승대기 시간, 3~4만원대)짜리 김포-김해 비행기를 추천합니다.
@evrthngisREAL
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도 그 뜻에 적극 동의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제가 얘기하는 건 시청자가 친절하게 제작진을 이해해줘야한다가 아니라 무언가를 비판하기 전에 내가 오해해서 애먼 존재를 패지는 않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건 분명히 잘못된거잖아요.
조은희는 서초구청장으로서 일을 정말 잘해서 국회의원 가는 길도 순조로웠던, 저 당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정치인/행정가.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나랑 동생도 이용하고 지나다니며 볼 때마다 흐뭇했는데 조은희가 만든 거였구나.
부디 이준석 따위 사뿐히 즈려밟고 윤석열 좀 설득해줘...
@YELLOWRABBIT_KR
방 구조가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화장실은 냉장고 앞에 있는 것 같고, 전자도어락이 있다는데 신발벗는곳도 따로있고 유리문엔 도어락이 없는 걸로 보아 현관문을 활짝 열고 찍은 게 아닐까 싶어요~ 화장실로 추정하신 곳은 사람이 다니기엔 좁고 잘 보면 하얀벽? 수납장? 같은 걸로 막혀 있고요~
오늘따라 공연 내내 엄마가 빌리를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최뮤니까 엄마한테도 보여줘야지 했는데, 생각하다보니 엄마는 김제평야 한복판 가난한 과수원집 8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서 농삿일 도우라고 중학교 진학을 반대하는 부모님 몰래 왕복 40리씩 걸어서
나도 어제 이 생각이 들어서 사퇴하란 말은 안나오더라. 교권침해는 서울에서만 생기는 문제가 아니고, 그나마 유일하게 집회에 와서 죄송하다고 하는 사람인데 사퇴하라고 하는 게 맞나 싶은거지.
교권보호조례 만들려다 실패한 사람이 사퇴 후 뽑히는 교육감은 과연 교권침해를 막을 수 있나 싶은..
@_chaeyeop_
2시간 15분 소요 열차가 출발지 차이로 할증 붙어서 6만원대라 하니 많이 비싸보이지만 400원 차이예요(59,800원 vs 60,200원)
해당되는 열차가 많으면 모를까, 서울→부산 편도 기준 행신발 09:00, 서울발 20:30 각 1회 뿐이라 400원 때문에 한나절 차이나는 행신발 열차를 타는 건 실익이 없습니다.
예전에 1학기엔 번호 공개 안했는데 여름방학 비상연락처를 담임 개인번호로 하라고 해서, 꼭 써야하냐 했더니 꼭 써야한다고 해서 2학기에는 결국 폰으로 연락받음.
결국 새벽 2시 장문의 신세한탄 문자가 왔고 정말 열받았는데 화낼까 무시할까하다가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사리 만들며 답장함.
@koryodynasty
영어가 공용어가 아닌 나라의 국민이 영어를 잘 못해서 생활속에서 틀리게 표기한 것과,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인지 관계 없이 정확한 영어로 표기해야하는 고등교육기관의 학술문서를 잘못써놓고도 학위를 받은 것은 엄연히 다르죠. 빗대는 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나 농어촌지역 고등학교 다녔는데, 근처에 학원이 단 1곳도 없었다. 여기선 노력을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는데, 여기에 불공평이라는 말이 어울리나?
'평범'의 범주는 어디까지일까?? 서울 중산층 가정에 태어나 피터지게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과연 평범하다고 할 수 있을까??
@sinip_bot
제가 딱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저 표현의 유래를 어렴풋이만 알고 있던 사람들은 기사를 접하는 순간 '응? 내가 잘못 알았나? 그냥 급식체였나?' 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죠. 게다가 누구맘대로 네티즌 마음속의 1위라는 둥 미화시키는 건지😠 속시원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람은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뭔지, 교사들의 방학이 왜 41조'연수'라는 법령으로 인정되는건지 모르는 혐오자일 뿐.
교육행정이면 교육학 과목에서 교육과정의 종류도 공부했을텐데. 교사와 학생의 체험은 바로 생생한 교육자료가 된다. 이론으로만 아니라 실제로.
방학 때 직무연수도 들어야하고.
5. 후크/어깨끈고리
밴드 넓이에 따라 후크의 종류도 달리 하여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드립니다. 세 개의 어깨끈 중에 자신의 체형에 맞는 곳에 끼워 착용이 가능합니다. 혹은 X자나 II자 중 원하시는 형태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X자로 입으셨을 때 좀 더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딱 학교 처음 옮긴 해에,
완전 다른 지역이라 아는 사람도 없고 새 학교 적응하기 바쁜데 동학년에서 우리교실만 따로 있고, 준비해야할 수업은 너무 많고, 세상 일이 다 억울해서 끊임없이 갈등이 생기고 자살사고까지 하며 대화도 기피하는 학생(부모의 불안정한 정서와 잘못된 훈육에서 기인),
정다은 간호사는 내과👉정신과로 옮긴 상황인데 초반 겪는 어려움은 충분한 적응기간과 인수인계가 거의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왜? 전체 부여되는 일 자체가 너무 많고 개인할당량이 많으니까. 따라가지 못하면 그저 ‘개인의 부적응’일뿐임. 신규교사나 학교 옮겼을 때랑 비슷
열기는 보통 위로 올라가지요..? 골판지 상자는 단열 효과가 있지요..?
물티슈가 그렇게 중요했으면 배달 요청사항에 쓰지 그랬어, 물티슈 오는 거 본인이 알고 있었을 거 아녀.
결벽증인지 모르겠지만 저런 보호자 밑에서 자란 아이는 과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어떻게 다닐지 암담하다..
우영우는 "감각이 예민해 종종 불안해하고, 몸을 조화롭게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끈 묶기, 회전문 통과 등에 서툴다"는 설정이 있는데, 그에 맞춰서 자켓은 어깨가 무겁지 않게 옷깃이 없고, 움직이기 편하고, 넘어지더라도 괜찮을 정도의 길이와 폭의 치마를 입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coolnancy_diary
정말 다행입니다ㅠ 그 분도 무사히 귀가하셨기를ㅠ
혹시 서울에 거주하신다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를 활용해보세요~ 서울시 안심이 앱, 120다산콜센터, 각 구청 상황실로 도착 30분 전에 신청하면 여성스카우트 분들이 마중나와서 집까지 바래다줍니다
@yonhaptweet
피해자가 안 찍히는 게 최선이 아니라 가해자가 "안 찍고 안 보는 게" 최선이죠!
그리고 기사 본문에는 안 찍히는 게 최선이라는 뉘앙스의 내용이 아예 없는데 트윗 제목은 왜 저런건가요?
좋은 소재로 쓴 기사인데 이런 식으로 변질시켜버리다니 화가 납니다
@evrthngisREAL
짜장덮밥을 포함한 모든 메인메뉴는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지 따로 외국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가 아닙니다.
외국인도 돈내고 먹는 손님이니 매운 짬뽕 대신 급하게 계란국을 만든다거나 하는 정도예요.
'외국인 입맛에 맞춘 요리'와 '외국인도 맛있게 먹는 요리'는 엄연히 다르죠.
@Huen____
지금까지의 일 만으로도 학폭과 고소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안인데요?! 학폭 사안 은폐/축소하려했다간 큰일나기 때문에 요즘은 잘 그러지 않습니다. 만약 그러거든 곧바로 항의하시고, 증거와 증언들 잘 모아서 문서로 제출하고 나쁜 놈 꼭 처벌받고 사과하도록 만드세요.
저도 수업이 좋아요. 잘하는 아이들은 디테일을 채울 수 있게, 느린 아이들은 완전학습할 수 있게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가르쳐요. 번아웃+우울증이 올 정도로 힘들었던 해에 수업 중에 치유받는 저를 발견했어요. 아이들도 제 수업이 세심하고 알차다고 좋아하고요.
그리고 실은 행정업무도 좋아해요.
대답을 하면서도 뜻밖이긴 했다.
수업을 좋아한다고 말 할 줄 몰랐다.
엄청 절실하게 가르침니다라고 말하며 울컥.
헌데 학교 일에서 수업은 20%도 안된다고. 저 정말 수업 잘해요. 결국 눈물.
나 하나 그만둔다고 공교육 무너지는거 아니지만 마침내 무너질 것 같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다.
연가를 쓰지 않으면 연가보상비가 나와야하는데, 교육행정직은 연가보상비가 나오지만 '교사만' 연가보상비가 없다는 점은 왜 주목 안할까?
그리고 교육행정직도 연수휴가 있잖나? 급식지도와 생활지도를 안하는 교육행정직이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받아서 매일 1시간 일찍 퇴근하는 건?
종로구청에서 건축사 동행하여 드림아트센터에 다녀왔고, 건물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보완해야할 것들은 공연장 측에 안전점검 및 보완사항 요청했다고 종로구청 문화과에서 처리결과 안내 전화왔습니다. (아래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에 입력된 답변)
큰 위험은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FrostPurifier
@dsp9596
덧붙여, 하이라이터로 칠해진 사람은 1960년대 NASA의 우주왕복선 이착륙궤도 계산을 한 천재수학자 캐서린 존슨입니다. 인종차별을 받는 흑인이자 성차별을 받는 여성으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실력과 의지로 꿋꿋하게 업적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실제 모델입니다.^^
@RoSeandwho___
과산화수소 분해반응실험이군요. 학교 과학시간에 했던 산소발생실험과 같은 거예요.
과산화수소수에 촉매로 쓰이는 효모, 아이오딘화칼륨, 아이오딘화나트륨을 모두 넣어서 반응속도를 높이고, 반응이 잘 보이게 2티스푼의 세제와 식용색소를 넣어 거품을 냈대요.
거품은 물과 산소로 분해되면서 나온
@evrthngisREAL
칭찬받으려 한 행동은 아니지만 덩달아 칭찬을 받았다면 좋은 일이에요.
프로그램 제작과 외국인 반응을 기사화한 뉴스는 주체가 다르니 구분해야맞고요.
마지막으로 방송을 조금 보다 말았다고 직접 말씀하셨으니.. 충분한 정보 없이 넘겨짚어 비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리 동네에 오픈런 해도 대기 1~2시간+일찍 접수마감되는 이비인후과가 있는데 여기 의사는 지금 상태 어떻고 약은 어떻게 쓸 거고 앞으론 이런 치료로 갈 거다, 궁금한 거 있냐 확인해서 질문하면 성의껏 답변함. 말과 행동이 엄청 빠른데도 건성건성 아니고 친절해서 대기 힘들어도 환자들 넘쳐남.
의사에게 요구하는 친절은 정서적 공감 같은게 아니라
지 볼 것만 띡 보고 약 받아가세요 하고 입 닫고 다음 환자 받는게 아니라 무슨 병이고 무슨 약을 처방했으며 이런 증상과 예후가 있을 것이라고 환자의 상황을 알려주고 궁금해하는 것에 성실히 대답해 주는 것이라 생각
이거 안하는 의사 개많음
조퇴횟수 얘기하는데, 교사가 학기중에 연가를 쓸 수 있는가?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이상 연가사용은 수업 때문에 불가능하다. 다른 직종, 다른 직렬 하루씩 통으로 쓰는 연가 쪼개서 조퇴라도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아니꼬운가. 조퇴 아무리 많이 해도 연가 반도 못쓴다.
세상에.. 유명한 만화 모른다고 '학교는 뭘 가르쳐' 운운하다니.. '원피스'가 교과서에서 다루는 작품도 아니고, 대체.
시사 상식은 말그대로 '시대'와 '사회'에서 배우는 것이지요. 학교와 교육과정이 시대상을 반영해야하는 건 맞지만 세상의 모든 지식과 모든 상식을 가르쳐줘야하는 게 아닌데요.
이런 건 민원이 아니다....라고 여겼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민원이였던 것.
너무나 일상적으로 자주 들어서 민원의 축에도 못 낀다고 생각했던 거 뭐가 있을까요?
저는..."우리 아이가 눈이 나빠서. 앞에 앉혀주세요"
눈이 나쁘면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을 써야하는데 무조건 앞에 앉혀달라고;
진짜, 교감님 복무규정 모르는 경우 많아요.
작년 교감님 한 분은 연가 당겨쓰기 모르셨는지 올해 연가 다 쓰면 무단결근(급여차감)이라고 연수자료 배포하셨고, 올해 교감님 한 분은 차출 아닌 직무연수로 나가는 경우도 '근무지내출장'+여비(부)지급인데 '출장(연수)'로 올리라고 연수자료 배포하심.
트친샘들.
복무(결,조퇴,지참, 병가, 연가), 휴가(특휴, 휴직, 연수 등)에 관해 관리자한테 묻기 전에 규정 찾아보시길 진짜×100 권합니다.
그들은 생각보다 모르구요 그들의 평교사시절은 적어도 10년전입니다.
규정 찾는거 어렵지 않구요
찾아서 함께 들이대는게 진짜 속 편하게 쉬시는 방법입니다
우리 할아버지도 폐암으로 입원중에 요구르트 드시다 흡인성폐렴으로 돌아가셨고, 아빠도 뇌졸중 재발 후 삼킴기능 떨어졌다가 나랑 열심히 재활하면서 올렸는데, 요즘 다시 떨어져서 흡인성 폐렴 올까봐 결국 콧줄 하고 연하치료+단계 올리는 연습 중..
사레 들리는 거 정말 무서운 거예요ㅠㅠㅠ
학생이 훼손한 책 새로 사와야 한다고 알림장에 여러 번 쓰고 말했는데도 3주가 넘도록 안 가져와서, 책 사서 보내달라고 연락 한 번 했더니 새벽 2시에 자기가 워킹맘인 게 죄인이라며 신세한탄을.. 답장에 인터넷서점 알려줬고 그 주에 책 가져옴. 내가 애를 가르치는 건지 보호자를 가르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