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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p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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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주어진 단어에 대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어떠한 이야기도 좋아요.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글 끝에 제 아이디를 태그 해주시면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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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사람을 반짝이고 살 게 하는 건 결국 희망이다. 근래에 드는 생각은 현명한 사람이란 버려야 할 희망과 끝까지 놓지 말아야할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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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능소화는 시드는 법이 없다. 만개한 채로 낙화하는 자존심 강한 꽃. 주인공이 여자인 비극적인 소설을 읽다보면 늘 이 꽃을 떠올리곤 했다. 계절의 한복판인 여름에 걸맞는 근사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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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는 감사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요즘. 어떤 마음이든 고여 놓지 않는 건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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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사람들이 나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을 때 마다 매일 아침 생각 나는 얼굴이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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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이 계정에 참여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리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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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안녕하세요. 종종 제 아이디를 태그하셔도 알람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치는 일이 있네요. 고의가 아니니 부디 그런 경우에는 말씀해주세요. 항상 참여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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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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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안녕하세요. 이 트윗 보고 이야기 계정이 벌써 1년이 된 걸 알았네요! 항상 참여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들려주신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의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잘 들을테니 많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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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마음이란 날씨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누구에게는 너무 덥고, 또 누구에게는 너무 춥고. 같은 계절을, 같은 온도로 사는 사람을 만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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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p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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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안녕하세요. 항상 이 계정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이야기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주제에 맞는 글을 써주세요. 2. 특정 신체 사진이나 자해 사진은 보내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주제에 대한 요청 외에 디엠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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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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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명암을 가진 사람이 좋다. 지금 그 사람이 되기 위해 겪어 왔던 일들로 더 깊은 눈을 가지고 세계의 양면을 이해하고 사려깊어진 사람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경험의 폭만큼 배려하고 이해하기가 쉬운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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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훈계와 잔소리로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엄청난 오만인 거 같다. 한 사람이 변하는 계기는 오직 자기 자신이 받아들이는 깨달음에서만 나온다고 믿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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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예외가 생기는 건 위험 신호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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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일요일 11시쯤에는 어김없이 헛헛한 마음이 방안 가득하다. 이건 내가 할머니가 되어도 변함이 없을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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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늘 ‘있다’를 명제로 살았는데 점점 기대하는 마음에 지쳐서 ‘없다’를 명제로 살아가는 거 같다. 그러다 마주친다면 좋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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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욕망은 나쁜 걸까요? 늘 미리 나이 들어 버린 듯이 살아서 무언가를 쥐고 사는 사람들의 반짝임이 좋았고 저는 욕망을 가진 사람들을 욕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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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지금 내가 원하는 대화의 방식은 하루의 일을 일기처럼 주욱 쓰고 딱 한번만 보내는 게 허용되는 그런 연락. 영화의 나레이션 같이 내 이야기를 줄줄하고 마지막에는 ‘감기 조심하세요!’ 이런 인사로 마무리하고 상대의 긴 답장을 기다리는 그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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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남아있는 마음이 있고, 곧 마모되어 흔적없이 사라지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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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와인을 배워갈 때 즈음에 시집이 좋아졌다. 수수께끼 같이 오래 곱씹어야하는 문장들이 성격 급한 나에게는 어려웠는데 와인과 함께면 시는 퍽 잘 어울리는 안주가 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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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웃는 상인데 깊은 눈이에요.’ 오늘 처음 본 사람의 욕인지 칭찬인지 모를 이야기. 얼마 전 내 사진을 찍어준 엄마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우리 딸, 생각많은 사람처럼 눈이 깊네.’ 요즘 나는 어떤 세월을 보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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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견뎌지고, 이해되는 단점은 더 이상 단점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이유가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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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인데 종종 외면 했던 모든 욕망과 감정을 꿈에서 만난다. 혹은 앞 날에 대한 예언 같은 꿈이 잘 맞기도 하는 편이라 마주하는 일이 두렵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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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모든 감정에 색을 정한다면 우울은 가장 짙고 번지기 쉬운 색일거다. 가까운 사람들의 우울을 깊이 목도해 온 나는 그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 본 적이 없다. 내 것이 묻어서 가라앉고 물들까봐 항상 경계했다. 하지만 오만하게도 나는 늘 사랑하는 사람들의 우울을 이해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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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어쩌면 소중한 인연은 운명이라는 요란한 이름을 달고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 내 곁에 모든 연들이 제자리처럼 슬그머니 스며들어 있듯이, 우연이라는 작은 계기로 찾아와 일상이 되는 게 운명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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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신학기에 새 교과서를 받으면 국어책부터 펼쳐서 쭉 읽어보곤 했다. 그 설렘이 문득 그립다. 내일은 그런 마음으로 서점에 새 책을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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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여름은 빈 공간을 채울 것이 많은 계절이라 좋다. 어디를 둘러봐도 파래진 초록과 꽃들, 느즈막히 드리우는 노을이 우울을 대신 한다. 반대로 겨울을 싫어하는 나는 채울 것이 없어서 텅빈 체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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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소설을 쓰는 어떤 작가들은 결말을 정해놓지 않고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이야기가 완성 된다고들 하는데, 나는 무엇을 따라가야 완성되는 책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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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간섭하거나 토 달 수 없다. 그치만 사랑 할수록, 가까울 수록 왜 자꾸 말하고 싶어지는걸까. 언제나 그저 응원만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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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그리고 이 계정의 글들을 읽으며 행복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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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겨울 밤은 낮과 다른 얼굴을 들어올린다. 낮의 멀쩡하고 제 역할 하는 듯한 어른은 사라지고 구석에서 우는 아이같은 마음만 덩그러니. 더운 열기가 달큰한 바람에 식혀진 여름 밤만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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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7시쯤의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줄 알았다. 퇴사 후에 오후 4시의 깊숙한 곳까지 비추는 따듯한 볕을 알게 되었고 동네 구멍가게에 한번도 목소리를 들은 적 없는 무뚝뚝한 할머니는 오전에는 상냥하게 인사를 건내시고, 항상 닫혀있던 약국은 실은 잠이 오지 않는 약사님이 늦게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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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나의 로망은 혼자여도 충분히 괜찮은 삶에 비슷하게 닮은 사람이 스며드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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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아주 어렸을 적부터 비오는 날을 좋아했다. 유치원 선생님이 어떤 날씨를 좋아하냐 묻는 질문에도 똑같이 답했고, 들리지 않게 ‘뭐 어린애가 비오는 날을 좋아해.’ 하는 것도 나는 들었지. 여전히 하늘에 뭔가 내리는 날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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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처음 받은 여름 휴가비로는 엄마와 단 둘이 바다로 기차여행을 갔었다. 불편한 게 많았는데도 마냥 신이 난 엄마를 보고 그 후로 우린 매년 멀리 떠났다. 새어보니 매년 간다 해도 오롯이 채울 수 있는 게 몇번 안되보였기에. 고백건대 그건 엄마가 아니라 날 위한 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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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의 팔십 여섯 번째 주제는 ‘기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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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가 생각하는 질투의 속성이란 내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의 세계다. 누구와 어떤 것을 나누는지, 그 깊이와 정도는 무엇인지, 끼어들 수 없는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일인 동시에 알고 싶어지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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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한창 논술을 준비할 때 선생은 손은 욕망이랬다. 손으로 만들고, 쓰고, 부시고, 만지고. 욕망하면 손부터 가는 걸 보면 맞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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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의 서른 네 번째 주제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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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한 사람을 얼만큼 알아야 그 사람을 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지내는 동안은 펼쳐놓은 책처럼 결말을 영영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뒷모습까지 봐야 그 사람이 어떤 사람 이였는지 비로소 알 수 있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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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상처는 주는 거야? 받는 거야?’ 이런 실없는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같이 자랐고 여전히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는 너와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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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의 팔십 다섯 번째 주제는 ‘운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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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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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의 마흔한 번째 주제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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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집에서 ‘순대 빼고 주세요~’ 하는 주문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처음에는 좀 요상하구나 싶었고 이내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좋았다. 저는 후추를 쏟았나 싶을 만큼 많이 넣는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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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새벽 4시까지 운영 한다는 걸 알았다. 모르는 걸 천천히 알아가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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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향에 민감한 편이고 향기로 사람을 기억해두는 습관이 있다. 나보다 작은 엄마를 꼭 껴안으면 부드럽고 달큰한 향이 올라오고, 가족 같은 친구에게는 그 집사람들 특유의 체향이 섞인 섬유유연제 향이 난다. 좋아했던 선생님한테는 모 브랜드의 보라색 비누향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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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지금의 취향을 만들어온 장르는 기억속에 행복했던 최초의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평생 연결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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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익명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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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나중에 아주 많이 후회할 걸 그 여행으로 직감했으니까. 올해는 엄마에게도, 나에게도 잔혹한 나날들이 많았다. 내년에는 다시 멀리 여행을 가고 싶다. 매년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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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헤어짐으로 끝을 맺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어느 한 쪽의 마음이 바닥나거나 유지할 만큼이 아니여서. 토를 달면 지저분해지기 마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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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그게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였으니까. 내 우울의 모양과 결핍의 형태는 나만이 알고 타인에게서 그 열쇠를 찾기 시작하면 취약해지고 만다. 완벽한 이해와 사랑은 판타지다. 부분만 이해받고 온기만 나눌 수 있다면 나는 그걸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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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오늘의 스물한 번째 주제이며, 2020년 마지막 주제는 ‘올해의 행복’ 입니다. 행복한 기억만 품는 마지막 날 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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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안도는 긴장하고 얼어있던 순간 뒤에 오는 이름이다. 모두가 안도하는 밤이 아닌 시시하고 별 볼일 없는 섭섭하지만 평온한 밤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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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오늘의 구십 일곱번째 주제는 ‘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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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십 다섯번째 주제는 ‘실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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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은 뒤에 오는 문장들은 잘 남겨두지 않는 편이다. 항상 보기 좋은 모양으로 읽히기 쉽게 알려두곤 하는데, 그 뒤에 문장을 남겨두는 예외의 상황은 청자를 놀래키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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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47번째 주제는 ‘진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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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좋은 사람이란 뭘까. 마냥 전부 맞춰주고 져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닌 거 같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도망치거나, 비겁해지지 않고 확실하고 솔직하게 선 그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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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조금만 찬 바람이 불어도 마음이 쓸쓸하고 텅 빈 느낌. 그래서 가을이랑 겨울을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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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칠십 두 번때 주제는 ‘일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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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저의 이야기는 짧은 글로 대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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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물 여섯 번째 주제는 ‘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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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팔십 여덟 번째 주제는 ‘커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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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십 두번째 주제는 ‘혹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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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음식 칼럼에서 면을 먹는 행위가 어렸을때 젖을 빠는 것과 같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추워지면 만두나 붕어빵처럼 속을 꼭 채운 음식들이 생각 나는 건 어딘가 빈 마음을 채우려는 것과 같지 않을까 종종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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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태생이지만 이 계절이 너무 싫다. 어김없이 추워지니까 뜨거운 물 아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면 양말 없이는 침대 밖으로 발 꺼내기가 힘들다. 그나마 올해 한가지 좋아진 건 산책할 때 쨍한 찬바람에 정신 차려지는 그 찰나. 겨울이 싫은 이유 중 하나는 나는 매번 겨울에 사람들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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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이 가장 긴 하루다. 아직 많이 남은 겨울인데 오늘만 지나면 마치 곧 봄이 올 것만 같아서 그 자체로 좋다. 나는 노을이 예쁜 여름을 편애해. 뭐든지 눅진하고 깊게 새겨지는 그 계절이 좋다. 겨울은 모든 기억이 흩날리는 눈처럼 그저 녹아 없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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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물 세 번째 주제는 ‘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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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른 번째 주제는 ‘대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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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십 여덟번째 주제는 ‘믿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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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십 여섯번째 주제는 ‘미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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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69번째 주제는 ‘목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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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번째 주제는 ‘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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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육십 다섯번째 주제는 ‘장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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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십 두 번째 주제는 ‘국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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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칠십 한 번째 주제는 ‘로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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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60번째 주제는 ‘잔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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