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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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을 때 속으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 부르면서 씻으세요. 노래 끝나면 다 씻은 겁니다. 여기 유아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방법인데 은근히 도움되더군요. “20초동안 손씻기” 얼마나 걸리는지 잘 모르거든요. 급할 때에는 노래를 너무 빨리 부르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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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사냥하고 여자는 채집했다는 성분업 가설이 틀렸음을 팩트로 제시한 연구가 발표됨. 이 논문의 중요성에 대해 저도 한 마디 거들었습니다. 에헴.
Worldwide survey kills the myth of ‘Man the Hunter’ | Science | A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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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한테 잘 물리는 이유:
(1) 혈액형(x)
(2) 혈당치(x)
(3) 음식물(x)
(4) 여자(x)
(5) 아이(x)
(6) 살결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o)
때문이라는 연구 논문이 발표됨.
Why some people are mosquito magnets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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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아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까 정말 대단하다. 이걸 아이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엄마도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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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다. 가사 노동하면서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함. 우리 맞벌이인데 내가 가사 노동의 90%를 맡아서 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과 이 문제로 싸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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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는 표현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 은메달, 엄청 잘한 거임. 동메달, 엄청 잘한 거임. ‘라떼’는 올림픽 출전만 해도 경사났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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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익)노벨상은 고양이가 액체상태인지 고체상태인지를 연구한 물리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축하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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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책을 읽었다. 다양한 동물의 암컷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에 대한 책. 암컷을 가리키는 수많은 영어 단어 중에 굳이 비치(암캐)를 제목을 선택한 데에서 이 책의 메세지가 드러남. 비치는 ’성깔 더러운 여자‘를 가리키는 비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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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노맨, 머미 시리즈 등 한동안 엄청 잘 나가던 배우 브렌든 프레이져가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춘 이유는 헐리우드 거물에게 당한 성폭행을 폭로한 다음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영화 섭외가 끊기고… 이혼하면서 탈탈 털리고… 모친상… 스턴트 직접 하면서 겪은 허리 부상, 수술 실패… 그러던 어느 날
Brendan Fraser is back — and he sobbed during the
#Venezia79
six-minute standing ovation for
#The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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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더 오르지 못하는 천정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유리 천정이라고 한다. 폭망할 수 밖에 없는 자리로 여성을 승진시켜놓고 폭망의 책임과 감정노동을 지게 만드는 것을 유리 절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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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박사과정 학생과 논문지도위원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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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거실에 앉아 각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을 보면 콧웃음이 나온다. 너님이 보고 싶은 티브이 방송을 억지로 보면서 앉아있던 모습을 단란한 가족생활이라고 착각하지마라. 그 와중에 사과까지 깎아와야 했던 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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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년전 인골이 여자라서 같이 묻힌 어마무시한 무기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과연 여자였고, 전사였고, 무기의 주인이었음. 사실적인 복원 작업한 모습.
Scientists reconstruct face of 1,000-year-old Viking warrior woman via
@Mail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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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 시절, 학기 중에 학생 두어명이 찾아왔다. 강의 듣는 학생들 대표로 찾아왔다고 했다.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수업하던 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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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유모 타래. 자신의 아이를 젖히고 백인 주인의 아이들에게 젖을 막여 키웠어야 했던 흑인 유모; 흑인 유모의 임신에 때 맞추어 임신하던 백인 주인; 흑인 유모의 아이들은 소나 염소의 젖을 먹고 자라면서 엄마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자라고 유아 사망율이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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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했던 인터뷰에서 박물관의 남성편향전시에 대해 비판했었는데... 인간뿐 아니라 다른 동물을 전시하는 박물관 역시 강한 수컷편향을 보인다는 논문이 이번 주 PNAS 에 실림. 그때 나보고 과민이니 망상이니 하던 악플러들이 새삼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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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동안 멸종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큰거북이가 발견됨. 갈라파고스섬에 사는 이 거북이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멸종되었다고 알려졌던 종일뿐만 아니라 1906년도에 발견되었던 거북이의 직계 후손임이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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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검열: 좀 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고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함.
근데 세상 일이 원래 그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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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투영법이 만들어내는 세계. 이러니까 아프리카 대륙을 섬나라쯤으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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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사건 이후 총기 회사의 주가가 올랐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의아해 했는데
의례히 그렇다고 한다. 대량 살상 사고가 발생하면 총기 규제 법이 통과될까봐 총기를 더 사들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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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기도 하고 놀랍지 않기도 한 일을 최근에 겪었다.
새로운 일을 하려고 지원하고, 면접을 봤는데…
면접 예상 문제 1번 “너님이 왜 이 자리에 적합한지, 업적 위주로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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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블랙홀 최초 영상은 3년 전 MIT 대학원생이 쓴 알고리즘에서 시작했다. 아, 그리고 그 MIT 대학원생...여성 과학자임. (과학자가 여성일 경우 특별히 주목되는 시대가 어서 막을 내리기 바라며...)
3 years ago MIT grad student Katie Bouman led the creation of a new algorithm to produce the first-ever image of a black hole.
Today, that image was released.
More info:
2016 story:
#EHTblackhole
#EventHorizonTele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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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에서 아시아인으로서 느끼는/당하는 인종차별은 여성으로서 느끼는/당하는 성차별과 비슷함. 내가 대놓고 얻어맞거나 욕을 먹는 형태가 아니다. 단지 어딘지 모르게 쎄한 느낌, 드러운 기분, 내가 예민한 건가 셀프 가스라이팅하게 만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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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람들은 1 해놓고 10 했다고 자랑하니까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자기가 한 일을 낮추어 얘기하는 겸양미는 일찌감치 버리고 이 곳 문화에 맞게 10배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한만큼은 했다고 떠들고 다니라고 그동안 한국사람들에게 조언하고 나 자신도 따르려고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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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 그로버 크란츠는 70세에 암으로 죽으면서 자신의 몸을 박물관에 기부했다. “내가 사랑하는 개들과 함께라면 전시해도 오케이”라면서 30년 전에 죽은 반려견의 뼈를 내놓았다. 크란츠와 개 클라이드는 스미스소니언에 사진 속의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2년간 전시. 유명한 이야기다.
Skeletons of an Anthropologist & His Favorite Dog at the Smithso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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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가 계획 세워 차분하게 출산한 일에 흥분하여 성토하는 모습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결국 정부와 사회가 두려워했던 것은 저출산/저출생이 아니라 가부장 제도의 균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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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를 무료 구비하는 건 성차별이고, 그러려면 일회용 면도기도 구비해야한다는 주장을 듣습니다.
엉덩이에서 수염이 갑자기 "터져서" 바지를 뚫고 나오고, 앉을 때도 걸을 때도 계속 자라서 일상 생활이 곤란해 진다면 설득력이 있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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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사실은 가면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내가 사기치고 있다는 생각. 있지 말아야 할 자리를 꿰어차고 있다는 생각. 들통날 것이라는 두려움. 솔직히 어제 오늘 생긴 병도 아니고 수십 년동안 불쑥불쑥 나타나기는 하는데, 이번에 온 것은 좀 오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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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어서 그러는데” 보면서 궁금. 왜 아들?
(1) 딸은 알아서 잘 함
(2) 딸은 늦잠 자거나 밥 못 먹어도 신경 안 씀
(3) 딸은 유학 안 감(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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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삶에 의미를 주는 것으로 물질적 안정이 1위로 꼽혔다는 조사 결과. 물질주의나 속물주의가 드러난 게 아니라 그만큼 양극화가 가져온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이 절박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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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내게 충격이었지만 (나는 정말 내가 가사일은 다 하는 줄 알았다), 남편에게는 더더욱 큰 충격이었다.
그 후 남편은 눈에 보이게 더 가사일을 하고 나는…. 그냥 신경끄고 살고 있다.
이때 빼곡하게 적은 석달치 가사노동 데이터를 보관해놓지 않은 게 후회된다. 지금 보면 웃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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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와 부계를 모두 인정하는 중국 모수오족에서 모계를 따르는 집단과 부계를 따르는 집단의 건강을 조사했더니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과 고혈압이 모계집단에서는 여성, 남성 모두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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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내무부 장관 데브 할런드는 고유 의상을 입고 패션잡지 인스타일의 표지모델로 섰다. 할런드는 미 선주민(네이티브 어메리컨)으로서 최초로 장관이 됨.
소수민족이라서 어떤 자리에 뽑힌 게 아니라 비슷비슷한 깜냥의 인력풀에서 소수민족이라는 상징성을 더했기에 뽑힌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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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에서 Z세대 여성-남성이 생각 차이가 큰데 (진보적 여성, 보수적 남성) 그 중 한국이 격차가 가장 크고, 높은 비혼율과 낮은 출산율로 연결됨. 세계의 앞날을 한국이 보여준다
NEW: an ideological divide is emerging between young men and women in many countries around the world.
I think th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ocial trends unfolding today, and provides the answer to several puzz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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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엄마, 내가 커서 어떤 사람이랑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좋겠어?” 묻길래, “결혼이랑 출산은 서로 다른 문제고, 난 두 개 모두 네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독립했으면 좋겠어.” 대답했다. 뒤에서 듣는 남편은 표정관리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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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사인에 써서 역대급 악플을 받았던 컬럼이 생각나서 뿌듯해요. “연구자로서 기본이 안된 년”이라는 인상깊은 댓글도 있었죠 ㅎㅎ (결국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만)
시사인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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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가장이 혼자 벌어오는 돈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전통 가족’ 시스템은 과연 20세기 초반에 잠시 주류였을 뿐 그전에는 가족 전원이 참여하는 기업형 가족 시스템, 그후에는 커플의 소득으로 가족을 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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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든 사람들은 백인뿐이다. 왜? 아랍계나 히스패닉계나 흑인이라면 당장 체포되거나 폭도 테러리스트로 불리니까. 총을 들어도 무사한 것이 바로 특권.
America do you have any idea how insane this looks the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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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맞는 말인데, 그래도 기쁜 일은 무조건 알려야 한다. 그거 안하면 존재감 제로됨. (특히 여성, 아시안 명심하세요)
기쁜 일이 많으면 사람들이 질투한다는 정도는 알아두고 그러려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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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뭐 하겠다는 문화가 좀 바뀌면 좋겠다. 죽음으로 속죄하고 죽음으로 무죄를 호소하고 “나 혼자 죽으면 돼” 드라마 찍느라 더운데 사람들 고생시키지 말고 말고 그냥 법대로 처벌하고 피해자 챙겨주고 그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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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슴 그림을 해부학 교과서에서 보기 힘든 이유는 해부학에서 모델로 삼고 있는 “사람”이 남자이기 때문. 그런데 이건 해부학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님. 우리가 은연중에 생각하는 “고인류”도 남자의 모습.
BBC News - Picture of human milk ducts goes v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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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평가와 포상 이전에 여성 교수가 치르는 추가 감정 비용의 문제다. 계속 자신을 의심하고 주눅드는 자신을 일으켜 세운다. 연구와 강의 준비에 들여야 할 시간을 이렇게 다른 노동에 빼앗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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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을 드뎌 써봄. 생리대에서 탐폰으로 넘어갈 때보다도 더 혁명적으로 신천지가 열리는 해방감을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쉰 넘어 이제 좀 있으면 폐경인데 뭐하러 새삼스레?” 이런다.
평생 시냇가에서 찬물에 손빨래하던 할머니는 하루라도 세탁기를 써보는 기쁨을 누릴 가치가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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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를 꿀벌과 꽃에 비유하면서 남자는 꽃향기를 맡고 달려드는 꿀벌과 같이 여자에게 덤비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정말 성추행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옷으로 꽁꽁 싸매고 다니라는 댓글을 읽고 고개를 갸우뚱함.
꿀벌은 여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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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다음 주부터 EBS CLASS e 에서 인류의 진화에 대해 10회 강의합니다. 방송 시간은 EBS1TV 5:30-6:00 (오전) / EBS2TV 22:20-22:50 / EBS2TV 24:30-01:00 (익일)입니다. 2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월화수목금 방송됩니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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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의 무기 소지를 금지할 권리는 없지만, 임신 중절을 금지할 권리는 있다니.
팬데믹과 인플레에 이어 더욱 팍팍한 삶이 보통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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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뒤늦은 3단계 경험했습니다. 타이밍 놓쳐서 한 발 늦게 3단계 가면 전염병 확산에는 아무 효과 없고 경제는 경제대로 폭망, 민심은 민심대로 폭망하는 게 피부로 느껴짐. 집콕하는데도 그 황폐하고 스산한 기운이 느껴져서 더 불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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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 놀러갔다가 관광택시기사가 준 약 탄 음료를 먹고 성폭행 당한 학생들에게는 무책임하게 외면하고, 필리핀에 섹스관광 가서 불법인 "2차" 끌고 갔다가 현장에서 인신매매로 체포된 사람들에게는 보석으로 풀려나도록 "조력 제공"을 약속하는 외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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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현상이 드디어 내게도 일어났던 거다. 학생들은 여성 교수가 빡빡하면 빡빡하다고 불평하고 친근하면 무르다고 얕본다. 그 태도는 그대로 강의 평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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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2세기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반려동물의 공동묘지가 발견됨. 600여기의 반려동물의 90%이상은 고양이, 나머지는 원숭이와 개.
Graves of nearly 600 cats and dogs in ancient Egypt may be world’s oldest pet ceme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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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90% 하지도 않았고 남편이 50% 하지도 않았다.
내가 70%, 남편이 30% 한 것으로 나왔다.
우리 둘 다 이 결과를 믿을 수 없었다.
한 달은 너무 짧으므로 세 달치 자료를 모았다.
결과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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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가 전도유망한 과학자의 미래를 망쳤다고 울부짖는 사람들은 그 전도유망한 과학자가 망친 사람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Somehow the anti-me too people never talk about the women who could have cured cancer except that their lives are ruined by men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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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학의 최고 학술지 새 편집진이 발표되었는데 12명 전원 여성. "역차별"이라고 뻔뻔스럽게 비판하는 사람들은 12명 전원 남성이었을 때 입도 뻥긋하지 않았겠지. 2017년도 논문의 70%는 남성저자였는데 이건 뻥긋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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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 오발로 사���자가 발생했던 사건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떻게 영화 촬영장에 실탄 넣은 총을??) 근데 오늘 뉴스 해설을 들으면서 이해도 가고 소름도 끼침.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계 종사자로 일하는 이 곳 엘에이에서는 엄청나게 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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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문과세요? 플로우 시초 관련자로서 한마디. 이번 기회에 (전공이든 아니든) 어떤 논문을 읽고 이해하고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할 수 있었다면 좋고요. 일단 그냥 웃고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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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모 교수가 내 연구실에 자녀를 데리고 왔다. 방학이라 놀러왔나보다 생각했다. 그 자녀는 예의 바르고 똑똑했으며 내가 하는 일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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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간음에 이르지 아니 하려면:
(1) 여자가 담배를 문 앞에 두고 간다.
(2) 여자가 객실 안으로 들어가지 아니 한다.
(3) 여자가 야한 옷을 입지 아니 한다.
아니고요, 정답은:
(4) 남자가 간음을 하지 아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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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버그 대학교의 섀로우 교수는 판데믹이 시작된 이후 아내와 아들과 함께 주말과 휴일에도 쉬지 않고 자신의 실험실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매일매일 쉴드 마스크를 만들었다. 그동안 자비로 2400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진에게 계속 무료로 나누어주고 지난 주 코비드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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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럼없이 혐의 모두 인정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손등 살짝 때리는 정도로 벌 받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문제는 정말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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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BI(연방수사국)은 다크웹에서 "세계 최대의 아동 포르노 동영상 매매사이트"를 적발하고 운영자 손종우를 포함하여 현재 337명의 사용자를 전세계에서 체포, 그 중 300명 이상은 한국에서. 체포는 계속되고 있어서 앞으로 관련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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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전 페루의 시칸 문화의 무덤에서 무덤의 주인공이 쓰고 있던 가면의 안료는 사람의 피로 빨간 색을 냈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가 발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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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렇게 콕 집어서 설명해도 귀막고 소리지르면서 욕하는 사람에겐 들리지 않겠지만. ㅉㅉ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합류한 이수정 교수
“정치적 의도 없다. 통합당 가입 안했다. 민주당보다 통합당 여성 의원 목소리가 적기 때문에 도우려 합류했다. 성폭력대책위 아니었다면 위원으로 가지 않았을 것...어느 당이라도 성폭력 대책위라면 수락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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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나에게 주지 마세요”라고 방문객들에게 소통하는 마이애미 동물원의 고릴라. 네, 인간도 영장류고요, 인간도 유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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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 부모 내 친구 내 친구부모 중에 간첩으로 몰려서 징역 살고 온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블랙코미디는 안돼. 잘 만들어진 블랙코미디인지조차 안 궁금하거든. 그냥 알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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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를 야단치다가 깨달음. 나는 “이 악물고 살아남은” 이민자 엄마다. 그리고 딸내미는 그냥 나랑 다른 계급인 거임. 그거 인정하고 그냥 넘어가는 게 이렇게 힘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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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여자가 남자보다 몸도 작고 힘도 못쓰니까 채용, 보수에서 대우를 덜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백인 남자에 비해 동양인 남자가 대접을 덜 받아도 된다고 생각할지 갑자기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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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미스터 션샤인 봐. 디게 재미있어.”
“응, 잠깐 봤는데 이병헌 밥맛이라 못 보겠더라. 그렇게 재밌다니 그럼 다시 한번 시도해 볼까?”
“선배 워마드야? 왜 이병헌이 싫어?”
“.......???”
실제로 일어난 대화 내용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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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사실 교수들 책임도 큼. 학생 때 첫 표절이 발각되고 합당한 대가를 치렀어야 했다. 석사 논문 표절이 그냥 넘어갔으니 얼마나 세상이 쉬워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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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고 보니 남편은 자신이 가사노동의 50%를 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 둘 다 나름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다니! 서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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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어느 단계에서 더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놓여진 장애물이 유리 천장이라면 유리 절벽은 조직이 이미 폭망 상태라서 리더쉽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여성을 리더쉽 자리에 부른 다음 “역시 실패”하고 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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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영화 “고래 (The Whale)”에 주연으로 캐스팅. 아로노프스키는 미키 루크의 컴백 작품 “레슬러 (The Wrestler)” 를 감독함. 배우 인생 끝났다고 생각되던 배우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주는 사람이네.
컴백한 프레이져는 6분동안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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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이 입었던 우주복이 달 착륙 50주년에 맞춰 다시 전시된다고. 당시 우주복은 브래지어를 만들면서 다듬은 첨단 기술로 만들었고 바느질한 사람들은 여성이었다. 올봄 여성 몸에 맞는 우주복이 하나밖에 없어서 여성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을 취소했던 뉴스가 생각나서 다시 입맛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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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스미스는 모어하우스 대학교 졸업축하연설을 하면서 2019년도 졸업생 전원의 학자금 융자금을 갚아주겠다고 발표. ��마디 훈계보다 더 큰 도움이지. 모어하우스 대학교는 역사깊은 흑인대학교(HB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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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팔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없고 현재도 아닌 과거지사 가지고 과민한 반응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베나 소라넷 활동은 단순 전과가 아니라 KKK 나 나찌당처럼 특별한 활동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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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과 함께 극도의 폭력이 급증했다" 고대 페루에서 발굴된 인골에는 농경이 시작되면서 잔인한 폭력도 증가한 흔적이 있음.
Farming brought burst of extreme violence to Atacama Desert, ancient mummies rev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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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거물에 의한 성폭행을 공론화했다가 블랙리스트 오르고 커리어 지워지고 정신적 피해를 입은 다른 배우들에게도 컴백의 기회가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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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가 여학생에게 입학허가를 주기 시작한지 50년밖에 되지 않았다. 50년 전의 세상에 비해 오늘은 놀랍도록 다르고 놀랍도록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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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놀라운 천재입니다. 30년 전 일을 막 나눴던 대화처럼 기억합니다. 근데 상당수의 여성들이 그 정도의 천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 감탄하셔도 됩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주장을 하는 피해자의 천재성에 감탄을 합니다. 7년 전 일을 장소와 시간별로 막 나눴던 대화처럼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방금 본 영화의 대사도 정확히 기억하기 쉽지 않은 보통 사람으로선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수없이 재판을 했지만 이런 천재는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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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근질근질거려서 더 이상 못 참고 트윗: #인류의기원영문판
#CloseEncounters
미국인류학회 생물인류학분과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움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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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젠가부터 학기말에 짠하고 제출하는 과제물 대신 학기 내내 몇 번에 걸쳐 초안부터 수정본까지 내면서 어떻게 고쳤는지 써서 함께 제출하게 하는데 훨씬 더 교육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대필 등 부정행위도 어느 정도 방지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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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과 동등한 보수, 남자와 동등한 보수를 요구하면서 <하와이 5-0>드라마에서 하차한 그레이스 박, 대니엘 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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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NS 에서 난리 난 해부학 교수에게 나는 몇년 전 진화적 해부학이라는 주제로 함께 일을 하자는 이멜을 보냈었다. 본인은 영어로 세계적인 해부학 교재를 쓰는 것이 꿈이므로 너의 제안은 거절하겠다는 대답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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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의 성차별은 여성과학자가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니라 과학계 전체가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논문이 네이처에 실림. 어쩌면 당연한 얘기인데 네이처까지 오를 정도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음.
"Water can't fix the leaks in the pipeline".
The entire scientific community must come together to confront gender bias, rather than leaving women and other minorities to do the work argues
@dr_katieG1
in
@NatureEcoEvo
(Free 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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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눈에 띈 트윗. 정말 맞는 말임.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기원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에덴동산 쯤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한국에서는 아프리카를 하나의 나라마냥 납작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55개국 인구 12억 이상의 거대한 대륙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지역별로 언어, 문화는 물론이고 사람들 생김새도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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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끔찍할 것 같아 자세히 알고 싶지 않아서 자세히 읽지 않았는데, 충북대 교수가 주도한 연구 논문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멀쩡한 개의 한쪽 눈을 제거하고 3D 프린터로 만든 “예쁜 눈”을 집어넣은 결과를 발표한 이 “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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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덕분에 옛추억 소환. 공식 석상에서 나이지긋한 원로가 내게 물음.
“중국 어디 출신이요?”
그래서 대답했다.
“캘리포니아.”
그는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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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료를 모으기로 했다. 가사일을 모두 적고 그 일을 누가 했는지 표시함.
물론 가사일마다 걸리는 시간과 노동의 양은 같지 않지만 그건 그냥 넘어가고 가능한 비슷한 단위로 나눔.
한 달동안 모은 자료를 정리해보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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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진학한 아이가 EBS 의 클래스e <사람의 기원> 10강을 듣고 인류학을 전공하겠다고 해서 엄마가 머리 싸매고 누워있다는 제보가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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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선진국'답지 않게 높은 임산부 사망률을 가지고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음. 그런데 임산부 사망률 원인 1위는 파트너(배우자)에 의한 살인. 이렇게 살해당하는 임산부는 젊은 흑인 여성이 많음. '폭력' '건강' 등은 인종과 계층에 따라 다르게 경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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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날을 맞아 기념 연주하는 안소니 홉킨스의 피아노는 뵈젠도르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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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 왔다. 이번에 면접한 교수 후보가 1990년대생.
새내기 교수 시절 90년대생이 새내기 대학생일 때 받았던 느낌과는 사뭇 다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묘한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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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뉴스 기사가 벌써 조선일보에도 났음.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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