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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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가난해서', '미레나를 넣어봤더니', '한동리 봄여름' 등등. *멘션 가끔 지움. *의뢰 및 문의 junga.pic @gmail .com *아이허브 추천코드 FFV534 어글리어스 추천코드 콜라비35965
말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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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 다닐 때 지리샘이 할배였는데도 잘생겼었다. 어느날 교지에 샘 젊은 시절 사진이 나왔는데 거의 탐 크루즈 급 외모여서 모두 입을 딱 벌렸다. 지리샘은 옛날부터 여중에서 일하느라 할배가 된 지금까지 애들 눈을 절대 안 마주치고 항상 허공을 보면서 수업을 하셨다.
실제로 저렇게 잘생긴 신부님들은
젊은 자매님들이랑 눈을 안마주친다고 하심.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하지않고
눈을 안마주치며 이야기한다고 해씀.
나도 어디서 들어쓰니까
언제어디서어뜨케누구와몇시에 들은거냐고 묻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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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용접하는 영상 잠깐 틀었는데 너무 웃겨 ㅋㅋㅋ 강동원은 일만 하는데 시청자 주접들이 진짜 화려함. 망치질 소리 너무 감미롭고 하나도 안 시끄럽고 영상 너무 개꿀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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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나한테 물으신 적이 있다.
"낙태가... 불법이야...?"
엄마는 몰랐다. 예전에는 누구나 쉽게 낙태를 했으니까. 남아가 아니란 이유로 너무나 쉽게.
그래 놓고는 이제와서 온 나라가 짐짓 모르는 척하는 게 아니꼽고 기가 막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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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면 '사수 없는 시대'라는 말이 와닿음.
아니 매거진 레이아웃을 어떻게 이렇게 잡을 수 있지? 내지 펼침면으로 작업했다고 해도 제본되는 내지 중앙은 당연히 안보일거라 예상해야지. 거기에 (중요)얼굴이 들어가게 하다니.. 충분히 사이드 쪽으로 배치해서 두 명 다 나오게 할 수 있자나요. 첫 소개 페이지부터 이렇게.. 내가 다 속상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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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 얘기 sns에 쓸 때마다 출판사 사람들 모인 카톡방에서 막 그 출판사 축하한다고 재쇄 준비하겠다고 ㅋㅋ 우리나라 1등 북마케터라고 하는 게 넘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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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구름빵을 자기네가 이렇게 열심히 띄웠다고 억울하다고 하는데... 모든 출판사가 그런 노력을 하면서 책을 홍보합니다.
애초에 '구름빵'이라는 작품을 작가가 만들지 않았다면, 그 모든 노력도 이익도 없는 겁니다. 그게 바로 저작권의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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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님 '내가 만약 유기견을 키운다면' 강의 보는데 자꾸 너무 슬프다. 개들이 보호소나 호텔에서 안 보이던 문제행동을 집에 와서 하는 이유는 그 행복을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아서래. 소유욕과 집착이 폭발한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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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가 최근에 반한 과자입니다. 빈츠의 고급 버전이고 그 차이는 비스킷의 버터향에서 옵니다. 사진은 화이트초코이지만 오늘 맛본 결과 일반 밀크초코버전이 더 맛있습니다. 피코크 프렌치버터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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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손소독제 쓰고 절대 화기에 가까이 가면 안 됩니다.
가스불, 촛불 등등 자주 켜는 분들 특히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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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팬이라면, 출간 직후 책을 사주세요. 출간 시 반응이 좀 있어야 서점도 출판사도 "힘을 더 내보자" 하고 이벤트 하고 굿즈 만들고 그럽니다. 먼저 산 독자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해서 책은 더 다양한 독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작가는 더 오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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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까 진짜로 육아를 같이 하는 아빠들은 딸바보, 아들바보가 되지 않는다. 그저 애들 얘기 나오면 한숨부터 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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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은 35세 이상 흡연자는 복용 금지입니다. 정맥혈전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 저도 예전에는 몰랐어요. 호르몬 관련 약을 먹을 때는 의사나 약사와 꼭 상의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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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들고 동사무소 가봤는데 올해는 배정된 예산도 없고 계획도 없어서 수거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로웨이스트숍도 너무 멀고... 다행히 지구용 레터에서 본 ‘에코야얼스’ 기억해내서 수거 신청했다. 모아놓은 우유팩과 멸균팩 100장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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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주목) 올해부터는 의료보험 조정 신청이 해촉증명서로 해결이 안 되고 '소득부과보험료 조정신청' 서류를 추가로 내야 하는데 그거를 내면 2021년보다 2022년에 더 벌 경우 나중에 불리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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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때문에 작가님 싸우시는 걸 보면 이제 법으로 아예 저작권 거래를 금지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전송권 출판권 계약은 하되 저작권은 저자에게 평생 있고 어디에도 양도할 수 없는 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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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은 누구나 언제든 임신중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14주니 뭐니 헛소리 마라. 여성의 몸은 여성 자신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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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친구들이랑 벛꽃놀이 간다고 샌들 신고 블라우스 입고 나갔다가 갑자기 어처구니 없이 아차산 등반을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구두 신고 등산하는 여성분들 보고 속으로라도 '왜 저러지' 했던 걸 싹 고쳤습니다.
사람 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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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씨가 살아있을 때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그의 선택을 바꿀 수 있지 않았을까? 이제 와 아무 소용없는 말이지만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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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가가 강원도. 감자 싹 방지하려면 사과 한 알 같이 넣으라는 말을 들은 외삼촌,
"아니 귀한 사과를 왜 감자에 넣어놔~ 감자 싹이 좀 나면 어떻다고~ 천지사방이 감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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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발 자기 개 소개하면서 "유기견 출신이에요"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한다. 1살 때 데려와서 지금 5살인데도 어째서 아직도 유기견이냐고. 걔는 그냥 반려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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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하나님 목소리 어쩌구 하니까 생각이 났는데,
옛날에 같이 교회 다니던 친구가 나한테 자기가 하나님 목소리를 들었는데 나랑 사귀라고 했대 ㅋㅋㅋㅋ 넘 웃겨서 걔한테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하나님이 나한테도 직접 말해주시지 않겠니??"라고 반문했더니 입닥쳤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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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에서 서래가 만든 협박 편지에는 을유1945 서체가 쓰였다. 박찬욱은 한 출판사가 폰트를 제작 배포한 것이 대단하고, 폰트 자체는 협박범이 고를 것 같지 않아서 썼다고 밝혔다. (을유1945체는 무료 배포 중.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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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친구들 이번 종소세는 어떻게들 하고 계십니까?
내가 하면 귀찮고 받는 돈이 적어, 남이 해주면 조금 더 많이 돌려받는데 5-10만 원 들고.
저는 올해 알고리즘 어쩌구 하는 쎔 ssem 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봤어요. 광고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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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소송을 한 덕분에 이 사건이 널리 알려졌고, 출판계의 많은 불공정 계약서들이 수정되었습니다. 작가들도 계약을 할 때 더 신중하게 되었고요. 백희나 작가님은 가치 있는 싸움을 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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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프리랜서 지원금 5부제로 접수 시작됩니다. 이제 모르는 분 없겠죠? 돈 없는 우리 프리랜서들 빨랑 빨랑 준비해서 돈 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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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 년 전인가 시립미술관에서 피카소전 할 때 진짜 넘 싫었던 게 피카소의 작품 연대를 그가 만난 여자들로 분류했었다. 미술남 여성편력과 착취의 역사... 합리적 큐레이팅이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여성 관객으로서 나는 기분이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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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스스로 불공정 계약을 한 것에 책임을 지라고 하는데, 불공정 계약서를 내민 출판사도 책임을 져야죠.
작가님은 자신의 그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 혼자서 계속 싸우고 있는 겁니다. 사실 다 포기하는 게 가장 쉬운 일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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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품을 보고 여혐이라고 하는 사람과 책을 대체 왜 읽어야 하냐고 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편집자란 직업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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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들이 프리랜서 편집자랑 일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 자기 편집자가 있다는 거 일단 안정감을 준다. 출판사랑 싸울 때도 동료가 돼 줄 수 있고. 또 건당 계약이니까 중��에 그만둘 일도 없다. 편집자를 스페셜리스트로 대우해주는 세상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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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트위터 친구 여러분 오늘 제가 책이 나왔지 뭡니까?
제목은 <대체로 가난해서>이고요. 너무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용기 내서 써봤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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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서 보고 피코크 호떡 사봤는데 맘에 든다! 호떡 좋아하는데 밖에서 먹긴 불안하고 포장해오면 딱딱해져서 싫었는데 이거 참 좋네.
호떡 완제품이 아니라 호떡 생지였다. 내가 구워 먹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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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동파방지하려 물 틀어놓을 때 한군데서 찬물 더운물 가운데로 하지 말고
수도꼭지 두 군데에서 각각 하나는 찬물, 하나는 더운물 틀어놓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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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이 있어요. 트위터 친구들에게 자랑해 봅니다.
책은 6개월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때 다시 한번 자랑할게요!
(나도 편집자 생겨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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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손목 스트레칭 영상 돌아서 다른 것도 봤는데 손목만 해서는 안 되고 팔꿈치랑 어깨까지 해야 된다고 한다. (남자꺼 팔아주기 그렇지만) 이거 따라하니까 근육 뚜둑거리고 풀리는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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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파주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아카이브 공간에서 찍어온 사진이며 예술성과 근엄함과 귀여움을 모두 담은 사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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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책방 다녀왔는데 공간 멋져서 깜짝 놀랐다. 연희동 궁동산 기슭에 있어요.
산기슭의 그림책방이라니 뭔가 동화 같고 낭만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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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는데 오이 할인하길래 10개나 샀다. 엄마 레시피로 오이볶음을 했다. 어렸을 때 종종 엄마가 해주신 반찬. 소금, 오이, 마늘, 기름만 있으면 되는 심플한 요리.
기름과 마늘의 고소한 맛과 오이의 향긋 오독한 맛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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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본소에서 수작업 할 사람 없다고 수작업 대기 걸면 언제 입고될지 장담 못한다고 그랬다네... ? 보름 넘는 거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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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며칠 전에 받은 안내장 하나만 보고 그걸 어떻게 아냐???
나는 오늘 퍼블리랜서 뉴스레터 보고서야 알았고 이것도 맞는 소린지 뭔지 모르겠어서 지금 매우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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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해석 찾아보고 있는데(이런 거 풀어주는 거 좋아함. 오컬트 본 뒤에 다 찾아봄.) 할말넘많 채널에서 파묘를 올린 거야 오잉 싶어서 틀었는데 한국사, 일본사 강의까지 알차게 합쳐지고 오이랑 은어도 다 짚어주고 아니 갑자기 영화 리뷰 맛집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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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직전에 인터넷서점 풍경이 어땠는지 기억 안 나는지? 신간 한 권을 사면 구간 2~3권을 사은품으로 주었다. 당연히 서점은 공급률 후려쳤고 저자 인세 확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한 권 팔아도 출판사에 1000원도 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정말 다 같이 출혈경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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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 너무 대단한 회차인 것이... 이 책의 편집자이자 딱 맞는 케이스의 환자(김의심)의 치료 간증과 전문의의 실시간 조언이 이어지는... 아니 이런 방송이 세상에... 나올 수가 있나..? 전국의 산만인과 ADHD인들은 꼭 들어보십쇼
🧡 올만에 팟캐스트 소식 💚
ADHD인 여러분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안주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유민 편집자) [커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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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왜 이렇게까지 힘든가’ 번아웃이 자주 찾아온다면
<어쩌면 ADHD 때문일지도 몰라>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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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보통 밝기에서는 전혀 안 보이기 때문에 진짜 너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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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생각해보면 알코올램프도 어렸을 때 만져보고 그랬는데 알코올 위험한 걸 까먹고 있었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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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경고는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안내문입니다 손글씨 수집 계정(네 그런 게 있습니다)에 모아놨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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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프리랜서 여러분 우리에게는 출판노조가 있습니다. 저도 가입돼 있습니다. 프리랜서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좋은 동료들도 많아요. 노조가 우리의 숨 쉴 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권에 분노하고 저항하는 방법에는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각자 노조를 찾아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나라의 노조 가입률이 지금의 두 배, 세 배가 된다고 세상이 바뀔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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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얘기 그만하라는 말은,
개들은 현재에 사는데 보호자들이 개의 과거에 오히려 사로잡혀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게 오히려 개의 문제행동을 일으킨다는 맥락에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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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서 종로서적에 대한 자료를 모은다고 하네요. 사진뿐 아니라 경험도 모은다고 하니 종로서적에 추억이 있는 분들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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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는 언니' 아니었으면 이번 올림픽 나는 또 본체만체 했을 텐데 아는 얼굴들이 생긴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어진다니 너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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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아파트 단지에서 우유팩 따로 수거하기도 했는데 경비 근무자에 따라 다른지 곧 사라지고 일반 종이와 같이 분류하더라. 우리집은 매일두유를 상시 두고 먹으니 늘 멸균팩이 많이 나와 이걸 어쩌나 싶은 와중에 잘 된 일. 앞으로 또 큰 상자 생기면 보내야지. 아직 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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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거래처에서 돈 받을 때 웬만하면 기타소득 말고 사업소득으로 받으세요. 우리는 그걸로 먹고사니까 사업소득이 맞아요.
기타소득은 본업이 따로 있고 겸업 금지인 분들이 종소세 안 내려고 받으시는 거예요. 우리는 어차피 종소세 신고할 거니까...사업소득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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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저랑 '페미니스트 에디터 소셜클럽' 만드실 여성 편집자 여러분 디엠 주세요.
(주: 이 이름은 '페미니��트 디자이너 소셜클럽'에서 따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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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간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있는 분도 드시면 안 됩니다. 진단되지 않은 부정출혈, 전조증상 있는 편두통 환자도 드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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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성년자 사이에서 사후피임약 대신 일반 피임약을 다량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전혀 사후피임 효과가 없고 부작용만 엄청나게 생깁니다. 절대 시도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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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쓸 일이 있으시면 손소독제 말고 물과 비누로 손을 씻으세요. 알코올이 완전히 날아간 '확신'이 든 후에 화기를 쓰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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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어제 분명히 물을 틀고 잤는데도 오늘 얼었거든요. 녹이러 오신 분이 말씀해 주셨어요.
양도 똑똑 떨어질 정도 말고, 졸졸 흐를 정도로 틀어두세요. 엄청 춥다는 오늘 내일만이라도 그렇게 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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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즐거운 소식을 들었어요! 사월날씨 작가님이 쓰시고 제가 편집하고 시닙님이 디자인하신 <수치심 탐구 생활>이 아르코 문학나눔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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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혼자 주장해 오는 건데 영세 출판사 도와준다고 무슨무슨 제도 만들어서 대형출판사 임프린트 돈 주지 말고, 영세 출판사들 싹 모아서 유통을 지원해줘라. 물류창고와 배본을 지원해주면 허리 펼 곳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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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면서 제가 가장 원했던 독자가 있다면 -감히 작가가 그런 걸 설정해 본다면- 경제적 문제로 결혼을 망설이는 분입니다.
돈을 잘 못 버는 남자랑 결혼해도, 둘 다 프리랜서이고, 증여도 상속도 없어도, 살려고만 하면 둘이 어떻게든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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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도 여기까지밖에 모르겠고 매번 해촉증명서 모으고 제출하는 것도 빡세고 미쳐날뛰겠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봐야 한다는 게 정말 돌아버리겠는 상황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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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진짜 프리랜서 11년짼데 이제야 겨우 해촉증명서로 보험료 낮추기에 익숙해졌는데 이거를 이렇게 또 바꾼다고? 너네 무슨 프리랜서랑 웬수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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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치과 추천. 나도 추천받아서 왔는데 서대문의 서울은치과. 원장님과 스텝 전원 여성이다. 설명 상세하고 치과 쾌적하고 엄청 친절함. 원장님 상담도 잘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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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일드라마처럼 테라스하우스를 보는데 일본의 여혐문화를 새삼스럽게 느낀다.
데이트를 나가면서 당연하다는 듯 여성에게 도시락을 싸오라고 하고, 여성은 또 그걸 즐거운 미션처럼 대하고, 심지어 남자가 선물로 '앞치마'를 주는데 그걸 엄청 기뻐하면서 자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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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엄마가 4.16엄마에게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그저 이 사진 한 장 만으로도 눈물이 줄줄 난다. 이보다 더 진한 위로가 있을까.
http://t.co/o5nSwc7u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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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소녀들은 늘 남주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섹스를 한다. 남주는 '어머 이래도 되려나... 나는 당연히 좋아'의 포지션임.
이 관계의 문제성을 포착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젠더감수성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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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가 없고 정확하다. 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 이미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그들의 담백한 태도를 만날 때마다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좋은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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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ADHD 때문일지도 몰라>
성인 ADHD 환자와 산만인을 위한 정신과 전문의 안주연 선생님의 책이 나왔어요.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
아마 담주부터 배송 시작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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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생존키트 - 일 구하는 법 / 강연을 들었다.
세 명의 연사가 돌아가며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아는 내용도 있지만 새로운 내용도 많았다.
새내기 프리랜서에게는 아주 유용했을 것이고 나처럼 십여년 차인 고인물도 참고가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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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유명인의 인스타 사용법이 놀랍다.
집 공사가 필요함 -> 공사하는 분 디엠으로 견적 달라고 게시글 올림
특정 직업인을 인터뷰하고 싶음 -> 디엠 달라고 게시글 올림
보통은 필요하면 내가 그 사람을 찾아가는데, 이분은 완전히 사고방식이 다름. 이게 본투비 인플루언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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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으면서 만화책 빼서는 늘,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어요. 달콤 향긋한 껌냄새랑 종이냄새랑 섞여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킁킁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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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질검사 하라는 트윗 알티하고 신청했는데 오늘 다녀가셨다. 싱크대 물 틀어서 다양한 용기에 담아가셨고 결과는 일주일 뒤 홈페이지에 나온다.
그런데 원 트윗이 삭제되었는지 안 보여서 홈페이지 까먹을까봐 여기 다시 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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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루커피의 어린이메뉴 감사합니다.
잠시 노키즈존으로 운영되었을 때 갔다가 꽤 놀랐었는데 곧 철회하시고 예스키즈존이 되었으며, 이제는 어린이메뉴까지 출시하신다니 너무나 반갑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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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원하는 편집자가 있다면 출판사가 그 편집자랑 외주 계약을 맺으면 된다. 이미 합을 맞춘 작가와 편집자가 팀을 이루어 계약할 수 있다면 좋겠다.
편집자가 중간에 나가도 작가가 원한다면 프리 상태로 출판사랑 계속 일할 수 있으면 더 좋지만 대체로 안 좋게 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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