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제정이 미뤄지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차별금지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여전히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태도를 이어가자, 정부 혹은 국회 차원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사회적 논의를 이어갈 ‘공론장’을 마

인권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아...문제의식 느낀 직원들이 ‘인권위 앨라이 모임’ 만들어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짱×, 북괴, 짱×, 북괴, 짱×/ 빨갱이는 대한민국에서 빨리 꺼져라!” 외국인 관광객이 북적이는 서울 중구 명동.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인 자유대학 등이 지난 5일 저녁 연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필요성이 매우 크지만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알아 토론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내정자는 강간죄 개정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공론장 만들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 내정자는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는 정상성 집착이 강하다. 그 점은 차별금지법 논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정치인들 다수는 사회적 합의를 기다려야 한다며 문제의 핵심을 피해 가곤 한다. 사회적 합의를 기다린다니, 이 얼마나 나른한 말인가. 그것은 이 사회 다수가 집착

서울변방연극제는 서울의 독립연극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연극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