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해라 레파토리에 보통
"아ㅠㅠ 저는 순종적이고 집안일이 취미인 남자가 좋아서용ㅠㅠ 아무래도 그런 사람 없겠죠?ㅠㅠ" 로 퇴치해왔는데
택시에서 이 말 했다가 기사님이 갑자기
우리 아들이 딱 그런 스타일이라고 완전 잘 됐다고 사진이나 한 번 보라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번호 드릴뻔
이거 ㄹㅇ아 ㅠㅠㅠㅠ
전 회사 동료랑 같이 퇴근 하는데
갑자기 결혼 얘기 나와서 “저는 결혼 생각해본적이없어서요” 이러니까
갑자기얼굴이 ㅈㄴ 심각해지더니
지하철역 가는 도중인 나를 붙들고 저기잠깐 앉아서얘기좀해요 하고 공원에 앉히고
왜그런 생각을하게됫냐고 존나심각 하게물어봄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