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은행냄새 진동하는거 보면 환경미화원이나 쓰레기 치워주는 분들 진짜 대단한거 같음 매일매일 이 난리인 길바닥이 아침마다 깨끗해져있다는 게 넘 경이로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람들 폰에 중독시킬 궁리나 하는 직업보다 이백배 정도 가치있는 일이니까 월급 많이들 받으셨으면 좋겠네
사회 초년생때 욕 안 먹고 안 혼나고 잘한다 말만 들으려고 하는거 약간 문제인거 같음. 작게작게 자주 혼나고 자주 피드백 받고 그거 건강하게 소화하는 습관 안 들면 성장 못 함. 이걸 예전에 초딩들 가르칠 때 크게 느꼈음. 자기가 잘하든 못하든 다 같이 팀으로 게임을 하는데 게임 자체를 즐기며
어제 배민에서 크림파스타를 시켰는데 국물이 줄줄 다 흘러서 와서 리뷰 남겼더니 오늘 배민에서 전화가 와서 처리해줬는데, 상담원이 쿠션어라고 해야할지 듣기 송구스러울 정도로 귀한 식사시간을 망쳐서 죄송하고 어쩌고 이런 말을 하는데 너무 안타깝더라. 사람들 대체 cs에 뭘 얼마나 시비를
사람들이 공부에 집착하게 되는게 너무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불안감을 덜기 위해 도달하는 귀결인거 같음. 특히 제일 명확한 하드스킬이고 내가 뭔가 발전했다는 느낌을 얻기 쉬운게 엔지니어링 영역이라서 자꾸 언어나 기술을 백우고싶은 욕구가 드는데 이거에 넘어가지 말고 내 고민을 해야해…
말해보카 많이들 하시는데 영어 회화/스피킹 중심으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스픽 추천!
영어는 청크로 학습하는게 중요하고 특히 스피킹/회화는 청크단위로 암기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루에 주요 표현 두 개 정도 외우고 계속 응용하면서 반복하는 구성으로 컨텐츠가 매우 좋음
세상에는 생각보다 ‘시키는 일만 하고싶은’ 사람들이 매우 많으며 ‘무엇을 어떻게’ 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주지 않으면 힘들어하는 사람도 디게 많다…연차랑 약한 코릴레이션이 있긴 한데 절대적인건 아닌거같구…‘무엇을 어떻게’에 더불어 ‘왜’ 까지를 찾는게 자기 성향에 안 맞으면 대학원은 에바임
음 가난배틀 문제가 아니라 주제파악 문제 아닐까요…무리해서 유학을 가고 샌드위치 하루 세끼 나눠먹는 사람은 그냥 ‘선택’의 문제에요. 우리가 대출받아 55평 아파트 사느라 월세 내기 힘들어서 가처분 소득이 없는 사람을 가난하다고 하지 않는 거랑 똑같은거죠. 그리고 전 이런 지적이 중요하다고
요새 이력서랑 과제 검토 많이하는데 경력이 3년도 안 찬 분들 열에 여덟이 이직을 최소 3~4번씩 해서 너무 난감함ㅠ 그런 케이스들이 예외적이면 사정이 있었겠거니 할텐데 대다수가 그러니까…우리팀 온보딩 정말 신경쓰고 업무 할 수 있게 마크하는데 내 시간도 엄청 써서 초반에 빠르게 팀에
재재가 아직까지 방송국 일개 직원으로 남아있어준게 이상한거지. 문특이라는 브랜드, 재재라는 브랜드를 시키는 사람 하나 없이 바닥부터 빌드하고 이만큼 성공적으로 만들어왔는데 심지어 그게 비정규직 인턴일때 부터 였잖아. 비정규직 인턴이 저만한 책임감과 실력으로 조직에 충성심을 보여주고
근데 그런 영업팀 없으면 제품이 안 됨.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아는 사람도 영업직군이고, 아무리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도 나가서 못 팔면 말짱 꽝임. 그리고 제품팀이 물건 허섭하게 만들면 그걸로 고객한테 욕쳐먹는것도 영업팀임. 무조건 된다 만들수 있다고 하는 것이 그들의
개발팀의 주적은 "무조건 됩니다, 저희는 만들 수 있습니다"라면서 이빨이나 털고 오는 기술에 무지한 영업이다.
개발을 하라는 게 아니라, 뭐가 가능하고 뭐가 불가능한지 가능하더라도 우리가 그걸 만들 수 있는 역략이 있는지 정도의 상식은 좀 알고 기술영업을 해야지...
#두통
일 잘하는 팀은 채용부터 다른게 확 느껴짐. 기본적으로 JD부터 잘 씀. 우리�� 이 역할에 어떤걸 기대하는지 드러나게 잘 쓰지 추상적이지 않음. 사전과제도 몇 번 받아봤는데 과제 퀄리티가 다름. 프로세스 신속하고 언제까지 알려준다 타임라인 명확하고 약속 지키는 건 기본이고.
끝까지 재밌게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있는가하면, 중간에 자기가 못 이길거 같으면 그때부터 흥미를 잃어버리고 하기 싫은 티를 디지게 내는 애들이 있음. 근데 이런 게임이라는게 사실 애들한테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려고 설계된 것들이기 때문에 이기건 지건 끝까지 열심히 하는 애들은 배울 수
있는데, 자기가 잘하는 것만 하고 싶어하고 잘 못하면 그때부터 재미없어 하는 애들은 그럼 자기 결점이나 못하는 걸 극복할 배움의 기회가 점점 없어지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애들은 호감이 안 가는게, 나도 사람이라 태도가 그러면 이쁘지가 않은겨. 보고있음 킹받으니까….
14년차 구글러왈, 잘하는 사람이 무슨 대단한 해결사 같은 모습인게 아니라고. 그냥 (맥락과 환경과 상황이 어떻던지)일정 수준 이상의 아웃풋을 내는 항상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보통 그런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가장 기본적인 습관들이 잘 갖춰진 사람들이라고.
배고프다고, 갖고 싶고 하고 싶은걸 욕심껏 다 할 수 없다고 본인이 가난한게 아니고요, 그 상황이 본인의 욕망을 정당화해주지도 않아요.
오히려 자기가 배고프고 크레이빙이 있다고 그걸 부득불 가난으로 라벨링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가짜 가난 분류하려는 것보다 더 이상하고 무서움
노트북 +@가 디폴트인 직장인분들 백팩은 이스트팩이나 로우로우 같은 학생용 백팩은 가급적 사지 마세요 일단 어깨끈이 길고 엉덩이 근육 위까지 가방이 내려오는 종류의 ‘디자인이 예쁜’ 가방은 노트북 무게를 안정적으로 받쳐주지 못해요 대충 사진 보면 왼쪽같은 가방은 끈을 아무리 짧게해도
주니어로만 구성된 팀의 매니저로 팀의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비밀은 잡일에 있다….업무에 수반되는 모든 잡일을 매니저가 직접 하고 팀원들은 목표와 경계를 명확하게 그어놓고 그 안에서 각자의 일에만 집중하게 해주면 된다….이거 팀원 각자가 알아서 챙기게 하는 순간 나락간다…
택시에서 기사님이 말 거는 게 대단히 불쾌한 일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게 넘 비인간적으로 느껴지는데…내가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매일매일 투명인간���럼 다른 사람들에게 한 마디도 말 걸면 안 된다고 생각해보면 너무 끔직하지 않음? 뭔 뫼시는 분에게 말 걸면 안되는 쇤네도 아니고…
노션으로 자기 이력서나 개인 홈페이지 띄워두신 분들 페이지 로딩 성능 주기적으로 체크하셔야 될 듯 합니다. 요 근래에 트위터 프로필에 개인 포폴 겸 이력서 노션 페이지로 연결해둔 분들 링크 들어가봤는데 전부다 트위터 인앱 브라우저 뿐 아니라 크롬앱에서도 로딩이 안 돼서(엄청나게 느려서
chatGPT는 ‘언어’생성모델이에요 그니까 검색을 돕는 것도 사실에 기초한 정보를 출력해주는 것도 아니고, input을 언어로 받아서 보통 이런 문장, 이런 표현 다음에는 어떤 말들이 나오더라 를 학습해서 구현한 거…검색에는 빙챗을 쓰십시오…그래서 결과물이 mediocre하다는 거…
저 제품의 문제는 유저들이 굳이 저 플랫폼을 써야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없다는 것임. 사람들의 문제나 니즈를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으면 아무리 (SEO나 앱 같은 문제로)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찾아내어 쓴다. 제품적으로 포스타입, 크레페, 콜리 이런 것들이 거의 다 비슷한
대단하긴 한데…전지구적으로 자원을 무지막지하게 쏟아서 ai개발을…왜 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듬…여기 있으면 백날천날 듣는 얘기가 문제정의가 중요하다인데. 무슨 인류의 기아, 질병, 환경, 불평등, 빈곤 같은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사람 얼굴 리얼하게 합성하고, 메타버스 같은거 만들려고
왜 이렇게 절박하게 일하는지 모르겠다. 일에 너무 열의가 없는 것도 그렇지만 일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살 필요도 없고 매순간 절벽에 매달린것처럼 일할 필요도 없다는 걸 아는데도 항상 쫓기는 기분이고, 계속 더 많은 것을 증명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올해에는 이렇게 일 안 했으면
요새 이런 기사 진짜 많이 나오는데, 볼때마다 그런 생각을 함. 저런 프로젝트나 사업을 누가 시작하자고 하고 결정했을까? 얼마나 비용이 들거고, 언제쯤 결과를 만들거고, 언제쯤 얼마나 베네핏이 날거고, 여기서 어떤 리스크가 있고 그 리스크의 크기가 어느 정도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같이 일하기에 제일 기피되는 타입은 허세와 가오가 심한 타입임. 가장 큰 문제가 이런 사람들에겐 뭘 질문을 할 수가 없음. 왜 이렇게 하셨나요? 라는 질문은 공격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렇게 한 이유가 뭔지 묻는건데 자신의 일에 대해 질문하는 걸 다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방어적으로 나오면
봐요 왜냐면 저런건 가난도 아니고 공공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도 사회적 공동의 이해가 사회적으로 있어야 하는 거니까요. ‘나도 가난하고 못 먹었는데 왜 나는 복지에서 제외하냐? 왜 나는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못되냐? 왜 나는 세금을 많이 내라고 하냐?’ 같은 소리를 하기 때문에 껄껄
애플이 넘 싫고 시장에서 앱등이들이 광신도처럼 구는것도 꼴보기 싫고 독과점으로 초과이익을 만들면서 시장을 해치면 자본주의의 유일한 장점마저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에 구글과 삼성과 마소가 정신 차리길 바라지만 2년만에 윈도우 컴퓨터 켰다가 윈도우 OS의 못생김에 눈이 썩을뻔했음
언젠가는 친구가 말함 넌 니가 은퇴할 때 어떤 자리에 서 있고 싶냐고. 여기서 은퇴란 단순히 퇴직을 말하는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인생의 어떤 시기를 닫는걸 말한건데, 그 순간에 내 자신의 인생을 어떤 것으로 기억하고 싶냐는 질문이었음. 그런 말들이 어느순간 다 꿰어졌던듯. 근데 그럼에도
시킨일 하기 유형
- 시킨 일을 이해했고 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냄
- 시킨 일을 이해했고 하는 방법을 물어봄
- 시킨 일이 뭔지 이해 못했지만 이해 못했음을 인지하고 물어봄 (여기까진 감사)
- 시킨 일을 이해 못했지만 어림짐작하고 묻지도 않고 자기 생각대로 요상한거 하고 있음 (환장)
쿠팡 진짜 대단하네. 양아치 같은 짓을 많이 하긴 하는데 (냉난방 안되는 물류센터에 사람 갈아넣기 등) 한국에서 스타트업이라고 하는 곳들 중에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가지고 -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서만 가능한 해자 구축을 위한 계획된 적자 - 도달을 위한 제품 전략
트위터가 위대한 제품인 이유임….제품 계속 구려지는데 (요새 버벅여 미치겠음) 2.5억이 넘는 DAU를 가지고 있고 stickiness도 여전히 미쳤음ㅋㅋ그리고 비즈니스가 얼마나 어려운 건지를 보여주는 케이스이기도 한데 이런 압도적인 서비스를 가지고도 아직 제대로 돈을 못 범🫠
일하면서 스스로 해야하는 고민을 안 하는데 스터디 백날 하면 뭔 소용일까 싶고. 스스로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야만 풀리고 발전하는 영역이 있는데 돈주고 상담받고 사람 만나러 다니고 뭐 배우고 이런것만 반복해서 하는 거 난 잘 모르겠숴…그조차도 너무 한국적인거 같음 생각 좀 외주주지 마…
이 얘기의 핵심은 발표가 아니라 ‘수치심’인거 같음. 더 나은 것이 가능한걸 알고, 더 나은것을 지향하는 사람만이 자신이 했던 일에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 그 부끄러움이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더 잘 한다는 것/나아진다는 것의 구체적인 방향과 형태가 있을때 발전이 빨라지지
엄청 길지만 꼭꼭 읽어봐야 하는 기사다. 세월호를 추모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 사고가 한국사회 어디서나(그리고 때로 우리 자신에게서) 볼 수 있는 업무태만과 비윤리와 탐욕과 무지성과 비합리의 결과물이라는 걸 이해하고 어떤 성인으로 어떤 삶과 일로 사회에 내 몫만큼 책임질지 고민해야
일반적으로 번역을 제대로 하려면, 동영상을 1~4번 정도 듣고, 번역을 하고, 끝난 다음에 다시 읽어보고 부자연스럽거나 오타가 있는지를 보고, 다시 동영상을 보면서 매끄럽게 되었는지 봐야 됩니다. 돈을 받고 하면, 몇 주일 후에 다시 보거나 다른 사람이 편집을 해줘야 돼요.
빨리 하는 번역은
돈이 마르는 시기의 스타트업 대표에게 필요한 덕목은 좋은 학벌, 스마트함, 비즈니스 감각 이딴거 다 아닌거 같고…동네 구멍가게만한 상대라도 클라이언트가 나간다고 하면 가서 우리가 잘못했다 더 잘 하겠다 죄송하다 깍아주겠다 잘 좀 봐달라 고개 팍 숙일수 있냐 없냐 아닌지?? ㅋㅋㅋㅋ
이거 찐이다. 매니저가 아무리 고민을 하고 적확한 피드백을 주고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해도, 애초에 팀원의 성향 자체가 조직 또는 직무와 잘 맞지 않거나, 일과 삶은 별개라고 생각하면 백약이 무효하다.
반면에 척하면 척까진 아니어도, 고민해서 구체적인 개선전략을 곁들인 피드백을 줬을때
연봉 낮아도 개발자가 꼭 되어야겠다는 거 아니면 이젠 취직 목적으로 개발 배우는건 말려야될듯….? 앞으로는 인간이 기계보다 가성비 좋거나 퀄리티로 압살할 수 있는 분야(피지컬한 조정능력이나 통합적 판단이 필요하거나 서비스직)가 훨씬 전망 좋을거 같음. 세계화도 이미 백래시 쳐맞아서 더
‘오늘 뭐가 잘 안된다고 이게 나고 여기가 끝인게 아니다. 오늘 안 되도 내일은 될거고, 내일 안 되는 거 모레는 될거다. 지금 안 됐어도 언젠간 반드시 되긴 된다. 지금까지 그랬으니까.’ 이런 믿음 너무 멋있는거 같음. 이 믿음이 있으면 오늘 안 되고 모르고 못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다.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읽고 있는데 거기서 관리자의 역할에서 계속 강조하는게 보니까 일종의 서번트 리더십이던데. 매니저에게 구성원의 필요와 행복에 신경쓰고 험한 일은 직접 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결과적으로 팀의 생산성을 올리고 더 잘 일하게 해주기 때문이고…
내 생각엔 주니어한테 정말 필요한 거 딱 하나만 꼽으라면 ‘명확한 지시’임. 그 지시는 해당 액션의 목적과 그걸 통해 달성해야 하는 목표, 그리고 지켜야하는 요구사항과 제약조건을 포함해야 하는데 이걸 잘 하려면 일 받는 사람의 수준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데 보통 이게 어려우니까 모르면 빨리
개인적으로.. 주니어를 뽑은 회사라면 꼭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대로된 온보딩 시스템
-회사적응을 도와주는 따뜻한 팀원
-주기적인 피드백과 격려
-1 on 1 미팅
-올바른 업무 분장
이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사측입장으로 요즘 주니어가 어쩌구 이런 마인드는 당장 내다버려야 하지않을까~
우왕 너무 많은 부분에서 공감되네요.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이 업의 본질이고 역할이 어느정도 분업화된 회사에서는 이게 PM이 반드시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이걸 해낼 수 있느냐가 프로젝트 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술에 대한 이해가 심히 낮은 PM, PO가 너무 많음….
근데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했을때 그걸 잘하는 것도 별로 흔치는 않은거고 어떤 면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듯; 자기주도적으로 안하니만 못한 일을 벌리는 것보다는 하라고 하는 일을 뛰어난 퀄리티로 해내서 저 사람은 뭐든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만 얻어도 대단한거징
아 동료 한 분 너무 좋다. 이분 일하는 게 애자일 그 자체고 문제해결형 그 자체임. 애자일이 (대충*빠르게)가 아니라 (작고*빠르게, 를 반복)하면서 계속해서 양과 질을 개선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큰 도약까지 더 빠르게 도달하는 건데, 그런거 머리로는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그렇게 일하고 배우며
과잉공급 문제도 있지만, 사실 동향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예측했던 일이기도 함. 데이터 활용 영역 전반에서 직접 모델링을 하는게 비용과 성능 모든 면에서 본전도 뽑기 힘든 일이 되어가는 추세는 몇 년 전부터 있어왔음. 세이지메이커 같은 서비스의 빌트인모델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요즘 AI직군 취업 시장이 거의 지옥도다. 학사 또는 부캠출신은 거들떠도 안보고, 석사가 최소 학력, 박사가 되어야 그나마 메리트 있는 시장이 되었다. 대기업의 채용인원은 1/10으로 줄어들었고, 그마저도 중고신입을 원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단시간에 인력이 과잉공급 되어서 채용시장이 망가짐
서비스이고, 기본적으로 플랫폼의 양면시장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기 때문에, 초기에 중요한 건 확실한 수요를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는 공급자풀임. 배민은 이걸 직접 전단지 입력하며 늘렸고, 레진은 네온비작가+성인물 같은 걸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했음. 저 플랫폼에서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커리어골(?)이 뭐냐는 질문 받을때 참 할말이 없음. 난 애초에 완전 제너럴리스트 타입이라 나한테는 일을 한다는 게 그 일이 짜치건 어쩌건 주어진 환경에서 내 r&r이 닿는 범위 안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을 찾아서 가능한 탁월하게 해내기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이지 어떤 직무나
솔직히 토스보다도 쿠팡이랑 컬리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함 쿠팡은 자꾸 지들이 아마존 될 것 처럼 구는데, 아마존이 북미에서 물건 팔아서 내는 매출액에서 영업이익 얼만지 보면 너무 작아서 놀랍니다. 고정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익을 내기 위해 필요한 규모의 경제 달성하기가 너무 빡세거든요
회원 가입 같은건 허상지표밖에 안 될��고, 실제로 작품을 등록하는 공급자, 작품을 탐색하고 선택해서 읽는 이용자가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고, 같은 유저가 그런 행동을 이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는지 봐야함. 이 지표가 경쟁 제품 대비 너무 낮으면 이 서비스는 아직 PMF 못 찾은 것…
쿠션어를 쓰지 않고 돌려 말하지 않고 칭찬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 되는것이 때로 매우 피로하게 느껴진다. 이런건 톡식한것도 뭣도 아니고 그냥 일얘기 하러 왔으니 일얘기 하자는 것이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러면 문제와 한계와 제약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이면ㅠ
여성 개발자 커리어 특강에 50대 남성이 멘토링 하는거 대체 왜 그런거임? 왜 그들에게 돈을 주고 헛소리할 기회를 자꾸 주는가….50대 남성이 여성이 커리어 개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대체 뭘 안다고….? 어이없음 본인도 양심이 있고 생각이 있으면 그런건 안 해야하는 거 아닌지;;;
어제 타팀 친한 주니어랑 얘기했는데, 본인이 진행하는 일의 필요와 중요성을 회사도 동료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답답해하길래 솔직하게 말해줌. 일에 욕심있고 지가 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주니어 백명 만나면 백명 다 너랑 똑같이 말한다고. 자기가 맞고 이게 중요하고 자기는 중요한 일을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인턴이나 사원이 일을 성공시키는 것과 고년차가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매우 다름. 후자는 일을 하라고 리소스를 내주지만 전자에겐 그런 자원이 없기 때문에 정말 작은 것부터 설득하고 보여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이뤄가는 수밖에 없고 대체로 그게 꼭 자기가 하고자
재재가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건 사실 처음부터 예견된 길이었다고 생각함.
스브스가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1000명 정도 근무하는 큰 회사인데 1명이 아무리 큰 실적을 냈다고 해도 그 실적을 정당화시켜줄 수 있을 만큼의 특별한 보상을 해줄수가 없을 것임.
9년차 대리라는 말이 자꾸 떠도는데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이제 40% 정도 읽었는데 읽을수록 너무 인상적인게, 이 책을 관통하는 몇 개의 키워드들이 이 책의 서술방식 전반에도 녹아있다. 예를 들어 일관성이나 정렬, 일 쪼개기 같은 키워드가 그렇다. 책의 앞 챕터에서 이야기하는 상위 레벨의 추상적인 차원의 이야기가
대단한 착각입니다. 스마트폰과 모빌리티, 웹을 가능하게 한 기반기술 대부분은 국가주도로 개발되었습니다. 아이폰의 음성인식, 구글맵의 GPS, 인터넷, 통신망, 위성기술 등등 현재 빅테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업에 지금도 없어서는 안될 핵심기술의 대부분이 DARPA 등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합류한 팀원분이 우리팀 처음 왔을때 문서화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온보딩때 3일 정도 문서 읽으면서 이 팀은 문서화를 참 잘 하는 팀이구나 감동했다구 말해줘서 고마웠다. 사실 우리팀도 처음엔 이거 참 잘 안됐는데…울팀 초기 멤버들이 첨 회사에 합류하고 이부분 때문에 너무 고생을
가끔 대학생 멘토링 같은 제안 오면 거절하는 이유인데. 고등학교 중퇴, 23살에 대학 진학, 한번 짤린다음 재입학해서 29에 졸업, 32에 전공 바꿔서 대학원 진학, 34살에 수료하고 36에 박사 진학 실패하고 석사 수료로 남았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그럭저럭 먹고 살고 있긴 함. 근데 한국사회는
아조씨들이 명백하게 성희롱이나 문제적인 발언을 하는 건 매우 불쾌한 경험이 맞고 그것의 잘잘못을 따지는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난 돈내고 이용하니까 편하게 가고싶은데 기사가 말 시키는게 짜증난다’ 는 마인드가 청소노동자가 보이는데선 물도 못 마시게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은것임
걔네는 못하고 우리만 할 수 있는거, 아니면 우리가 해도 걔네가 관심 안 가질텐데 우리 입장에선 충분히 먹어볼만한 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전략 있어야함. 글구 대표나 리더십이 이런 생각을 안 하고 내부인력을 조지기만 하면 똑똑한 실무자들의 대탈출이 일어남…물론 요샌 그래도 갈없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