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굽는타자기
@Typewriter_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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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idoeun93436325: 병원의 흰 복도에 앉아.너무 많은 기도를 했던 것 같아요. 어질어질하네요. 역시나. 누군가의 보호자 역할도 아무나 하는 게 절대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제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 절실했던 오전이었어요. 님들도 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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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richdad_c: 말투 예쁜 사람은.그저 착한 사람인 줄만 알았다. 근데 살아보니 그렇지 않더라. 상처 되는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사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건지. 요즘 내가 생각하는 진짜 대단한 사람은 .조용히 다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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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richdad_c: 누군가는 나 때문에 살아간다. 나도 내가 왜 사는지 모르지만.누군가는 나로 인해 하루를 살아간다. 내 존재가 누군가에겐 숨구멍이다. 그래서 함부로 무너지면 안 된다. 나 하나의 생이, 누군가에겐 온 세상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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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idoeun93436325: 12. 문장의 끝에 물음표가 하나 더 붙을 것만 같은 마음으로, 나는 천천히 일기장 왼쪽 뺨을 바짝 붙이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없는 허전한 손, 손이 없는 팔의 맨 끝에 달린 둥근 피멍, 반창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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