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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손에 드리우는 황금빛 햇살이 더 좋소. 왕의 바이올린보다 내 암탉들이 더 좋고, 당신보다 내 돼지들이 더 좋소...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생트 콜롱브의 예술혼에 관해 제자 마랭 마레가 전하는 일화. 헤드는 김수영의 미발표작 ‘겨울의 사랑’ 육필 원고.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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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우주 어느 정거장에 불멸의 생을 채울 제 거처가 있을 거예요. 주막집 거닐 듯 유영을 하다 잠시 이곳 지구에 머뭅니다. 한 백 년 지내다 떠나겠지요. 이 파랑새 둥지에 제 주유의 흔적이 소곤소곤 쌓이다 보면 어린 새의 날갯짓으로 이소를 준비할 때, 안녕이라는 그날의 인사를 미리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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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학부모는 물론 교육부 등 정부 부처 관료들이 보아야 할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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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다. 오늘 트위터는 이 하나로 끝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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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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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지하철역에서 노인 한 분이 손수건을 꺼내 벽면 광고판을 정성스레 닦고 있어 물끄러미 바라봤���. 노인이 다가와 설명을 하기를, 실명 직전 단계에서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살려준 수술 의사라며 광고판을 볼 때마다 닦는다고 한다. 삶의 기쁨에 감사할 뿐이라는 노인에게서 현자의 풍모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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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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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내가 송가인에 극진한 이유는 단지 노래 때문만은 아니다. 송가인이 국악을 한 데다, ‘제 어머니가 무속인이에요. 전라도 진도에서 무당을 하세요’로 소개하는 방송 대목에서 전율이 오는 듯했다. 전라도와 무당과 뽕짝, 이 셋을 어떤 초극의 위치로 올려친 순간이었다. 반하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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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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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늘 오월 광주를 다룬 SBS스페셜 '그녀의 이름은' 엔딩.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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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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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을 흔히 남녀 사이 밀당의 언어로, 도끼질을 계속하면 나무가 쓰러지듯 상대에게 끈질기게 도전하면 넘어오게 된다는 정도로 쓰고 있다. 본디 나무가 넘어지도록 자꾸 찍어대지 마라, 나쁜 짓을 하지 마라, 행실을 삼가라는 뜻으로 쓰였다. 속담의 변용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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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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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요약하면 이렇다. “편집자, 교정원, 사진 편집자의 일자리가 지금처럼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정보를 종합하는 업무에서 조만간 AI가 기자들을 앞지를 것이다. 탐사 저널리즘과 독창적인 논평처럼 최고의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는 발행자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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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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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리트윗이 꽤 되는군요. 역 이름을 올리면 특정 병원이 바로 드러날 텐데 그건 아닌 듯합니다. 트윗은 감사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어느 경건한 삶에 대한 제 나름의 진중한 헌사였습니다. 그 정도로 받아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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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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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남진에게 왜 전라도 말투를 바꾸지 않느냐 묻는 방송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봤다. 나훈아에게 왜 경상도 말투를 바꾸지 않느냐 묻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내가 못 봤을 뿐이라는 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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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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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편의점에서 재미있는 싸움 구경을 했다. 제 집 쓰레기를 편의점에 버리다 점장에게 들켰나 본데 이 손님 항의가 놀라 자빠질 수준이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다 이 편의점에서 산 건데 그걸 가지고 너무한 것 아니냐"다. 주인의 대응이 더 놀랍다. "벤츠 몰던데 폐차는 독일 가서 하겠네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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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어떻게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새로 분양 받은 것도 아니고, 그동안 동고동락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개를, 양육비 부담을 문제 삼아 국가 상대로 지원 법제화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인지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납득이 안 된다. 지금 달마다 양산에 지원되는 나랏돈이 얼마인지 알고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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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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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김건희 씨가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건 녹취록 공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그 공소장이 이제 도착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민주당 쪽은 정권 잡은 지 이틀 만에 고소했다는 선동에 나섰고, 지지자들은 예상대로 공포의 시대가 다가왔다는 칼춤놀이를 시작했다. 박멸까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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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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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문재인은 연구실의 학자도 아니고, 장사로 수익을 쌓는 일개 유튜버도 아니다.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해석이 분분하게 갈릴 모호한 어법으로 하필 6·25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쟁은 북한의 책임이라는 데 이의 있습니다, 이 말을 하고 싶은가. 참으로 불편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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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반복해 하는 말이지만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 하나만 제대로 파헤쳐도 문재인은 징역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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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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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떤 방송에서 박지성이 그러더군요. 축구보다 육아가 힘들다면서 육아에는 종료 휘슬이 없다는 통렬한 비유를…
@MeNoStudy
안드로메다 교민 계정
1 year
그냥 난 솔직히... 비육아인들이 육아의 힘듬을 이해할 순 없다고 봄... 당연함 나도 몰랐음 특히 첫 3달 진짜 내가 뭔갈 잘못하고 있거나 얘가 잘못된 줄 알았음 그냥 내가 상상한 게 레벨 백이면 실제 레벨 칠백십만구십칠 정도 힘들엇음 그러니 그냥 힘들면 아 힘든가 보다 해 주기만 바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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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명문입니다. 물론 고양이가 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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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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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날조를 위해 진실의 각도를 비트는 만큼 문재인 지지자들의 양심도 비뚤어지고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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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표창장 정도쯤 아무렇게나 만들어 입시에 이용하고, 성질나면 택시 기사 싸대기도 때리고, 맘 동하면 아무 여자나 추행하고, 노동자의 서러운 죽음도 다 제 잘못이라 말하고, 돈 되는 데는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고... 다들 이렇게 살라는 삶의 표본을 세워주는 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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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9 months
시댁 돈으로 유학했다. 아내 무릎 베고 침을 흘리며 사랑한다 했던 남편이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엄마아빠가 싸운 뒤 아빠가 떨어졌다고 나중 아이가 말한다. 시아버지 회사까지 친정 동생 앞으로 빼돌렸다. 시부모 모신 적이 없다. 시아버지도 남편과 같은 최후를 택했다. 장례식 부의금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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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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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의 정권 아래에서 민주주의를 걱정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녁 뉴스 어느 방송 앵커의 클로징이다. 저 바닥에서 부끄러움이 확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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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1 year
정치학 교재에 실릴 사안이다. 민주당 역사에 두고두고 치욕의 기록으로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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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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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정은경 본부장은 내가 뽑은 사람"이라며 자랑스러워한다는 대통령의 발언, 참으로 한심하다. 행정부 수반이면 총리에서 미관말석까지 자신이 뽑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국민 신뢰가 높은 공직자의 영예는 자신의 공으로 가로채겠다는 유치원생 수준의 인식이다. 윤석열은 누가 뽑았는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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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months
트위터에서 저와 연을 맺은 모든 트친분들께 새해 인사 전합니다. 내일 자리를 비울지도 몰라 미리 올리는 인사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틈 나는 대로 댓글로, 실없는 농담으로 말을 섞기도 하며 교분을 쌓았던 시간들을 아름답게 기억하며 고맙다는 인사도 보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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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1 year
정유라 팬 될 것 같다. ‘고졸’인데 글로 치받는 힘은 이 동네 아무개 박사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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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청와대가 백신의 정치화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좀 솔직해지자. 방역의 정치화, 아니 코로나 역병의 정치화는 청와대와 여당의 작품이다. 여세를 이용해 다음 선거에까지 주물럭거릴 심산 아니라고 말할 자신 있는가. 이 문제로 대통령과 원고 없이 끝장 토론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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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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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혐오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3명(75.2%)은 ‘보이스 피싱 사기범이나 온라인 댓글 조작범은 중국인·중국 동포가 절반 이상’이라는 문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검거 인원은 3만9324명, 이 중 97.5%가 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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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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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민주주의가 ‘나의 무지나 너의 지식이나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 아이작 아시모프를 인용한 톰 니콜스의 <전문가와 강적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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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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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현역 의원 한 명 없이 국민의힘을 장악했고, 정부를 만들었다. 권총 찬 박정희 전두환도 패거리를 동원했다. 김영삼 김대중도 동원령 발동이 가능한 직속 부대가 있었다. 윤석열은 혈혈단신 단기필마로 여기까지 왔다. 상대는 헌정사 최고의 화력을 지닌 민주당이다. 흔들림 없이 윤석열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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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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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합성인가 했다.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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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민주당 지지율이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작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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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님의 뜻을 기리겠다'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에 가는 것도 모자라 창녕 장지까지 따라가셨던 분이 (그의 성범죄가 남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겠느냐" 박영선을 향한 조은희의 일침.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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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1 month
대파 소동만 보더라도 실상은 아무 문제 없는 소재다. 그걸 선전 선동의 아이템으로 만들어 일파만파 확성기로 실어나르는 전투력을 보면 독재에 저항에 투쟁했던 ‘싸움의 기술’에서 운동권 무리가 한 수 위였다. 운동권 정치의 청산은 여전히 시대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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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years
최장집 교수 논문 도표화 요약, 깔끔하다. 중앙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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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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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12만 경찰 중 채 3%도 안 되는 경찰대 출신이 총경 이상 고위 직급의 60% 넘게 차지하고 있다. 경찰의 모든 것을 3% 이내의 경찰대 출신이 장악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불합리한 구조부터 개선해 경찰 조직을 정상화해야 하는데 검찰 조지려고 경찰 헛배 불린 결과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항명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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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7 months
유튜브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아닌가. 무려 KBS다. 이정현을 재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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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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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점심 마친 뒤 잊고 있다가 이제 문자 확인하니 계산이 잘못되었다. 1인분 11,000원이 누락되었다. 식당 전화번호를 찾아냈고, 연락했다. ���산 실수했던 아주머니가 울먹거리며 감사해한다. 계좌이체로 누락된 일인분 대금을 보내드렸다. 지나가다 들른 식당인데, 오늘의 착한 일 같아 여기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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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한동훈 어록에 추가한다. 가히 시대의 희망이다. “호칭은 중요한 게 아니니 추미애씨가 원하는 대로 불러드릴 수 있습니다만, 공인인 추미애씨를 추미애씨라고 부르는데 ‘가상한 용기’가 필요한 사회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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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years
한명숙 뇌물수수 사건 재조사 언급에 권은희 의원은 “사법체계 절차에 따라 증거가 가리키는 사실관계를 외면하는 것이 바로 사법농단이다. 재판으로 확정된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법 불신이고 재판 불복”이라며 추미애 장관의 사퇴도 요구했다. 틈새 없는 명쾌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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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친지 이야기다. 무심결에 문자 클릭했다가 코로나 불황으로 가게 폐업하고 정산한 1억 가까운 돈이 송두리째 빠져나가 넋을 잃었다 한다. 핸드폰 몇 개에 통장도 두 개나 개설된 상태인데 금감원이고 어디고 연휴라 손을 쓸 수조차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데 도울 길도 없고... 모두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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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years
"세 번이나 선임 병장들이 귀대하라고 전화했는데 입대 7월의 서 일병은 집에서 엄마 보좌관을 통해 상급 부대를 찔러 휴가 연장을 따냈다." 신문 기사다. 이 명확한 팩트를 두고도 공정과 특혜에 대한 시비로 패가 갈려야 하는 사회, 병이 깊은 상태라는 말밖에 더 잇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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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months
죽은 전두환 비석을 밟는 것도 얼마나 치기어린 짓인가. 전두환 시기에 얌전히 대학 마치고 그 발판으로 석사에 박사, 유학, 교수 과정으로 진출한 주제에 혁명 열사 행세라니… 저토록 구차하게 생의 씨날을 엮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저주 받은 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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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상하이 봉쇄 보름째로 2500만 명이 격리된 상태인데 한국인이 무려 40만 명에 이른다 한다. 유학생이 300명쯤으로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 있는 학생도 적지 않다고. 쏟아지는 뉴스가 이거저거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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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강아지 마루의 새끼가 한 지지자에게 분양된 뒤 어쩌다 세상을 떴다는 트윗글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까지 조문 댓글을 남겼다.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장면이다. 방송 화면에는 살려달라는 몸짓으로 북송을 거부하는 어느 국민의 처절한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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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months
민주당이 지배하는 한국 정치 현실이 이렇다. 유사 언론이 뭔가를 터뜨리면 한겨레 경향신문 등이 받아 쓰기하고, 김현정이 박지원 불러 현안 분석 의뢰하고, 김어준이 결론을 내리고, 이 검증 안 된 괴담류가 민주당을 거쳐 다시 여론화하고, 이 무한 쳇바퀴 속에 세월 다 간다. 정치가 썩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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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방송에서 리설주 여사라 부르는 입으로 김건희 씨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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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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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방탄소년단을 BTS라 해 팬들이 bangtansonyeondan을 줄여 그리 부르는 거냐, 아들에게 물었다가 그런 개그 그만 하라는 핀잔을 들었다. bulletproof boy scouts라 한다. 진짜 몰라서 물었던 건데.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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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한동훈 장관이 FBI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장관 임명 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사법제도를 정비해나가는 데 적임자’라 한 바 있다. 그 실현의 일환이겠다. 달라도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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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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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국민검증단'을 꾸려 학위논문 표절 문제를 다루겠다는 교수 집단에 묻고 싶다. 문 정권 당시 조국을 비롯해 고위 공직자 후보들의 학위 표절 시비가 한둘이 아니었다. 그때는 왜 조용히 있었는가. '듣보잡' 대학 학위 논문 표절 전과에도 집권당 대선 후보로 나온 이에게는 왜 아무 액션이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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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대통령 발언 뒤에 바로 이어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대응 화답이 맥락의 핵심이다. 한국 돌아가 (예산 심의권을 쥐고 있는) 야당을 잘 설득해 안이 통과되도록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바이든과 미국 의회에 연결될 문맥이 전혀 아니다. 야당이 운동권 버릇이 도져 선동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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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5 months
오늘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일평생 당적을 가져 본 적 없으나 내년 총선 전 한동훈 당을 내 처음이자 마지막 당으로 선택할 생각이다. 내 선한 의지에 응답하는 별의 시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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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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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대한민국 초엘리트가 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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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죄질이 좋지 않다." 국가 기능이 아직 정상 작동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의 확인에서 작은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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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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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읽기조차 어려운 깨알같은 글자, 저 이름들의 무게를 어찌 종이 한 장의 힘으로 견뎌낼 수 있겠는가. 신문을 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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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이모 교수, 그러니까 이 아무개 교수를 김남국은 엄마의 자매 이모로 읽었다는 얘기다.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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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years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으라 한다. 좋은 시설에서야 무슨 문제겠는가. 가난이 머리 어깨 무릎 할 것 없이 짓눌러대는 버거운 일상에 떠밀려 살아가는 존재들에게 이 역병은 지옥 그 자체일 것이다. 마스크 하나면 하루 식사 비용인 사람 지천이다. 동네 교회 무료급식도 당분간 중단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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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years
진중권 교수 얘기 들으니 이제 이 가족이 무섭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이 내 강의를 들었다고 감상문을 올렸는데 올린 사람의 아이디는 정경심 교수였다. 감상문 내용을 보니 내가 그런 강의를 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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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문재인 대통령은 답해야 합니다. 세월호의 진실은 인양하겠다면서 왜 서해 피격 공무원의 진실은 무려 15년 동안 봉인하려고 했습니까? '사람이 먼저다'라고 외치고 또 외쳤으면서 왜 목숨의 무게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달라졌습니까?" 답을 듣고 싶다. 선입견을 지우고자 필자 이름을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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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아내는 연신 눈물을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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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years
총장을 청장으로 바꾸겠다니 내친김에 대통령도 대텅령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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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1 year
개가 “산책 중에 스르르 주저앉았고, 마지막 숨을 쉬”었다는 게 가능한 상황인가요? 진돗개에서 시추, 두루 키워 저 세상 하직 인사도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저런 상황은 당췌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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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1 month
조국 신당이 12석 이상까지 바라볼 판세라 한다. 그 의석수면 윤석열 탄핵부터 김건희 특검, 한동훈 딸 부정 의혹 청문회 등등 단독 법안 발의가 가능하다. 재판 받는 크리미널 패밀리가 정의 구현을 외치는 이 전도된 세상, 우리는 지금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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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조민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학술대회에 참석했다는 센터 사무국장의 증언이 오히려 함정이 되었다는 분석 기사를 보다 허무한 생각마저 들었다. 조민이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한 모습이라 증언했는데 한영외고 졸업앨범에는 단발머리여서 법원의 허위 판정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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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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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4 months
한명숙부터 무슨 돌림병 같다. 사과도 변명도 없다. 아예 죄가 없다는 투로 간다. 결국 이재명까지 그렇다. 노무현 사위도 끼어 죄행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누명 쓴 의인이나 된 듯 당당하다. 너도 나도 막산이가 되고 있다. 소담스레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한 하늘 아래 산다는 것조차 치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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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호사가들의 추측인 것으로 알았는데 실제 이런 장면이 있었군요. 상상 초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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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3 years
박근혜 때는 다들 그랬다. 누가 해도 박근혜만큼 못 하겠느냐고. 이제 그 말도 못 하겠다. 더한 놈이 나타나... 아, 상상조차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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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pigonen
2 years
내가 금수저 출신은 아니나 강남 신흥 세력의 성장사에 기반한 반듯한 세대의 정권 진입에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지겹도록 반복돼온 ‘가난을 팝니다’ 서사 세대에 신물이 나서 그렇다. 그 서사를 팔아 유의미한 성취라도 이뤘다면 모르나 공적 질서를 파괴해 자기들 뱃속만 채웠으니 더 말해 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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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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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이 반도에 눈이 처음 온 것도 아닌데 재난을 만난 것마냥 어수선하다. 임기 석 달 남긴 시장 대행은 산하 기관장 자리에 알박기로 제 식구 채워넣느라 제설 작업은 얼기설기 하고 만 것인가. 불편함은 추위가 아니라 서울시 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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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김의겸은 작년에는 후원금이 한도에 못 미치는 9900만 원이었는데 올해는 한도액 1억 5000만 원을 조기에 채웠다 한다. 이 나라 정치판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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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한동훈 법무, 오히려 잘됐다. 흐트러진 법무 행정을 단단히 재정비하고, 그 긍정 효과로 검찰은 물론 사법 시스템에 일정한 파급효를 미칠 것으로 기대해도 되겠다. 행안부를 통해 경찰 분야에도 신호가 전해진다면 사정 체계의 전체적 틀이 잡힐 것으로 본다. 드디어 나라가 제대로 선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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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감옥 갈 문재인 정부 인사가 20명이라니, 충격이다. 200명의 착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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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재난지원금 60만 원 기부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인 것처험 가오잡더니 이번에는 자기 나와바리 털어 1억 5천 뜯어내, 5000도 아닌 500만 원 내놓고 뉴스를 타고 싶었던 모양이다. 인생 참 찌질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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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화영 전 지사의 아들이 쌍방울 계열사에 취업해 직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월급을 받았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아들 이 씨는 대학생이었습니다. 입사 뒤 1년 동안 회사에 출입한 기록은 14번뿐이었습니다.” 방송 뉴스다. 꿀단지 정권을 놓친 게 나라 잃은 일보다 더 원통한 사람들이 한둘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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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다시 봐도 개념없는 장면이다. 나는 이 상황이 몹시 불쾌했다. 당당함은커녕 심한 열패감에 빠져서였다. 일본에 앞서는 분야도 있고, 확대된 통상 교역의 시대에 국가가 이기고 지는 땅 따먹기 싸움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저급한 선동 언어로 국민을 싸잡아 바보로 만들 일인가, 해서였다. #싸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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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나라빚 천 조 원에 실업자 백만 명,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일일 오십만 명 시대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퇴임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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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국민학교 입학해서다. 짝꿍이 나보다 두 살 많은 꼽추(척추 장애인)였는데 매사 모범생으로 내게도 지극 정성이었다. 운동장에서 지치도록 놀 때도 멀거니 지켜 보다 나를 향해 박수를 쳐주곤 했던 다감한 형이기도 했다. 어느날 어떤 피치 못할 상황에 무리에 섞여 병신이라는 욕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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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선거 참패에 대한 언론 분석은 대체로 부동산 문제에 크게 실망한 유권자의 반란으로 진단하는 흐름이다. 공감하나, 내겐 결이 다른 부분도 있다. 나는 공정과 정의의 가치에 대한 정권 차원의 배반에 무게를 둔다. 조국 사태부터다. 마음의 빚으로 넘기고자 한 대통령의 정의관에 절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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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김재원의 재발견. “이재명 대표는 자꾸 자기가 ‘돈 먹은 게 없다’는 걸 강조하는데 누가 직접 돈 먹었다고 그랬습니까. 지금 대장동이든 백현동이든 다 이재명 대표 측근들이 얽혀 있고, 지자체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의 직권남용 등 온갖 불법행위와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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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반미를 하는 것은 나의 직업일 뿐이고 아내와 딸이 있는 미국에 온 것은 생활”을 “데모는 나의 직업 미국 사랑은 생활”로 바꾸면 한국의 운동권 집단을 일컫는 적절한 의역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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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거듭 말하지만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 그 지지자들 행태에서 윤석열의 정권 교체가 얼마나 엄청난 사건이었는지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도 문빠거나 그 수준이라는 답 말고는 해줄 말이 없다. 저 민주당에 이재명과 지지자들의 천방지축을 생각하면 지옥은 결코 상상도에 머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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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onths
이건 조롱을 넘어선 반정부 투쟁이다. 주권 모독이기도 하다. 일개 전직 행정관의 이 만행에 침묵한다면 동조자 문재인 집단이나, 무신경 방치하는 윤석열 정부 모두 비판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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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청와대가 김정은 사망설을 제기한 측에 '비판 받아야 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게 정부 논평이라는 사실에 아연실색한다. 그간 정부가 밝혀온 북한 정보는 트럼프 트윗보다 질��� 양도 모자란 수준이었다. 이제 와 개도 소도 할 얘기를 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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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잘 키운 한 동훈 열 범계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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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이수정 교수가 국민의힘이 아닌 다른 정당으로 출마했어도 나는 정서적으로는 지지했을 것이다. 분야는 나와 다르나 한국의 척박한 학문 풍토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일궈온 범죄심리학이, 표 아무개로 인해 살짝 스크래치를 입은 상황이라 격려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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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누군지, 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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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특별히 착하게 산 해도 아닌데 연말 뜻밖의 선물이 생겼다. 잊고 지내던 오래된 채무를 해결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이십 년도 지난 일이라 포기했던 건데 일이 잘 풀려 빌려간 돈을 갚겠다고 내게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돈을 돌려받아 기쁜 것보다 용케 회생하게 된 사실에 감동이 와, 만나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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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어제 조중동은 물론 도하 거의 모든 언론에 이 사진이 실렸지만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에는 없었다. 오늘까지 외면할 수 없어 싣긴 했으나 사진이 보여주는 직관의 메시지와는 먼 거리에서 중립적 판단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 ‘진실’에 관한 한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할 언론조차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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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조선일보가 사력(社力)을 다해 유물 발굴하듯 과거를 캐고 있다. 칭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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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마약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다. 마약 청정국 자부심은 이제 떼고 살아야 할 만큼 오염이 심해졌다는 뜻이겠다. #마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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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여가부 폐지로 기초수급은 물론 차상위까지 혜택이 끊어진다는 이 괴랄한 선동이 크게 먹혀들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를 향한 민주당의 마구잡이 난사가 왜 지속되고 있는지 설명이 가능하다. 할 수 있는 일이 그런 짓 말고는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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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고민정과 이낙연의 대담 기사를 읽었다. 당시 강원도 산불이 겉잡을 수 없이 번져 인명과 재산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몰라 모두 전전긍긍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 '문재인 멋있어요, 영화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다니, 공직이 무슨 소녀 감성 발산하는 낭만 놀이터인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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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고등학생이 대통령 하야하라는 청원을 올리자 고딩 주제에 무슨 정치냐는 비판이 줄을 잇는다.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자는 여권의 집요한 시도에 고딩이 틀딱보다 판단력 앞선다며 열렬히 지원사격해대던 무리의 그 입에서 쏟아지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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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유고 상태도 아닌데 대통령이 '없는' 느낌이다. 박수 받을 자리, 생색 낼 장면 아니면 노출이 없고, 히말라야 올라 저것은 팔보채인가 읊던 추억놀이에 빠진 것인지 침묵으로 일관한다. 힘 없는 공무원만 복지부동 탓할 게 아니다.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은, 무용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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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김경율은 이쯤에서 발언을 멈췄으면 한다. 옳고 그름 차원의 평가조차 무색한 단계로, 선을 이미 넘었다. 경계 이쪽 저쪽을 아우를 정치 언어의 계면 활성제는 더는 없어 보인다. 시민 운동은 퇴로 없이 가열찬 직진만으로도 명분을 얻지만 정치는 준엄한 책임이 따른다. 국민의힘은 지금, 집권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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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MBC는 서울의소리류 유사 언론들의 총본산으로 퇴화하고 있다. 그 파멸적 위상을 낱낱이 기록해 한국 방송언론사 백서로 남겨야 할 것이다. 전파로는 MBC, 활자로는 한겨레, 이 두 매체가 언론 본연의 길을 배반하는 도정에 어느 정권에 밀착했는지, 그 결탁의 말로가 무엇인지 참참참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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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pigo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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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자, 이제 처분히 정리하기로 하지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나갈 수는 없으니까요. 먼저 자리에서 물러날 사람들은 속히 물러나시고, 대통령은 겸허하고 진솔한 자세로 대국민 사과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내 편 아니면 적으로 삼아 마구 난사했던 구호 쓰레기도 청소해야 합니다. 솔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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