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는 애 낳지 마라."로 시작하는 트윗을 봤고, 애 낳고 나서 우울증 걸린 사람 생각을 했다. 산후우울증, 육아우울증이 너무 흔하기도 하고… 남한테 애 낳으라 마라를 좀 안 하면 안 됩니까? 어떤 환경에서든 낳아진 아이를 사회가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친생 양육자에게서 분리하더라도.
인용에 콜라를 안 마시면 되지 않느냐는 말이 있는데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인슐린 주사 없이는 물밖에 먹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제게는 그저 물 말고 아무것도 먹지 말라는 이야기로 와닿습니다. 이건 콜라를 못 먹는 질병이 아닙니다. 거의 탄수화물 전반입니다. 그중에 콜라처럼
근데 진짜로.. 판소마다 각 작품을 대표하는 문장들이 잇는 것 같음,,
전독시- 그 이야기는 지하철에서 시작되었다
데못죽- 감미로운, 삶의 맛이었다
어바등- 나는 선의의 순환을 원한다
내스급- 나는 해변에 서서 너를 기다릴거야
화귀- 돌아가자, 화산으로
문송안함- 내게 있던 것? 오직 사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