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저희 엄마의 책이 나왔습니다... 뒤표지가 “야, 이노무 자슥들아~~“로 시작해서 자식으로서 다소 충격이 있었어요. 그 충격도 ‘내 꿈은 고독사’에 비해서는 나은 것 같지만... 😨 언제나 이옥선 씨 글의 제1호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이 속 시원하고 맵싸하게 웃긴 에세이를 적극 추천합니다! 🔥🤗
"불편하지만 모바일 웹으로 볼게요"는 왜 불쾌할까요?
카피라이터였던 제게 아주 흥미로워 보이는 책이라 먼저 읽었고 추천사를 썼습니다. UX라이팅은 요즘의 언어 생활에 무척 중요한 분야입니다.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훌륭히 쓰인 책입니다
시사회 초대받아서 다녀왔는데 <너에게 가는 길> 이 영화 뭐야... 성소수자 부모에 관한 다큐래서 편견+저항+갈등+화합 뭐 그런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너무 멋있는 50대 커리어우먼 투톱의 성장 영화일 줄은 😳 웃고 울고 다 보면 기분 좋고 명언이 속출하는데... 온 국민이 봤으면 좋겠어
드라마 <대행사> 3부 부제 '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는 제가 대행사 다닐 시절 벤츠 S클래스 디자인 변경에 대해서 20년 전에(...) 썼던 카피입니다. 그에 대한 크레딧 표기가 빠졌지만 7화부터는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보영 배우 옆에 제 카피가 쓰여 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
오늘 강연에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우려와 달리 페미가 안 묻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라는 여성들의 리뷰를 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저는 '이분들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이란 대체 뭘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책은 어찌 보면 정석적인 페미니즘 책이에요.
사실은 어제도 책읽아웃 재수 작가님 ���을 듣다 말고 울었다. 작가님 너무 존경스럽다 생각하며 듣고 있던 중에 바로 그 작가님이 처음으로 보내주신 디엠을 받는 바람에. 눈빛이 너무 우리 고로라서, 너무 살아있어서 펑펑 울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jessoosketch
여성 작가들 모임에서 돌아가며 조리돌림 당한 얘길 하는데, 너무 놀랐었다. 조금 이름 있다 하는 작가들은 다들 소위 랟팸들에게 조리돌림 당한 경험이 있었다. 겨우 발언권 얻은 여자들을 온갖 트집으로 머리채 잡아 끌어내리려는 사람들. 여적여를 만드는 게 바로 그들이다. 혐오세력들.
둘째 냥이가 떠난 다음 날, 흰죽을 쑤어서 여러 종류 반찬들과 함께 우리집에 갖다줬던 친구. 언제나 음식으로 잊을 수 없는 위로를 전해주던 친구 백지혜가 첫 요리책을 냈다.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 이 친구 파스타는 참 독특하면서도 끝내주게 맛있는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배고프네
76세 저희 엄마의 책이 나왔습니다... 뒤표지가 “야, 이노무 자슥들아~~“로 시작해서 자식으로서 다소 충격이 있었어요. 그 충격도 ‘내 꿈은 고독사’에 비해서는 나은 것 같지만... 😨 언제나 이옥선 씨 글의 제1호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이 속 시원하고 맵싸하게 웃긴 에세이를 적극 추천합니다! 🔥🤗
'우리집 고양이와 옆진 어린이가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 거냐'는 설문을 보고 오늘 또 인류애를 잃었다. 도대체 저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뭐지? 그 답을 통해 무슨 서열이라도 정해지나? 중요한 건 자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런 설문을 돌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너무 불쾌하고 화난다.
리디셀렉트에 쓴 글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납시다' 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저는 일반적인 관용어구라 생각해서 다른 언급 없이 사용했습니다. 정확한 출처를 가르쳐주시면 사과할 분께 사과하고, 잘못된 부분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