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진실을 말해야만 나올 수 있는 방에 갇힌 청명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거 보고 싶다.
하나. 화산파는 중원제일문파였어.
(철컹)
둘. 천하삼대검수? 참나. 내가 천하제일인이었고
(철컹)
코딱지 툭, 튕기며 아무렇지 않게 덧붙이는 청명.
청문사형은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어.
문 열림
#표준말투와_내말투를_비교해보자
표준 - 하지마
청명 - 뒈지고 싶어?
표준 - 가만히 좀 못 있어?
청명 - 뒈지고 싶어?
표준 - 빨리 돌려줘 내 물건이야
청명 - 뒈지고 싶어?
표준 - 아, 대체 뭐라고 하는 거야?
청명 - 뒈지고 싶어?
표준 - 아 힘들다~
청명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당소소 임소병 전혀 남자로 안느끼고 �� 무해한 저스트 남자성별 / 천우맹 멧돼지 남성무리에서 그나마 말통하는 편안한 대화창구 뭐 그런 거였는데 어느날 미처 보지 못한 독화살 녹림왕이 철선으로 쾅 쳐내며 "정신 안차려?" 하고 다시 보호하듯 돌아서는 등 보고 어라. 깨달앗으면 좋겟다 소병소소
나는 소소가 청명이 따라다닐때 '없던 연심도 생길 거예요' 하는 거 보고 아 얘는 목적을 위한 혼인이어도 그게 부부관계인 이상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사랑이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래서 저렇게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려고 하는건가 디즈니 공주같다ㅋㅋ<< 이쪽으로 이해했는데
조걸 은근 자기객관화 잘해서(진짜의외) 사횽이 나를 조아하는 이유는 백퍼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인들한테
이 바보같은 놈들아! 사형이 너네같은 속물인 줄 아냐?! 성격이다! 사형은 내 성격만 보고 만나시는 거야! 열정적으로 역설하는데
그 뒤에 조용~히 있는 윤종 oO(얼굴과 몸이다.)
조걸윤종
청명이설 청설
나의 검존제자이설에서 청명이가 이설이 부르는 호칭은 무조건 설아 아니면 유이설임 양극단적임
유이설은 저렇게 불리는거 싫어햇으면 좋겟다 아기취급하는거같아서 싫음 유이설도 가오가 있음
특히 애기사질들 앞에서 사부님이 설아~ 설아아~ 부르면 사질들 가르치다말고 우뚝. 서서
청명백천
동룡이 얼굴 좋아하는 청명이
그날도 낄낄낄 시정잡배마냥 캬~ 이 얼굴좀 보라며 희롱하고 있었는데 얼굴 시뻘겋게 붉힌 동룡이가 그날따라 머뭇머뭇... 수줍어하고 신경질도 안 내고 웬 마을 수줍은 처자처럼 굴어서 청명이가 더 놀려댔을듯.
낄낄 웃으며 지 얼굴 홱 들이대고
협녹
청명도장 한참 찾아다니다 계곡에서 씻는거 발견한 소병이
얇은 내의 한 장 걸치고 가만히 물 맞는 청명 보고 어쩐지 몽롱해짐.
천 한장 너머 투명하게 비치는 핫바디... 기절하는줄
그러나 곧 정줄잡고
"여기 계셨군요."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는 임씨
그러나 흘끔흘끔 자꾸 시선은 가슴에
협녹
청명이가 밤중에 갈길가다 임소병 집무실 안쪽에서 끙...끙... 앓는 소리가 나길래
'저 발랑 까지고 미친 게 엄한 짓 하는 거 아냐?' 생각이 들어 마음이 철렁해 쾅! 문 따고 들어갔더니 책상에 뻗어 널브러져 끙...끙... 앓고 잇는 임소병이 보여 주춤대는거 보고싶다
임소병 전략 설명하다가 급빡쳐서 갑자기 쿨럭쿨럭쿨럭 열라 기침하다가 피 토하고 그래도 기침 안 멈춰서 계속 기침하면서 막사 밖으로 급하게 나감
밖에서 들리는 기침소리만이 울리는 고요한 천우맹 중진 막사
가만히 잇다가 현종이 청명이 쿡 찔러서 청명이 "에이... 어쩔 수 없지."하며 나감
협녹
청명청문
주기적 발언인데 사형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였다고 100퍼 확신하고 있는 거 정말 룽한 것 같음
씨피를 떠나 이건 어지간한 사랑을 받지 않고서는 힘든 일 아님?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앗으면,,
그치... 다른 100명이 돌을 던질 때 내 편을 들어 주었던 단 한명이라니...울컥ㅠㅠ
협녹
근데 청명이는 그게 진짜 데이트엿던거면 어케요 ....... 혼자 뿌듯해하고잇으면....... 오늘 재밌엇냐고 뿌듯하게 물으면서 능이백숙 먹여주면... 여소병은 온르 너무 고생하느라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는데 할아버지는 또 뿌듯하게 녀석 잘먹네 ㅋ 하면서 다리 뚝 떼주면(진짜큰사랑)
검존소소
꼬실때는 검존 저 좀 보세요 아잉이잉 이세상 모든 알랑방구 애교 다 떨어가며 꼬셨는데 함락시키고 보니 인외느낌 너무 강해서 잘못걸렸다고 가슴 쿵 떨어지는 소소 보고싶다 소소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게 아닌데 후회하면서 공포에 떠는 줄도 모르고 가두듯이 손목 붙잡고 속박하는 검존
청쑈 청명소소
청명이의 구금이란 무조건 남녀관계에서 아기를 갖기 위한 행위이고 육체적 쾌락 그런 거는 알바가 아니엇는데 이게 소소랑 너무 정반대적 사고라 둘이 싸웟으면 좋겟다
청명이는 좀 안정적일때 우리 혼인했을때 천천히 했으면 좋겠고 그게 맞는거고 그거 말고는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당소소 흥분하거나 당황하면 너구리 귀랑 꼬리 뿅뿅! 튀어나오는 버릇 잇는데 언젠가 또 당황해서 "제... 제가 언제 그랬어욧!!!!" 빼애액 소리 지르면 청자배가 "소소야. 너 꼬리 나왔다." 아무렇지 않은 듯 툭 말햇으면 좋겟다 어마맛 얼른 자기 꼬리 부둥켜안고 허둥지둥 숨기려고 애쓰는 소소
청쑈
소소가 청명이 애교 보고싶어서 "오른쪽 눈 감으면서 왼쪽 볼 찌르는 거 안 되는 거 알아요?" 낚시 시도하는데 그게 뭐냐고 자꾸 되묻고 이해하지 못하는 청명
결국 답답한 소소가 아 이거요 이거! 하면서 윙크볼꾹 하는데 멍청하던 얼굴 돌변한 청명이 씩 웃으면서 귀엽네. 하고 사라지는 생각
조걸소소
어느날 조걸 다친거보고 소소가 개빡쳐서 분에 못이겨 또 눈물찔꼼 힝 우는데
김조걸 소소가 청명이때문에 우는 건 본 적 있어도 자기 때문에 우는 거는 본 적 없어서 철렁하는거 보고 싶다
소소야 울어?
그럼 내가 웃냐?
나 때문에? 청명이 때문이 아니고?
정수리에 대침 푹 꽂힘
협녹
죽어가는 청명 업고 냅다 뛰는 임 뒤에 업힌 반주검 팔 털레털레 흔들릴 때마다 손에 꽁꽁 동여맨 검도 같이 흔들려 임 허벅지 자꾸 난도질당하는데 뛰느라 바쁜 임소병 양팔은 청명 도장 받치느라 바빠서 그 검 어떻게 치우지도 못하고 그냥 계속 베이고베이며 피 뚝뚝 달려가는 거 보고싶다
협녹
하루아침에 새우튀김이 되어버린 소병이...
후드 뒤집어쓴것마냥 머리까지 노란 튀김옷을 뒤집어쓴 소병이
무엇보다 다리도 새우꼬리가 되어버림
아니 이건 대체 무슨 경우지 인어도 아니고
다리가 없어서 폴짝폴짝 뛰어다녀야되는데 뛸 때마다 바삭바삭 소리남...
바삭바삭
새우튀김 소병이
소병소소
둘이 씨피적으로 어쩌고 되면 임소병 소소한테 도장, 저도 남자입니다ㅡㅡ 짜증 한번쯤은 낼것같음 근데 당소소가 그거 가지고 또 뒤지게 놀리면 열라짜증내면서 아오! 됐습니다! 나 거참 남정네 마음을 이리도 모르나?! 버럭 소리치고 쿵쾅쿵쾅 하남자처럼 삐져서 떠날 것 같음
협녹
김청명 임소병 막대할때는 언제고 소병이가 지쳐서 싸대기 찰싹 헤어지자하면 말 떨어지자마자 주변기물 우르릉쾅쾅 다 박살나던지 말던지 탁자고 자시고 다 밟으면서 쑥!!!! 가까워지곤 소병이 멱살 잡아 쾅 끌어당기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잇어...? 나는 너한테 몸도 마음도 다 줬는데??
검존소소
검존 소소손목 처음 잡았을때 겁나당황하지 않앗을가. 뭐 별로 세게 쥔 것도 아니고 어이쿠, 위험하다. 하면서 이쪽으로 오라고 살짝 끌어당긴 게 다인데 애가 인상찌푸리면서 아파하는거야; 처음엔 엥 뭐지 왜 엄살이지 생각하면서 멀뚱햇는데 쥐고잇던 손목에서 손 떼고 나니 시뻘겋게
진짜근데 청명이의 과거회상으로 묘사되는 구화산시절 청명이의 모습은 독자를 속이는 서술트릭?일거라고 생각함 얘 말로는 구화산청명은 세상을 왕따시키고 혼자 산속에 틀어박혀서 칼질만 하고 기껏 내려와도 술이나 마시고 종남 패러 다니고 뒷골목 일진같이 구는 애였다<라고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서 잇는 남캐한테 여캐가 와다다 달려가서 안기면 풀썩 얼싸안고 뒤로 쓰러지는 묘사가 갱장히 클래식하고 예쁜데 청명이는 아무리 삐딱하고 흐물렁하게 서 있어도 소소가 아무리 와다다 피카츄 전광석화처럼 뛰어들어도 가슴팍에 툭. 받아내고 뭐야ㅋㅋ 함서 토닥토닥 안아줄 것 같은 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