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할머니
@hoho_beak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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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사는 국산이지만 마력은 수입입니다.
죽으면 버섯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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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벽과 침대 사이의 틈에 끼어서 자고 싶어 했던 사람으로서 이 침대가 매우 탐이 나네요 😳
유명한건 이 V자 침대에요. 필라테스에 따르면, 평평한 침대에서 자는 사람을 찍었더니 45회나 포즈를 바꾸더랍니다.하지만 이 침대에서는 6차례밖에 포즈를 바꾸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는 휴식을 하는 동안에 자꾸 포즈를 바꾸는건 그만큼 불편해서이고, 그렇기에 이런 침대가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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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보고 눈을 의심했어요. 치인트로 광고하면서 꽤나 호평을 받았던 비스포크가 이렇게 못생기고 불쾌한 광고를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음... 도대체 웹툰을 고르는 기준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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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지자들이 자기 표를 헐어 이재명을 찍어줬더니 남아 있는 2퍼센트에게 책임을 물어? 심이 0% 나오기 전까지는 만족을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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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Martin Schneider가 직장의 공유 이메일 주소를 쓰면서 실수로 동료 여성인 Nicole Hallberg의 이름으로 메일을 보냈다가 발견한 사실입니다.
정확한 글 출처를 잊어버리긴 했는데...
외국의 페미니스트(남성)이 페미니즘을 시작한 계기가, 본인 메일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잠시 동료 직원(여성)의 메일로 업무를 처리했는데, 갑자기 그 순간부터 자신의 전문성을 의심하는 회신이 너무 많아 들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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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면 아이 낳지 말라는 이야기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기가 잘 자라게 국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요. 돈 잘 벌던 부친이 급사해서 순식간에 가난해지는 집이 이미 애는 낳았고 이럴 때 무엇이 도움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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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는 머릿속에 정확한 (어른의) 발음이 들어 있지만 발음기관의 한계로 구현을 해내지 못할 뿐. 그래서 "아이쯔크림 주세요" "아이쯔크림?" "아니요 아이쯔크림이요" 이런 대화가 가능하다. 아이의 머릿속에는 정확한 아이스크림이 있으니까 어른이 자기를 놀린다는 것도 다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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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사업에 남초에서 몰려가 단체로 항의했던 사건입니다.
글고 이부분은 나도 첨 알았음... 젊은 여성의 자살방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왜 남자는 왜안챙기냐는 해커에 의해 공격받아 닫기까지했다는 어글리 깨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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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보러 갈 때 핑크색 옷을 추천한다기에 '하지만 난 검은 옷밖에 없는걸!!' 하며 옷장을 뒤졌는데
있었다
핑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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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감별이 가능해질 정도로 태아가 자란 후에야 낙태를 결정하던 사람들에게 태아가 생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우리에겐 이른 시기에 결정하고 안전하게 낙태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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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대기 중에 <나의 F코드 이야기> 읽었다. "정신과 약 의존성 있는 거 아니야?"라는 사람들을 두고 '정병약이 중독성 있으면 의사와 상의 없이 임의단약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겠냐'는 내용을 적어 놨던데 너무 맞는 말이라 속으로 박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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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잠재적 가해자와 사귀게 된 여친"이라고 쓰면 조만간 여친이 *실제적 피해자*가 될 거라는 뜻이잖아? 얼떨결에 데이트폭력과 교제살인 당하는 현실이 따스한 로맨스의 외피를 쓰고 있다는 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포스터가 되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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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자주인공이 나오면서 연애 안하는 작품 영업하면 되나요? 《키류 선생님은 연애감정을 모른다》 봐 주세요. 에이섹슈얼 공감물 🤭🤣 (읽으며 박장대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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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문화에 물든 요즘 초딩들" 이야기가 나오면 여학생들은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베 문화를 체화한 학생들은 대부분 남학생들이던데 그 사이에서 같이 살고 있는 여학생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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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주거비를 줄이고 싶어서 룸메/하메 구하는 홈페이지 둘러보다가 남성이 여성 룸메를 구하면서 생활비 안 내도 된다고, 성에 개방적인 분 구한다고 하는 글만 수두룩한 걸 봤을 때 저런 새끼들은 집이 있는데 왜 나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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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네이트판에 누가 봐도 빈약한 군대 식단 사진이 올라옴 ➡ 남자들이 여자인 척하고 남혐댓글 남김 ➡ 원글 작성자가 카테고리를 '결혼, 시집, 친정' 카테고리로 변경 ➡ 결시친은 댓글작성자의 성별이 표기되는 게시판이어서 조작 댓글임이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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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NYT "여성 지도자들이 이끄는 국가에서 코로나19 사망률 낮은 이유"> - 전문가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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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음식점 알바생들 사이의 대화를 들었는데
ㄱ: 브라질이나 스페인 여행 가고 싶다
ㄴ: 브라질은 소매치기가 많아서 위험하대. 눈앞에서 소매치기 당해도 아무도 안 잡는대
ㄷ: 그럼 우리가 브라질에 가서 소매치기를 하자!
이런 발상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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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조사에서 "이대남"만 계속 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위험요소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대남 표심 잡기" 같은 헛소리를 하며 밍기적거리면 정말 큰일이 날 것이다 (이미 현재진행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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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뷰를 보면 "82년생 김지영"의 번역가 사이토 마리코(斎藤真理子)씨가 번역한 책은 다 믿을 수 있다고도 한다. 피프티 피플, 야만적인 앨리스씨, 아무도 아닌, 카스테라, 삼미 수퍼스타즈, 난쏘공 등등이 있음. 제1회 일본번역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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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신기하다. 처음엔 기름을 발라놓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흰 물감으로 선을 몇 개 그어놓은 것인가 봐. 만화적인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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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인데 왜 유지하지요?
입법예고안에는 낙태죄가 현행대로 유지되는 대신 임신 14주까지 여성의 임신중단(낙태)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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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든 여성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다"를 제일 실감했던 때가 무너 선생과 같이 다녔을 때인데, 체구가 작은 여성패싱 사람이 길에 걸어다니는 것만으로 얼마나 많은 위협을 받을 수 있는지 처음 체감했다. 마치 여자 친구랑 택시 탔다가 처음으로 기사의 무례함을 마주친 남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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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페미니스트라고 밝히거나 상대방이 페미니스트라고 밝혔을 때 우리는 모든 차별에 반대하고 약자와 연대할 것이��는 합의가 전제되어 있어서 그 순간부터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젠 그러지 못한다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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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도 안하는 사람들이 임신한 몸의 변화는 도저히 모를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뭐지. 그 창의적인 믿음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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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로 지하철 타기"도 불가능한 지하철이 어떻게 시민의 발인지 모르겠네요. 걸음이 느려 천천히 타는 노인, 공항에 짐보따리 들고 가는 사람, 유아차 접고 펴느라 시간 걸리는 아동보호자가 탈 때도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고 남탓하실 건가요? 건강하고 날쌘 사람만 시민인가요?
현재 4호선에서의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현장에 지하철보안관 등 인력을 투입하여 최대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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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님이 처음 신지예 후보를 찾아간 날 방문 이유가 당연히 트랜스젠더 공약을 제안하기 위해서겠지 했는데 서바이벌 게임에 쓰이는 페인트총 규제 완화해달라는 밀덕 공약 제안했다는 이야기 읽고 눈물 찔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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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름을 쓸 때: 평소 하던대로 정확한 전문용어를 썼지만 전문성을 의심당함
싱글인지 질문하는 사람 등장
남자 이름을 쓸 때: 일처리가 빠르고 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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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놈아 저 홈페이지 피해아동 연령이 2살 4살이다. 아동음란물을 스스로 만들어? 피해자에게 책임 전가하는 습관이 때와 장소를 안 가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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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복지 제도가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는 시선을 버리지 못하고, 통장을 감시해서 조금이라도 노력해서 돈을 벌면 복지 대상에서 제외해 버리고, 매번 자신의 가난을 증명해야만 지원을 해 주는데 우선 이것부터 뜯어 고쳐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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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변형카메라의 판매 이력을 정부 시스템에 등록하고, 판매시 구매자의 본인 확인을 강제해 범죄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내용의 ‘변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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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어떤 내용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득달같이 달려와 남긴 비구매 평점을 보니 확실히 누군가를 자극하긴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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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에 남성혐오로 대응하지 말라는 말이 우습다. 아무도 여성이 살해당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남성을 살해하지 않았다. 우리는 혐오에 혐오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단지 분노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 혐오라고 이름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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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내 생활을 바꿔놓으려나 보다. 이제껏 250 사이즈의 신발을 신으며 왜 항상 발이 아플까 생각했는데 255를 신으니 발이 안 아프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운동화야 사이즈가 다양한데 "여성" 구두는 250까지밖에 나오지 않으니 앞으로도 구두는 신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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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지 왜 사회적 합의를 기다리고 있나. "사회적 합의를 만들겠다"고 할 것이 아니면 왜 사회적 합의라는 말을 사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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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매운라면과 김치 사랑이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가운데 저는 항문외과에 다녀왔어요
나: 선생님 항문이 따끔거려요
선생님: 마라탕 많이 먹지!!! 요새 마라탕이랑 엽떡 먹고 장벽 다 찢어져서 오는 환자 많아 마라탕 좀 그만 먹어!!! (과장해서 옮겨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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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기부하려고 컴퓨터를 켠 김에 간단한 번역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휴대폰으로 들어가면 번역기능을 사용하기 힘들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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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서울시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여성 1인가구 범죄예방 홈세트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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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말 어린 갓난아기에게 하는 것은 다릅니다. 본능적으로 아기만 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으응~ 밥 먹어요~ 배고파요~ 이렇게 말을 천천히 늘여서 하는 특유의 말투는 아기의 음소 인지를 돕는 진화적인 산물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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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때부터 줄곧 말했지만, 여자로 사는 것은 비싸다. 치안에 더 많은 돈을 쓴다. 자기 검열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 지름길을 이용 못 해 더 많은 시간을 쓴다. 밤길을 다니지 못해 더 짧은 하루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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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송환법이 완전 폐기됐다는 걸 기뻐하며 친구들에게도 연락했는데 홍콩 시위 참여하러 간 사람들 말에 의하면 홍콩 내에서는 아직도 폐기가 아니라 정지 상태며 아마도 '폐기가 됐는데도 왜 시위를 계속하느냐'는 여론을 만들려고 내보내는 뉴스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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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만든 가난한 마음가짐은 내가 혼자 마음먹는다고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안정적인 소득이 오래 지속되는 조건과 동시에 계속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바꿀 수 있는 거라서 참 힘들다. 돈을 벌 뿐만 아니라 꾸준히 벌어야 하고 공백이 생기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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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페미니스트 언어학자 모임에서 여성은 백인으로 상상되고 흑인은 남성으로 상상되며 그렇게 흑인 여성의 자리는 없어진다는 아티클을 함께 읽었는데... 현재의 차별금지법 반대자들은 여성 난민, 여성 아동, 여성 퀴어, 여성 범죄자, 무슬림 여성을 상상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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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학대물을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사람들은 원치 않는 음란물에 노출되어 고통을 호소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헛소리도 견뎌야 하는 걸까요? 언어성폭력을 지적했더니 여자인 네가 어떻게 그럼 음란한 말을 알아듣느냐며 몰아세우는 것도 전형적인 가해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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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KBS 탐사보도에서 만든 홍수 위험 지도에서 자신의 거주 지역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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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는 여고가 두 곳이 있었는데 한곳은 교칙에서 구두를 신도록 규정했고 한곳은 운동화를 신도록 규정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학생이 어떻게 예의 없게 운동화를 신어"와 "학생이 어떻게 멋부리는 구두를 신어"였음. 그냥 이현령비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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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 젠더팀의 남성기자는 “제가 받는 악플이나 메일의 빈도와 나머지 (여성기자) 분들이 받는 빈도 차이가 크다”며 “저는 두세 통 오는 정도로 끝나는데 여성기자들은 그 이상으로, 열 통 이상 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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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이전 저서인 <인류의 기원>에도 실려 있던 이야기. 당시 그 부분을 읽으며 인간의 신체구조는 출산시 "아기를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숨어서 혼자 아이를 낳는 미혼모는 몇 겹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했다.
이상희 교수님 책 재밌다! 원숭이와 달리 사람은 출산후 바로 자식을 안을수 없는 신체구조라 다른사람이 아기를 안아줘야된다고. 그리고 침팬지가 혼자있을수 있는곳을 찾아 출산하는것과 달리 사람은 출산때 옆에 동료가 있기를바라니,태어남의 순간부터 서로보살피는 사회적 동물의 본능이 있는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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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클라이언트가 너무 무례하게 답장하는 데 충격을 받고 그 다음에 아예 동료와 이름을 바꾸는 실험을 해봤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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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초부터 "엄마 아빠 다음에는 우리 파김치 안먹어도 된께 담그지 마시오" 하는 게 서남방언에서 쓰는 '하소체'인데, 대등한 관계에서 쓰는 '하오체'와 달리 '하소체'는 여기 나오는 것처럼 부모님(높은 사람)을 향해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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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본유튜브 오늘은 비추영상입니다. 쓰레기집 청소영상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클릭했는데 영상을 시작하자마자 청소업체 직원이 "씨발 이걸 어떻게 들어가"라며 욕을 하더니 구역질 소리를 내는 걸 듣고 영상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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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 장녀가 일해서 보증금 모으고 월세 낼 때는 없다가 남동생이 독립할 때는 갑자기 뿅 하고 생기는 게 너무 신기하고 나는 뭐땜에 이렇게 사나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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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랩"이라는 이름과 관음적 구도, "엉밑살" "복숭아 힙 라인" 운운. 이미 유명한 생리팬티인 이브 "피팬티"와 비교해 보면 이름과 광고 방식에 너무 큰 차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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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코를 파면 손끝의 세균이 비강에 들어가서 위생상 안 좋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코 파면 손이 더러워진다고만 생각했지 코가(그리고 거기 연결된 신경이며 혈관이며 아래로는 폐 위로는 뇌로 연결되는 것까지) 더러워진다고는 생각 못해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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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족이 중병에 걸려서, 사기를 당해서, 회사에서 짤려서 가난해질지 모르는데 그걸 예상하고 애를 낳을지 아닐지 결정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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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결혼을 하면 직장을 그만두기 때문에 26세가 정년이라는 것도 사회적 합의였고, 정조를 지킨 여성만 보호할 가치가 있다는 것도 사회적 합의였고, 호주제가 있어야 가정이 유지된다는 믿음도 사회적 합의였다. 이걸 깨부수면서 우리는 발전해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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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교령에 늘어난 가사노동…임금 삭감 위기까지
◇ 중국에선 가정 폭력 증가
◇ 보건·사회복지 부문 과도한 여성 노동
◇ 노동과 인권 사각지대 가사 도우미
◇ 여성이 많은 서비스업·경공업 등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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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물으려면 민주당 당원인데 2번을 찍은 사람들에게 물으세요. 심 지지자들은 1표씩 도와줬지만 그 사람들은 이재명 -1표 윤석열 +1표로 2표씩 가져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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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봄이 옵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말고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약을 제때 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조금씩 산책을 합시다.
#TransRightsAreHuman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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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챙겨보는 친구가 이번주 그알 주제 변희수 하사님이라고 가르쳐 줘서 검색하자마자 튀어나온 혐오 트윗 + 유튜브 예고편의 싫어요 테러 + 악플들. 그랬었지. 하사님을 죽인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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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집회 때 경찰차에 치어 죽은 시민이라는 가짜뉴스(실제론 주차된 트럭 사이로 몸을 끼워넣고 사진을 찍었을 뿐)를 보니 1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스스로 승용차 밑에 누우셨던 분과 2회 제주 퀴어문화축제에서 스스로 행진차량 밑에 기어들어가셨던 분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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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성별임금격차가 있으니까 저놈들이 집을 더 쉽게 구하는구나 했는데, 더 생활하다 보니까 남자들은 부모님이 집을 구해주는 경우도 많더라고. 장녀가 동생들 데리고 살다가 남동생이 독립하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이 갑자기 전세금을 구해다 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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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로 살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설득시킬 생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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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싶은데 할랄 푸드를 먹으면 대한민국이 이슬람교에 점령당하기 때문에 인도카레를 영원히 참고 있는 나의 호적메이트 생각 나서 울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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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의 집을 보고 "씨발"을 외치고 구역질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힘센 20~30대 남자" "대한민국 건아"들에게 안심하고 집을 맡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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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자리를 뜬 다음에야 인터넷에 숙소나 행사 평가를 하곤 한다. 거주지 근처 식당은 리뷰도 안 올린다. 하지만 이렇게 해봤자 남이 내 위치를 밝히고 그로 인해 살해를 당하는 수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특히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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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이 *민심을 못 얻어서* 졌으며 트럼프는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걸* 짚어서 전략을 잘 짜 승리했다고 말하는 남자들 계속 마주치고 있는데... 클린턴이 총 득표수 더 많은데 어디서 숫자도 확인 안하고 입을 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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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SF소설을 사고 받을 수 있는 우빛속 이모셔널 솔리드 비누... 이것으로 코로나를 죽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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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엔 돈이 없을 때의 공포를 알아서인 것 같아요. 5천원이 활동가의 한 끼 식사값이 된다면 적어도 한 번 굶는 건 면하니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소액이어도 기부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안정적이 되면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게 돼 있다"는 말을 믿게 되더라고요.
어렸을때부터 키워온 공감능력의 차이인걸까 아니면 욕망의 크기가 다른걸까? 돈이 없다는 걸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공포로 느끼는게 더 큰 걸까 ‘돈 맛’을 아는 사람이 돈을 더 놓기 어려운걸까? 굉장히 궁금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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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무료 영어 상 보는데 강사가 하면 안 되는 말 목록 뽑아주면서 "살쪘냐고 물어보지 마요. 몰랐는데 가르쳐줬다고 고마워 하겠어? 피곤해 보인다고 하지 마요. 자기가 피곤한 건 알고 있겠지, 안 피곤한데 물어본거면 실례고" 이런식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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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이 자라면 "소비하는 법"을 익힐 수가 없어서 괴롭다 무엇이 내 예산에서 살 수 있는 좋은 물건인지 모른 채 자라서, 어쩌다가 돈이 생겨도 무엇을 살 때 실패하지 않고 성공해야만 한다는 압박이 심하다. 실패하면서 배울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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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관리는 심각해 보이고 월경통은 사소해 보여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예를 월경통만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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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의 남자들이 받은 혜택을 지금의 여자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 현세대의 남자들이 받는 혜택을 여자들에게 주겠다는 것. 과거의 불공정이 아니고 현재의 불공정을 시정하기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는 걸 짧고 간단하게 지적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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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인 페미니스트 남자들은 페미니즘을 만나고 '내가 왜 불행한지 알게 되었다'는 입장인데. 왜 군대는 이런지, 왜 아빠와 형은 나를 죽도록 때렸는지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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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 인류가 진화하면서 생긴 가장 큰 특징이 후두 하강으로 인한 음성언어 사용과, 검지와 마주보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한 도구 사용임. 인간이 가만히 있으면 엄지손가락은 저기에 있음.
이 모든 상황의 제일 웃기는 점은 쟤들이 메갈손이라고 들먹이는 것들의 태반이 손에 힘 빼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손모양인 점임. '이렇게 많이 적발했는데'라고 말하는데 당연히 그렇겠지 힘 뺀 손은 다 메갈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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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지 말아야 할 때와 저항해야 할 때를 어떻게 구분하죠?"에 대한 선생님의 대답이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끌려가지 말 것. 죽는 것보다는 칼에 찔리는 것이 낫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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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아동을 동반한 여성을 혐오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을 "지 팔자 지가 꼰 기혼 여성"이라는 또다른 여성혐오 프레임으로 받아쳐 봤자 나아지는 일이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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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 카페 게시물 자작자연 사태 큰 웃음거리긴 한데 남초에선 그런 일 없다는 듯이 말하면 더 웃기죠 ㅋ 주작은 성별을 떠난 인터넷의 전통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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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가난하면 계속 생존에 관련된 부분을 줄이려고 시도하니까 문제다. 방값이랑 식비 제하고 남은 몇만원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꾸려보려고 하니까 사람 머리가 이상해지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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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떠한 스포도 접하지 말고
어바등을 62화까지 읽으세요
친구들아 드디어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통칭 어바등이 리디에 런칭 되었다 100화 가까이 유료화 안 되다가 쩌는 글로 입소문이나서 순식간에 유료화->시리즈->리디북스 루트를 타게 된 갓작이다 유료화 늦은 이유도 다름 아닌 ‘일반서 장르소설 같음’에 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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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운 사건을 알았다. 핵연로 재처리를 하는 공장에서 제대로 된 규정 없이 일하다가 사고 발생. 피폭된 노동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염색체가 파괴되어 신체 재생은 이루어지지 않고, 서서히 죽어가는 상태로 83일을 지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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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도 비혼비출산 하지만 다른 여성의 삶에 어떻게 이래라저래라 해요. 그럼 어떻게 하죠? 낙태하고 이혼해야 하나요? 임신 8개월이면 낙태도 안 되는 거 아시죠? 무거운 몸으로 교단에 서는 여성은 왜 우리가 지켜야 할 여성이 아닌가요.
@ruerueberry
여성인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더 미워해. 진실 좀 말한 게 그렇게 싫나 ㅋㅋ 아니면 남자한테 애 낳아주는 게 가부장제가 유지되는 핵심이라는 걸 몰라서 그러는 건가?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지 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미워함 ㅋㅋㅋ 깨어있는 척 하지만 현실 1도 모르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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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어지러운 수준을 넘어 쓰레기 호더가 된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해요. 스스로 치워보려고도 해 보고, 도저히 안 되어서 업체를 부르기까지 고민했을텐데, 집이 더러우면 욕설과 비난, 조롱을 당하는 게 당연하다는 영상의 태도에 전혀 공감할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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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떨어져 죽고 깔려 죽는 건 알 바 아니고, 사용자가 벌금 내는 건 "죽음"이라서 "중소기업 다죽는다"는 표어가 나오는 게 섬뜩하다. 남이 죽는 건 죽음이 아니고 ��� 벌금은 죽음인 끔찍한 세계관.
민주당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거부!
영세기업 눈물호소 외면
양대노총 눈치보기 급급
중소기업, 자영업자, 근로자의 삶의 현장을
인질 삼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민주당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거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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