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안녕하세요.
박무현치과의원 입니다.
5월 1일 (수)
근로자의 날
5월 6일 (월)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5월 15일 (수)
부처님 오신 날
정상 진료 합니다.
예약 및 내원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02-3xx-xxxx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해달파...귀여운 것 같음... 보스 오른팔 신해량과 절대 뒷세계과 엮이지 않은 채로 살고싶은 보스의 아들 박무현(가출함) 이런거 생각해봄 웃기다.
"도련님"
"저 여기있는거 어떻게 알았습니까?!"
진심으로 묻는건가. 신해량은 책상 아래서 보스의 맏아들을 꺼내며 생각했다.
용병회사에 취직한 의사무현쌤
서지혁이 누워서 쌤....저 죽나요? 이럼. 다 죽어가는데 농담하는 남자 서지혁...
박무현 개 심각하게 말하지 말라고 하려는데 뒤에서 신해량이 더 살벌하게 나한테 죽을 수 있으니까 입 다물고 치료받으라함 서지혁이 신해량 구한다고 개무리해서 이렇게 됐음 좋겠음.
박무현이랑 해외 여행다니면서 에어비엔비 예약했다고 해놓고 은근슬쩍 자기집에 묵게 하는 신해량 생각남
무현: 집주인이 바빴나봅니다... (청소가 애매하게 되어있는 집을 보며...)
해량:(어제 급하게 사람 불러 청소 시킨건데 똑바로 안 되어있어서 약간 화난 채로 이 악물었음)그런가봅니다...
지금 거의
신해량: 제가 신세를 진 분들께는 신해량 자유이용권을 드리고있습니다
박무현: 어, 네... 근데 이걸로 뭘 할 수 있나요?
신해량: 긴 설명, 거짓말 판별, 신변보호, 약물 흡수실험, 대리복수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두 개는 무현씨 한정으로 제공됩니다.
기척 잘 안 내는 놈 둘이랑 사는 무현쌤. 그래도 바다 키우면서 조금 익숙해져서 한번씩 알아차리는데 가끔 헷갈리면 좋겠음ㅋㅋㅋㅋ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다가 바다 온 줄 알고 바다~ 하면서 어제 누구 때문에 허리가 아파서 아빠 좀 누워있겠다고 소소하게 신해량 험담(?) 좀 하고
신해량 진짜 집사 간택하는 고양이 같음. 처음에는 좀 경계하면서 지켜봤는데 보다보니 이 인간이 마음에 든다. 간택하긴 했는데 내가 좀 할 일이 있거든... 다 끝내고 올게. 라고 말하지 않고 혼자 생각한 다음 정말로 다 끝내고 저벅저벅 와서 내가 간택한 인간 집에 들어가 살기를 실행
유기묘 신해냥...?
주변에선 유기묘라고 생각했는데(너무 깨끗해서) 사실 원래 야생냥이었고 애가 너무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박무현 임보 개념으로 데리고있는데 임보를 한 6년쯤 하고있는거 생각함
박무현: 아이고 녀석 주인이 찾고있을텐데...(전단지뽑음)
신해냥 o0(언제 포기하시지...)
무현쌤네 불 나서 겨우겨우 동생이랑 어머니 챙겨 나왔는데 바다 못 데리고 나와서 발 동동 구르면서 뛰어들 생각하는데 어떤 소방관이 무슨 일이냐고 묻더니 말없이 장비챙겨 들어감...박무현 미칠 거 같은 기분으로 제발 둘 다 아무일도 없게 해달라고 이 세상 모든 신과 과학자 붙잡고 싹싹비는데
신해량: 금전 및 귀중품, 신분증과 각종 서류, 그리고 무현씨
서지혁: 아니 헤어졌다니까요 그건 그냥 납치 아닙니까?
신해량: 누구 마음대로 헤어져
서지혁: (ㅇㄴ 이 인간이...) 그냥 가정이잖아요. If 모르세요? 만약에~?
신해량: 몰라. 왜 그런 가정을 해야하지?
뭐 이런거 생각나네요ㅋㅋㅋㅋ
동거 해량무현으로... 이런 거 유행이라면서 둘에게 두분은 이혼.. 은 아니고 헤어지면 이 집에서 가지고 나갈 세가지는 무엇인가요? 하고 과거 다른 엔가팀이 물어보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걍 현실적인 세개 고르는 박무현과 '헤어지면'< 부터 상대방 빤히 노려보는 신해량.
박무현이 신해량 살 너무 많이 빠졌다고 자꾸 뭐 사다줘서 잘 먹고 운동 열심히하고 120키로 넘게 되는 상상. 120키로 이미 넘었는데 박무현 눈에는 그 날 본 신해량으로 고정돼서 자꾸 살 빠진 거 같다고 함. 김소원 어이없어서 그만 좀 먹이세요 그 새끼 원래대로 돌아오고도 남았어요 함
저는 그런 생각도 해요...치과를 이 지경으로 해놨는데 집에는 아무것도 안 했을지...이미 지어진 아파트일거니까 크게 개조는 못했겠지만 박무현은 그냥 평범한 전자기기 기타 등등이라고 생각하는 장치 같은 거 해놨을 거 같고 그런...그럴거면 어떤 세탁기가 그냥 집에 들어와서 사는게 낫지않는지.
갑자기 너무 웃기다... 캣타워만한 남자... 바다 캣타워 꼭대기에서 어떤 남자의 어깨로 갈아타서 앉아있다가 솜방망이로 얼굴 톡...톡...해봄. 부엌에서 커피 가져오던 박무현 기겁해서 "박바다 얼굴은 안돼!!" 함
신해량: 다른 데는 됩니까?(ㅋㅋ)
박무현:말이 그런거죠... 발톱 깎아야겠다...
점심시간 됐는데 주섬주섬 옷 입는 치과의사...
원장님 어디가세요? 도시락 가져왔는데
아... 오늘은 두 분이서 드셔야 할 거 같습니다. 해량씨가 아프다고해서...
네? 그 새ㄲ...걔가요? 원장님 가지 마세요 함정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사람 속이나 뒤집고 다녔는데요.
계속
열심히 산 박무현에게 신해량 통제권을 증정합니다
박무현: 예? 아니...그런거 안 갖고싶어요 저 못해요 그런거
신해량: 선생님은 저를 통제하실 수 있으십니다 (얌전히있음)
박무현: ...거짓말마세요 제가 그런게 됐으면 해량씨가 케이블카 (이하스포) 하고 딥블루 (이하스포) 안했겠죠
해량무현
씬해냥 줍는 박무현. 치과 근처 고양이들 밥 주는 무현씨. 이 고양이도 저 고양이도 밥 주다보니까 영역이 겹쳐서 싸움도 많이 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이 (고양이) 구역 패자 씬해냥. 윤기 좌르르 흐르는 까만 털. 몸집이 조금 큰 고양이가 훌쩍 나타나더니 서열을 정리해버렸다.
집 비밀번호 신해량 생일로 한 다음에 잔소리 듣고 열받는 박무현
바꾸면 되잖아 하 진짜 요즘애들이랑 연애하기 힘들다 나는 너 생각해서 그런건데 됐다됐어 하면서 바꿈
그런데 바꾼 후에도 0...으로 시작하는거라 이거는 누구 또 누구 생일인지 무슨 의미의 숫자인지 신경쓰여하는 신해량 있음
신해량...
그냥 잠이 안 옵니다. 한 마디 했는데 박무현 깜짝놀라 안절부절 못하며 따뜻한 차 끓이고 담요 둘러주고 노을이 안겨주고 뭘 하면 잠이 오더라...하는데 신해량이 노을이 내려놓고 그냥 잠깐 안아주시면 안 됩니까? 해서 박무현이 어릴때 무진이 달랬던 기억으로 안고 토닥토닥해주는 상상
8번출구 신해량 처음엔 그녀를 보고
그 다음엔 옆구리에서 피를 쏟는 박무현을
그 다음엔 물에 쫄딱 젖어 덜덜 떠는 박무현을
그 다음엔 상처 한 점 없이, 그러나 머리가 없는 박무현을
그 다음엔 코피를 쏟는 박무현을
그 다음엔 멍하니 초코바를 들고다니는 박무현을
그 다음엔 목걸이를 든 박무현을
박무현: 소원님은....해량씨랑 닮은 점이 많은 거 같습니다.
김소원: 원장님 지금 이거 심각한 모욕과 명예훼손이고 퇴사 사유됩니다. 잘 생각하세요. 지금 철회 기회 한 번 드립니다.
박무현: (하지만... 닮았는데...)
김소원: 저 나가요?
박무현: 한 번만 봐주세요...
신해냥으로 고양이 처음 키우는 무현쌤. 고양이가 생각보다 정말 크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 걸 알아버리다. 우리 고양이만 이렇게 큰 거였어. 우리애 대형종 아닐텐데?! 맞나? 들어올려서 품에 폭 안으면 상체가 살짝 휘청하는데 해냥이는 좋아함. 내가 간식을 너무 많이 주나...하고
너무 귀엽네요... 지나가면 다들 생일 축하해! 하는 바람에 어리둥절한 무현쌤. 내 생일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다들 내 이력서라도 본건가 아니면 다들 이렇게 다른 사람 생일 알고 신경쓰는데 여태 나만 무신경했던건가?! 고민이 많아지는 등 뒤에 엔가팀 지나갈때마다 포스트잇 하나씩 늘어나기
사람 점점 없어져서 망해가는 동아리...다 졸업하거나 나가서 혼자 남은 무현쌤...올해야말로 진짜 없어지겠다... 하며 동아리 방에 혼자 덩그러니 있거나 공부하는 공간으로 썼는데 어느날 갑자기 들어와보니 어떤 커다란 놈들이 누워있어서 아니 웬...누구신데 우리 동아리방에...
광공 소설에 빙의해 광공처럼 행동해야 나올 수 있게 된 신해량? 제가 보기엔 신해량 못 나옴...
삼다수 마시면 시스템 창에 삐익 하고 에러뜸
옥수수 쪄먹어서 또 삐익 에러뜸
재생목록에 트로트 있어서 에러뜸
집에 인테리어 지적질 하는 시스템 뭔 압류 딱지마냥 자개옷장 등등에 엑스표 쳐있음
나 신해량이 착각하는 거 왜 이렇게 좋지.. 같은 아파트에서 만나는 해무 보고싶음. 출장 잦아서 드문드문 오는 신해량이랑 이사온 박무현... 엘리베이터에서 한 번 꾸벅인사하고 몇 번 이래저래 눈인사 하다가 다시 엘베에서 만났는데 박무현이 뭔가를 고민했다가 눈치봤다가 결심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