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진짜 개요란하게먹는 사람들 있던데 나이든 나를 긍정해:) 20대보다 멋진 30대! 더 행복한 40대! 나는 언젠가 예쁜 할머니가 되겠지 이지랄쇼 하면서 문화적 센터에서 밀려나는걸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가지고 정서적 혼돈 오는거...... 자기 나이로 노래쓰고 이럴정도의 인물이 어련할까싶은.....
가끔 외로울 순 있는데 여성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본연으로서라는 걸 알아서 딱히 해결로써의 선택지엔 결혼(연애)이 없는... 그렇다고 절대 강경 비혼은 아니지만 또 부러 노력해서 결혼하자는 쪽도 아닌... 그냥 스스로와 일단 사는 대로 살면 된다는 헤테로 여성을 가리키는 단어가 필요하다
잘 하는 사람의 외로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나도 이래저래해서 힘들어...'라고 하면 '넌 그래도 ㅇㅇ대 나왔잖아, 돈 잘 벌잖아'등의 반응이 돌아오는 것..
내가 바란 것은 공감인데, 배부른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있어서 어느 순간부터 힘들다는 말을 안 하게 됨
오늘 백명이 넘게 왔지만 다 사진찍고 영상 찍는 분들만. 너무 기운 빠진다. 구입하지 않은, 않을 책들의 내지는 왜 찍는 것일까... 작가에게도 책방에게도 그 누구에도 창작에 대한 대가가 없이... 어디 놀러가서 사진을 찍을 순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견디고 있는데 언젠가 사진 촬영 불가를 할지도
사실 다 떠나서 한국인의 가장 큰 문제는 남의 자기 연민 나르시스트 은교 행위에 예민하게 반응해 은교 처형을 진행해 버린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함 남이 은교든 뭐든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두지 혼못죽 어쩌고 하면서 쟤 봐라 쟤가 저렇게 쪽팔린다 이러면서 매장각 재는 거…이게 제일 비열함
요즘 부수입에 관련된 생각을 하는 중. 투자수익은 그렇다 쳐도, 블로그나 인스타 등으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데 나는 왜 하지 않을까? 회사 다니는 것처럼 그것도 루틴화해서 꾸준히 하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출퇴근보다 훨씬 쉬운 일을 매번 미루고 있으니. 갑자기 반성모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