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에 기억하는 영화라면 머리에 뭐시기를 해서 사람을 얼이 빠진 거시기로 만들어 노예처럼 부려먹는 우즈베키스탄 영화하고, 하나안이었나 그 고려인 및 마약 문제를 다룬 영화가 얼추 있겠다.

중앙아시아 지역학 교양 때 교수님께서 틀어주신 다큐멘터리에서 들어 본 영화를 타임라인에서 2차 연성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치도 않았던 것에 관하여(()

나 에티오피아 갔을 때 은행에서 환전했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저~기 앉아있던 은행장(?) 아저씨가 쫓아오더니 ⬇️이 이야기를 그대로 읊으면서 갑자기 커피를 대접해주심. 그리고 갑자기 조퇴를 내시고(?) 근처 카페에서 에티오피아 근현대사강의를 시작해주심(그걸 다 듣고 있던 나)

에티오피아인들은 모국이 식민지화된 적이 없단 것(이탈리아가 점령했지만 주권은 뺏기지 않았다 해석)에 대한 프라이드가 엄청 셈. 글고 한국인이라 하면 6.25 전쟁 때 자신들이 보낸 부대(아프리카에서 유일)가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단 얘기 무조건 나옴

Catholic church of Dali, founded by French missionaries and built between 1927 and 1932.

HUGE DEVELOPMENT 🚨 Nepal Army Chief announced a takeover of law and order, with a portrait of Prithvi Narayan Shah 😳 Prithvi Narayan Shah was the first monarch of the Kingdom of Nepal 🔥 This was a rare national address by the Army Chief, that too featuring the iconic

돌겠다. 네팔이 ‘하루 아침에’ 왕정 국가로 회귀하는 듯한 신호가 곳곳에서. 최근 왕정 복귀 움직임이 있어 우려하던차 Z세대 반부패 시위사태가 잽싸게 hijack된 상황으로 보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 흘려 무너뜨린 왕정인데...

BREAKING – Nepal's Prime Minister KP Sharma Oli has resigned after 19 kiIIed in protests Big victory for Gen-Z of Nepal who had been protesting against corruption

Nepal govt was getting exposed for corruption, so they banned social media apps. But with almost 14 million young people, they can’t ignore Gen Z. This generation won’t stay silent.

People in Nepal, including children, have been killed by police and security forces in Gen Z-led protests against government corruption. Despite the purpose of the demonstrations, international media headlines have reduced them to merely protests over the country’s ongoing

잘못적었네 1. 뉴기니인입니다

예시 다 흑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각 동북아시아인과 유럽 백인만큼의 유전적 차이가 있음 1.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2. 베다족 3. 가나-콩고 혼혈 4. 코이산족

https://t.co/dpvqRpjBou

폴란드는 이날 재매장된 유해가 1945년 우크라이나 지하 무장단체에 의해 집단 학살된 민간인 중 일부로 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에 의해 수만 명의 폴란드 민간인이 살해됐다는 것이 폴란드 측의 추산이다. https://t.co/iEqXWZbeik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가 80년 묵은 과거사 갈등 해소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서부 테르노필에선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살해당한 폴란드계 주민 42명의 유해를 재매장하는 장례식이 열렸다. https://t.co/iEqXWZbeik

결국 우리는 현대 도시 거주자들이 농어촌 거주자들을, 중상류층 전문직 종사자들이 육체노동자들을, 인종 및 성 정체성에서 다수에 속하는 사람들이 소수에 속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방식과 세심함으로써 과거인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현재를 위해서.

반대로 우리가 기후위기 이전 더 세계가 더 서늘했을 시대의 농촌의 생활양식을 더 올바르고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다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파괴력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역사적 상상력을 활용하는 방식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과거에 대한 몰이해는 현재 지구상에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집단(예컨대 여전히 산업화 이전의 생활양식을 고수하는 인구집단)에 대한 이해의 부재를 드러내거나 또는 그 부재를 강화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가령 여러분은 신선한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썩은 소고기를 방부제를 치면서까지 먹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중세 귀족이라는 조건이 달리면 사람들은 최면에 걸린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그 시대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른바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하고자 할 때 과거인이 우리와 유사한 심성 및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편이 더 실수의 여지가 적다고 주장합니다. 조심스럽게 차이를 다루지 않는다면 피상적인 타자화의 함정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