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청룡맨
@disaster_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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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령화와 성장 둔화는 현실에 가깝고, 그걸 대비/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은 틀리지 않겠지만... 오히려 IMF 예측에 나타난 한국은 '적게 거두고 - 적게 쓰는' 나라에, 정부 부채 규모가 막대하다 하기도 어려워 보임. 오히려 Government Revenue가 홍콩/싱가포르 다음으로 낮다는 것에 약간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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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정부 수입(Governmnet Revenue)이 낮고, 지출(Government Expenditure)도 낮은 편이며, 그 문제가 많다는 총부채(Gross Debt)도 G20 평균에 비하면 절반 수준. 그나마 순부채(Net Debt)로 따지면 2030년에도 13% 정도로 예측됨(G20평균 예측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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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64% 예측은 10월 IMF Fisical Monitor에서 나온 것인데(2달 만에 예측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 않다)... 자세히 읽어보면 '좌파 정권이 돈 뿌려서 나라 망한다'는 망국 페티시(?)와는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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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반응(?)에 비하면 상당히 괴이한 기사... 일요일에 IMF가 중요한 발표/분석을 했을지 의문이고, 비슷한 기사가 이미 2달 전에 나온 적도 있음(2030년 GDP 대비 부채 비율이 64%가 넘는다 예측). IMF 홈페이지의 Latest News는 20일, Working papers는 19일이 최신. 뭘 보고 기사를 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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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자체가 세상에서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ai 기술의 발달이 av 배우의 자리를 상당 부분 대체할 가능성은 충분이 있을 것임. 그렇다면 이것은 더욱 윤리적이라 할 수 있을까? 누구나 ai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포르노를 만들 수 있지만, 어쨌든 현실의 av 배우에 대한 폭력/착취는 줄어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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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머리 속에서 떠올리는 비교 대상이란 거의 중국 아니면 일본인데... 애초에 체급 자체가 다른 나라들이라 얼마나 유의미한 비교 대상인지 모르겠음. 메이저나 일본 야구랑 비교하면 당연히 크보가 XX처럼 보일 수밖에 없는... 뭐 그런 느낌.
그니까 난 조선 이전시대의 우리문화가 뭐 딱히 덜 화려���진 않았을거라 보는 쪽임. 당연히 중국에 비하면야 덜화려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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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티 어쩌구는 민주당(넓은 의미의 진보성향) 40대를 깎아내리려는 저열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어린 여성에게 찝쩍거리는 위선자'라는 관념적인 '영포티' 스러운 행동을 한 분은... 조X일보에 연재하고 오모씨랑 붙어먹음.
인용에서 은근슬쩍 정희원한테 진보 프레임 씌우고 있네 대체 어떤 진보가 오세훈이랑 먹방을 찍고 신세계랑 럭셔리여행을 만들어? 저번에 정희원 아리수 영상도 수돗물이 아니라 아리수라고 자꾸 강조하길래 오세훈 재당선을 위한 포석인가 싶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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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정희원 씨 스캔들은 이제 진짜 얼탱이가 없는 영역으로 돌진했네.... 아니 텔레그램도 아니고 카톡으로 저런 걸 보낸다고? 저렇게 경솔할 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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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한국 사람이 ��팡을 안 쓴다고 하면... 수많은 국내 온라인 쇼핑 업체를 생각하지(나는 네이버와 카카오 떠올림)... 바로 알리 테무를 떠올리지는 않을 텐데 ㅋㅋㅋ 정말 뭐만 하면 중국 중국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머릿속이 중국으로 빨갛게 물들어 있으면 반사적으로 튀어 나오는지 ㅋㅋㅋ
내가 무슨 쿠팡 망하라는 트윗 쓴 것도 아닌데 굳이 맥락 없는 멘션 다는 혐중 극우 계정들 참 열심히 산다... 판단력이 성실함에 걸맞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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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제의 야만만큼이나 공화정의 역사는 셀 수 없는 학살과 독재로 얼룩져 있고, 안타깝지만 공화정 자체가 민주주의나 해방을 의미하는 것도 아님... 더 나은 점이 있는 체제라거나 개인적으로 선호할 수는 있겠지만 공화정의 우월성에 대한 확신은... 일단 나는 없음(당장 윗 동네도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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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화국의 국민이고 군주정보다 공화정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이건 다른 의미로 좀 극단적인 주장이 아닌가 싶음. 당장 이 분 프로필에 홍콩 깃발 걸어 놓았는데, 중화인민'공화국'의 홍콩 통치가 연합'왕국' 영국의 통치보다 확실한 명분이 있다거나 정의롭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일년짜리 공화국도 만년짜리 군주정보다 명분이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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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약간 공부 잘하는 찐X(나X위키에서 절대 쓰면 안되는 표현) 같은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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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보면 이것도 범세계적 청년 극우화의 한 형태가 아닌가 싶고... 한국에서는 박X희 전X환때가 좋았다고, 중국에서는 문혁 향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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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중국 체제가 이상적인 질서는 아닐지라도 실현 가능한(혹은 현존하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질서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현 체제가 무너지면 그 자리를 채울 것은 '평화로운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소수자에게 적대적인 과격한 극우 포퓰리즘 정권/질서일 가능성이 높으니.
“명나라 멸망에 애도를 표합니다”··· 중국 당국 긴장시킨 청년들의 온라인 반항 수정 2025.12.20 14:23 문화대혁명 향수에 시진핑 공격 댓글 공격적 민족주의 성향 누리꾼들 가담 “극심한 청년 실업에 대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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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성조기 주렁주렁 달고 뭐 하면 중국이 어쩌고 빨갱이가 어쩌고 하는 자칭 '애국자'들이란 자신들의 '진짜' 주인님 미국에게 언제든지 나라를 가져다 바칠, 그리고 그 주인님이 혐오스러운(...) 한국을 공격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잠재적 매국노들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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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X의 행동은 허술한 고객 정보 관리부터 사후 대응까지 한심한 짓거리 맞고, 미국 상장을 내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짓은 그 이상의 양X치 짓거리일 텐데... 거기에 환호하며 이 기회에 미국/트럼프가 한국/이재명을 '때려 주기를' 바라는 자들은 도대체... 이 사안에서 가장 끔찍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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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중)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무능하고 사악한 관료 집단과 맞서 싸운다(또는 무능 무책임한 관료 집단을 리드해야 한다) -> 잘못하면 포퓰리즘+권위주의 쪽으로 엇나가기 쉽고 극우적 방향으로 악용될 위험성도 적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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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업무보고 중계가 어떤 식으로 소비되고 어떠한 그림을 그리려 하는지 생각해 보면... 유능하고 개혁적인 대통령과 무능한/무책임한/적폐 공무원의 대립 구도(혹은 인식)를 강화하고 대통령으로의 권력 집중을 유도할 가능성이 제법 크고, 이걸 마냥 좋다고 하기는 조금 복잡한 문제.
이건 논쟁거리조차 될 수 없음. 공익적 관점에서 국정을 숨기기보다 공개할수록, 조금 공개하기보다 많이 공개할수록 무조건 더 좋음.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 하기에 따라 유리하게 작용할수도 있고 오히려 불리하게 역효과를 낼수도 있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무조건 유리하고 좋은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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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한 혹은 의식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여성들에게 한국 사회가 얼마나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곳일지를 생각하게 됨... 또래 남성들은 적극적인 여혐을 하고, 윗 세대 남성들도 거기에 끄덕이며, 심지어 윗 세대 여성들조차(!) 은연중에 동조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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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긍정적인(?) 측면을 찾자면... 소위 남성의 '피해 의식'이 반드시 '여성이 불리한/차별 받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임금 격차의 축소/여성 대상 폭력의 근절/경력 단절 문제의 해결 등의 이슈에 꽤 넓은 합의가 존재한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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