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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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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공범이 왜 13명이에요 26만 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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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정신 차려보니 상반기가 가버렸지만 다시 정신 놓을 예정인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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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엄마 핸드폰에서 예전 사진을 봤는지, 오늘 아침에 본 어느 너댓살 난 아이와 엄마의 대화. "엄마, 예전에 애기 키웠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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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좋은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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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런데 1400번 범죄를 저질렀으면 1400범이지 왜 초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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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어젠 서점에서 반품한 책들을 2만권 정도 폐기했다 새 상품을 가져가서 쓸 수 없는 헌 상품으로 되돌려주는 이 시스템은 아무리 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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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성폭행'을 '몹쓸 짓' 정도로 순화하는 게 '몹쓸 짓'이에요
@Chosun
조선일보
4 years
“천국 가야지”… 여신도에 몹쓸짓 한 목사 형량 4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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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어떻게 된 일인지 갈수록 치열해지는 알라딘 한국 SF 베스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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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가끔 의학서적에서 멋진 문장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인류는 노화나 죽음과 관련해서 호들갑을 떠는 유일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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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거 아니 노아가 방주 만든 때 비가 '겨우' 40일 계속 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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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이럴 때 원피스 입고 등원해서 응원해줄 남자 의원 놈 하나 없다니, 다 쓰잘데기 없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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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보라색의 '보라'가 몽골어에서 나온 말이지만 그렇다고 몽골어로 보라색을 뜻하지는 않고, 몽골 원나라의 고려 지배 시 어린 사냥매를 부르던 다른 이름 '보라매'의 가슴 털색이 옅은 담홍색이라 보라색이 보라색이 된 거. 이제 보라색 볼 때마다 송골매가 생각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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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요즘 드는 생각에, 다정은 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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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세상 최고 미스터리, 왜 입을 옷은 없는데 버릴 옷도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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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나 수족냉증이야 -> 고기 먹을래? 나 우울증이야 -> 고기 먹을래? 나 수면장애야 -> 고기 먹을래? 나 공황장애야 -> 고기 먹을래? 나 고소공포증이야 -> 고기 먹을래? 이런 친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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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경향신문의 공식 입장이 되길 바랍니다
@Wandava
M4A5G3E1N4T5A
4 years
경향 이거 실화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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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문윤성 작가의 오래된 미출간 원고를 보다가 '꼰대'의 더 적절한 우리말을 발견했다. 늙찌그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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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아이 학교에 확진자가 한 명 나와서, 천 명 가까운 전교생이 오늘 학교도 안 가고 전원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른이라고 되어서 자신과 주변을 위해 백신 하나 맞는 게 얼마나 대단한 희생이라고 입을 터는지 가끔 참 화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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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오프라인 서점 3위 업체인 서울문고의 부도에 이어 온라인 전문 서점 3위 인터파크도 사업을 접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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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작의 5월 신간은, 1965년 주간한국 추리소설공모전 당선작이자, 한국 최초의 본격 장편 SF <완전사회>입니다. 주인공 남자가 타임캡슐을 타고 22세기에 깨어났더니, 여자들이 남자를 다 죽여버리거나 내쫓고 '여성들만' 사는 지구가 되었습니다. 네, 50년전에 이런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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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한 대학병원 홍보물을 수년째 디자인해주고 있는데, 이번에 어느 아이돌 팬이 그 대학에 입학을 했나 보다. 팬들이 그를 위해 병원 헌혈센터에 물품을 잔뜩 기부했다고, 관련 홍보물을 만들어달라고 연락이 왔다. 멋진 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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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마리끌레르>에 김하나 작가께서 올해의 책 10권을 뽑으셨는데 하나하나 고개가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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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게 뭐가 문제겠어요. 제가 아는 한, 우주에 나가본 SF 작가는 한 명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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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예, 권서영 작가의 일러스트 표지가 세 권이 되었어요. 좋네요 모아 놓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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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무튼 이제 제발 가라 냉전의 부스러기로 연명하던 그 모든 쓰레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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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5 years
오랜만에 나오는 아작의 11월 신간은, 현재 인도인으로는 가장 유명한 SF 작가 반다나 싱의 페미니즘 SF 소설집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입니다. 싱은 얼마 전 작고하신 어슐러 K. 르 귄 선생님께서 "가장 유망하고 독창적인 젊은 작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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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2022년, 한국에도 이제 처음으로 SF 전문 계간지가 생깁니다. 지구에서, 지구인들이 만든 이야기 <어션 테일즈> 창간호 알라딘 북펀드가 시작되었어요. 미국 펄프SF잡지 커버100종을 모은 미니엽서세트와 초판 한정 넘버링이 부여됩니다. 22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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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오늘 마침. "한국이 SF의 불모지이니 헐값에 드라마 판권을 팔라"는 메일을 받았어요. 근데 어쩌죠. 영화사에 이미 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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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아무리 많은 거절 쪽지를 받고, 아무리 낙담했다 하더라도 계속 쓰세요" : <클리어리 가족이 보낸 편지> 저자 후기 by 코니 윌리스 새해를 맞아 코니 윌리스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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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잃고 싶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도 한 가지밖에 없는 것 같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문제는 관계 너머 상대에 대한 태도가 아니라 내 삶에 대한 충분한 입장이다. 다른 수단은 다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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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작이가 꺅꺅거리면서 디자인하는 거 보니 유명한 분인가 보다. 아무튼 이분 팬들 멋져요. 이분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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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이번 수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배움을 주는 시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지난해 기준 포항 인구가 대략 50만 명. 남한 인구 전체를 봤을 때, 100명 중 한 명의 안전�� 위해 나머지 99명이 기꺼이 불편함을 감내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첫 단추. 아주 오래 잊혔던 진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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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다정한 2020년을 여는 아작의 새 책은, 인류 멸망마저 다정한 목소리로 그려내는 정세랑 작가의 소설집이에요. 데뷔 10주년을 맞은 작가의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입니다. 서점 예판 시작하면 또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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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곁에서 그건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사라지면 생을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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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작가의 말을 통해 2019년에 낙태죄 폐지를 위해 썼다고, 천선란 작가께서 분명히 밝히셨던 작품이죠. <어떤 물질의 사랑> 수록 단편 <너를 위해서>. 낙태죄 전면 폐지와 여성의 임신중지권 보장을 응원하며 한시적으로 공개합니다. 널리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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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길에 서 있는데 인철수 뛰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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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6 years
"새벽 3시는 모든 의심과 후회와 죄의식이 잠재의식에서 부풀어 올라 사람들을 괴롭히는 시간이야. F.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 시간을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고 불렀어." - 코니 윌리스, <크로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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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책을 사랑한다며, 시민들에게 책을 읽히겠다며 자치단체나 기관들이 큰돈 들여 도서관이나 북카페를 만든 다음, 출판사에 공문을 보내와요. 책 기증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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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아작의 6월 신간은 부커상 쇼트리스트에 빛나는 정보라 작가의 신작 소설집 <여자들의 왕>입니다. 화끈한 여자들의 처절한 권력 투쟁을 다룬 7편의 소설을 모았습니다. 쓸모없는 굿즈로 알라딘에서는 용문신 토시를 준비했습니다. 여름 운전하실 때 써보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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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 일을 무시하는 분이,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존중할 가능성은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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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기쁜 소식. 오늘 천선란 작가의 <어떤 물질의 사랑> 수록작 <검은색의 가면을 쓴 새> 영상화 판권을 계약했어요. 좋은 작품이 훌륭한 감독님을 만났으니 멋진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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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이는 아빠와의 관계를 쓰는 란에다가 ‘죽마고우’라고 적었다. 무슨 뜻인지 알고 적었냐고 물으니 말 타고 놀았잖아 그런다. 아니 그건 내가 말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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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다음 주'와 '이번 주'는 합성어로 보지 않지만 '지난주'는 합성어로 보아 붙여 쓴다. 정말이지 맞춤'법'이라 이름 붙이기 가끔 민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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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정말 실속 있는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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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2018년 2월 아작의 신간은, 코니 윌리스를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한 대표작 <둠즈데이북>입니다. 여성은 시간 여행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중세로 날아간 역사학자 키브린이 겪은 파란만장한 중세 체험기. 그리고 정체불명의 인플루엔자가 창궐한 근미래 인간들의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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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그리고 아작의 7월 두 번째 신간은, 정세랑 작가의 다정함과 문목하 작가의 흡인력까지 모두 갖춘 역대급 괴물 신인 작가, 2020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부문 대상에 빛나는 천선란의 첫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입니다. 7월 20일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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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피트니스에 깍뚜기 둘이 매일 와서 엄청 떠드는데 대화가 대부분 코미디라 웃겨 죽겠다 형님 깍뚜기: 오늘 며칠이냐 (손에 든 핸드폰 보면 될 것을) 아우 깍뚜기: (생각하다가) 십칠일입니다요 형님 (십팔일임) 형님 깍뚜기: 그럼 내일 큰형님 모시러 가야겠구나 (니들 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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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한겨레21] 김초엽의 소설이 좋았다면 다음엔 무엇을 읽어야 할까… 이다혜 기자가 권하는 한국SF 6 이다혜 기자님의 방대한 독서 세계는 SF도 고루 섭렵하셔서, 어느 장르 평론가 못지 않은 훌륭한 리스트 같아요. 굳이 아작 책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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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기쁜 소식. 정세랑 작가의 단편 <리틀 베이비 블루 필> 드라마 판권이 판매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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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글쎄,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랬으면 벌써 되었겠지. 그저 순간순간 더 나빠지지 않으려고 애써야지. 그마저도 쉽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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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절판된 시공사의 하인라인 작품 판권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새로 번역하거나 깔끔히 다듬어서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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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알라딘이 정성들여 준비했다죠. SF 작가들이 권하는 여성 작가의 SF. 약간 사랑의 작대기 보는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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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아작 2022년 두 번째 책은 지난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의 초기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의 12년 만의 복간본이자 전면 개정판 <다섯 번째 감각>입니다. 따로 나온 것과 따로 나올 것들을 제외한 초기 걸작 10편을 모두 모았어요. 선착순 친필 사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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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아작 5주년을 맞아 <혁명하는 여자들> 완역본을 준비했어요. 미수록작 8편을 더해 모두 28편을 모은, 전 세계 여성 작가 페미니즘 SF의 작은 박물관 같은 책이죠. 두껍다 보니 90번째 책은 아작 첫 양장본이에요. 표제작은 빈티로 휴고와 네뷸러상을 휩쓴 은네디 오코라포르의 <야자나무 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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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지난해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던 김보영 소설집 <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 리뷰를 둘러보고 있는데 재밌다. "Incredible and fascinating. Would love to read the original Korean." 그렇지 우리는 김보영을 모국어로 읽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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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11 months
한국 SF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On the Origin of Species...》의 표제작으로, 23년에 걸쳐 완성한 김보영 문학의 기원이자 한국 SF의 기원 《종의 기원담》이 드디어 독자들을 만납니다. 신작 중편 <종의 기원담 :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가 보태지며 긴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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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그건 그렇고, 2019 서울국제도서전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작은 A홀 F30입니다. 5월 중 등록하셔야 무료 입장하십니다. 입장료 올랐거든요. 요일별 예매링크입니다. 잊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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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모든 걸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닫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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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사업장들을 모욕하지 말라
@Chosun
조선일보
4 years
"종교를 사업장 취급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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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구월의 마지막 날에 날씨와 어울리는 멋진 문장을 읽는다. "기다리고 있어. 감히 날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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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얼마 전 2만여 권의 책을, 정확히는 22,843권의 책을 폐기하는 사진을 여기 올렸다가 많은 분께 꾸지람을 들었어요. 거기 쭈그리고 앉아 100권의 책을 살려서 돌아왔습니다. 정세랑의 목소리를 드릴게요 작가선 판본입니다. 네이버스토어 판매 페이지를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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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가끔 내 웃음 포인트는, 천선란 작가님은 실제로는 덜 망하는 쪽을 선택해서 국문과를 갔고, 여전히 소설을 쓰고 계시다는 점이다. 그리고 안 망했다는 점이고.
@mona5891
mona
3 years
[어떤 물질의 사랑] 중 ㅋㅋㅋ 이 맘도 뭔지 너무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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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1 year
아작 3월 두 번째 신간은, 봄처럼 우리에게 온 중국 소설의 미래, <중국 여성 SF 작가 걸작선>입니다. 중국 밖으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중국 여성 & 논바이너리 작가들만의" 소설집. <한성부, 달 밝은 밤에> 김이삭 작가의 아름다운 번역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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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한편, 리디북스에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전자책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리디셀렉트'가 오픈했습니다. 첫 두 달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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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어떤 삶인들 한줄로 줄여지겠냐만, 뉴욕타임스는 르귄 선생님의 부고를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어둠의 왼손>과 서부해안연대기 시리즈와 같은 책들로 SF와 판타지에 문학적 깊이와 강인한 페미니즘 감성을 가져다 준 인기 저자 어슐러 르귄이 지난 월요일 포틀랜드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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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months
중국 SF는 오랜 기간 “SF는 민족과학정신 육성의 요람”이라는 부국강병의 강박에 시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젊은 작가들이 그 강박을 끊어내며 현대 중국의 갈등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이 작가가 있습니다. 아작 4월 신간은 샤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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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이 물건들을 사람 취급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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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오프라인 대형 서점에 100권이 나가면 80권이 다음 달에 반품이 되어 돌아오는데, 독자들의 손때는 둘째 치고, 도장이라도 찍어대지 말던가 깨끗이라도 지워 오던가 왜 팔지도 못하는 제품에 자기들 도장은 찍어대서 중고품을 만들어 놓고 입 싹 씻고 반품을 보내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출판사들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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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알라딘에는 여성서사를 위한 여성문학 카테고리가 인터넷 서점 중에 유일하게 따로 있죠. 5위에 <붉은 칼>이, 10위에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가 있어요. 리스트 한번 체크하셔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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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 코니 윌리스 선생님 생일을 챙기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된 것 같은데, 12월 31일 오늘은 그랜드마스터, 코니 윌리스의 75세 생일입니다. 옥스포드시간여행시리즈를 비롯 13권의 장편과 60여편의 중단편을 발표하며 현존하는 최고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여전히 활약 중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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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소설을 쓰고 읽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이 책에서 작가의 헌사가 가장 좋다.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위해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견디는 나의 동지들에게” - 정보라, <붉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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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자기 물건이면 도장을 찍건 뭘 하건 상관 없는데, 그걸 다시 생산자에게 반품하는 건 정말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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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나는 무조건 내 편이야. 가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 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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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지하철 옆자리 할머니 핸드폰 다이어리형 케이스 안쪽에 사진이 크고 소중하게 붙어서 손주인가 했더니 환한 얼굴의 임영웅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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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늦었지만 변희수 하사의 승소를 축하하고, 더 늦기 전에 차별금지법 통과를 기원하며, 정보라 작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쓴 소설 <그녀를 만나다>를 일주일간 무료로 공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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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심드렁의 어원이 설마 힘들엉일까 했는데 정말 힘들엉인가 보다. 16세기 소학서설에 처음 나온 표현이라고. 16세기부터 내내 심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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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정세랑 작가님의 4년 만의 장편 연재를 축하드리며, 반디앤루니스 공식 서재에 정세랑 작가 인터뷰가 새로 실렸어요. "인류는 정말 특이한 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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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months
설명이 필요 없는 SF 그랜드마스터 코니 윌리스 7년 만의 신작 장편 <로즈웰 가는 길>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외계인에게 납치된 사람들이 오히려 외계인을 돕기 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서부의 규칙대로요. "낯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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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왜 뛰는지 물어봤어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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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아작의 8월 신간은 추리소설. 애거서 크리스티와 나란히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추리작가 P. D. 제임스의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입니다. 1972년 발표 당시부터 여자 탐정 계보의 선두에서 후배 탐정들의 모범이 되어왔지만, 국내에는 절판되어 읽기 어려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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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리디북스의 한국소설 베스트에는 15위 안에 정세랑 작가의 책이 무려 다섯 권. 정세랑 작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어느 작품 하나 힘이 떨어지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오세요 정세랑 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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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한 해 버려지는 칫솔이 40억 개라고요. 책은 싫고 대나무 칫솔 구매만 원하시면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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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2 years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안톤 허 작가의 번역으로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쇼트리스트 6권에 선정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TheBookerPrizes
The Booker Prizes
2 years
We are delighted to announce the #2022InternationalBooker Shortlist! Congratulations to all six sets of authors and translators. Click here to read more about the six shortlisted books and the people who created them: #shor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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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우주 예찬을 하고 싶어서 인간 세상에 방문한 중단편의 신" 소설집을 먼저 읽은 문목하 작가가 김보영 소설집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주셨어요. 아작의 10월 신간은 김보영 소설집 <얼마나 닮았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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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아작의 다음 책은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의 작가 P. D. 제임스가 평생 단 한 편 쓴 SF <사람의 아이들>입니다. '그래비티',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칠드런 오브 맨>으로 영화화해 걸작 SF로 인정받았죠 . 제임스 선생의 SF는 역시나 시적이고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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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태풍이 지나간 자리, 안개가 자욱한 오늘 8월 24일은 페미니즘 SF의 기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1915-1987)의 생일입니다. 너무 늦게 우리나라에 당도했지만, 그 어느 작가의 작품보다 이 땅의 현실을 거울처럼 보여줍니다. 네, 작가의 인생작들을 골라서 엮은 두 권의 단편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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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뚜껑을 잘못 닫았는데 갑자기 크리스마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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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5 years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오프라인 서점의 수익률이 좋아지며 몇몇 대형 서점의 지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 그 서점들의 매출은 정확히 반대 모양의 그래프를 그리고, 상상을 넘어서는 반품률에는 다 원인이 있겠지. 오프라인 서점에 도서공급을 계속 해야 하나 자꾸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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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똑같은 분량과 절차로 백희나 작가 입장을 회원사에게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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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꾸는 SF작가…<어떤 물질의 사랑> 펴낸 천선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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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3 years
1년이 늦어졌지만 여전히 최고 기대작. 아작 113번 책은 등장과 함께 최고 신인 작가상과, 최고 신인 소설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레베카 F. 쿠앙의 데뷔작 <양귀비 전쟁>이에요. 분량이 많아 두 권으로 나누어 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시네가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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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6 years
그러면 관에 밉보여 뭐가 좋겠나 싶어 기증을 하죠. 그러면 또 연락이 와요. 기증하는 모습 구청장님이랑 같이 사진 찍어서 소식지에 실어야 하니 몇 날 몇 시까지 오라고요. 어지간히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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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klivres
아작
4 years
드디어 나도 엄마 됐다 한국 사람 인증받은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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