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세 미만인 사람들 중에서 자기 의견을 제대로 나서서 얘기하고 요구할 수 있는 사람은 열에 한 명도 귀함.
근로기준법, 임금 체불, 4대 보험, 전월세 계약, 각종 보험, 대출, 이사 준비나 전등 교체, 욕실 청소, 세탁 등등 생활 필수 지식을 어느 정도라도 알게 되는 나이를 어른이라고 하면.,
산양큰엉곶 반딧불이 체험..
잘 보고 왔습니다. 도보 35분 소요, 폰도 끄고 깜깜한 숲길에 개똥벌레들이 사람 옆으로 날아다니는 곳.
아내는 제주에 와서 고산리에서 처음 봤다는데 오늘은 너무 많은 반딧불이를 보고 감탄만 하네요. 사진은 체험장 홍보용이지만 실제와 비슷합니다.
예전에 선배가 상담 문의를 했다. 첫손주 낳은 며느리가 집에 오는 걸 싫어하는 눈치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돈 좀 있는 양반이라서 조언을 해줬다. 명절에 오면 현찰 백만원을, 생일이나 집안 일에 오면 오십만원, 지나가다 들리면 십만원이라도 봉투에 넣어 따로 주라고..너무 자주 온답니다.
자기 아들이 커서 결혼을 할 지 못할 지..하더라도 이혼을 당할 지 말 지..이런 확률 좀 알아 보세요. 그리고 청소,빨래,요리,설거지,몸단장 정도는 꼭 조기교육을 시키세요. 칠순,팔순 넘어서 아드님 수발 들기 싫으시면.
세상이 변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아들 아들..그렇게 키우니 고문관이나 됌.
사람들은 흔히 "제주도는 관광의 섬이다. 관광산업이 없으면 제주도는 망한 거다"라고 한다. 잘못된 생각이다. 제주도민 제1의 소득원은 여전히 감귤이다. 또한 제주도 관광산업의 수입 절반은 신라·롯데·JDC3) *등 면세점에서 나오는데, 주로 본사로 가고 제주에는 수입이 거의 남지 않는다 ㅡㅡ
세월호 사고 20일 전에 배타고 제주로 이민온 사람이 우리 부부..충격이 참 컸다. 그리고 바로 직전까지 세월호를 타고 다녔던 사람들이 제주에 제법 있는데 그 사람들은 더 심한 감정을 갖고 있지.
지금도 그 얘기가 나오면 왜 구하지 않았지? 배에서 나오라고만 했으면 됐는데? 라는 답없는 의문.
한국에서 나이 든 어머니, 아버지들은 대부분 자기성찰적이지 못하다.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지 못해 “죽도록 길러줬더니 뭐하는 소리냐”며 억울해 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그동안 먹고사는데 급급하던, 굉장히 외향화된 사회였다. 우리 부모 세대는 문제가 자신에게서 비롯됐을 수 있다거나,
임동순 교수는 “한 크릴오일을 보면 1000mg에 아스타잔틴이 0.36mg 함유됐다. 보통 연구에서는 kg당 100mg을 투여하는데 70kg의 성인이 100mg의 아스타잔틴을 섭취하려면 크릴오일 1만9000알을 복용해야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차라리 항산화제로 비타민C를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
한국은 이상한 것이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끼리 다투고 살인도 하고 불도 지르는데 왜 건축사나 분양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안하지?
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안다면 층간소음도 있겠거니 해야 되는 거 아님? 커뮤니티 안에서는 집값 떨어질까봐 공론화도 못시키는 주제에 만만한 택배만 못살게 하는 심보
돈을 꼭 벌어야 하겠다는 분은 병원에서 24시간 간병인을 하세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휴무. 월 400만원 + a. 식사비용은 추가.
조선족은 5,60만원 적다고 하네요.
저 망했을 땐 양계장 일하려고 했었는데 25평 단독에 숙식제공, 학비 지원 월 300 준댔었죠. 1997년.
친척 아주머니가 계셨었는데 시집와서 차례나 제사를 준비하거나 참석하지 않으셨다, 교회를 다니신다며.
세월이 흘러 아들이 장가를 드니 없던 제사가 생겼다, 며느리가 있으니까.
세월이 더 흘러 아들이 이혼을 당하니 있던 제사가 사라졌다, 할 사람이 없으니까.
사는 게 그렇더라 ㅡㅡ
아내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 지 모를 때 제주로 이주를 했었고 1년 만에 5천만원을 까먹었는데 살아오면서 제일 보람있게 쓴 돈이 그 돈임.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이 언제 영영 이별을 할 지 모른다 생각하면 천만원 짜리 반지라고 못 사주겠냐는..하여간 그런 마음입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