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행복한 공연을 마치고 우리팀 회식을 했따. 만취가 된 준호한테 원석이가 “형, 생등심같아요“라고 했다. 감독님들의 자발적 초과근무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는데, 옆방에서 갑자기 세븐틴이 나왔다. 호시님은 민낯도 예뻤다. 사건의 지평선을 불러주다니? 좋은 사람이야.. 참 꿈같았다. 끝.
D-3
Younha's WINTER FLOWER (Feat. RM) to be released on January 6th at 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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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bbon
now!
Highlight medley:
funds:
#WinterFlower
#YounhaXRm
아이브와 대기실을 공유하다가 밖에 나오니 재범씨가 앉아있고, 복도에는 세븐틴이 걸어다니고 저 멀리서 G-아이들의 사진찍는 모습.. 옆방엔 싸이오빠가 계신데 무대 하수에서 트레저를 만나고 틱톡 찍으러 갔더니 빅나티가 있는 별 천지 속에서 수상이라니… 홀릭스는 내 인생에 무슨 짓을 한거야요?
수 만명 관중 앞에 트로피를 번쩍 들고, 경호를 받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다가 며칠만에 집에 왔는데 까망이가 똥 제때 안치우냐고 뭐라하고 아침에는 그렇게 게을러서야 뭘 하겠냐며 빨리 밥이나 달라고 뭐라하고 지금도 옆에서 빨래 다 됐다고 뭐라 한다… 이게 삶.. 이게 진짜 삶이고 행ㅋ복ㅋ
내일은 먼바다에 가서 그 간의 모험들을 회���해야지. 생미끼 낚시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정이었지. 에메트셀크, 나의 가슴에도 구멍이 난 것 같아. 우리를 위해 싸웠지만, 그저 각자 편이 달랐을 뿐이라는 것이. 그렇게 너와 나는 서로 다르더라도 우리 였던 거란걸 배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