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da
@yedak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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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끝나고 선생님이 받은 꽃다발에서 꽤 많은 물이 쏟아져 바닥에 고였다. 그걸 보고 피아노 반주자가 직원을 부르더니 여기 물 좀 닦아주셔야겠다고 하였다. 그 직원은 내 지인으로 덕분에 대관료를 30%나 할인받았다. 말없이 걸레를 들고 오는데 너무 놀라서 나도 주저앉아 같이 닦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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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 인스타계정을 포기하고 새로운 계정을 채워가는 중. 지난 계정에 올린 사진인데, 이게 희한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가을 아니면 하기 어려운 구성인데 사계절 내내 문의가 들어온다. 동네 존경하는 분의 금관문화훈장 수훈식에 보내진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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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학원 발표회가 작은 홀에서 열린다. 선생님이 계속 같이 하자고 권유했는데 나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포기. 죄송한 마음에 무대 꽃장식을 간소하게 해드렸다. 그런데 현장 와서 보니 다들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 즐거워죽겠다는 분위기라 중간에 난입해 한곡 켜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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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꽃집 보면 꽃에 종이로 여러 겹 크게 확장시켜 포장을 하던데 여기는 많이 내향적으로 하시네요." 라는 말을 들은 후 내 머릿속에서 내향적 꽃다발..내향적 포장..그 내향적..이란 표현이 계속 빙빙 맴돌고 있다. 한 단어에 집착하다 또다시 고통에 빠져버린 내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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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이나 야쿠자가 은혜를 입은 다음 뒤를 봐주는 경우가 많음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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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자꾸 지우는 이유 중 하나는 SNS 계정들을 나의 쌍둥이에게 감시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적해서 충동적인 글을 올리면 곧 지우는 게 좋지 않겠냐는 전화가 온다. 쌍둥이의 검열이 없었다면 아마 하루에 글을 오십 개씩 올리며 폭주했을 것.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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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을 오래 겪다 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 때가 있음. 분명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데 매년 그 학교 졸업식엔 같은 사람이 꽃을 사러 오는 것 같다는 느낌. 학생, 학부모에게서 학교별로 뚜렷하게 구별되는 그런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유치원과 대학이 가장 그렇고, 대하기 편한 학교와 어려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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