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활아카데미
@words_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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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밖에서 인문학 평생교육을 꿈꾸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인문서점 산책자와 함께 합니다.
Seoul, Republic of Korea
Joined July 2013
한국어판 출간 40년 만의 완역판! 역자와 함께 하는 아도르노 『미학 이론』 읽기 다음 주부터 시작합니다! @moonji_books
<아도르노 『미학 이론』 읽기> 온라인 강좌 일정: 2월 3일-3월 31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2월 17일 휴강) 수강신청: https://t.co/lwuhZCsS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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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Based Models for Reasoning, LLMs for the Interface: Scaling Reasoning with Agentic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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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문고, 기이프레스 기획자 최원호 편집자와 함께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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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론들의 핵심적인 내용과 여성들의 체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투라는 소수 문화 실천을 통해 특정한 몸을 환대하거나 적대하는 한국 사회에서 우리의 감각과 판단이 어떻게 형성되고 조정되는지 함께 사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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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타투를 지우는 여성들의 체험을 따라가다 보면 개인의 자유를 넘어서는 몸의 정치성이 드러나고, 타투의 미적·저항적 가치를 주목하게 되며, 이를 통해 타투한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구조적 압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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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매체를 넘어서 상징적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관한 매체 전반을 연구하는 드브레의 매개론에 기대어, 타투를 해석과 문해력이 요구되는 ‘미적 표현 매체’로 새롭게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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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는 ‘한국 사회의 몸 문화와 불화하는 타투’라는 주제로,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몸 개념과 푸코의 권력 이론을 적용해 지각하는 몸을 저항 가능한 주체성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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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중심적인 일상에서 우리의 미적 상상력은 역설적으로 제한되는데, 타투는 정말 나의 ‘주체적인 자기표현’인 걸까? 알고리즘을 따라 눈앞에 제시되는 타투 디자인 중에서도 ‘안전하게 예쁜’ 것을 선택하고 있지는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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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는 왜 한국 사회에서 눈에 거슬리는 몸 이미지로 여겨질까? 내 몸으로 하는 것임에도 왜 어떤 선택과 실천은 개인의 자유로 남지 못할까? 시간이 흐르면서 타투는 왜 ‘간직할 만한 추억’이 아니라 ‘지워야 할 흔적’이 되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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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자기표현? 지워야 할 흔적?―한국 사회의 몸 문화와 불화하는 타투>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일정: 2월 26일-3월 5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https://t.co/4hmhYkbX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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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260304) 이사벨 아옌데, 『영혼의 집1』,『영혼의 집2』 (민음사, 2003) 5강 (260311) 이사벨 아옌데, 『운명의 딸1』, 『운명의 딸2』(민음사, 2007) 6강 (260318) 이사벨 아옌데, 『세피아빛 초상』(민음사,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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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260204) ‘문학’과 ‘시간’에 관한 자료 읽기 1 (강사 제공) 2강 (260211) ‘문학’과 ‘시간’에 관한 자료 읽기 2 & 세라 망구소, 『망각 일기』(2022, 필로우) 3강 (260225) 버지니아 울프,『파도』(솔출판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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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에서는 합평의 날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대신, 수강생들에게 매주 단평 형식의 쪽글을 요청한다. 제출된 쪽글은 매 시간 수업의 토론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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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파도』를 읽고, 4강에서 6강까지는 이사벨 아옌데의 여성 역사 삼부작을 읽으며 여성 연대기의 광활한 흔적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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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주 간, 수강생들은 강사가 준비한 ‘시간’에 관한 여러 자료를 함께 읽고 이 다르게 생성되는 ‘시간’에 대해, “진짜 하루하루”의 틈을 비집고 들어서는 “여분의 하루하루”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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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하루 사이에 여분의 하루하루가, 완충 역할을 하는 하루하루가 필요하다. ― 세라 망구소, 양미래 옮김, 『망각 일기』, 필로우, 2022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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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고는 시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을 단 한 가지도 떠올릴 수 없었다. […] 오늘이라는 시간은 몹시 벅차다. 하지만 문제는 오늘이 아니다. 문제는 내일이다. 내일이 없다면 나는 오늘 안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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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한한 확장과도 같은 이 뒤얽힘은 철저한 유한성의 감각 속에서 요청되는 것이다. 시간과 기억의 유한함 속에서 글을 쓰는 세라 망구소는 글쓰기와 시간에 관해, 시간과 시간의 틈새를 기입하는 시간(들)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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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시간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문학 작품 속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적 시간’과 그 바깥의 것으로 여겨지는 ‘현실(자연)의 시간’은 독자의 적극적인 읽기, 혹은 산만하고 몽환적인 읽기 속에서 서로의 경계를 와해시키며 다른 시간을 창조한다. 덧없는 순간성과 초월적인 영원성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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