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비욘드(Sung)
@sshle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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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일은 좋고 나쁜 게 아니라, 해석의 문제다.” 투자도 똑같다. 시장은 매일같이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를 쏟아낸다. 하지만 수익을 결정짓는 것은 뉴스 자체가 아니라 그 뉴스를 해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수익을 결정짓는 것은 뉴스 자체가 아니라 그 뉴스를 해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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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AI 버블은 닷컴의 재현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다르다. AI는 ‘상징’이 아니라 생산성의 실체를 갖고 있고, 데이터센터·반도체·전력망·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투자심리의 양상은 닷컴과 유사하다. 당시: “웹 트래픽만 늘면 언젠가 돈 된다.” 지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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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AI Capex 버블론, 정말 다시 시작된 것일까? 9월 이후 시장에서는 ‘AI Capex 버블’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세 가지 징후가 있다. OpenAI를 중심으로 한 벤더 파이낸싱 확대, 오라클의 부채비율 상승 등 일부 기업의 재무 레버리지 이슈, 그리고 신생 클라우드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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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올해 가장 잘한 일 박사 시작한 것, X를 시작한 것 2. 내가 오늘 가장 잘한 일 아직까지 깨어 있는 것 깨어 있는 이유: 책 읽는 중...이 아니라 내일 생일이라서 그냥 깨어있음 3. 최근 관심있는 일 선한 영향력을 남기는 일 돈보다 신뢰가 오래가고, 성과보다 진심이 더 멀리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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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KCIF) 분석 관련해서 나의 생각을 좀 적어보자면, AI 열풍을 단순한 기술 버블로 보는 시각은 여전히 많다. 그러나 지금의 AI 사이클은 2000년대 닷컴버블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첫번째, 당시 인터넷은 자유시장과 투기의 산물이었지만, AI는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적
[국제금융센터] "AI 자본지출의 폭발적 증가와 순환적 투자 구조의 그림자" 관련 내용 공유 1. AI는 이제 ‘정보화 시대의 마지막 파도’로 불릴 만큼 모든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2. 2024년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은 단순한 기술 선점이 아니라, 컴퓨팅 자원(CapEx) 확보 경쟁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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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AI 자본지출의 폭발적 증가와 순환적 투자 구조의 그림자" 관련 내용 공유 1. AI는 이제 ‘정보화 시대의 마지막 파도’로 불릴 만큼 모든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2. 2024년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은 단순한 기술 선점이 아니라, 컴퓨팅 자원(CapEx) 확보 경쟁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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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부의 현재 국채에 이자에 대한 금리가 상당히 높은 수준 (3.36%)이고, ⚠️Debt-to-GDP 도 125% 로 역대급으로 높음. ⚠️게다가 연방부채는 엄청난 속도로 확대 중. 맨 오른쪽 세번째 그래프는 물가조정을 한 수치임에도 엄청난 부채 증가세를 보여줌. 금리는 전반적으로 내려오고 있지만 현재
🇺🇸연방재정 지출에 순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21년2월 5% 👉🏻25년2월 12% 👉🏻25년 Fiscal YTD (24년10월~25년8월) 14% 생각해보면 아래 포스팅 때 (올 3월 14일 - ”트럼프가 하락 장을 조장하는 이유?“) 해방의 날 이전이었고, 실제로 관세와 무역장벽이란 테마로 하락장을 유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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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오랫동안 금속을 돈으로 썼다. 하지만 금속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었다. 그 속에는 시간과 신뢰, 그리고 인간의 심리가 녹아 있었다. 금은 산업적 쓰임보다 저장 가치(store of value) 로 존재해왔다. 연간 생산량 대비 비축량(재고-유입비율, stock-to-flow)이 약 60에 이르는 금은,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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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싸이월드 이후로 이런건 거의 처음 해보는 것 같은데, 이게 하다 보니까 잠이 안 와… 이러다 ‘X 중독’ 되는 거 아닌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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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야할까? 1. 효율을 믿는 자는 AI를 산다. AI는 인간의 사고를 압축하고, 시간의 마찰을 최소화한다. 효율을 신앙처럼 믿는 자에게 AI는 새로운 ‘생산의 신(神)’이다. 2. 현실을 믿는 자는 전력을 산다. AI의 계산도, 인간의 꿈도 결국 전력 위에서만 움직인다. 현실을 보는 눈은 언제나
현재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83%가 매출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인 70%와 최근 10년 평균인 66%를 모두 웃도는 수치. 또한 87%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인 78%, 최근 10년 평균인 75%를 모두 웃도는 수치. #어닝 #실적 $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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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2022년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AI 붐은 멈추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경기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이번 사이클의 자본 흐름이 근본적으로 다른 궤도를 택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AI 관련 투자는 더 이상 은행 대출이나 전통적 부채를 통한 조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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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를 즐기진 않지만, 자산의 흐름과 인간의 행동이 드러나는 거울로서만 바라봅니다. 경제학에서 가격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 즉 ‘가격’은 수많은 거래의 의지와 판단이 교차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정치인과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종종 이 사실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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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그림자 유동성과 새로운 저장창고를 생각해보면, 1. 세계 경제는 다시 ‘벽을 세우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 미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보호무역, 기술봉쇄, 금융제재는 더 이상 일시적인 통상 분쟁이 아닌, 지정학적 질서 재편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3. 글로벌 공급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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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를 남기는 게 죄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자산을 남기지 않는 것이 죄다. 우리는 흔히 ‘부채’를 두려움의 언어로 말하지만, 진짜 문제는 부채가 아니라 방향이다. 미래를 위한 부채는 ‘짐’이 아니라 ‘투자’이고, 현재만을 위한 절약은 ‘절제’가 아니라 ‘방관’일 수 있다. 국가든 개인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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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적 모멘텀의 조정은 시장의 피로가 아니라, ‘확장의 숨 고르기’에 가깝다. Earnings Revision Breadth(ERB)가 고점에서 소폭 후퇴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드러내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이런 조정은 오히려 다음 상승의 출발점이었다. 모건스탠리의 회귀분석에 따르면, ERB가 0%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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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은 ‘초기 사이클–롤링 회복(early-cycle, rolling recovery)’ 국면에 있다. 즉, 경기 전체가 일시에 반등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별로 회복이 순차적으로 확산되는 구조다. 1단계: 반도체·AI 인프라·제조업이 바닥을 끌어올리고 2단계: 서비스 및 경기순환 산업이 후속 회복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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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밸류에이션과 사이클 흐름, 그리고 국가가 설계하는 자본주의 에 대해 생각해보면, 1. 미국 경제는 단기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있지만, 후퇴의 징후는 없다. 경제는 ‘느리지만 건강한 확장(Healthy Expansion)’의 리듬 속에 있다. 3. 재작년부터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둔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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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 헤드라인 CPI MoM +0.3% (예상치:+0.4%, 전월:+0.4%), YoY+3.0% (예상치:+3.1%, 전월:+2.9%) - 핵심 CPI (변동성이 심한 음식과 에너지 제외) MoM +0.2%(예상치:+0.3%, 전월:+0.3%), YoY +3.0% (예상치:+3.1%, 전월:+3.1%) o 음식가격 전월대비 +0.2%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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