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학고에 다니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그간 저를 쳐다보지도 않던 친척들이 제가 과학고에 합격하면서부터 갑자기 이런저런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자가 무슨 공대냐’부터 ‘여자는 공대에 가면 체력이 달려서 힘들다’, ‘평범하게 의사나 선생이 돼서 좋은 남편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