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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o Shin Profile
Hyunho Shin

@shin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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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ly true currency in this bankrupt world is what you share with someone else when you are uncool."

New York, USA
Joined Jul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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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7 months
여러분, 저 책나왔어요. 뉴욕에 대한 애증(?)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오늘 막 온라인 서점에 등록된 따끈한 신간이에요. 많관부 많관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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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hours
80년대 제품들이 너무 “레트로”느낌이라서 들고 다니기 좀 어렵다면 (또는 패션 아이템처럼 써야 한다면) 90년대 제품들은 지금 기준으로도 너무 만듦새가 좋아서 한 두개 다시 사서 쓰고 싶은 생각. 꼭 디자인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훌륭한 공산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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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hours
파나소닉 기계도 여러 개 썼는데 기억나는건 무려 무선 리모컨이 달려 있는 SX7인데 진짜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주제에 너무 오버스펙 아님? 그 뒤로도 파나소닉의 S15나 S33 같은 슬릭한 모델을 주로 샀던 듯. (사진 출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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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hours
난 워크맨보다는 Panasonic/AIWA파였다. PX-730 저 다이얼이 진짜 편했음. 오토리버스는 물론이고 곡 스킵도 가능했는데 FF 하다가 다음 곡에서 자동으로 멈추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진짜 로스트 테크놀리지 느낌. 다시 사볼까 싶어서 ebay 찾아봤는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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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4 hours
무려 내가 (2번 깨먹고) 3번 산 C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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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4 hours
제발 D-777 복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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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_re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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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90년대 워크맨과 CDP를 복각 판매하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것도 한철 장사라며 안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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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4 hours
딱히 돌아가고 싶은 과거랄게 없는데 (의외로 미래지향적) 그 시절이라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 업무 강도는 너무 빡세서 좀 힘들었지만 진짜 매년이 다르게 내가 급성장하는게 느껴졌던 시기라서? 요즘엔 발버둥쳐야 겨우 정체되지 않는 느낌 정도라서 (근데 그나마도 안함) 더 대비가 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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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4 hours
생각보면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사석에서 편하게 보는 동료가 뉴욕에는 이제 이 분밖에 안남은 것 같다. 음식/음악 취향도 비슷해서 대화도 대유잼. 근데 10년 전에도 높은 분이었지만 지금은 넘사벽 높은 분이 되셔서 (그리고 평소 뉴욕에 잘 없음) 먼저 만나자고 하기가 좀 어려워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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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4 hours
지난 주에 밥 먹었는데 좀 아쉬웠다고 본인 휴가 가기 전에 한번 더 보자고 해서 어제는 같이 재즈 공연 보러 갔음. 평소 만성 소셜 에너지 부족으로 누구를 연속으로 만나는 일이 거의 없는데 내가 동경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때 채워지는 자존감 같은게 있어서 약간 테라피 받는 느낌으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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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5 hours
한 10년 전쯤 (와 벌써) 이 분을 돕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그때 날 거의 모든 출장에 다 데리고 다니셨단 말야. 그때 진짜 1년에 3-4개월쯤 비행기 아니면 호텔에서 자고 있었고 10일동안 비행기 7번 타던 그런 시절. 그렇게 다니면 친해질 수 밖에 없는데 두바이 옮기실 때 같이 가자고 했을 정도.
@shinhh
Hyunho Shin
7 days
예전에 같이 일했던 친한 분이랑 어제 저녁 먹었는데 회사 25년 넘게 다니면서 전용기 처음 타봤다고 기념 사진 찍은거 보여줬다. 어른들도 좀 귀여운 구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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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1 day
어제 워싱턴 DC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대사관 직원이라며 검찰청에서 보낸 서류를 나에게 직접 송달하고 싶다는거. 변호사 선임하고 연락하겠다 (거짓말) 하고 번호 받았는데 진짜 대사관 대표번호를 주더라고. 아니 미국 번호로도 보이스피싱을?? 찾아보니 꽤 흔한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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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1 day
암튼 최악은 자기합리화 회로가 작동하게 만드는거. 타인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은 김종민과 빽가가 한 것 같음. 만약 당사자가 마음을 돌린다면 그건 (유튜브 댓글이 아니라) 오랫동안 같이 일하고 가깝게 지낸 두 사람의 표정 때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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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1 day
(이건 그냥 사람 심리의 문제인데) 주변에서 상대가 이상하다고 너무 강하게 몰아붙이면 오히려 더 떠나기 힘들어짐. 결혼 이야기까지 나왔다면 어쨋든 좋아하는 사람일텐데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고 자기만 빠져나오는 느낌이라서? 말리고 싶으면 자기 발로 나올 수 있게 적당히 퇴로를 만들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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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2 days
연출이 너무 과한 공연을 좋아하지 않음 (예: U2)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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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2 days
예를 들면 약간 IRS에서 온 우편물과 비슷한거 같은데 대체로 나쁜 소식이겠으나 (예: audit) 암튼 열어보기 전까지는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아니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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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days
근데 생각해보니 난 지금 일종의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태인거네?? 데이터를 까서 돌려보기 전까지 확률로 존재하는 나의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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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days
학생 때도 회사 다닐 때도 (심지어 지금까지도) 버스와 지하철의 선택지가 동시에 주어지면 언제나 버스를 선택했다. 계속 바뀌는 풍경을 보면서 이어폰 끼고 음악 듣는 시간을 좋아했음. 원하는 자리에 앉으려고+정시에 도착하려고 아침에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는걸 감수할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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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days
헉, 저도 <어쩔 수 없이 앉음 석>과 <재밌음 석>을 제일 좋아해요.
@j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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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ys
도시관찰일기에서 좋았던 부분. 내가 학교 다닐 때 좋아했던 버스 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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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days
내가 사실 어제 오늘 서울 뉴욕 뺨때리기 떡밥 안물었는데 진짜 에어컨 생각만 하면 ‘양쪽 싸대기 다 때리셔도 그냥 닥치고 맞겠습니다’ 같은 마음이 되더라니까요… 암튼 울분의 에어컨 스토리는 이제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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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days
암튼 이 분노의 스토리를 마무리 지으면 그래도 어제 온 테크니션은 다이닝룸 에어컨 상태를 보더니 기계의 문제가 아니라 설치 문제였다며 한방에 해결하는 모습이 너무 믿음직스러워 ‘내 돈 다 가져가’ 모드가 되어 거실 에어컨 교체를 맡겼다는 이상 뉴욕 A/C 호구 통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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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hh
Hyunho Shin
3 days
신축 콘도의 3베드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1년에 에어컨 관리 비용으로만 1년에 대당 1천달러쯤 쓰는 것 같다고 해서 역시 나만 고통 받는건 아니구나 동질감을 느끼는 한편, 그 ��은 에어컨이 최소 4대 이상일텐데 그럼 그냥 매년 돌아가며 새 에어컨을 설치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어서 다시 슬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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