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
@sapaeXsop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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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아래에서잔남자둘 서울의으슥한룸카페에들어간남자둘
스포있 인장, 헤더 출처-트친
Joined December 2024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는 건 나를 통제하지 않고 평가도 하지 않고 관계를 포기할 가능성도 적다는 거���요 조건 없이 내 편에 서주는 사람..누나말곤 없었겠죠 평생 갈망했는데 존재하다고 생각조차 못했을 유형의 사람일 거구요 그래서 포도는 사헌이한테 아주 특별한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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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변화가 거의 없어 일관적이고(=예측하기 쉬움, 솔음이랑 반대죠), 도덕적 강요도 없죠 예를 들어 사람을 그런 식으로 대하면 안 된다는 그런 거요..사헌이를 고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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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놀라울 정도로 차분하며 자신의 말을 비꼬지도 화내지도 않고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으며 약속을 잘 지킨다고 했죠 그래서 포도가 일반적인 착한 사람과 뭐가 다르냐고 생각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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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헌이가 포도에게 호감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포도가 착해서, 선량해서라기보단 행동이 일관적이고 위협적이지 않아서가 아닐까싶네여 한마디로 조건 없는 안전을 제공하는 사람. 201화의 서술에서 사헌이가 이미 다 말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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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게진짜라고?
그래요 난 솔샇이 얼빠 커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거예요 따헌이는 사람의 성품만을 보고 사랑하는 아이였는데 제가 몰라봤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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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헌은 굉장히 영리하고 영악한 한편으로 상상력이 빈약함 위험을 가정하는 데 자기의 진력을 다 쏟아부어서 이쪽으로는 계산 빠를지라도 본질적으로…… 인간관계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무엇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무관심함 알 바 아니라서? 보다는 정말로 관심 가질 틈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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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백사헌 안정형 아님 캐해하는 것과 별개로 내 솔샇 김솔음 ㄹㅈㄷ 정신병자고 백사헌개질린안정형(아님)남친임 잘때마다 백사헌넌내가어쩌고저쩌고 잠이나자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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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신건강이라면 정신적 고통도 어느정도는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난 그것조차 불가능하고 오로지 살아야한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는.. 깊은 정서적 행복도 누릴 수 없는 사헌이를나는영원히정신건강이라고 부르지못할것같음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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