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salt_move
암염(Halite) (6.5완료)
6 months
팥님썰 보다가... 어쨌든 의견대립이 있었던 어떤 하루 잠시 감정을 가라앉힐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니카를 난방 빵빵한 집에 두고 근처 빵집을 돌며 니카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구해온 사비나 하지만 돌아온 거봉을 맞이한 건 얼굴에 눈물 자국 가득한 채 잠든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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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alt_move
암염(Halite) (6.5완료)
6 months
눈에 띄게 붉어진 눈가 하며 꼭 같이 덮고 자던 이불을 품에 한가득 끌어안고 있는 것에 가슴이 저릿한 사비나 일단 케이크부터 냉장고에 넣어두고 돌아오면 사비나의 코트에 묻어난 바깥공기의 냉기와 냄새를 느끼고 뒤척이는 니카 그런 니카의 달아오른 눈가를 차가운 손가락으로 식혀주는 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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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alt_move
암염(Halite) (6.5완료)
6 months
앓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내나 싶더니 잔뜩 뭉쳐진 이불을 놓은 채 그대로 사비나의 허리를 끌어안는 니카 이런 니카를 볼 때 마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이뤄왔던 것들이 하나씩 무너지고 또 다시 재정립됨을 아득하면서도 저릿하게 느끼는 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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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alt_move
암염(Halite) (6.5완료)
6 months
다음날 점심시간에 더 가까운 아침 식사 후 따땃한 음료와 함께 케이크를 나눠먹으며 화해했다네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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