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85(2022),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보길 잘했다. 영화 배경인 1985년을 살리기 위해 18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덕분에 너무 아름다운 프랑스의 여름을 볼 수 있었다. 철 없는 십대 소년 알렉시가 다비드를 만나 사랑과 죽음을 한번에 배우고, 동시에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으며 성장해가는 영화.
<코렐라인 : 비밀의 문>,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연출한 헨리 셀릭의 새로운 공포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WENDELL & WILD> 첫 클립 공개! 넷플릭스에서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겟 아웃, 어스 감독 조던 필과 각본 공동 집필. 조던 필은 성우로도 참여했다.
가끔 이거 볼때마다 힐링돼..
내가 픽사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엔딩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난감들은 앤디와 대학교에 가지 못했고, 라따뚜이에서 주인공이 지키던 레스토랑은 결국 문을 닫았고, 원하던 대학에 입학한 마이크와 설리는 퇴학 당하고,
라이언 고슬링이 켄으로 오스카 노미된 것에 대해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성명을 남김… “이런 말을 남기게 될 줄 몰랐지만 켄이라는 플라스틱 인형 역으로 후보에 오르게 되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바비 없이는 켄도 없고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 없이는 <바비> 영화도 없었습니다.”
한국도 영화관 멤버십 있었으면…
영국은 달 3만원 내면 “무제한”으로 멀티플렉스 영화 볼 수 있는 멤버십 있고 (하루에 4번?까지도 가능함) 프랑스도 달 3만원(심지어 26세 미만은 25,000원) 내면 멀티플렉스 + 예술/독립영화관 무제한으로 관함 가능한 멤버십 있는데.. 카드만 보여주고 입장하면 됨
<두 인생을 살아봐> 넷플릭스 신작 영화. 주인공 내털리가 임신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모습을 평행 세계마냥 영화 내내 나눠서 보여준다. 두 인생이 너무나 달라 마음 찢어지는 줄 알았지만, 결국 어쨌든 잘될거야 - 라는 이야기를 해줬기에 마음 따뜻해진 영화! 주인공인 릴리 라인하트가 연기를
씨네필 칭구들아 런던에 간다면…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BFI 사우스 뱅크를 가보세요
영화관련 서적, DVD, 굿즈 파는 샵 / 예약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시청각실이 있어요… 온갖 영화 관련책부터 카예 뒤 시네마, 엠파이어 매거진도 다 있음!!! 방문 전후로 템즈강 산책하기도 좋는 곳😍
영화 한 편이 대중의 언어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에 대한 연세대 언어정보 연구원에서 연구한거 너무 흥미롭다.. SNS에서 6~7월 ‘마침내’의 언급량이 증가하는지, 거꾸로 ‘드디어’와 ‘결국’은 언급량이 감소하는지 조사.
‘마침내’는 6월에 비해 7월에 트위터에서 2배, 인스타그램에서 1.5배
본즈앤올이 로맨스 영화라니 말도 안돼 이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늘 외로워하는 어떤 사람들의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독한 이야긴데… 본즈앤올 제목 의미 알게 되자마자 진짜 하염없이 눈물 흘릴 뻔 아… 진짜 최악이다 휑한 로케이션이랑 음악때문에 더더욱 ㅠㅠ
진짜 너무 충격적임…😇 미국의 대표 어린이 채널인 니켈로디언이 사실은 아역 배우들을 상대로 성희롱 농담을 던지고, 그루밍하고, 부적절한 사진을 전송하고, 학대하고… 그와중에 채널 연기 코치였던 브라이언 펙은 성적 학대 등으로 체포 당했는데 유명 배우들, 업계 인사들이 지지 편지 보냈댄다
우와 <바비> 월드 투어하면서 마고 로비가 입은
바비 의상들, 스타일들을 담은 책 <Barbie: The world Tour> 책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저자는 마고 로비의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무카말! 바비를 좋아하는 사람들,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좋을 책일 것 같다
우와…. 2023년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바비>였지만 연구에 따르면 사실 2023년에 최고 수익을 올린 100개의 영화 중 여성이 주연 및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가 고작 30편에 불과하고 역사적 최저치였대 이것은 영화계의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있어 정말 재앙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에밀리아 클라크 주연 <팟 제너레이션> 국내 개봉 10월 3일. 재밌게 본 영화라 극장에서 관람 추천함! 자연 임신하지 않고 인공 자궁을 통해 임신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자궁센터 예약부터 아이를 출산하기까지의 과정… 편할 것 같지만 사실 순조롭지만은 않음 😇
9/8에 개봉하는 <한여름밤의 재즈> 보고 왔는데 재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즐거웠던 영화🥹트리오, 콰르텟부터 가스펠까지 여러 종류의 재즈를 들을 수 있고 춤을 추며, 책을 읽으며, 대화를 하며 당시 페스티벌을 즐기던 사람들을 담아낸 모습까지 마치 내가 그 자리에 함께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