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ฅ^._.^ฅ
@pyg4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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캇쨩 사랑해♡
Joined April 2025
들에게 일이 생긴 건가요? - 아니 그게 아니라, 바쿠고, 아까 구급차 실려갔다고 기사 났는데. - ...... 네? 자신에게 보이는 폰 화면 속, 캇쨩 사진과 대문짝만한 속보 헤드라인에 - ... 캇쨩, ... 다쳤대요...? - 정확한 건 모르지만 현장에서 쓰러졌다는군. 하는 말에 데쿠 굳어 버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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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마치고 교무실로 돌아온 데쿠는 제법 심란한 듯한 아이자와를 발견 했음. - 아이자와 선생님. 무슨 일 있으세요? - 아, 미도리야. 소식 들었나. - 네? 어떤,... - 아, 수업하고 와서 못 들었나. 하긴, 들었으면 평온하게 이러고 있진 않겠지. - 무슨 일이 있길래.. 혹시 다른 선생님이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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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헷갈리는 마음속에 그제야 캇쨩이 미소 지을 수 있게 됐는걸. 그래, 캇쨩이 원하는 대로 해주자. 예전처럼. 남들보다 복잡한 친구 이상의 우정과, 뭔가 잘못된 사랑 미만의 존재가 딱 나와 캇쨩의 사이 아니겠어? 그러자 캇쨩. 그제야 둘은 여태까지 엉켜왔던 서로의 관계를 풀어버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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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는데, - 으응ㅎㅎ 알았어. - 참나, 이제야 웃는 거 보니 좋아 죽겠나 보네. 멍청한 이즈쿠. - 하하... 그랬나? 캇쨩, 네 얼굴이 너무 후련해 보여서 네 손을 안 잡을 수 없었어. 어릴 적과 다르게, 너무 솔직해진 네가 오늘따라 너무 미웠다. 그리고 오늘따라 솔직하지 못한 내가 너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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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어려운 거 부탁하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다. - .... - 고맙다, 이즈쿠. 내 삶에 네가 살아줘서. '이런 망할! 너 때문에 낯간지러운 말을 해버렸잖아. 이제 일할 때 피하면 뒈진다 네놈!' 하는 소리가 다시 여느 때로 돌아가진 게 느껴졌겠지. 오늘만큼은 안 잡고 싶었어 이 손. 정말 안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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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미세하게 떨려오고 당장 눈앞이 캄캄해진 데쿠. 속이 엉켜버린 채 잔뜩 울렁거리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데쿠에게 악수라도 하자는 듯 손을 내밀었겠지. - 뭐냐, 그 얼빠진 표정은. - .... 악수...? - 안 잡을 거냐? 나 손 떨어지는 거 볼래? 하는 너스레에 엉겁결에 맞잡은 캇쨩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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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 있음을 깨닫자, 서서히, 아주 서서히 느릿하게 자신의 뒤에 서있는 캇쨩을 향해 뒤돌아보는 데쿠. 무슨 표정을 지으며 말하고 있을지. 분명히 후회할 거야 캇쨩. 지금 이런 말 하는 거 반드시 후회할 거라고 캇쨩. - ...... - 이렇게 부탁한다. 다시 웃으며 지내자고. 아, 숨이 막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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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하지 마. - 여태 혼란스러웠던 내 감정을 정리해 줘서 고맙다. 하지 말라고 캇쨩. - 예전처럼 지냈으면 해. 그냥 별 걱정 없이 히어로 활동하고, 심심하면 만나고 이즈쿠 네가 말했던 것처럼 우린 절친 사이잖냐. 머릿속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어느덧 뒷목에 닿아 있던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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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 짝사랑은 포기하는 사랑이라고. 그게 맞는 거 같아. - ...... - 사랑에 힘 쏟는 거 그만할랜다. 내 적성이 아냐. 시간이 멈췄다 다시 흐르듯, 자신의 입술을 잘근 씹어댄 데쿠는 이번엔 정말로 뒤를 돌아볼 수가 없었음. 아, 속이 메슥거리는 거 같아. - 이즈쿠, 너한테 부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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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고백에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귀 끝에서 열이 팍 솟아 눈을 꼭 감은 데쿠.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 좋아했어. 이제 이 감정 털어내려고. 캇쨩의 목표. 듣는 이의 표정을 보지 못한 캇쨩, 마저 말을 이어갔음. - 이제 너만 보고 살기엔,.. 나도 헛된 희망을 품을 나이가 지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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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 해보고 하고 있어. 근데 너한테 자꾸 이런 식으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구는 것도 무리잖냐. 가슴께에 있던 손이 자신의 입을 막아대고 있을 찰나, - 좋아해, 이즈쿠. 하는 소리가 데쿠 귓가에 파고들었겠지. - 좋아해.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꽤 오랜 날 좋아해왔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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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거 알라고. - 으,.. 응.. - 그리고,.. 솔직하게 아직 널 잊은 건 아니다. 인간의 감정은 왜 이렇게 정리하기가 어려운지. 그 말에 심장이 퉁 떨어졌다가 가파르게 울려댐과 동시에 데쿠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가슴께에 주먹 쥔 손을 올려뒀음. - 잊으려고 많이 노력해. 너랑 떨어져 지내고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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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널 그렇게 닮아서 저절로 눈이 가더라. 깜빡이던 눈을 멈추고 그 말에 무슨 생각을 가져야 할지, 고개를 살짝 숙이며 캇쨩이 방금 했던 말을 곱씹고, 다시 곱씹어댈 뿐. '아무튼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라고.' 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조금 희미했겠지. - 어쨌든 걔랑은 그런 사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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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과거의 우리 모습이 떠올라서 나쁘지 않아. - ... - 그리고.. 그놈 보면 이상하게 자꾸 네가 떠올라서. 그 말에 풀고 있던 손을 꽉 쥐어대며 눈 커진 채로 시선이 흔들렸겠지. - 네놈이랑 닮은 게 하나도 없는데 히어로 한다고 무리하고, 자꾸 오지랖 넓어 곤란한데 또 웃으면서 이겨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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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 안심할 무렵, - 관심이 안 간 건 아닌데. 하는 소리에 다시 목에 힘 빳빳하게 들어가서 뒤돌아보려다가, 뒤돌지 말라고! 하는 소리에 어거지로 정면 봤을 거 같음. - 걔가 워낙 예쁘게 굴었다. 자꾸 알량대는 면이 있지만, 일할 때 진지하고 열정이 있더라. 가끔 멍청하게 굴 때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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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니까 솔직하게 말한다. 전엔,.. 뭐 핑계를 대자면, 몸 컨디션이 떨어져서 제정신 아니었기도 했고.. 그냥 컨디션이 저조하니까 모든 걸 예민하게 받아들였어. - .... - 네가 전에 뭐 걔랑 사귀냐 마냐 물어봤던 거 지금이라도 답한다면,.. 사귈 리가. 그 말에 무의식적으로 어깨에 힘이 쭉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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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이렇게 구는 거 싫다. 하며 캇쨩은 잔기침을 몇 번 해댔겠지. - ... 캇쨩, 요즘도 몸이.. - 있잖냐, 이즈쿠. - 응..? - 날 걱정해 줘서 고맙다. 의외의 말에 평상시보다도 더 우뚝 멈춘 데쿠는 침착하게 말하는 캇쨩의 분위기를, 그저 스며있는 공기 흐름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었음. -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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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사실 그... 하고 잔뜩 주저하며 말을 멈춘 데쿠를 뒤에서 조금 바라보다 큼, 하는 소리와 함께 캇쨩 다시 입을 열었음. - 전에 그렇게 행동한 것 때문에 그런 거라면 또 잊으라고 하고 싶은데.. - 아니 그... - 너한테 자꾸 못 잊을만한 일 만들어 놓고 그렇게 구는 내가 잘못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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