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쳌 싸울 때마다 성 붙여 부르는 즤셩이. 평소에는 우리 아기 우리 정이니라고 부르면서 싸울 때는 얄짤없이 양정읹임. 말하다가도 형 입에서 자기 이름 세 글자만 나오면 입 꾹 다무는 정읹임.
"... 왜 그렇게 불러요.."
"양정읹을 양정읹이라고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불러."
"정읹이..."
허당 운반책 핝즤셩... 간은 작지만 이상하게 깡은 좋아서 면허증 없이 차 몰다가 물건은 안 들켰는데 면허증 없어서 경찰한테 잡힘
"아니 저 진짜 아무것도 안 숨겼다니까요!?"
"..? 너 뭐 숨겼어."
"...(ㅈ됐다)"
그리고 입방정으로 잘 숨겨놓은 물건까지 뺏길 사람임
#믾성 배돌
즤셩이 믾오 키스신 소식 들은 날 안 그런 척 베개 쥐어뜯으면서 참았는데 본방송 나온 날엔 그냥 믾오를 쥐어뜯음. 왜 저기서 고개를 돌려! 이 미친 형아야!! 근데 이건 그럴 수 있잖아. 애인이 남이랑 입술 부비는데 질투할 수 있지. 근데 믾오는 질투하는 포인트가 약간 다름.
믾성 케이크버스 맛도 안 느껴지는 혀로 그 쓴 아아 먹을만큼 단 거 별로 안 좋아해서 포크인거 들키지 않고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던 믾오. 오늘도 똑같이 과제에 치여 아아 하나 입에 꼽고 집 가는데 어디서 달달한 향이 코로 들어오겠지.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텐데 달달한 향이 너무 지나치게 남.
붙잡힌 승믽이 같음. #첼쳌
"춥다. 여기 히터 안 틀어?"
"히터는 무슨. 이 겨울에 그렇게 입은 니 잘못이지."
"내가 입고 싶어서 입었냐. 니가 좋아하니까 입었지."
"지랄."
"마음에 안 들어, 즤셩아?"
"이름 부르지 마."
"왜? 너 이름 부르는 거 좋아하잖아."
#믾성 욕심 많은 믾오, 누나 결혼한다고 하길래 이 바득 갈면서 상견례에 참석했는데 상대방이 누나가 아니라 자기랑 결혼하고 싶다네?
"쟤랑 결혼하면 안 돼요?"
"즤셩씨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아니 어차피 할 결혼이면 동생이랑 해도 되잖아요."
...미친놈인가.
#찬쳌 찭선배 짝사랑 중인 즤셩이 친구한테 선배 얘기 잘하다가도 마지막은 항상 그냥 포기할까란 말로 끝나는데 오늘은 어떻게 된 게 말 끝나자마자 계단 내려오던 찭 선배랑 마주침 어.. 들은 건 아니겠지.. 하고 눈치 좀 보면 가까이 다가온 선배가 즤셩이 이마 콩 하곤 자기 갈 길 감
액세서리 달고 책 읽는 게 축제 기간이랑 시험기간 겹친 밴드부 같음. 후배들 대기 시간에도 공부하는 선배들 보면서 '우와 역시 선배는 다르구나.' 감탄하는 중인데 사실 김승믽은 공부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던 독서하는 거고 한즤셩은 내일 1교시 수업 결석 사유 생각하고 있음. #첼쳌
승믽이 중요한 발표 있는 전날 진짜 사소한 걸로 싸우는 #첼쳌 평소라면 그렇게까지 화가 안 났을 텐데 안 그래도 예민해 죽겠는데 애인이라는 게 말 툭툭 뱉으니까 진짜 저런 거(?)랑 왜 사귀고 있지라고 생각하는 승믽이. 그런데 다음날 잠도 많은 애가 아침부터 커피 사서 먼저 도착해 있는 거.
#믾성 민오쌤 애들이 인사하면 응~ 별로라고 하면서 즤셩쌤이 인사하면 응~ 좋아요라고 해서 주변에서 듣던 애들 수군 둘이 사귀나 수군 하게 만들었는데 둘이 안 사귐. 그러다 2학기 되고 즤셩이쌤이 인사해도 그냥 고개만 까딱이고 가는 믾오쌤에 또 수군 뭐야 차였나 수군 하는데 사실 사귐.
#첼쳌 안 그렇게 생긴 김승믽이랑 학과 꼴값 커플로 불리는 핝즤셩 보고 싶다. 수업 5분 남긴 그 복작복작한 상황에서 손잡고 등장하기 책상 밑에서 다리 가만히 못 둬서 대각선 친구 힘들게 하기 학회실에서 밥 먹을 때 웬일로 먼저 메뉴 말하나 싶더니 아까 쟤가 먹고 싶었다 했던 메뉴인 그런 거.
뼈대 굵은 백호 집안 장남과 차남이 황호 한 마리 집에 드리겠다고 별 이상한 짓 하는 게 보고 싶음. 백호 형제 특. 분명 백호 집안인데 집 가면 황호 관련된 게 더 많음. 그리고 그런 백호들에게 구애? 받는 황호는 대가리가 아픔.
"난 나보다 큰 백호 안 만난다고!!!"
#믾성 출근 준비하는 즤셩일 보던 믾오가 이불 위에서 뒹굴뒹굴하며 학교 가기 싫다고 찡찡거림. 아 나 학교 안 갈래~ 그냥 쨀래~~. 그런 믾오에 즤셩이 난감하단 얼굴로 아니 형이 학생이야? 무슨 선생님이 학교를 째. 얼른 일어나라며 다가가면 그대로 침대 위로 당기는 믾오임.
어? 저 사람 그 사람 아니야? 와 나 얼굴 처음 봐. 작곡가도 이런데 오긴 하는구나. 쫑알쫑알 시끄러운 대기실 속에서 승믽만이 아무 말 없이 영상 속 즤셩을 바라봤음. 눈도 깜빡이지 않고 눈에 즤셩을 담던 승믽은 다른 사람이 나오고서야 시려오는 눈을 감았음. 염색했네. #첼쳌
#첼쳌 즤셩이형 승믽이 연하라고 차 놓고는 5년 후에 결혼할 거 같음. 그리고 그때 찼던 게 약점이 됐음.
"그거 아니라니까!"
"형은 내가 아직도 애처럼 보여?"
"... 얘가 또 뭐라는 거야."
"아직도 내가 3살이나 어린 애로 보이냐고."
"... 넌 원래 나보다 3살 어려."
"그래서 나 찼"
"그만해라."
#믾성 크게 싸운 날.. 믾오는 그냥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자고 했는데 즤셩은 그게 끝이라고 생각했을 거 같음. 이런 싸움을 그만하자는 말이라는 걸 알지만 어쨌든 이 싸움도 나랑 하는 거 아닌가?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은, 원래라면 믾오가 옆에서 잡아줬는데
믾성 주인은 있지만 자유롭게 다니는 고양이 믾오 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비가 오는 거야. 뭔 겨울에 비야. 비 피할 곳을 찾던 믾오 주변에 나무밖에 없어서 그나마 커 보이는 나무 구멍으로 올라갔음. 믾오 비에 젖은 털 털어내는데 물과 함께 주변에 있던 나뭇잎들도 같이 날아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