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굴에 별 스티커를 붙인 사진들이 많이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여드름 패치라고 함!
어차피 완전히 가릴 수 없는거 그냥 받아들여서 강조해버리자는 맥락이래
노란색말고 다른 색도 여러가지 나왔고 스폰지밥이나 헬로키티랑 콜라보도 했다고함
신선한 충격👁👁 아이디어 너무 좋은듯
슬프다는 표현을 직관적으로 안한게 진짜 쩔어요 “I have so much work to do.”라니 존이 죽으면서 그가 생전 가졌던 노예제 폐지와 평등을 위한 노력을 해밀턴이 잇는거나 죽음을 트리거로 필립도 태어났고 안정적 상태라 원래 해밀턴이 가지고 있던 죽음에 대한 공포가 더 크게 느껴져 나도 죽는다면
저는 플러스로 오랫동안 정치하던 짬빱이 있어서 여유를 가진 거라 봤어요 그에 반해 신생 정치인인 해밀턴은 화가 나있죠. 린마누엘은 이걸 차가워져서 이성적으로 와다다 쏟아내는 거라고 설명했는데 (He rhymes the craziest when he is backed into a corner.) 둘의 성향을 보면 재밌다는 생각밖에
제퍼슨은 해밀턴과 동일하게, 어쩌면 그보다 더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고 랩도 굉장히 빠르지만 그럼에도 Cabinet battle 1 을 보면 해밀턴보다 훨씬 느린 템포의 랩을 하는 게
해밀턴을 과소평가하면서 자기가 본실력대로 하면 쟨 못 알아들을거라고 깔보는 태도가 전제되어있는 것 같아서 좋음
그그 예전에 해밀턴 죽기 직전에 일라이자가 나옴으로써 죽음의 상징이 생명의 상징으로 대치된다는 해설을 본 적 있는데 처음엔 그런가..? 생각해보니까 일라이자가 나오자 안무에서 아리아나가 총알손을 안하고 해밀턴은 뮤지컬내내 두려워했던 죽음을 인정하고 수긍하는 가사를 읊는다는게...
Why do you write like you're running out of time?
How do you write like tomorrow won't arrive?
How do you write like you need it to survive?
I wrote my way out
논스탑에서 버가 묻고 허리케인에서 밀턴이 대답해주네…
잠시 휴학하고 해밀턴 내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4년동안 트윗을 20만 9천개나 써온 결과로 보건대, 첫 문장에 강한 흥미를 끄는 단어를 배치하면 긴 글이라도 트친들이 끝까지 읽어주실 확률이 대폭 상승합니다. 장문으로 무언가를 전하고 싶으실 때 추천하는 기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