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투썸에서 재미난일 있었음 내 자리 왼쪽에는 영어, 오른쪽에는 일본어로 대화하는 커플이 앉음 오, 글로벌 코리아 싶었는데 두쪽 다일정시간이 경과하자 피드백?을 주고받는거임.둘 다 과외였슨. 그리고 뒤에서는 4-50대 여성들이 모임에서 간특하게 남미새짓하는 한 언니 뒷담을 까고 있었음.
바흐친이 셰익스피어가 도스토옙스키보다 딸리는 이유 중 하나로 든 게, 희곡은 소설과 달리 단 하나의 체계만 가질 수 있으며 다세계적이지 못하다는 거임 다세계적이면 희곡의 전제가 무너질 테니까. 이건 좀 재밌는 관점이죠 트친들이 보고온 슬립노모어도 생각나고 (난 카페에서 은영전 읽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