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너무 바쁨 여기도 봐야 되고 저기도 봐야 되고 코도 싹 핥아야 되고 꼬리도 흔들어야 되고 앞서 가는 최애엄마도 놓치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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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_supi0 @booksnchamchi "빼앗는 얘기보다는 뺏긴 얘기, 도망친 얘기보다는 제자리 지킨 얘기, 지금 당장 어디에 올라타라는 얘기보다는 지금 앉은 자리가 어딘지 아냐고 질문하는 얘기에 더 많이 짖게 되기는 합니다." (좋은 책을 보면 짖는 편집자 @editor_walwal) https://t.co/Ooe5To5ZHi

티친 위해 걱정흡수 스펀지 가져왔어! 가져왔어!! 티친 걱정 모두 흡수할래~! 흡수할래!! 걱정 생기면 또 흡수할거야!! 아————앙!!!!!

올해도 전교회장이 야심 차게 급식 메뉴 앙케이트를 하고 있는데 마라탕과 치킨의 향연 속 꿋꿋하게 고사리나물을 원하는 1학년 어린이가 나타남

오늘 밀린 상담 메일을 반 정도 답장했는데... 회신하면서 느낀 점 : 다들 제발 자기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집시다 Adhd가 있다면, 우울증이 있다면, 지병이 있다면, 가정/학교 폭력으로 인한 ptsd가 있다면, 그 외 어떠한 종류의 특이성이 있다면- 당연히 남들이 쉽게 하는 일도 어렵게 느껴지고

티친! 11월에는 이루어질거야!! 뭔가가!! 뭔가 이루어질거야! 티친 미리 축하해!! 축하해~! 언제나 응원할래!! 아아———————앙!!!

앗 내 반지가 올라오다! 민자 밴드 아닌데도 착용감이 편안해서 잘 착용하고 다녀요 👀🤍

오늘의 이 사진이 김루이 인생샷 중 하나인 듯 하여 자꾸만 보게 된다. 왜 이렇게 귀여운걸까...(진지)

하나 덧붙이면 아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 교사의 원칙이 자주 바뀌는 것도 특정 아이들에게는 굉장한 불안,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해서... 어느 정도의 학생 자치나 자율성은 어느 정도 큰 애들(??)에게 써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 교사가 원칙을 고수해야 하는 이유.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분명 잘못된 행동임에도 '내가 이 선을 넘어도 될까? 저 선생님은 어디까지 괜찮다고 할까?'를 간을 보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 단호하게 원칙을 포기하지 않는 선생님이 있으면 "우리 선생님 무서워요 근데 좋아요" 하는 표현이 가능해짐

생각보다 다들 잘 모르시는데.. 현장에서 일하며 아이들에게 "우리 선생님 무서워요" 소리를 듣는 분들 보면 윽박지르는 분들 거의 없고 대부분이 정해진 원칙을 포기하지 않고 영원히 반복하고 지도하는 분들이셨다.

선생님 책의 모든 장면이 진실하지만 들어가는 글과 나가는 글이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수업은 결국 삶과 삶의 만남이라는 말도, 우리는 결국 서로를 돌보고 세상이 나아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모두 내 맘 속에 오롯이 남았다. P. 322 의 글을 마지막으로 책의 리뷰를 마친다.

후우 입김이 보여요

애기들 숲놀이하고 갔나 보다. 한상 가득 차려놓고 갔네.

돈 깔고 자는 고양이 알티하면 돈복이온대

버섯 후무스 샌드위치 오늘 또 해먹음... 퇴근하고 괜히 속이 헛헛한 날 생각나는 음식들 중 하나. 역시 사과 듬뿍 당근라페 듬뿍 버전이 저와 잘 맞아요.

고3 때 별걸 다 했네요

이 귀여운 투샷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