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병이 가장 완화 됐을 때는
내 전 연인이 내 모든 면모를 백이십퍼센트수용하고 긍정해줬을 때였음 (물론 헤어질 때쯤엔 이백퍼센트 부정 당함) 이런 경험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까지 내내 있던 자살 사고가 그때 이후로 없어졌고 그래서 정말 고마움 걔한테
미디액트 수업 <영상과 대담의 형식으로 시쓰기>에서 13명의 작가분들과 만든 영상들과 과정을 담은 영화 <영상과 대담의 형식으로 시쓰기>가 부국제 리퀘스트시네마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득표율이 높아야 최종 선정될 수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도 흔적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관부! 🥹
못된 애들 중에
사실 너 착한 애잖아 좋은 애잖아
가스라이팅 하면 눈물 줄줄 흘리며 정말 그 말대로 되는 애들 있음
내가 좀 그랬음
애초에 그런 말을 못들어보면 그런 사람이 될 생각 자체를 못함 내게 처음으로 김해솔은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했던 스승을 난 잊지 못함
미디액트 수업 <영상과 대담의 형식으로 시쓰기>에서 13명의 작가분들과 만든 영상들과 과정을 담은 영화 <영상과 대담의 형식으로 시쓰기>가 부국제 리퀘스트시네마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득표율이 높아야 최종 선정될 수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도 흔적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관부! 🥹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에 대해 알고 있는 분 있을까요 엄마는 뇌동맥류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지만 그것들과는 무관한 증상들이라는 게 의사들 입장입니다 눕기만 하면 머리가 아파 5년 넘게 불면에 시달리고 있고, 약을 먹으면 머리 무거워지는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타래)
7년 전, 몽골에 갔었을 때 처음 본 아이가 내게 다짜고짜 사랑한다고 말했던 일이 갑자기 떠오른다. 그때 나는 아 사랑한다는 말은 시간도 서사도 필요가 없구나...같은 생각을 하게 됐고 그래서 그 뒤 사랑맨이 되어 사랑한다는 말을 남발하고 다녔는데, 왜 이걸 잊고 있었지?
아끼고 좋아하는 시 <채채로서의 5월 35일>을 <영화가 있는 문학의 오늘> 봄호(2024)에 발표했습니다. 어쩐지 제가 문학은 물론 영화와도 계속 얽히는 것도 같은데 계속 얽히면서 둘 다 너무 좋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시 전문을 올려봅니다. 이 시가 채채처럼 달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