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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댕 달콤한 인생

웬수뒤에는 초딩이라는키워드도 빠질수가없는거아시죠

웬수남편을 왜이렇게좋아하시죠 같이결혼시키자는뜻맞죠

이거지금 취한남편데리러온거아님? 남편분취하셔서지금감당안되시는데 좋아죽겠다는데ㅅㅂ 언제부터포타가영상으로나왓지

아 괴롭다 남자너무좋아해서힘들다 샷따내릴래요

아니 저런과거를가지고 이런거말아오면 여자들다죽는거죠 현실이더구라같죠

이런식으로 갑자기날라다녀서 낯설게느껴지는순간이 ㄹㅇ로좋음...

춤도그렇고운동도그렇고 거의평생몸쓰고산거 티날때마다죽는거죠그냥......

어 다시보자 다같이좋아서죽자그냥

아 몸던지는게 넘어지는게아니고 의도고기술인거아시는분

이게웬수야남편이야 중얼거리면 듣고싶은것만듣고 응?왜?불렀어? 하시는분 근데막상마트가서 부르면앞만보고가서 절대혼자두면안됨

형솔직히미안하지 물으면 응.. 하고 옆구리쪼물딱거림 그러고뭘자꾸중얼거림 근데자기도미안해야돼 나는여기선ㄷㅇ이가전부잖아 말할사람도없잖아 나는진짜혼잔데....... 아니그렇게말하면 내가너무한것같잖아ㅠㅠ 하고좀찔려하는거보이면 혼자씨익웃고 괜찮아다이해해 이러시는분 결국오늘도이겨먹음

웬수남편.. 가끔은부부싸움도하는데 둘다종일한마디도안함 근데 자꾸한번씩눈마주침 왜자꾸보냐고말걸면 반성다했어? 이래서매우어이없음상태.. 아들들화해시킬때처럼 사랑한다고해빨리 하더니 걍자기가와서냅다끌어안음

안들어오려고했는데 노란게둥둥떠다녀서 들어왓어요

역시 견이라그런가 만지면따뜻한가보네..

웬수놈편얘기... 돈만안벌면 하루종일도하죠... 당장퇴근하고도갈기죠...

그래 너 인정했구나

약간.. 웬수남편 형 나 옷 좀 갈아입게 나가 하면 영원히 못 알아들은 척 응? 하게 생김 나도 사생활이란 게 있어 하면 아니... 왜? 난데? 어째서? 왜 그러는 건데? 웃으면서 계속 중얼거림 나갈 생각이 없으심 옷 좀 편하게 입자고 나가라고 하면 머리 벅벅 긁으면서 그냥 등만 돌려줌

결혼전에는 꾸미고오는날에는 집에안보내주고 누가봐도좋아하는티냈는데 요즘은꾸민거보면 어디가?한번묻고관심없음.. 근데다씻고나와서 터덜터덜 원초적모습으로옆에앉으면 숨막히게자꾸힐끔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