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가 있고 선택의 권리가 있는 공간에서까지 선비질과 간섭을 해야해?
진짜 고매한 분들은 여기서 노닥거리고 헉헉댈 시간이 없으시다고...
이건 좋은데 저건 싫다고? 그럼 블언블을 하거나 닥치고 딸이나 잡자.
고작 팔로, "좋아요"나 누르는 주제에 과한 간섭은 팬이 아니라 스토커지.
어제 임재범... 사람이 나이 들어갈수록 성량이나 기교의 문제가 아닌, 삶으로, 경험으로, 성찰로 주는 호소력 전달력이 대단하고, 슬프고, 아프다.
저런 아픔을 담아 노래하는 가수가 너무 특별하고 고마운 동시에, 더는 없으면 좋겠다는 모순된 바람.
#임재범
#아버지의사진
#클라스는영원하다
종종 물어보신다.
'왜 그렇게 팔로우가 많아요?'
'그게 다 보여요?'
이제 답한다.
'내 타임라인에 좋은 것이건, 싫은 것이건 오래 머물게 하고 싶지 않아서에요. 필요한 건 대충 훑어도 눈에 꽂히고요. 개중 정말 좋은 거, 그리운 거는 다시 어렵사리 찾아 볼 가치가 있는 거니까요.'
대체 무슨 우연인지 악뮤 이찬혁의 이번 앨범은 '죽음'이란 묵직한 주제를 산뜻하게 관통한다. 타이틀곡 '파노라마' 와 'Time, Stop!' 이 두곡의 가사는 특정 사건을 보고 쓴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다. 반복해서 들으며 다시 눈물이 난다. 음악으로 위로 받았다. 고마운 심정이다.
왜 말이 짧냐고?
1.나도 근본은 존댓말 케릭터임.
2.여기 오래 머물면 내가 잘해도 상대방이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을 깨달음.
3.잘 될 사람은 말이 짧아도 잘 됨.
4.내용없이 긴말 싫어하는 사람도 많음.
5.노안이 와서 폰잡게 길게쓰는 것도 귀찮음.
#싸가지없음의변
#블언블환영
#타락죽
한파속 근무하고 퇴근하니 거의 1년만에 목욕탕을 다녀오라는 미션이... 남자 5명... 샤워시키고 탕에서 놀면서 때 뿔쿠고 잠시 한증막 갔다가 세신베드 위에 하나씩 불러서 밀어주고 다시 샤워시키고 나와서 편의점 들러서 간식 물려주고 양치시키고 재우니 9시 반... 힘들어 딸치고 11시에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