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코
@istherena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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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조금 덜 외롭게 해보려고 애쓰던 시간들이 흘러갔다 @overtherenaoco
Joined December 2024
그리고 트친 계정을 파묘하다가 찾은 2020년도의 제 xdj 캐해가 지금과 하나도 다르지 않아서 정말 놀랐어요 (오히려 여기 있는 그 모든 글자가 지금에 이르러 더 지독해졌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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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일 재미있었던 일은 포스타입 들어갔는데 구글 애드가 저에게 ‘CIA가 중국 내 정보원 모집하는 광고‘를 보여준 일이에요 (아직도 저한테만 보이는 광고가 아니기를 진심을 다해 바라고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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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쥔이랑 연애하는 양이 보고파 혼자 애 키우면서 연애를 그것도 동성이랑 한다는 게 어린 애한테도 연인한테도 미안해서 호감 표현하는 양이 계속 거절하는 쥔이... 이때 자기 싱글대디라고 하는 쥔이한테 양이 대꾸는 (나오코 왈) "마트 가면 행사하는 원 플러스 원 같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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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는 질문, 실제로 받기 전까지도 저에게는 항상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어요 제 대답이 준비될 때까지 시간을 좀 들이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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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있던 장편들을 잠시 내려놨어요 이제 두 이야기 모두 합쳐 50만자 가량이 되었는데, 쓰는 와중 이 이야기들이 좋은 이야기라는 확신이 아주 미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긴 시간 들여 쌓아둔 글이라 제가 더 아쉽지만 제 안에서 이 이야기를 수복할 자신이 있을 때 다시 돌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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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쓸 때부터 알아 이 글이 반드시 단 한 사람 만큼은 위로하는 글이 맞다는 걸 왜냐면 쓰는 나야말로, 어쩌면 가장 크게 위로받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어렸던 나오코를 위로한, 사랑해서 쓰는 사랑에 대한 글이 인간을 어떻게 보듬을 수 있는지 알려준 그 글들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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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내 글을 읽는 화면 너머 사람들을 위한 글이기도 하다... 같고 다른 경험을 넘어온 우리가 여기에 모여있는 이유는 다른 곳에 모여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명확할 것이며 우리는 그걸로 공명하니까, 나는 그 공명하는 지점을 명확하게 포착하고 그걸 정말 조심히 애틋하게 쓰다듬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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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른 계정 바이오에는 ‘단 한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라고 적혀있음 내가 쓰는 모든 게 그들의 모국어도 아닌 언어로 그들이 절대 몰라야 하는 곳에서 쓰는 러브레터라는 걸 나는 아주 잘 알고 있으므로 그들의 삶을 위로하고 싶어서 쓰는 글들은 사실 나를 위로하려 쓰는 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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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경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도 사랑을 엮어내는 데 성공한 YX 팬픽이 있다면 난 그거야말로 기대된다 그건 정말 힘겨운 작업이었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쉬운 작업이었다면 그건 ‘이야기하지 않은’ 게 아니라 ‘소거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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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 안에서도 현실에서도, 아무것도 횡단하지 않고도 상대방에게로 건너가는 일이 가능할까? 이런 지점에서 이게 포함된 YX 팬픽 쓰는 게 이게 안 포함된 YX 팬픽 쓰는 것보다 더 쉬운 일 아닐까? 난 진짜 이 지점에 많은 걸 위탁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사실 YX 팬픽에 언어를 지정하는 일, 성별과 국경을 넘겨주는 일, 그러한 월경 越境 의 경험과 묘사가 없으면 그게 YX 팬픽으로 안 읽힌다... 그게 내가 이 살아있는 사람들을 인물로 다루는 데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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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전부는 아닐 것이고, 전부가 아닌 가능성 또한 당연히 있어야 한다 그건 이야기의 시작에 있는 베이스라인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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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YX 팬픽에 언어를 지정하는 일, 성별과 국경을 넘겨주는 일, 그러한 월경 越境 의 경험과 묘사가 없으면 그게 YX 팬픽으로 안 읽힌다... 그게 내가 이 살아있는 사람들을 인물로 다루는 데 있어 필요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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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새벽에 동덕지연 복습했어 독일 역사에 이 yx를 기록해야 된다고 생각해 넌 우리 사랑을 가로막던 벽이 부서질 때 누구랑 있을 거야? ㅠㅠ https://t.co/JwdVMimY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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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는 가시동산이 장미동산이 되리라 -Mirok Li 데윤은 따지고 보면 데윤이 아니었지만 그냥 데윤으로 불리기로 했다. 정정을 시도해 보지 않은 건 아니었다. 자, 잘 들어 봐. Schau. Ja. 그런데 마지막 모음이 u가 아니라 o. Scha~o. Ok, ok. 그 다음. Kinder, 할 때 der. Ja.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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