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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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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심장은 기내 반입 금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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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라지고 싶은 이유가 마음이나 꿈을 잃어버린 거라면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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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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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마음은 늘 너에게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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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스노볼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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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버티는 것과 기다림은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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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시집선, 『안부』 중 이하은 <편지에 바다를 동봉해 드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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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게 써낸 마음의 종착지 형태 없는 고백의 끝마침 그리고 미처 보내지 못한 안부가 유실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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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ays
신유진, 『페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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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외로울까 봐, 나는 그게 제일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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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페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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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는 삶은 우연이 쌓여서 의미가 되고, 의미를 곱씹으며 운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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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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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중력같이. 마치 우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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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days
도재경,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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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서운 건 그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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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잊지 못하는 건 그냥 습관 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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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미, 『내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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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든다는 건 말이야, 그건 그냥 촛불 하나 드는 것 같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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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days
신유진, 『페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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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모든 것은 구체적인 형체가 생기는 순간 실망감을 안겨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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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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