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에서 군기 위계질서 없는 선배?
성모 마리아임
지금은 많이 없다곤 하지만 아직도 있음
지상고가 부원이 없고 가족같은 분위기니까
이정도인 거지 원중이나 장도처럼 부원 수 많고
유명한 학교는 있을 수 없는 일임
그나마 원중고는 3학년인 영중 국민이 잘 챙겨주니까
재석이가 날아당기는 거
지상고는 서울에서 농구 못해서 전학 온 애
존나 잘하는데 키가 작아서 퇴물 소리 듣는 애
축구부인데 축구 못해서 농구 시작한 애
전국에서 제일 높이 뛰는데 동네농구나 하던 애
발은 빠른데 가벼워서 버티지 못하는 애
슛 없어서 경기도 못 나가던 애
들이 모여서 전국우승을 노리고 있는 거 아냐,,
근데..늑대정신이라는 거 도대체 무슨 의미임?
늑대의 습성? 무리를 짓는다는 거? 야생성이 강하다는 거? 암수 모두 육아에 전념한다는 거? 배려심이 있다는 거? 지능이 높다는 거? 아니면..평생 하나의 반려만을 두고 반려가 죽어도 다른 짝을 찾지 않는다는 거? 머.무.무슨 정신이야??
빵준 온갖 예체능 다 시키고 싶음
피아노
누가 그 별 볼일 없는 감정으로 피아노 치래
미술
누가 그 별 볼일 없는 묘사로 미술 하래
연기
누가 그 별 볼일 없는 표정으로 연기 하래
피겨
누가 그 별 볼일 없는 기술로 피겨 하래
태권도
누가 그 별 볼일 없는 발차기로 태권도 하래
이거 서사적으로 너무한 듯
영중이는 준수가 늘 멋있고
겂도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게 전영중이 없는 곳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듯이
코너에서 3점 넣어버리고
전영중의 회상&광기를 이끌어내는 받침이 된 게..
원중전은 성준수의 자기증명이라고도 볼 수 잇음
근데 빵준 너무 웃긴 게 둘다 한 성깔하고
한 입담하는데 준수는 욕으로 터는 타입이고
영중이는 정신공격 타입이라
영중이가 시비 걸 때마다 준수는
닥쳐 꺼져 개소리 좀 하지 마
이러는 게 졸라 웃김ㅌㅌㅋㅋ
입담으로는 영중이가 세계관 최강자인 것 같음
어떤 마이크 안 잡아서 다행임
성준수가 인생에서 이겨본 적이 없지만
한번도 진 적 없는 사람처럼 사람처럼 굴어서
상남자다 해도 그를 빛나게 해주는 건
무엇보다 이런 장면이라고 생각함..
꺾이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꺾이지만
다시 일어서고 포기하지 않으니까
준수가 멋있는 이유는 어떤 역경에도
멈추지 않는 남자라서
성준수 집에서는 욕도 안 하고 화도 안 내고
엄마가 뭐하라고 하면 네,네
지수가 말 걸면 세심하게 대답해주고 그래서
준수네 부모님은 준수를 숫기는 없지만
착한 아들<정도로 생각함
우연히 준수네 어머니 만난 공태성
우리 아들이 숫기는 없지만 착하다고
잘 챙겨달라는 말 듣고 표정관리 못함
근데..늑대정신이라는 거 도대체 무슨 의미임?
늑대의 습성? 무리를 짓는다는 거? 야생성이 강하다는 거? 암수 모두 육아에 전념한다는 거? 배려심이 있다는 거? 지능이 높다는 거? 아니면..평생 하나의 반려만을 두고 반려가 죽어도 다른 짝을 찾지 않는다는 거? 머.무.무슨 정신이야??
강인석이 사실 자기 신우 좋아한다고
허창현한태 말하면 허창현은
다음 생애 원빈으로 태어나면 고백하십쇼
그리고 제 티라노사우르스는
언제 옵니까? 형님이 구매했다고
한 뒤로 벌써 4일 하고도 7시간 52분이
지났습니다 분실 연락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 내 티라노!!!!
라고 할 것 같음
성준수는 처음에 엄마가 운동 힘들다던대
하면서 제일 경계하던 애가 티맥타임 한번 보고
농구에 미쳐서 농구 못해서 전학 가라는 말 듣고도
놉 저는 농구 해야겠습니다면서
부산으로 전학 가가지고 3학년으로 초보자 셋
이끌고 ‘한 팀’으로 전국 우승 목전에 둔 게
먼 8등급 서울대 가다 같음
조형석 눈엔 아직도 조재석이 5살로 보일 듯
명절 되면 본가 와서 뒷짐 지고
재석아~ 절 좀 해봐라~ 하면
재석이 예~ 폐하 하면서 극성하게 절함
허허 역시 내 동생
올해도 훌륭한 3점슛을 쏘았더구나
내 그대에게 상을 내리도록 하지
하면서 두툼한 흰봉투 쥐어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즈언하!!!
인간태풍이란 별명이 좋은 의미가 아닌 것 같음
상호가 인간태풍 듣고 떠올린 트라이건 스템피드의
밧슈 같다고 했다는 거 생각하면 더더욱 안 좋은 의미임
왜냐면 밧슈가 어떠한 사건으로 계속 쫓기고 있어서
밧슈가 머무는 곳은 사람이 죽고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인간태풍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임
일본 스포츠 만화는
내 인생에 농구는 이제 끝이겠지만
너희들과 함께 한 3년 간 즐거웠다..!!
어이 타나카 왜 니가 더 울고 있냐
크윽..!! 센빠이 아니,에이스를 잊지 않을 거예요
이러는데 한국 스포츠 만화는
..선배 농구 안 하면 뭐하시게요?
글쎄 생각 좀 해봐야지
졸업 축하드려요
고맙다
이럼
아니 근데 농놀 왜 자꾸 하게 되냐면
재능이 없는 애들도 신체적으로 불리한 애들도
재능 있는 애들도 신체적으로 유리한 애들도
개인의 한계에 상관없이 죽을등 노력하고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위를 쳐다보고
각자의 사연을 가진 6명이 한 팀으로
한계를 헤쳐 나가는 모습 때문에 멈출 수가 없음..
원중전 오늘 니들 잡고 8강 확정시킨다
장도전 니들은 질거라고 ���각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오늘 경기 이길거다
이러고 희찬이 사켜서 팀 구호 외치게 한 게
너무 좋음 준수는 이미 농구를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잇고 그래서 더 답답햇지만
한 팀이 된 지상고는 아무도 무찌를 수 업으셈
아니 근데 김다은도 진짜 대단한 게
재미가 없으면 그렇게까지 열심히
노력할 수가 없는데 얘는 그걸 해..
재미도 없는 같은 동작이나 계속 반복하면서
이번엔 나쁜 습관 들이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 하나로 계속 훈련하고 연습한 거
너무 기특하고 대견한 감자라서
물에 담아놓고 예쁜 말만 해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