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_mui
이정도 귀기쯤이야 평소라면 간단하게 잡을수 있었지만
코테츠군의 오두막이라는것에 불안감과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대기 시작하고
함부로 접근하다 코테츠군이 다치지 않을지 쉽게 들어가지못하고 칼을 고쳐쥐며 천천히 다가가며
쿠소야로가..감히 지금 누구집에..? 라며 분노에 차오르는 무이치로
개인적인 견해지만.. '내 소중한 것을 그런 식으로 말 하지마! 꼴도 보기 싫으니까 썩 꺼져, 다시마 머리!!' 라고 성질부리던 코테츠가 혈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피투성이가 되어 거친 숨 힘겹게 몰아쉬며 "역시, 이런 다시마 머리는⋯ 보고 싶지 않지?" 라고 웃는 무이치로를 품에 안고
토키토형제네 집에 피자들고 놀러왔다가 토키토형제가 잠깐 급한 볼일있어서 나간 사이 쇼파에서 딩굴대다가 잠든 코테츠, 그리고 먼저 들어온 유이치로는 들어오자마자 코테츠군? 하고 부르다 쇼파에 잠든 코테츠를 보고 깨지않도록 조용히 짐을 내려놓고 쇼파옆으로 다가가 바닥에 앉음
사실 무이치로도 본인의 마음을 알고있지만
이 작고 귀여운 아이를 골려줄때마다 보이는 표정과 몸짓에 중독되어버림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야?"라고 할때 더욱 붉어진 두 뺨과
눈물이 가득고인 커다랗고 동그란 눈을 보면 당장이라도 껴안고 싶지만
속으로 웃음을 참으며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Cb_mui
-: 난 오니만 생각하면 화가 치솟던데 그거도 좋아한다는건가?
탄 : 달라! 그런 단일적인 감정이 아니야!
그 사람이 웃으면 나도 기분좋아지고 그 사람이 날 무시하면 화가나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있으면 그 사람자리에 내가 있고 싶어지는 뭐 그런.. 너도 느끼게되는날이 오면 알게될거라 믿어
@Cb_mui
탄 : 응? 토키토군 갑자기? 으음..좋아한다는건 말야 나의 감정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
-.. 그게 무슨뜻이야
탄 : 그러니까 (골똘히 생각하며).. 나의 기분은 내 스스로 조절할수 있어야하지만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감정을 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좋아하는게 아닐까?
알고보니 혈귀 주술은 이미 발동 되버렸고,
사실 하주 정도가 주술에 걸리기 힘든데.. 코테츠 라는 존재 자체가 너무 약점이 되어버려서 그렇게 되었달까
자신에게 웃으며 다가오는 코테츠가 너무 좋은데
이상하게 무언가 이질적이 느껴짐.
아니 근데 뇌정지 옴
도와줘요 호시님
@UH0_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