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인간 민윤기는 성장 서사의 장인이구나 싶다. 대구에서 배 곯아가며 오로지 음악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와 지금에 이른 인간 민윤기도 그렇지만 자신이 만들어낸 각각의 캐릭터들까지 성장의 과정 거쳤거나 거치는 중이라는게 새삼 경이롭다.
중소돌로 시작해 온갖 무시와 멸시를 견디며
ㅁㅎㅈ : 어 그래 잘됐대 씨발 나 모르겠다 억울하잖아 욕이 안나올수가 없어 씨발새끼들이 너무 많아가지구 이 표현이 아니면 저도 스트레스좀 풀어야죠 저 정신과 다녔다니까요 박지원 너는 지금 우울증이잖아 난 10년 전부터 우울증이야
기자회견 하는 줄도 몰랐다가 하필 딱 여기부터 봤는데 이게
엔딩곡이 끝나고 공연장 불이 번쩍 켜질 줄로 알았는데 암전이 되자마자 설마설마 했다. 아미그달라 영상이 나오는 짧은 순간 만약 윤기가 문을 열고 나가는 장면이 나오면 어쩌지 그럼 진짜 미칠 수도 있는데 어떡하지 했는데 짧은 상상이 눈 앞에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안니 근데 윤기 진짜 똑쟁이 애옹이인게 슈취타 게스트가 왜 이렇게 기상천외한가 봤더니 섭외 기준 1순위가 본인이 이야기해보고 싶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부르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아서 게스트랑 대중들 니즈를 다 만족시켜벌임 자연히 본인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결국 그 아티스트의 팬들이 +
윤기 여행 내내 어디서 조용히 쉬다가 애들 밥 때 되면 배 쓰다듬으면서 뭐해먹냐~하고 나와서 고기든 간식이든 척척 만들고 재밋게 논다 싶으면 뒤에서 아부지처럼 지켜보다 좀 거들고 입터지면 잠깐이지만 세상 시끄럽고 귀여워지는거 이게 고소 사유 아닐리
#PCAs
#TheSong
#BUTTER
@BTS_twt
저희가 부산콘 이후로 나라행사 어짜구저짜구 하는데 애들 이름 오르내리는데 아주 발작병이 있거든요 애들한테 큰절을 올리고 부탁해도 안 될 일에 어디서 설사를 싸질러놓고 국방부 협조같은 개소리를 나불거려 손 안대고 코푸는 것도 정도가 있지 날도 더운데 엄한데 언플질 하지말고 ㅈ이나
한결같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강건함을 존경해 한결같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란 걸 이제 조금은 알아 그건 수없이 부딪히고 흔들리고 넘어진 후에도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가장 소중한 것을 고르고 지키고 주변을 유연하게 돌보는 통찰에서 나온다는 것을...윤기가 말하는
5만 수용 가능한 주경기장을 만오천명으로 축소해서 수익 없는 콘서트를 치룬 단 하나의 이유는 아미들에 대한 소년단의 성의와 사랑이었고, 2년 반 만에 열린 콘서트를 3일 내내 무사고 무함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건 우리들의 보답이었다 콘서트는 우리한테 이런 의미야 알겠니?
윤기가 릴리트에서 맡은 역할이 루시퍼라는 이야기를 들었어 릴리트는 아담에 복종하지
않고 에덴동산을 떠난 첫 부인이고 루시퍼는 신이 되고싶다는 욕망에 추방당한 타락천사야 이 둘은 사랑에 빠지게 돼 루시퍼가 된 윤기는 과거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릴리트에게 광기가 깃든 너의 과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