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힘든…
@gudae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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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igstens sterbe ich nicht dumm...
Germany
Joined October 2017
근데 영화제 자체가 좀… 신인 감독, 배우들한테는 좋은 기회일지 몰라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축제로 가능하진 않는다는 게 늘 아쉬운 것 같음… 예술은 늘 소수의 언어를 차용하지만 그 소수에게 존나굳게 닫힌 . . 권위 사고 팔기 그들만의 축제 ; 라고 하면 너무 심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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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베를린 경찰 되라는 광고 계속 뜨는데 인스타엔 베를린 경찰이 데모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여성 한 분 족치는 릴스 뜨고 그냥 기분 너무 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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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은 아무리 착하고 깨어있어도 미국 사는 동양인의 서러움을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려는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걸 매번 깨닫는다. 남성이 아무리 깨어 있어도 평생 여성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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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나 해외 사는 사람들 데이팅, 가족 만들기 열심힌거 그거 성애에 미쳐서 그런 게 아니고 그냥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음 원치 않아도 저절로 그런 걸 추구하게 설계 되어 있음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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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 유복한 중산층 가정이고 대부분 우발적인 혼란을 가족이나 동네사람들 내부적으로 힘을 합쳐 해결하는 해피엔딩인 점이 찝찝함… 와 너무 행복한 결말이다 ㅠㅠ 이렇게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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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장에서 미국 크리스마스 영화 엄청 상영하는데 독일인들 그거 보면서 무슨 생각하나 궁금해짐… 대부분 공감하려나? .. 나는 한국이나 미국에 우호적인 아시아권 사람들이 저런 미국식 가족주의나 생활방식을 무의식 중에 얼마나 깊게 내재하게 되었는가를 자꾸 생각해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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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년 알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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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인 워딩 쓰면 ai랑 파딱 계정들이 그걸로 검색하는지 나방 떼처럼 달려드내 진짜 징그럽다 .. 평소에 독일 욕 하면 하나도 안 오는 거 보면 아무리 독일유학이 붐이래도 비주류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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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종교인 아닐 수 있는 사람한텐 해피홀리데이가 맞지 않나 ? 그래서 별로 기분 안 나빴음… 더 개색히같은 일이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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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거 같아도 이력서 넣고 바쁠 거 같아도 만나자고 말한번 꺼내고 안해줄 거 같아도 해주시냐고 전화로 문의 한번 넣고 그럿개 딱 삼분만 용기를 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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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다 디아스포라가 출발지? 부모의나라? 인종적배경국가를 바라보는 저 눈길이 흥미롭다 진짜 샹활세계같이 잘 아는 친숙함을 느끼는 건 아니지만 뭘 보고 뭘 맛 봐도 자기를 수용해 줄 것 같은 땅에 대한 기대를 갖게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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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뭐가 내 적성인지 모르겠음 …….. 지금까지 한 모든 알바에서 퍼포먼스가 엄청 좋았던 것도 아니고 숙련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된 취미가 있지도 않고 연구를 너무 잘해서 박사를 해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다 어릴 때 키자니아 안 가서 벌어진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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