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
@gonji___
Followers
507
Following
15K
Media
527
Statuses
3K
안녕하세요.. 갑자기 팔로워가 늘었는데 저는 그냥 책/영화/일상 얘기.. 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 있으면 가끔 셀카도 올리는데 너무 놀라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 소소한 계정에 새로운 분들이 와주셔서 놀랍고 반가워요☺️ 인사 올리는 것도 부끄럽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 ▽ ` )♡
0
0
33
가장 빛나는 점이라면.. 장례식장에서 우는 원수를 지켜본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뼛가루를 안고 있다거나 하는.. 익숙하게 느껴지는 장면에서 인물들이 예상하지 못 한 방향으로 행동해버리고야 마는 순간인 듯.. 이런 순간을 맞이하면 속에서 무언가 넘실넘실거려서 눈물이 나옴•••
0
0
2
작가님이 등단작부터 붙잡고 있는 어떤 마음이 있으신 것 같은데 그 마음을 승화시키려고 나오는 소설들이 그냥 좋아서 응원하게 됨.. 또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포옹, 매만지기.. 이런 걸로 서로를 연결한다는 소설관도 차암 좋고
1
0
2
📖신민, 『추분』 솔직히 별 기대 없었는데 등단작인 「첫 포옹」을 너무 사랑해서 작가의 ‘첫 책’을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샀음.. 진짜로 가볍게 읽으려고 했는데 몇몇 빛나는 장면들 때문에 감동 받아가주고 눈물 쫌 흘리고 후루룩 읽었다🥹
1
0
4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갔는데 어쩌다 보니 입구만 찍고 나갔다 따릉이 타고 다른 카페 갔더니 거긴 문 닫았고..🥹 그치만 또다른 카페 찾아서 잘 놀다 옴 !!
0
0
6
그래서 오늘은 「자작나무 숲」과 「빈집」까지 읽고 묵혀두었던 『물속의 입』을 읽고 있고.. 빈집까지만 별개의 단편이고 그후로는 모두 연작소설인 듯한데 미스터리 단편선이라 색다른 느낌😯
1
0
6
단점은 오픈런 해서 대기 걸어놓고 2-3시간 후에 입장 가능.. 장점은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넣어놔도 딱히 상하지 않는 듯 다음에 가서 쟁여놔야지🤤🤤🤤
0
0
0
투떰즈업 두초롤 너무 맛있다.. 빵, 두바이 스프레드, 초코크림, 커다란 초코칩, 피스타치오원물, 초코소보로같은거 << 이게 다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너무 풍부해.. 각오한 것보단 달지 않아서 우유랑 마시면 딱 좋고🤤 하나가 커서 최소 두 번 이상은 나눠 먹게 돼서 5,800원 가격도 괜찮게 느껴짐
1
0
5
친구들이랑 여행 갔을 때 찍은 나무 사진으로 헤더 바꿨다 ( ´ ▽ ` ) 인스타그램이든 뭐든 한 번 올려둔 건 잘 안 바꾸는데 뭔가..~ 바꾸고 싶었어 이왕이면 직접 찍은 사진으로 하고 싶었고.. 마침 잘 바꾼 것 같음.. 디카로 사진 찍고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 나오면 또 바꿔야지
0
0
5
읽다가 헉하고 좋았던 부분인데 뭐냐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종이로 그릇을 만드는 게 유행하자 할아버지의 장서를 며느리들이 그릇으로 만들어버렸고.. 그 즐거움을 나누던 시간이 장서의 문헌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는 게🥹
1
0
4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오늘 완독했다••• 왜 이렇게 익숙한가 했더니 『엄마의 말뚝』을 읽어서 그런 거였고.. 또 읽는 이야기여도 맛깔난 어휘와 문장들이 눈물나게 좋아서 끊을 수가 없었음.. 도서관 책이라 표지가 상해 있는 것도 왜인지 좋은 포인트 !
0
0
7
박상수 시인이 해설을 붙인 것도 참 재미남.. 박상수 시인의 날 벼린 농담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한테는 고선경과 박상수가 약간은 비슷한 결로 느껴지기도 한다.. 「스트릿 문학 파이터」 진짜 재밌었고 눈물 났음.. 그리고 마냥 스낵 같은 시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
0
1
5
오감을 자극하는 시들은 시인의 말처럼 "향기로운 헛것"의 의도를 다하고 있는 것 같고.. 보기에만 예쁘고 mz스러운 시가 아니냐 할 수 있지만 그게 시인의 의도고 그걸 달성해내서 뭐라 하기엔 좀 그런 느낌.. 감동 있는 시를 좋아하긴 하지만 시에 꼭 감동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1
1
5
샤워젤과 소다수 칭찬도 불호도 많은 시집이라 궁금했는데 결론은 재밌었다 평소에 감동 있는 시를 좋아하는 동시에 재치 있는 사람을 선망하는 편인데.. 고선경의 시에는 감동보다는 능청과 재치가 다분하고 이게 의외로 재밌고 좋았음
1
0
7
저 드디어 그 유명한 『샤워젤과 소다수』를 읽어요..☺️ 1부 읽고 있는데 풍선껌 같은 책 색깔과 시집이 너무 잘 어울려서 신기하다는
0
0
7
어제 성세천하 엔딩 봤는데 좀 아수운 부분.. 엔딩이 많은 것과 관계없이 스토리라인은 하나여서.. 그치만 제작비상 어쩔 수 없는 거겠지 !
0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