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경은 격삼 내에서도 변화가 심한 캐중에 하나인데 성실해보이는 초코송이에서 술독에 빠져사는 답없는 도박광이 된 건 3반에 간 뒤 발리투도에서 사람을 죽여서라고 생각함 3반 들어가기 전까지는 하민이처럼 마리아를 이기고 싶다는 정도였을 것 같은데(다만 이쪽은 복수에 가까움)
난 사실 주현영씨 개그가 찜찜하고 싫다. 정확힌 표현을 못하겠는데 누군가의 어떤 면을 조롱하는 느낌이 들어서인 것 같다.
이브에 친구들이 와서 유튜브를 틀었는데 취향들이 너무 다르고 개그코드도 달라서 좀 고전했다.친구는 웃는데 나는 웃기지가 않았고.
개그 코드가 같다는건 참 중요한 거지.
왤케 주작같지 스무디 그거 남은 거 어따쓰려고 그걸 아낌? 보통 개인카페는 블렌더 몇개없어서 계속 담아둘 수 없고 빨리빨리 닦아야함 애초에 따로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놔도 녹고 냉동실에 넣으면 걍 얼음돼서 보관도 못함 금방 누가와서 같은 거 시켜야 재사용이나 할텐데 뭐하러 그런 도박을 함?
이 반응 때문에 적두가 불새를 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불새가 "죽어서"라고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진짜 적두랑 강두가 모종의 얘기가 오갔고 강두일이 진짜 적두를 위해 "죽여서" 이런 반응을 보이는거란 생각이 들었음 자신을 위해 사람까지 죽이는 강두일에 대한 공포
이게 바로 요새 남자들이 좋아하는 참교육 ㅋㅋ
가상의 쌍년 하나 만들어놓고 폭력적으로 응징한 뒤 맞을 짓 해서 괜찮다고, 저런 여자 아니면 찔릴 일 없다고 하면 그만
여자 학대하는 거로 희열을 느끼고 싶은데 학대할 명분이 없으니까 저렇게 어거지같은 설정 하나 넣어준거 ㅋㅋ
편의점 야간 알바하다가 이자경이랑 만나고싶다 적어도 이틀의 한번 꼴은 편의점 와서 술사가는 이자경 처음에는 커다란게 술냄새도 나고 맨날 술사가서 무서웠는데 느갭저씨마냥 구는 것도 아니고 한달 정도 지나니까 한마디 얘기 해본적은 없지만 나름 정들음 그러다가 이자경에게 도움받았으면
3반에 들어가면 강해질거라는 이사장의 말에 속아 들어갔더니 엥 발리투도? 엥 살인? 이지랄이었으니까 지태가 공포로부터 벗어나려고 자신을 아예 놔버리고 벽을 세운 것처럼 이자경도 살인 이후에 자신을 놔버리고 술에 숨어버린 것 같음 알코올의 힘을 빌려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호머는 작중에서 바보에 한심한 사람으로 묘사되는데 자식하고 아내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임 리사가 속상해하니까 호머가 그 누구도 내 딸을 울릴 수 없다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리사가 호머를 자랑스럽다 하니까 기대에 부흥하고자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