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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옛 트위터 (Yet Twitter) 에 대한 정보를 한 타래로 모아 보려합니다. 옛 트위터는 트위터를 더 쾌적하게 사용하게 해주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Chrome, Brave, Arc 등 Chromium 기반의 브라우에서 작동합니다. (폰에서는 안돼요)

Yet Twitter - Minimal Twitter Theme - Chrome Web Store

Customize your Twitter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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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한 수녀님이 계심. 이 성당에서는 수녀님들이 다같이 치즈 만드는 일을 하시는데, 철저히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는데 심지어 나무통도 너무나 낡고 더러워 보이는 통을 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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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너무 행복해 보이네

sxchopea

@sxch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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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international bluescreen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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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벌이 케익에서 뭔가 가져가려고 계속 애를 쓰고 다리에 슈가 파우더 잔뜩 묻힌 게 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댄 순가, 큼직한 걸 들었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추락하는 벌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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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망치를 들고 있으면 다 못으로 보인다." 최근에 알게 된 말인데 정말 중요한 교훈이다. 내가 이 트랩에 빠진 적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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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돈에 미친 어그로 파딱은 열심히 차단 박고 절대 직접 인용하지 맙시다... 진짜 못볼 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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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진짜 공감해요. 이게 타이밍이랑 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애초에 급한 상황에 놓이지 않는 게 중요한데 만약 늦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라도 빨리 뱅뱅 돌기 시작해야 함.. 더 좋은 주차 자리를 찾겠다고 집에서 자동차 반짝 반짝 닦고 있으면 안됨..

아잡용 (personal yapper)

@Assaraviong

1 year

취준도 연애도 주차장에서 주차할 자리 찾기랑 비슷함 그저 타이밍이랑 운인데 일단 근처를 뱅뱅 돌고 잇어야 됨(이력서를 넣고, 어플에서 오프를 잡고, …) 근데 내 차가 빨간색 차라서 주차를 못하는 거 아님 걍 자리가 안 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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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ays

부모가 “넌 사진 찍는데 왜 고갤 숙였냐~” 하고 깔깔 웃으며 넘어가는 게 아니라 선생님이 이거에 대해 학부모에게 구구절절 설명해야 한다는 게 너무 너무 기괴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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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젓가락으로 시도한 게 멋지구나." 라고 시도를 응원해주는 부모. 존재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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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광복절인데 왜 이렇게 광복 안 한 거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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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상냥함엔 비용이 거의 안들어요. 벌써 작년 일인데, 좋아하는 동네 빵집이 한달 여름 휴가를 가는 바람에 다른 빵집들을 전전하며 아쉬운 한달을 보내고, 가게 문 다시 여는 날 이른 아침 거의 첫 손님으로 감. 빵집에 하고 싶었던 말을 - 아직 불어는 잘 못하니 구글 번역기로 - 적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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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ays

나도 이거 너무 공감함. 발음, 문법으로 꼽주고, 미국 백인 억양이 아니면 비웃는 문화가 너무 쎔. 그거랑 맞물려 방송에서도 스펠링이나 발음 틀리는 걸로 서로 깔깔대는 것도 싫고, 말해보카 같은 교육 업계에서도 이걸로 공포 마케팅 하는 것고 너무 싫음.

김치식스

@10sec2luv

23 days

한국인들은 이것때문에영어를못하는게아니라 서로발음문법으로꼽주는사회, 백인영어만을숭상해서 백인앞에서기죽는사회, 몸동작을거의활용하지않는사회, 모국어가묻어나는 영어억양을부끄러워하는사회 라서그럼 프랑스이탈리아독일인 이딴새끼들도영어좆박았는데 좆당당함 그러면나도영어로존나악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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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오 좀 다른 포인트에서... "니그거존나위험한발언같은데" 라는 말을 해주는 친구가 있음 좋겠다.

벣짱

@doorhakhomo1

1 year

도서관에잇엇는데 남자애둘이 존나 재밋는대화함 "그작가 논란개많지않냐" "아니 작가쓰레기여도 작품재밋으면됏잔아" "니그거존나위험한발언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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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성인되고 첫 휴대폰 사러 혼자 용산 갔을 때, 취업하고 자취하려 원룸 알아보러 부동산 갔을 때, 좋은 폰과 좋은 집을 구하는 건 안중에 없었고 그저 사기 당하지 않는데 모든 신경이 곤두섰음. 휴대폰 수리 맡겼다가 폰 털리면 정말 끔찍할 듯... 근데 이 신뢰 누가 깬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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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프랑스인에게 여름 휴가는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건데, 프랑스에 오고 첫 여름... 어느 빵집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쉽니다~" 이렇게 써있어서 '생각보다 짧게 쉬네?' 하고 생각하는 순간 발견한 건... "7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쉽니다~" 였음.. 암튼 동네 빵집에도 벌써 7월 휴가 안내가 붙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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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 면접관들은 네가 면접에 합격하기를 정말로 원해 이 부분 너무 공감.. 합격시키고 싶으니까 면접으로 부르는 거에요.

Daniel Lee

@dylayed

1 year

최근 미국 블라인드에 메타 (페북) 개발자가 나눈 메타 개발자 인터뷰 팁인데 내용이 👍 -- 안녕! 나는 6년 동안 메타에서 개발자 면접관으로 활동했어. 최근에 메타가 다시 채용을 시작하면서 면접을 다시 시작했는데, 블라인드 가족 모두가 메타에 채용 될 수 있도록 코딩 면접 팁을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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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생산성 (productivity) 관련 팟캐스트를 듣다보면 종종 반복되어 나오는 말이, "생산성을 높이는 이유는, 얼른 일을 끝내고 쉬기 위함입니다. 얼른 끝내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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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ㄷㅁㅆㅆㅌ ㄴㅂ ㄷㅁㅈㅌㅌ COMME LA COREE 이것도 나름 충격이었음. 트친님이 설명해줬는데도 한번에 이해 못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HANBINIZM

2 months

이 간판을 보는 일본인들의 기분이 바로 이런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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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진짜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고백공격은 당한 사람에게 너무 치명타 일 거 같은데.. 특히나 공격자가 나보다 높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아크트루스

@sosgur82

2 years

40대 男과장 고백에 20대 여직원 퇴사…"산재다" "실업급여 줘라" 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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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초등학교 5학년 때 수학 95점 맞아서 신나게 집에 갔는데 부모님이 기뻐하더니 아버지가 이내 "와,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백점 맞았겠다" 라고 했어요.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한국 사회는 모든 측면에서 최고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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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개발자로써 연봉을 높이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언어는 "영어" 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제가 원래 단언하지 않는 편인데 말이죠.) 단순히 연봉을 떠나서, 무한한 가능성이 생겨요. 왠만해서는 늦지 않았어요. 저 외국 회사 처음 간 게 35살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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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제 불어 수업하다가 한국 69시간 이 주제가 어쩌다 나왔는데 불어 선생님이 너무 놀라면서 "프랑스였으면 바로 레볼루씨옹" 이래서 ㅋㅋㅋㅋㅋ 제가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면서 "이렇게?" 하니까, "immediately" 라고 대답하심ㅋㅋㅋㅋㅋㅋ 참 신기한 나라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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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어제 파리에 한인 빵집을 갔는데 주문하려 보니 직원이 동양분이신데 서로 한 3초간 말을 못있고 서로 바라만 봄. 나: 어... 이 분이 동양분인데 한국인일까 아닐까. 한국인이어도 한국어 못하시는 분일수도 있는데 무턱대고 한국어 발사하면 좀 그런데.. 직원: (제 추측으로) 어 이 수염 많은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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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어제 팟캐에서 들은 얘긴데, 어떤 사람에게 트위터로 디엠을 받았다고 함. A: 이 회사 주식이 내일 엄청 오를 거에요. B: 어떻게 알아요? A: 정보가 있거든요. 내일 한번 살펴봐요. (하루 뒤) A: 올랐죠? B: 오 그러게요...? 이게 서로 다른 회사를 가지고 세 번 반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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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Michael Pollan 의 다큐멘터리 Cooked, 한국어 제목은 <요리를 욕망하다>에서 나오는 인터뷰 장면 중에 (이 스샷 속 아저씨 이름은 기억이 안남. 죄송) 이 분이 이런 얘길 함. "뉴욕에서 글루텐 없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대��을 쳤죠.... 여러분, 아이스크림엔 원래 글루텐이 없어요!!!"

일상다반사

@day_off_daying

1 year

요즘 유행하는 제로 소주에 대한 진실 통수맞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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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전에 어디서 봤던 말인데, 대강.. "쓰는(write) 뇌랑, 편집(edit)하는 뇌랑 다르다. 쓸 때는 쓰기만 해라. 편집하다 쓰는 흐름을 잃지 마라." --- 맥 앱 중에 Plain Text Editor 라는 무료 앱이 있는데, 여기 Brain Dump Mode 라는 걸 키면 backspace 가 아예 안먹힘 ㅎㅎ

라움

@raum_22

1 month

웹소 작가이고 제가 쓰는 집필방식이에요 확실히 속도는 진짜 진짜 진짜 빨라집니다 제가 현생있는거 고려하면 두달동안 23회차 분량 씀 대신 왼쪽을 오른쪽으로 만드는 과정이 빡치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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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남들 하기 싫어도 꾹 참고 직장/사회 생활 해내는데, 난 왜 이렇게 물러터져서 쉽게 포기하고 도망가는걸까? 더 잘 버텼으면 커리어패스가 좀더 좋아졌을 거 같은데..' 아주 가끔 이런 생각하는데, 결국에는 '나한테 힘들었으면 힘들었던 게 맞다' 남 기준으로 날 평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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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진짜 나는 한국인으로써 해외에 살기 좋은 타이밍에 우연히 해외에 나와서 그 덕을 감사하게도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엊그제 짝꿍이랑 동네 서점에 가서 책을 하나 사려다가 손상되어 있길래 새 거 없냐고 물어보는데 직원이 우리가 잠깐 대화하는 걸 듣더니,

박쥐들

@losMurcielagos_

10 months

Kpop 안듣고 아이돌 좋아한적 없고 예능 안보고 드라마도 가끔 소비하는 정도라 최근 대외적으로 높아진 한국의 인지도에 별 감흥이 없었고, 막연히 나랑은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트를 가서 와인 사느라 신분증을 보여줬는데 (여긴 동아시안은 40까진 한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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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20대 후반부터 자취를 하면서 정말 심적으로 편해졌지만 그래도 반강제적으로 부모님 집에 한달에 한 두 번씩 갔었는데 그때마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렸음.. 대표적으로, 내 평생 짊어졌던 스트��스는 부모님이 나를 무슨 완벽한 존재로 만들고 싶어서 매 삶의 순간 순간 잔소리를 했는데

mona

@mona5891

3 months

근데 사실 자식이 30대 가까워 올 때까지 해결 안된 양육자와의 관계는 뒤늦게 해소되기 정말 어려운 것 같고 (사람은 잘 바뀌지 않고 중노년에 접어든 부모는 더더욱이…) 그냥 포기하고 다음 단계로 무브온 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 그러기 위해 물리적으로 떨어져 살기(독립)가 매우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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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친구라고 하기엔 좀 뭐한 애매한 관계의 어떤 분이 있는데 (나보다 열살 정도 많으심), 아주 가끔 대화를 하면 묘하게 인생 선배로써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흐름으로 대화를 끌고 가는데 그게 참 싫음. 그냥 생각을 물어봤을 뿐인데 정답을 알려주는 말투랄까. 의도야 어쨌든 그게 대화와 관계를 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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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비행기는 무조건 공홈에서 사요. 저런 제3자가 껴있으면 굉장히 골치 아파지는데, 골치아픈 일이 생길 확률도 은근 높은데다가, 생겨버리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고 모든 손해는 내가 짊어질 확률 매우 높음. 공홈에서 사면서 몇만원 더 내는 걸 차라리 보험 든단 생각으로 하는 게 나음

찌

@eeseeay1111

10 months

+)제발 여행갈 때 트립닷컴 쓰지 마세요 이 삐리리들은 78만원짜리 티켓을 환불요청하면 지들도 모르는 환불규정으로 71만원 떼가고 7만원 돌려주려 한답니다. 응 니들 줄 71만원 먹고 죽을래도 없죠? 한국소보원에 접수 넣었지만 확답은 못해준데서 싱가폴쪽도접수넣었습니다. 공익글로인용트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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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이력서를 뿌리고 다닐 가장 좋은 타이밍은 '그럴 필요가 없을 때'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럴까요? (참고로 이 스레드는 제 이전 회사들과 상관없으며,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문득 깨달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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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한국 온 이후로 말해보카 광고가 계속 뜨고 있는데, 교육 쪽은 개발이든 영어든 똑같은 건가. 사람들 수치심 주면서 깜짝 놀래키고, 너 이런 사람 되기 싫으면 우리한테 배우라는 패턴 너무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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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다 그런 줄 알고 섣불리 몸을 갈아 넣었더니 제 20대 말, 30대 초에 몸 상태가 진짜 쓰레기였어요.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고 반복하고 싶지 않은 과거. 분명 단기적으로 그게 성과를 거두는 거 같지만, 더 크게 값을 치뤄야 합니다.. 이말년 잠은행 찾아보세요 소중한 트친님들..

서늘한여름밤

@seobam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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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씩 자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 누구나 그런 체력을 타고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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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식당 동네 빵집에서 내가 떠듬떠듬 불어를 하면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 미소지으면서 '그래 잘 하고 있어. 마저 말해봐. 기다려줄게.' 이런 표정으로 천천히 기다려주신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부분 다 끝내게 도와주심. 내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물어보더라도 한참 뒤에 물어보심.

eunjae 🍊

@eunjae_lee_ko

6 months

오늘 파리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 불어로 인사하고 불어로 음식을 주문했더니 아저씨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시전. 다시 불어로, 나는 한국인이다고 말하니까 빵끗 웃으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하면서 '나 잘했지? 잘했지? 날 칭찬해줘🥹' 하는 표정 짓는뎈ㅋㅋㅋㅋㅋㅋ 진심 너무 피곤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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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6 months

무도에서도 진보적인 이미지는 잘 모르겠음. 지나치게 긴 촬영 시간에 박명수가 항의하고 애들 월급 5만원이라도 올려야 한다고 국장님한테 따지고, 이런 거 우스꽝스럽게나마 표현하면 유재석은 그때도 안절부절 못하면서 말리고 입 막았음...

가래떡

@titopgjhwtggnn

6 months

김신영 일도 그렇고....투표 얘기 입도 뻥긋 못하게 하는 걸 보고...유재석한테 되게 실망함. =_= 진보적인 이미지는 대략 무도를 통해서인거지. 민주 시민의 권리인 투표 그리고 발언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한테나 있는데.....=_= 대실망 정도가 아니라 완전 실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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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7 months

남성이라 차별 받고 배제된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더불어민주당은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365일 남성의 날인데 하루 있는 여성의 날에 왜 남자를 찔러 넣으려고 합니까.

더불어민주당

@TheMinjoo_Kr

7 months

☑️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연대하겠습니다 (제116주년 3·8세계여성의날 성명서) -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성명서 - ❝여성이라서, 남성이라서, 장애인이라서, 노인이라서, 어린이라서 차별받고 배제되는 사회에서는 결국 우리 모두 안전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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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7 months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어떤 분의 충고가 흥미로웠는데, 같이 사는 두 사람이 각각 집안일이라 생각하는 리스트를 쭉 적은 다음에 서로 비교해보는 것. 거기서 갭이 드러나고 누가 어딜 맡을 지 논의할 기회가 생긴다고..

muneo

@literaryfish

7 months

그리고 가사노동 같은 경우에는 성별불균형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으니, 남녀부부의 경우 여성 쪽이 자기가 3 한다고 생각하고 남성 쪽이 자기가 7 한다고 생각해야 실상은 서로 5쯤 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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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요즘 몇몇 분들의 이력서를 리뷰해드리고 있는데, 사실 제 전문 분야가 아니어서 그런지 제가 쓸 수 있는 내용이 한정적이더라고요. 그것도 계속 반복되는 것 같고 ㅎㅎ 그래서 차라리 여기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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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전 어릴 적에 (실력 같은 게) 한국을 뛰어넘어야 해외로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착각이었어요. 제 개발 실력이 한국 수준을 뛰어넘어서 해외로 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영어로 일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였음. 왜냐면, 해외에도 주니어들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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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문득 생각난 건데, 중 2땐가.. 전교 30등 이내에 들면 mp3 player 를 사주신다고 아빠가 약속함. 그 전에도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 때는 진짜 진짜 열심히 공부함. 수능 공부도 그렇겐 안했던 거 같이. 근데 아쉽게 33등을 하는 바람에 목표 달성 실패.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이 좌절스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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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마이클 폴란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요리를 욕망하다" 네 번째 에피소드인 "흙" 편에 보면 이 이야기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관심 있으시면 보세요 🙂

Cooked: 요리를 욕망하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요리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유명 작가 마이클 폴란이 그 답을 찾아 나선다. 불, 물, 공기, 그리고 흙을 활용한 요리법. 이를 통해 그가 깨달은 인간과 삶의 가치.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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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앞으로 영어 쓰기 점점 더 쉬워지겠네요! 예전에 제가 썼던 블로그 일부를 한번 다시 쓰게 시켜봤는데, 진짜 많이 다듬어지네요. 애초에 저 포스트도 Grammarly 를 한번 거친 결과거든요? Grammarly 가 말 그대로 문법 수준으로만 교정해줬다면, ChatGPT 가 좀더 영어스럽게 바꿔줬어요.

無異

@taekie

2 years

영작문 교정에 #ChatGPT 활용하면 좋음. grammarly는 기본적인 스펠링, 문법 오류, 약간의 문장 스타일 수정 정도를 교정해 주는데. 훨씬 자연스러운 문장을 제시합니다. 아래는 뉴스라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영문 구글번역은 번역 투 느낌인데 다시 쓴게 훨씬 잘 읽히는 것 같아요. #u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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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결국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안전한 치즈를 만들어 왔는데, 그걸 현대 과학의 언어로 그들이 표현할 줄 몰랐던 거지, 그게 미개하거나 뒤쳐진 기술이 아니었음. 오히려 현대에 낮은 질의 우유로 대량의 치즈를 만들기 위해 타협하는 과정에서 생긴 절차들이 우월한 걸로 둔갑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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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 year

트위터는 나랑 너무 다른 사람들 생각 들을 수 있어서 소중한 공간임. 오프에서만 인간 관계를 맺으면 진짜 만나는 사람이 거기서 거긴데, 트위터로 오는 순간 들을 수 있는 목소리 갯수가 무한대임. 트위터 같은 곳이 아니면 어디서 이 많은 걸 배우겠나 싶음. 생각 올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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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 year

- 보기 싫은 가족 (있다면) 안봐도 됨 - 친척, 직장 동료의 결혼, 돌잔치, 등등 불필요한 경조사로 시간 + 돈 안나감 - 유지해야만 할 거 같아서 노력을 붓던 관계들이 싹 정리됨 (물론 해외에서 새로 생기겠지만) - 의무감에 해야 하던 것들이 사라지니 스스로에 집중할 수 있고, 나만의 시간이 생김

호롤

@kmuknow

1 year

해외사는 친구들 (북미 직장인이면 더 좋음) 해외살이 이점 좀 인용으로 알려주세요 해외살이 갓기 1년찬데 스스로를 돌아보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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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20대 초중반까지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많이 괴로웠는데요. 완벽하게 못할 것 같으면 시작조차 안 해버림으로써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려 했었고, 막상 시작하면 완벽해질 때까지 스스로를 계속 고통받게 했었어요. 그렇다고 완벽은커녕 완벽에 가까운 것도 없었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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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면접 볼 때, 구직자는 아무래도 을의 위치에 놓인 것 같은 기분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데요. 뭐 어느 정도 맞는 말 같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좀 강하게 푸시를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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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0 months

이 성냥 공장의 부패와 소녀들의 파업을 다룬 게 에놀라 홈즈 2. 밀리 바비 브라운이 고르는 작품들만 잘 따라가도 배우는 게 많겠다 싶은 멋진 배우.

곽재식

@JaesikKwak

2 years

이야기가 왜 여기서 끝나지? 실제로는 1888년 빡친 성냥공장 소녀들은 대파업을 단행. 역사에서는 이 사건을 The Matchgirls’ Strike 라고 함. 성냥팔이소녀 시위 라고 할까. 결국 그 덕택에 덜 위험한 성냥 만드는 기술이 주류가 되었음. 영국 노��자 권리에도 전환점이 된 사건.사진은 파업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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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진짜 중요하다 생각해요. 내가 되고 싶은 사람들 가까이에 두면 콩고물 떨어지는 것만 잘 눈여겨 봐도 많이 배웁니다. 제가 유료 앱을 만들고 유료 강좌를 만드는 것도, 프랑스 와서 동료들 하는 거 보고 용기 얻어 시작했던 거고, 개인적으로 너무 즐기고 있어요.

주리

@beewee22

2 years

주변에 나보다 잘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 여러분 열등감같은거 일단 접으시고 개이득인 부분이니 그 사람이 잘될 것 같으면 같이 공부하던가 잘보여서 묻어라도 가십시오... 자책하거나 같이 끌어내린다고 본인 인생에 득될거 하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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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매일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건, 매일 완벽을 기록하는 게 아닌 기세를 이어가는 것.

Sarah Arnold-Hall

@saraharnoldhall

2 years

Momentum matters more than per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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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7 months

파리 시내엔 가수 이소라님 그림으로 가득하다.. (어떤 트윗을 본 이후로는 그렇게 밖에 안보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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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0 months

이번에 기내용 충전기 + 케이블 등을 이렇게 담아다가 걸어 놓으니까 좋더군요! 그 좁은 주머니에 억지로 찔러넣고 꺼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아주 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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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months

머머만 잘하면 인성 파탄 혹은 폭력적인 언행을 묵인해주는 사회가 싫음. - 남들한테 막 대하는데 코딩은 잘하는 시니어 개발자 - 마우스 말고 단축키로 하라고 사무실에서 소리 지르는 사람 - 후임이 코딩 개판으로 해놓으면 쌍욕을 박아서라도 고치겠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뭔가 잘 해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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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4 months

틀린 걸 교정해주면서 여전히 존중과 응원을 보여주는 어른. 적어도 나는 이거 남자 어른한테 아직 못 받아본 거 같음.

강지영 저장소

@kangji_save

4 months

직업병 있는 아나운서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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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3 years

얼마전 동료가 "이래이래서 블랙 리스트로 관리하면 될 거 같아.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서, "어, 좋아. 그러면 될거 같아. 근데 요즘은 block-list, allow-list 라는 용어를 많이 쓰더라구 😉" "아...! 색깔 때문에" "응응" 일상에 박힌 습관적인 표현들을 조금씩 예민하게 함께 고쳐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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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대나무 처럼 뻣뻣한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제가 요즘 매일매일 하루 딱 20분만 들여 하고 있는 운동 루틴 공유해요: 월 화 수 목

하루 두 번 꼭 해주세요💛 전신 폼롤러 마사지 - 혈액순환, 근막이완, 독소제거, 부종완화, 혈색개선 효과

❣️멤버십 가입(응원 감사합니다!) https://tinyurl.com/2z6amqtn❣️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bang_neu/❣️비지니스 문의: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오늘은 많이 요청해주셨던 상하체 폼롤러 합본 준비했어요...

www.youtube.com

eunjae 🍊

@eunjae_lee_ko

1 year

새해 목표였던 운동을 이제! 시작해보는데 하... 선생님 열개라고 하셔놓고 왜 열번째에 다섯개 더 추가하시나요... 척추 주위가 시원해진다고 하셨는데, 왜 제 척추가 부러질 거 같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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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9 months

> 유년기 경험이 뇌에 암묵기억으로 남아 불안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저 이런 사례 백만스물둘 정도 있는데, 그간 상담 받아오면서 상담샘이랑 같이 하나씩 하나씩 되돌아봤었거든요. 이 책은 한번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Heewon Jung

@DrEcsta

9 months

요즘 불안을 다루는 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관련해서 좋은 책을 읽게 되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미셸 블룸의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입니다.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첫째, 불안에 대해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불안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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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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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세 번에 걸쳐서 계속 "정확한" 정보를 받은 부분 집합이 생기게 되는 거고, 그 집합 내의 사람들은 A 를 신뢰하게 된다는... 생각해보면 정말 단순한 원리인데 생각 못해 본 거라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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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저 뉴욕타임즈 글은 안읽었지만 이 트윗 내용에 너무 공감. 일을 잘하는 게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사회가 아쉬움. 그거 사실 고용주의 꿈이지 우리의 꿈이 아닌데. 최고가 돼야만 돈 많이 벌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또한 고용주들의 트릭.

Journey

@atmostbeautiful

2 years

일잘러가 꿈인 사회. 일이 정체성인 문화에 길들여진 이들에게 코로나는 일과 삶 돌아보는 계기 됐다. 나는 무엇으로 어떻게 기억되고픈가. 어떻게 하면 지금 하는 일 이상의 나로 커나갈 수 있을까. 지금 일 이상의 의미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 생각이 전진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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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7 months

싱가폴 안 맞는 사람: 과도한 경쟁 사회에 피로 느끼는 사람, 놀랄 정도로 체제에 순종적인 사회 분위기 싫은 사람, 시내에 나가면 죄다 럭셔리 혹은 힙한 것들, 그리고 사람으로 가득한 거 숨막히는 사람, 요리 좋아하는 사람 (농사를 안짓고 식재료가 다 수입이라 질 좋고 저렴한 식재료 없음),

사노님 ✈️

@boseenglish

7 months

🇸🇬 싱가폴 잘 맞는 사람: 추운 거 극혐하는 사람, 편한 게 최고인 사람, 여행에 미친 사람, 운동 좋아하는 사람 (1블록에 1개씩 헬스클럽 있음), 쇼핑이 취미인 사람, 아웃도어 액티비티 좋아하는 사람, k식 시니어리티에 지친 사람, 다양한 인종들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이직이 취미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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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months

완전 딴 얘긴데 고속도로 휴게소 가면 트로트 곡을 좀 빠르게 + 강렬한 비트 얹어서 운전용 리믹스 테이프 만들어 파는 거 있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우버 탔는데 Édith Piaf 노래를 딱 그렇게 만든 버전이 차 라디오에서 흘러 나와서 다 똑같구나 싶어서 웃겼음 ㅋㅋㅋ

엔치·͜·

@RPlzThnkb4Enter

2 months

옛날엔 말이다. 카세트 테이프로 노래를 들으며 전국고속도로지도책을 보면서 운전을 했단다. 해적처럼요? 그래 해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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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공감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250여명이 사무실 없이 전세계 흩어져 있는데, 회사가 잘 굴러갑니다. 이전 회사도 비슷했고요. 회사란 게 생긴 이후 쭉 사무실 "환경 개선"을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문화를 가꿔온 것 처럼, 재택도 마찬가지로 노력 + 시도 + 실패가 있어야 나아져요.

도세권

@do_sekwon

2 years

재택근무 했더니 생산성이 떨어졌다는 그런 트윗을 봤는데 재택근무라는 게 그냥 집에서 일하쇼….이런 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을 마련해줘야 생산성이 따라가는 건데 이런 건 안해주고 노동자가 제대로 일 안해서 생산성 떨어진다고만 하는 건 사측 책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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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싱가폴에서 프랑스로 넘어가기 직전에 한국을 잠시 다녀왔는데, 싱가폴 공항에서 내 싱가폴 거주증을 보더니 "너 비자 끝났는데?" 이래서 보니까 진짜 한달 정도 지났었음 🤯 생각해보니 2년 비자였는데 회사도 나도 갱신을 깜빡 했던 거임.. 그래서 벌금 그 자리에서 조금 내고 (얼마 안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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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4 months

아니 경력 27년 된 사람이 자기 업계에 관한 의견을 내면, 업계인 아닌 사람들은 적어도 "오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고 경청하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그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은 다른 비슷한 경력의 업계인이 내면 되는 건데, 어디서 니들이 그 의견 내는 상황에 물을 흐리냐.

핑테핑

@pinktail_butt

4 months

아니 김윤아 말 걍 맞는 말이잖아. 진짜 중요한 주제는 시덥잖은 주제나 농담거리 취급하면서 워터밤 얘기에 무슨 건드리면 안 되는 예민한 주제라도 건드린 양 "어허이!" 이 지랄 오바 싸는 거 개꼴보기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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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7 months

재밌는 앱을 발견..! 할일을 플로우차트처럼 그려나갈 수 있고, 그래서 지금 당장 먼저 해야 할 걸 추려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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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0 months

해외 사시는 분들 중에 한국 전화번호가 필요해서 한국 가서 알뜰폰 유심 만들어 오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제가 지난 주에 그랬는데요. 이게 간단하면서도 은근히 복잡하고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까먹기 전에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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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9 months

이 충전 거치대를 쓰고 나서부터 라이트닝 케이블이니 뭐니 사실 상관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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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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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프랑스 처음 와서 회의하는데, 몇몇 동료가 '얜 듣고 있긴 했던 건가?' 란 생각이 드는 질문을 많이 하던데,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에 제가 몰랐던 내용이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질문을 잘 한거고, 전 제 이해를 한층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듣고 있었던 거..

하난

@hanan_archive

2 years

진짜 공감... 미국 학부에 와보니 다들 이런걸 묻는다고? 싶은 질문을 많이 한다 교수님이 저번 수업 때 말한 내용, 10초 전에 말한 내용, 하다 못해 고등학교 때 다 배웠을 것 같은 내용을 강의 중 손 번쩍 들고 질문해도 아무도 대놓고 비웃지 않고 교수도 절대 혼내지 않음 그저 당연하게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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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0 months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책 끝까지 다 읽었는데요... 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요. 솔직히 숫자가 많이 나오는 구간은 좀 안읽혀서 곤란했는데 꾹 참고 봤더니 마지막에 막 엄청났습니다...

eunjae 🍊

@eunjae_lee_ko

10 months

1/3 정도 읽었는데 중간 후기 올리자면.. 매우 추천해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클라우디아 골딘 선생님의 “커리어 그리고 가정” 이 궁금해져서 읽어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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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나무통에 사는 유산균이 우유의 젖당을 분해해 젖산으로 만들고, 그 산 성분이 대장균을 죽임. 그래서 사실은 나무통이 우유를 오히려 더 안전하게 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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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6 days

정서적 교감이 전혀 없는 가정에서 자랐는데 지금은 매우 가까워진 소수의 친구들과 대안 가족 마냥 수시로 연락하고 서로 응원하고 지내는데 거기서 오는 안정감이 참 좋음..

레쥬메🕯️

@itsallme0

7 days

전혀 좀 그렇지 않음…학대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안정애착을 상상으로라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애착관련 책에서 제시되는 실습과제가 이런 내용이었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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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한국인일까 아닐까 그렇게 3초간 서로 "어..." 하다가 거의 동시에 아주 느리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고서 속시원하게 한국어로 주문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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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원래 칭찬을 들으면 거의 알러지 수준으로 괴롭고 어쩔 줄 몰랐는데요. 프랑스에 와서 일을 하는데, 제가 전형적인 "에이 아니에요~" 스타일의 리액션을 했더니 상대가 당황하더군요. 마치 그의 눈빛이... '왜...? 사실은 니가 한게 아니었어?' 이런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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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3 months

[집안일 트래커] 설거지는 매일 하는 일이고 (심지어 하루에 여러번), 어떤 일은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제각기 다르죠. '이거 이제 할 때 됐나?' 매번 점검하고 청소하면 되긴 하는데, 그 모든 세부 항목을 기억하고 매번 점검하는 게 저랑 짝꿍에겐 스트레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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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제가 작년 초에 이직을 결심하고 진행해서 8월에 새로운 회사를 가게 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과 배운 점들을 상세히 영상으로 기록했었어요. (지금은 또 다른 회사를 다니지만) 당시에 유료로 판매하던 영상인데 무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직 이야기

프랑스 회사를 다니다가 미국 회사로의 이직을 결심한 계기와 과정, 그리고 그 결과를 자세히 풀어 소개합니다. 프랑스 비자, 어떤 회사로 갈지 고민한 사고의 흐름, 제 이력서와 커버레터 같이 훑기, 지원자로써 물어볼 내용, 연봉과 세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courses.learnwitheunjae.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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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뭐 트위터 한 1분 덜 하면 만들 수 있는 문장이었죠 ㅎㅎ 근데 그걸 읽고 난 직원 분의 표정이 너무 그 감동 받은 얼굴... 아 이게 이 사람에게 의미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역으로 저도 감동을 받았던 작은 사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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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0 months

전회사에는 아예 대놓고 이게 규칙이었는데 사실 이건 보안 상 굉장히 중요한 습관이기 때문에.. 그래서 생겼던 웃긴 회사 내의 놀이(?)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내가 노트북을 안잠그고 화장실을 감. 그러면 옆자리 동료가 그걸 발견하면 내 노트북에 슬랙을 열고, 회사 슬랙에 #shame 이란 채널이

박톰자몽(自夢)

@Billionaire_isB

10 months

13년차 회사생활 꿀 팁 자리를 비울 때는 습관적으로 윈도우키+L을 누르고 떠나라 물을 마시러 갈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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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싱가포르 살면서 딱 이런 분위기가 숨막히고 무섭게 느껴졌고 정이 안갔음. 누가 봐도 (특히 인종별로)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오를 수 없는 계층 간극이 어마어마하게 보였음. 그리고 독자 체제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무한한 신뢰가 소름 끼쳤음.

모시풀🌿

@enamelpaint

2 years

다른 국가들도 빈부 격차 심하지만, 싱가포르는 부유 빈곤 경계가 뚜렷하다 못해 계층이동 사다리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함. 일례로 PSLE라는 초등학교 때 시험이 대개 인생 진로를 결정. 교육에 투자를 할 수 있는 부류는 정해져 있으며 부모 지위는 곧 자녀 학업성취도로 이어짐. * 최저임금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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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9 months

글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말을 잃게 하네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짚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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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제가 프랑스에서 월 10유로 (1.4만원) 내고 80 GB 쓰고 있어요. 5G에다 약정도 없음. 한국 통신사들은 왜 그렇게 한마음으로 가격 경쟁을 안할까요?

Lord TEXTHOLIC

@Lord_Textholic

2 years

전국 통신망은 세금으로 깔고, 공사 끝나고 민영화 후로 서비스가 개선되거나 발전따윈 없이 그냥 수익률만 올리면서 윗대가리들은 수익율로 샴페인만 터트리니 이 꼴이 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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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4 months

이거 좀 헷갈릴 소지가 있는데, 저 '아내랑 꽃 구별 안 돼' 사건의 악플러가 남자 100% 였다는 거 아니고, 김가연님이 마리텔 나왔던 당시 악플러 고소했을 때 남자 100% 였다는 얘기입니다. 아내 꽃 구별 사건도 뭐 비슷하게 나오겠거니 싶지만요.

Danny

@Dannythegrace

4 months

“악플러 성별? 100% 남자…여자는 한 명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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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프랑스 행정 되게 느려요. 프랑스 인들도 절레절레함. 저도 되게 답답하게 느껴져요. 근데 그래도 괜찮음. 무슨 똥 같은 소리냐면요... 그냥 이 나라가 돌아가는 속도가 다 이런 거에요. 저도 삶의 속도 확 늦춰도 아무일 안일어나고, 오히려 한국 살던 속도로 살면 주변 사람들이 워워 시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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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1 year

아주 작은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누군가에게 상냥할 수 있죠. 그게 꼭 되돌아오는 걸 바라며 하지 않더라도. 만약 그 상대도 운 좋게 그 타이밍에 그 작은 마음의 여유가 있어 우리 두 마음의 합이 맞으면, 둘다의 기억에 남는 따뜻한 순간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근데 아니어도 내 기분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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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북마킹해놨던 color palette 생성 서비스인데요. 꽤 잘 만든 것 같아요. 스페이스 누르면 랜덤하게 생성되고, 마음에 드는 색은 잠궈두고 스페이스 누르면 그건 내비둔 채 계속 바뀌구요. 특정 색의 다양한 shades 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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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6 months

이 정도면 비자 갱신도 가능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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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_lee_ko

2 years

시작한 지 몇 달 안된 건데, 제가 쓰는 노트 앱에 "Small Wins" 라는 제목의 노트를 만들었어요. 거기는 소소한 성취, 누군가에게 받은 칭찬 등을 기록하는 공간이에요. Small Wins 니까 누가 제게 보내준 그냥 기분 좋은 메시지도 캡처해서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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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 year

전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선물 같은 걸로 택배를 종종 보내주곤 했는데 (특히 코로나 동안), 먹을 거랑 와인이랑 등등. 근데 슬랙에 누군가 "너무 고마운데 혹시 술을 안받을 방법은 없을까? 중독으로부터 벗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좀 어려워" 라고 올렸어요. 와 그런 경우는 생각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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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제가 알고리즘 공부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는 편은 아닌데, Big-O notation 은 진짜 중요하다 생각해요. 예를 들어, Array methods 중에 어떤 건 O(1) 이고 어떤 건 O(N) 인데, Big-O 개념이 없으면 그렇게 다를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없고, 나중에 성능 문제가 생겨도 찾기 어려워요.

햄스터아저씨

@HamsterSyria

2 years

면접장에서 Big-O 를 말하면 일단 면접관들 표정이 좋아짐 그걸 모르거나 설명할 때 빅오를 말하지 않는 지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임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생각하고 대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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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지금 다니는 회사가 연차가 25인데요. 계약 상 주당 근무 시간이 38.5 시간임. 근데 프랑스는 주당 근무 시간이 35 시간이거든요. 그러면 전 매주 3.5 시간을 초과 근무하는 셈이고, 4주면 14시간 초과하는 셈.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이렇게 초과되면 그에 맞게 RTT 라 불리는 추가 연차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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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0 months

솔직히 이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됐을 그 kpop 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그 안으로 좀만 들어와보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될텐데 그러고서 겪을 실망감이 어떨지. 물론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한 충격을 받는 이들도 분명 있을 거란 생각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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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3 years

무료 프론트엔드 온라인 부트캠프에요. 주변에서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HTML, CSS, JavaScript 다 다루고 있고, 목차를 보니 커리큘럼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해외 취업에 관심 없으신 분들이더라도, 저는 영어로 된 강좌를 최대한 많이 접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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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 year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다" 는 너무 중요해요. 저도 A 에 입사하겠다고 하고, B 에는 사정 설명하며 너희가 너무 좋지만 A 를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잘 얘기 했어요. 그리고 몇 주 후 A 에서 투자자가 채용을 freeze 하라고 해서 저까지 취소되고, 저는 급히 B 에 연락했고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게임 만드는 원소랑❄🎗🎮

@WonSoRang

1 year

거절 메일은 가능한 공손하게,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다 생각하고 쓰는 게 좋다 생각해요. 제 경우, 두 회사 계약서만 남긴 상태에서 B사는 거절 메일을 보내고 A사에 사인을 했었는데, 입사 후 말이 바뀌어 다른 R&R을 요구받아 크게 실망하고, B사에 다시 메일을 드려서 옮긴 경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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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 year

당국에서 당장 스테인리스 통으로 바꾸라고 해서 수녀님도 할 수 없이 그 지시를 따랐더니 치즈에 오히려 대장균이 생겨버림. 근데 수녀님은 당시에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수강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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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줄임말들 이제 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했다가 듣고 가장 충격 먹었던 줄임말은 ELI5 Explain like I'm five.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내가 5살 짜리라 가정하고 설명해줘.

Daniel Lee

@dylayed

2 years

몇개 놓친 줄임말: WIP Work in progress (진행중) WDYT What do you think (어떻게 생각해?) PoC 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데모) PoC Point of contact (담당자?) qq Quick question (잠깐 질문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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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1 year

대강 > 한달간 여기가 너무 그리웠어. 다른 빵집들을 다녔지만 아무래도 이 동네 최고 빵집은 여기 같아. 휴가 잘 다녀왔길 바라고 다시 봐서 반가워 정도로 써서 빵집 직원에게 보여줬어요. 사실 빵집 걸어가며 폰으로 슥슥 쳐서 구글이 만들어준 문장이라.. 저에겐 큰 노력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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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6 months

사기 대상이 아닌 걸 알게 돼서 수법(?)을 알려줬는데 이게 진짜 재밌음.. A 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 대상을 절반으로 뚝 나눠서, 한 그룹에겐 "이 회사 올라요", 다른 그룹에겐 "이 회사 떨어져요" 라고 말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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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3 months

알티 탄지 몰랐네요. 영업해봅니다. 어그로 파딱을 체인 블락하기 위한 크롬 확장 프로그램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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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ae 🍊

@eunjae_lee_ko

2 years

취준하시는 분들이 '나는 X, Y, Z 이만큼씩 할 수 있은데 이걸로 지원해봐도 되나' 고민 많이 하실텐데요. 그 실력을 얼만큼까지 늘린 후에 지원해야 할까요? 당연히 정답은 없는데요, 제 생각에 답과 가장 가까운 건 "일단 지원해보시고 판단은 회사에 맡기세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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