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가 알려주는 만화 연출 초보 탈출법>이
<도현의 만화 연출법>이란 제목으로 출간됩니다!
책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출간 예정일은 9월 14이고 온라인 서점에 정보가 올라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자책으로도 종이책 출간 후 1-2주 후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
강의 시간에는 상하 좌우 칸새의 간격을 서로 다르게 해야'만' 한다고 배움. 진짜 엄청 강조하심. 이걸 안 지키면 감점 시킬 것처럼. 아무래도 일본 만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그렇담 왜 코믹스의 칸새들은 다 균일한 것일까. 강의대로라면 이런건 마이너스 요소인데
"규슈대학은 8월 26일 3D 모델화한 생물 표본 1400점 이상을 온라인 공개 했다. 피사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3D 모델화하는 수법 포토그라메트리를 사용해 수생 생물 등 700종 이상 1400점의 디지털 표본을 작성했다고 한다. 라이센스는 CC BY 4.0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및 배포가 가능"
칸새의 간격을 넓혀보이고 하고 좁혀 보기도 하고
아예 칸 위에 칸을 올려보기도 했더니 시간 그 자체를 작가가 손에서 주무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칸사이를 늘려서 컷과 컷 사이의 시간 흐름의 경과를 다룰 수도 있고 컷 사이의 시간을 굉장히 빠르게 조절할 수도 있게 되었죠. 즉,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이 그대로 드러난 만화가 식객이었다니... 같은 장소, 최소한의 움직임을 그리는 상황에선 칸의 연속성이 잘 드러나게끔 한 줄로 그 사이에 좁은 칸새를 사이에 두지만, 장소가 달라지고,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면 넓은 칸새를 넣어 앞의 상황과 구분지어 놓는다-라고 이해했다.
안녕하세요~!! <도현의 만화 연출법> 출간 기념 RT 이벤트 가져왔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서 증정 3명
이벤트 마감: 9/21, 당첨자 발표: 9/22
참여 방법: 도현 출간기념이벤트 트윗 RT
당첨자는 잉크잼 출판사 측에서 선정 및 발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만화 선생님들이 단을 띄우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는 동양 만화의 문화권이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무수히 많은 만화들이 같은 문법을 취하고 있고
이것은 만화를 읽는 규칙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이 문법을 쓸 때 따로 독자를 새로이 읽는 법을 설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