숑넨
이들에게 시련을…주고싶다
근데 후회공을 곁들인
사고가 나 기억을 잃어버렸다면
그 기억이 박언빈과 사귀기 전에 끊겼다면..
잠깐 물 떠오는 사이 깨어난 형보고
허겁지겁 괜찮냐고 손잡고 얼굴 쓰다듬고
그랬더니 순간 내쳐지는 손길
누구…박언빈?
우리가 이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 않나
숑넨 입헌군주 재회물
전날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밤새 같이 있었다가 다음 날부터
세상에 없던 사람처럼 사라진 박웑빈
한달 내내 찾아다니다 겨우 얼굴 보게 되는데 티비속 황태자 계승 절차 밟는 방송에서의 박웑빈을 마주치는 일방적인 만남… 2년 후 다시 보는 이유는 정략결혼으로 인한 재회
약간 강압적이게 해달라고 주문 넣으면 어캄
때리는 건 아프니까 그건 싫고 정색하면서 명령조로 해달라고.. 정셩찬은 개당황타고
너 보면 웃음 나오는데 어떻게 정색해ㅜㅜ
그럼 상황극한다고 생각해.
아ㅜ 그래도 언비나…
형 거 빨아도 되지?
바지 위로 얼굴 부비는 박언빈 내려다보더니
….벗어.
숑넨
박언빈 야작시즌에 어디 머리만 대면 자는 거 겨우 짬낸 데이트라고 달라지는 건 없음
며칠 밤새서 겨우 하루정도 데이트 하자고 먼저 그랬거든… 근데 애가 차 타자마자 거의 딥슬립해갖구…정셩찬 그냥 차 시트 뒤로 젖혀주기나함. 한달만에 만난 건데… 깨울생각도 없고 깨우고 싶지도 않고.
가센 숑넨
..가이딩 좀 해주세요
…어?
너무 멀쩡한 얼굴로 와가지고 그냥 대충 손만 잡아준 적이 많았던 정셩찬.. 일반인 시절이 길어 얘가 등급도 높고 회복력이 빠른 편이라 안일하게 생각함
어느 날 오늘은 좀 조금 더해달라고 했는데 그냥 짧게 안아주고 끝냈던 그 날 박언빈 피투성이로 돌아옴
박언빈인 오메가든 알파든 베타든 형질 알기도 전에 ‘박언빈’이라는 사람이 신경 쓰였던 알파 정셩찬이 좋다… 근데 오메가인거 알게되면 오히려 피할 수도 잇겟다 싶음 보통 오메가는 알파 불편해하니까… 조심해하는 동시에 다른 알파가 추근덕 대면 그땐 망설임 1도 없이 어깨 감싸는데
솔직히 박언빈 노콘이 더 좋은 걸 아니까 자꾸
그냥 해라 or 됐다 마 안 죽는다. <흥분감 올라서 그새를 못참아 다리로 허리 끌어당기고 노콘 보채는 행동? 이거 정셩찬 용납못함
…형도 그게 더 좋잖아 <이건 사실이라 별말 안 함
다들 안 끼는게 더 좋다던데..<여기서 ㅈㄴ 빡침
조폭… 정덩찬 집에 고양이 밥줘야한다고 칼퇴하는 거 보고 의아해할 똘마니들… 진짜로 집 가면 정덩찬 침대에서 또 퍼질러 자고잇는애 배만져보고(밥먹엇는지확인) 억지로 깨워서 먹이면 눈 반쯤 감은채로 우물거리는 남자애하나…
밥 사먹으라고 카드쥐여주면 뭐하나 혼자는 먹기싫다는데..
숑넨 숑짝넨
그형 헤테로라서 여자만만나는 줄 알았고
처음에 맘 안받아줘서 고생 좀하다가
헤테로로알고사귀고잇엇는데
전남친이 있었다는말에 얼어붙은 박언빈
남자는자신이처음인줄알았고
그러면그날박언빈멘탈쿠크다스되는날
…그��� 왜 난 안 될 것처럼 굴었어? 내가 형 좋아한다니까 쉬워보였어?
숑넨
늑대 정셩찬 만나기 전 박언빈이 보고 싶음
억제제로 씹어대도 그날만 오면 눈가 벌게져서 피날정도로 손 물어대면서까지 참아댔던 박언빈
집에서는 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은근히 차별받고 그냥 빨리 좋은 집안에 결혼 시켜버리고 싶어하고… 그런상황 때문에 발정기를 역겨워하는 박엉빈..
그 형 결혼 소식듣고 집 앞까지 찾아간 전남친미 있다… 사랑했던 사람, 아니 어쩌면 지금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예쁜 부잣집 딸이랑 차에서 내려서 부둥부둥하고 있는 모습 말없이 한참을 보다가 돌아설 거 같은 미련 뚝뚝 무명의 락스타미
…정작 헤어지자고 한 건 락스타 쪽인데
숑넨 귀신보는 음기 박언빈 조은데..
맨날 귀신이랑 눈마주칠까봐 고개 푹 숙이고 다니고 가방엔 팥 구비해놓고 잠도 못 자게 괴롭힘 당해서 다크서클 퀭하고 다니기
…ㅅㅂ 제 명에 못 살겟다
하던 중에 양기가득 햇살공 그 자체 정셩찬이랑 닿으면 귀신 안 보이네? 의도치 않게 꼬시는 입장된 박언빈
아ㅋㅋ
집앞에서 평소처럼 뽀뽀 3번하고 떨어지는 정덩찬 옷깃 붙잡은 박엉빈
왜ㅜ뽀뽀 더 하고 싶어?
일단 끄덕하길래 뽀뽀해줌.. 근데도 잡은 옷 안 놔줘서 뭔가 했더니
형.. 형 우리집 오늘 부모님 앙,안계시는데…
….어?
라명,라면 먹고 갈래…?
고전적인 방법인데 귀엽고 꼴려서 정셩찬 웃음터짐
186/72 알려주실분
176/57 탑
이랫는데 깔리는 것도 모자라(피지컬보고 그냥 한숨 쉬며 아.아.처.처음…그명.제가…누.누울게요…) 그날 냅다 들박까지 당하는 탑
탑 맞아요? 너무 잘 느끼는데< 멋모르고 내뱉엇다가 당황한 탑님표정보고 아 미안해요 이런 말 하면 안 되나… 근데 앞으로 탑만해요
숑넨 쉬는 날 소파에 정셩찬은 앉아서 박언빈은 형 허벅지 베개 삼아 예능같은 거 봄 근데 의외로 박언빈이 형 옷속에 손 넣는 경우가 많음 뭐 노리고 하는 건 아니고… 손이 심심해서 그러다가 또 지루해지면 고개 돌려 형복근에 얼굴박고 섬유유연제+형 살냄새(집에만 잇어서) 맡다가 낮잠자는 일상
숑넨
메이드 삔 살인청부로 숑도련님 시중으로 드갓을때
메이드복 꾸역꾸역 입으면서 언제죽이지…
자기 잠 안 온다고 냅다 죽부인 취급할 때 안겨잇으면서 언제죽이지…
집고양이 취급하며 턱 쓸어 댈 때마다 언제죽이지…
각재다가 평소같은 어느 날
있잖아.
…
널 더 사랑하기 전에 먼저 죽여줄래.
온갖 체위, 플레이는 금삖이랑
주로 정상위, 달달 마일드한 색스는 흑삖이랑
하는데 울 금삖이 속으로 무서워하는데 지가 좋아하는 정엉찬이니까 형이 좋아하니까 그때는 맘놓고 편하게 울어도 되니까…
섹파는 금삔인데 오히려 흑삖이랑 더 건조하고 삭막해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정셩찬
선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커프에서 선보기 싫어 남친인척 알바쓰는 그 장면 매우 좋아했는데.. 이걸 숑넨으로
직딩대딩으로다가…
정슝찬 맞선보는 호텔카페에서 일하던 박언빈 보고 냅다 붙잡고선
너, 나 좀 도와주라
…에? 아니,
잠깐이면 돼
하고 구석에 몰아넣은 채로 입술 사이 거리 3cm…
숑넨 맨몸인 거 모르구 형 옷 지퍼 내렷다가 하얀 근육들 눈 마주치기
다시 냅다 지퍼 올린 박언빈(사귄지 이틀째) 그거 정셩찬이 박언빈 손 겹쳐잡고 지퍼끝까지 내려서 왜 이렇게 부끄러워해~ㅎㅎ이미 여러번 봤잖아ㅎㅎ 말하면서 자기 가슴이나 복근에 친절히 박언빈 손 올려주실 거 같음(선섹후사)
가끔 그런 숑넨 생각함
박언빈이 정셩챥을 내려다 볼 때….좀 꼴림
아무래도 둘이 키차이가 있어서 껴안거나 입맞출때 성정찬이 몸수그릴 때가 많은 편인디
언제는 박언빈 다리가 성정찬 허리휘감고 연상 팔뚝은 박언빈을 받치고…오고가는 숨결에 취해서 연상 뒷머리 걔가 마구잡이로 잡아서 엉망이고
숑넨
아 집 가면 안 돼? 밥도 먹었고 추운데 뭘 자꾸..
벌떡 일어난 박언빈 잡고선 말함
박언빈 아직 할 거 많이 남았어
그래도 우리 5주년인데
남산타워 같이 가기로 했잖아
아쿠아리움 가서 상어보기
자물쇠 걸기
참고로 열쇠는 내가 씹어먹을거야
그리고
내 프로포즈 받아주기
….나랑 결혼하기
오나귀 제발요…
빙의되갖고 나랑 자요 나랑 해요 하면서 대뜸 안기는 박언빈?…. 정셩찬 지금처럼 쳐다도 못 보고 얘가 왜 이래. 놔. 놓으라고.. 귀부터 목덜미까지 새빨개짐+ 걔 어깨잡아도 떼어내지도 못하는 그런 거
미치겠네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었잖아
아닌데 원래 이런앤데
골때린다 진짜…
숑넨 박언빈이 각 잡을 때마다 정숑찬 아직 안 돼ㅠ~안돼 안돼 이래서 뿍친 박언빈 형아 바지춤에 냅다 손 집어 넣음 더듬더듬 만지다가 크기 가늠 후 정적이 맴돌다
…그니까 아직은,
그래서 언제까지 안 하게
….
형 너 이거 섰잖아
눈마주친 형 목 휘감아 내가 형을 너무 좋아하나보다…중얼거림
연반 숑넨
먼저 만나자던 말에 신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들어온 박언빈 보고 ㅎㅎ웃다가 뒤이어 들어오는 남자랑 다정하게 얘기하는 거보고 개씹정색하기
알고보니까 애인 소개시켜 준다고 부른 거임ㅋㅋ
사실 떼어내려고 가짜애인용병만든건데 그것도 모르고
근데 형은 아는 동생이랑 자기도 해요?
직딩대딩 숑넨
박언빈 동기들이랑 늦게까지 과제 끝내고 다들 근처에서 한잔하자고 말 나오던 중
박언빈 휴대폰 쓱 보더니
나… 주차장에 형 와.와잇따
귀신같이 전화와서 손 대충 흔들며 인사하는 박언빈
어 나 지금 끝낫다.. 코앞이다 쫌 기달ㅋㅋ 알.아랏다고오
쟤 오늘 처음 웃는 거 아님?
…ㅇㅇ
버릇고치기 돌입 색뜰때 어떤지 꼭 말해주기로 약속함…아파서 얼굴 찡그리는 거 다보이는데 또 말 안 하면 빤히보던 정셩찬 넣다말고 뒤로 무름… 얘가 직접 아프다 어쩐다 직접 말해주기까지 기다렸다가 다시하고 또 반복… 이게 몇개월 걸림
나중에
아 형 아파…
방금은 아픈 게 아니라 좋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