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왠만하면 마르코 키를 중후반으로 생각하는 편이구나.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너무 양심없나 생각했다가. 이 투표를 보고 기분이 조아졌따이. 투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잉

최후의 끌올.

Join millions who have switched to Grok.

RT @ddatbbam_: 다들 마르코 키를 몇 정도로 생각하시나요?.How tall do you think marcoh is?.

개명했다잉.

RT @ddatbbam_: 마르코 키 정확히 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멘션 한 번. If you could reply with what you think Marco’s exact height is, I’d really appreciate it.

마르코 키 정확히 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멘션 한 번. If you could reply with what you think Marco’s exact height is, I’d really appreciate it.

전에 마르코거 오사보단 작을거란 제작자 글을 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가늠하는 마르코 키가 궁금.

다들 마르코 키를 몇 정도로 생각하시나요?.How tall do you think marcoh is?.

힘겨워 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그리워하면~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마르코한테 눈이 정말 예쁘세요 하고 속삭이는 올리비아가 보고싶어잉.

수근ㄱ수근ㅅ 구ㅡㄴ;

약간. 선을 많이 넘는 싸패 올리비아를 먹고 싶으면. 도플갱어를 먹는다.

#fearandhungertermina. 또플갱어

교회를 나와선 다시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겠지만 올리비아는 속으로 '왜 세상은 좋은 사람을 남루하고 비참하게 만들까'와 동시에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는 그녀의 가치관이 확고해질 것 같.

길쭉하고 투명한 교회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덮어 쓰고 있는 그 모습과 매우 진지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덩치에 맞지 않게 맞물려 입술에 닿은 깍지 낀 손을 보면서 이 사람이 얼마나 간절한지, 사람에게 종교(올리비아에겐 가증스럽게 느껴질 것)가 어떤 것을 제공해주는지 깨닫겠지. 일종의 성장?.

그러다 어느 날 마르코랑 데이트하다가 잠깐 교회에 가도 괜찮냐고 해서 같이 따라가는 올리비아. 올메르 상에서 조금 멀찍이 떨어진, 굳이 따지자면 중간열 쯤 되보이는 자리에 앉아 두 손 모으고 눈을 감은 채 기도하는 마르코. 두 손은 모은 채 만 채 하고 힐끔 마르코를 바라본 올리비아는.

그래서 '이 사람의 죄값에 나도 포함되어 있을까? 애초에 죄값을 받을까? 신이니 뭐니, 죄값은 누가 주고 누가 그 양을 판가름하는지. 이 사람은 자기 죄를 어느 정도로 측량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자꾸 솟구치는거지.

왜 그랬냐고 묻고 사연을 듣고나면 그제서야 조금 안심하겠지.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구나 하고. 그런데 만약 테르미나에 다녀온 상태라면 가끔 거기서 도륙난 시체들의 이미지와 마르코가 죽였을 사람들의 모습과 이어지면서 섬뜩해 할 것 같음.

우끼.